서철모 화성시장이 올해에는 시민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얘기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해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의 주요 현안을 시민들이 직접 토론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지역회의’를 도입했다. 그는 특히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화성형 공동보육시설’ 및 가정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청소년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시립 아동·청소년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의 학생들이 자신의 처지에 좌절하지 않고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도록 ‘화성형 복지시스템’ 구축 및 200여 명의 지역순찰 인력을 신규 채용해 시민이 참여하는 화성형 자율순찰제를 도입,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치안시스템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신년 인터뷰 서 철 모 화성시장 취임 첫해인 지난해를 되돌아본다면. 민선 7기를 시작하며 공약 없는 시장이라는 별명을 얻었었다. 시장이 나서서 무엇을 짓겠다, 무엇을 만들겠다라는 것보다 시
경찰이 20대 노동자가 자동문 설치 작업중 숨진 사고와 관련해 7일 유관기관과 현장검증에 나섰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노동부와 함께 사고가 발생한 화성시의 한 공장 출입문 등에 대해 감식을 벌이고 있다. 특히 경찰 등은 A(27)씨가 작업을 하던 고소 작업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며 작업대의 작동 오류 등으로 인해 사고가 났는지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또 업무 안전수칙상 A씨가 다른 동료와 함께 2인 1조로 작업을 했음에도 사망에 이른 원인을 살펴 보고 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 15분쯤 이 공장 출입문에 자동문을 설치하던 중 철판 문틀과 작업대 사이에 몸이 끼어 사망했다. A씨는 타고 있던 작업대가 갑자기 위로 올라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작업하던 동료는 출입문 아래쪽에서 작업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발견됐을 당시 스틱이 달린 공책과 비슷한 크기의 조종간이 A씨의 몸과 작업대 사이에 끼워져 있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에서 자동문 설치 작업을 하던 20대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숨졌다. 6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 15분쯤 화성시의 한 공장에서 자동문을 설치하던 A(27)씨가 5m 높이에 있는 철판 문틀과 작업대 사이에 몸이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업무 안전수칙상 A씨와 2인 1조로 움직였던 다른 동료는 아래에서 자동문 전기배선 관련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 가족은 “해당 업체에 연구직으로 입사했으나 생산라인에 배치돼 온갖 현장에 다닌 것으로 안다”며 “일을 시작한 지 7개월밖에 안 된 초년생이다. 아침 일찍 출근해 밤늦게 들어와도 불평하지 않는 성실한 아이였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반면 회사 측은 “A씨와 관련한 채용 공고와 직무 교육 내용 등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는데 A씨가 연구직으로 입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당시 CCTV(폐쇄회로) 등을 보고 과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망사고 이유와 사고당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당일 작업배치와 업무숙련도의 상관관계 등을 따져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화성=장순철
화성상공회의소는 지난 4일 상의회관 4층 컨벤션홀에서 기해년 새해를 맞이해 ‘2019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김인건 제51보병사단장,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시·도 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장, 언론인, 지역 기업인 등 약 250여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박성권 화성상의 회장은 “지난해는 그 어느 해보다 정치·경제적으로 다사다난했던 해였다”고 회고하고 “올 한해도 화성상공회의소는 기업의 경영애로를 점검, 해소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경영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등 우리 기업이 생산과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지난해 경기도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은 모든 기업인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한편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공정 경제 분위기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철모 시장은 “각종 규제 해소와 기업지원
화성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화성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경기도지사 유공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6일 밝혔다. 화성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2018년 LITE서비스(전화교환시스템) 구축, 자동배차시스템 시행, 바우처 택시 시범운영 등 고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해왔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한 관계자는 “2019년에도 배차지연 최소화를 위해 인구가 급증하는 동탄권역에‘거점차고지’를 신설하여 고객에게 발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통약자지원센터는 앞으로 이용자 중심의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바로콜 서비스’도입, ‘장애인의 날 특별교통수단 무료 운행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화성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이용대상은 1~2급 장애인 및 노약자ㆍ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진단서를 제출한 사람으로 화성시 각 읍면동 사무소에 비치되어 있는 심사신청서를 작성하여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팩스:8059-3196) 또는 각 읍면동 사무소
김용 더불어민주당 화성시(갑) 지역위원장(사진)은 지난 4일 경기도당 2018년 우수지역위원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용 지역위원장은 2016년 4월 제20대 총선 직후, 화성(갑)지역위원장으로 재신임 받은 후 3년 동안, 보수 강세 지역인 화성서부에서 뚝심 있게 지역위원회를 이끌어 왔다. 2017년 대선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포용의 정책으로 민주당의 외연을 확장하고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어 내면서 화성서부에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그공안 수원전투비행장 화성호이전 저지 및 삼괴지역 폐기물처리시설반대, 향남부영임대아파트 하자보수 촉구 등의 굵직하고 다소 험난한 지역 현안을 마다 않고 앞장서 지역을 대변해오면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단초를 마련하고자 애썼다. 이에 대해 김용 지역위원장은 “눈치 보지 않고 시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수행해 왔다”며 “당이 제시한 방향을 당원이 함께하고 시민이 응원하고 동참한 덕분으로 오늘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화성갑 지역위원회는 화성서부 시민의 아픔을 함께하며
화성시는 올해부터 화성도시공사 등 시 산하 공공기관 5곳의 채용과정을 통합해 실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통합 채용 대상은 도시공사, 문화재단, 인재육성재단, 푸드통합지원센터, 여성가족재단 등이다. 통합 채용은 올해 10월 처음 실시하고, 내년부턴 4월과 10월 등 매년 2차례 실시한다. 인력 채용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시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도입과 블라인드 면접 등으로 채용 과정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통합 채용을 하면 기관별로 인력을 채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채용비리가 근절되고, 중복 합격이 줄어 실질적인 채용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박덕순(58) 신임 화성시 부시장이 1일자로 취임했다. 박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각 분야 시정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100만 대도시로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교육복지, 경제산업 등 행정 각 분야의 낡은 관행을 과감하게 버리고 Speed 행정, Smart 행정, Smile 행정으로 혁신적인 미래도시 화성을 만드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 청운고등학교와 경기대학교 행정학 석사 출신이다. 경기도 인사과장, 노동일자리정책관 등을 지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화성병·사진)이 대표발의 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비롯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어촌어항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건의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에는 공급원가의 변동으로 납품대금의 조정을 신청할 수 있고, 그 사유로 손해를 입은 경우, 3배 내 범위에서 배상책임을 받는 등 하도급 업체들의 보호장치를 마련, 공정한 거래 활성화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방사성 원료물질 등 사용한 제품의 수·출입을 금지하는 한편 건강환경에 유익한 것처럼 과장 광고를 금지 등 공공의 안전과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 했다. 한편, 권칠승 의원은 이날 대표발의 법안 3건 통과에 앞서 12건 포함 2018년 도에 총 15건의 법안 통과 성과를 거두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성=최
서철모(사진) 화성시장은 2일 “올해 화성형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에서 “함께 어울려 잘 살 수 있는 바른 성장을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시장은 “2022년까지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10개소를 설치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화성만의 복지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 시정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서 시장은 취임 초기 시민의 생각을 듣고 소통하는 일에 역점을 두고,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가고 더 많이 듣기 위해 ‘혁신 읍·면·동제와 지역회의, 시민소통광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실제로 시는 동탄출장소 개청으로 본격적인 구청제에 돌입, 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읍·면·동에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자치와 분권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서 시장은 민선7기의 가장 큰 변화는 ‘공정한 인사’라고 강조했다. 공무원 노조에서 제시하는 인사원칙을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