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2016 용인예술인 큰잔치’를 개최한다. 용인예총과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용인예술인 큰잔치는 ‘가요산책, 만추(晩秋)’라는 부제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음악과 함께 시민들과 하나되는 자리를 만든다. 인기 트로트 가수 신유를 비롯해 김수희, 전영록, 김민교, 정수빈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인기곡을 선보이며, 용인경음악단의 반주로 용인연예협회 소속의 재능 있는 가수들의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재단과 용인음악협회가 주축이 되어 개최한 ‘용인예술인 큰잔치’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올해에는 재단과 용인연예협회가 힘을 모아 대중 콘서트 형식으로 ‘2016 용인예술인 큰잔치’를 열게 됐다. 전석 무료로 진행해 보다 많은 시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내 유관기관 간의 협업을 통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이라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22일 오후 3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공연 페이지에서 진행하는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300석에 한 해 무료 관람권을 제공할 예정이다.(문의: 용인예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제7회 전국화재조사 심포지엄 논문발표대회에서 용인소방서 화재조사분석과 박지훈 소방교가 전국 우수상(2등)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18일 속초시 설악 켄싱턴연수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화재조사 능력 향상과 최신 조사 기법·정보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각 시·도를 대표하는 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이 모여 화재원인을 규명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대표로 출전한 박지훈 소방교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취급에 따른 화재위험성에 관한 연구’ 논문 발표로 전국 2등을 차지했다. 용인소방서 화재조사관으로 근무하는 박지훈 소방교는 도내 화재 통계 분석 중 경기도가 전국 화재건수 대비 유증기 화재건수가 높다는 점을 발견, 연구를 시작해 이후 3년간 화재 통계 분석과 5가지 유기용제 실험을 통해 시급에 따라 1분 안으로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출했다. 도재난안전본부는 이미 산업안전보건공단에 연구 결과를 제공했고, 관련 연구원들의 검토 후 유기용제 취급자들에게 보다 정확한‘안전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지훈 소방교는 “다변화되는 화재의 철저한 분석과 원인규명을 통해 화재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시민의
무인 용인경전철 승강장에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용인시는 매달 7건 정도의 급정차 사고가 발생하는 용인경전철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기흥, 동백, 운동장·송담대, 둔전, 전대·에버랜드 등 5개 역사와 노인 이용객이 많은 시청·용인대 등 6개 역사에 내년 3월부터 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20 일 밝혔다. 정찬민 시장은 앞서 급정차나 추락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요원 배치를 지시했다. 시는 우선 2017년도 예산안에 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각 역사별로 안전요원 2명씩을 배치할 계획으로, 1년간의 성과를 살펴 전면 배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용인경전철 스크린도어 설치 사업비 36억원도 심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이나 어린이 등 예견할 수 없는 안전 위험 요인를 미리 예방하고, 급정차에 따른 탑승객 부상방지 등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지난 17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용인시 41지구 25시험장인 서원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재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남모르게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수능 다음날 등교한 일부 학생들이 책상을 정리하면서 수험생들이 남긴 작은 감사 메모와 먹거리 등을 발견한 것. 메모지에는 ‘자리 잘 썼어요. 내년에 수능 잘 보세요. 책상이 깨끗하고 흔들리지 않아서 Good!’, ‘시험 잘 보고 갑니다. 초콜릿 하나 남아서 놓고 가니 맛있게 드시고 열공하세요.’, ‘시험 잘 보고 가요. 책상에 먹을 것좀 넣어뒀어요.’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특히 수험생들은 마치 자신의 책상인양 시험을 마친 뒤 쓰레기 하나 남김 없이 깔끔한 정리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효선 교장은 “자신의 이익과 목적에 눈이 멀어 타인을 배려하지 못하는 어른들의 사회에 쪽지 하나로 작은 울림을 주는 젊은이들이 있다는 것에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며 “작은 일에 감사하고 배려할 줄 아는 수험생이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희망이며 미래다”고 말했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에게 듣는다 ‘세계시민교육’에서 ‘야자폐지’, ‘예비대학’,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그리고 최근에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까지 학생 중심과 현장 중심을 위해, 또 교육환경의 비정상을 정상화하기 위해 연일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오로지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경기혁신교육을 통해 교사와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분주한 이재정 교육감이 경기교육은 물론 최근의 정치사회 전반에 대한 생각들을 쏟아냈다. 대표적인 ‘수능폐지론자’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을 맡아 ‘누리과정’ 해결과 ‘교육의 정상화’에도 24시간이 모자라다는 이재정 도교육감을 만나봤다. <편집자주> 오는 24일 전국시도교육감協 총회 現 시국 논의 꼬인 역사 풀지 않으면 재반복 역사교과서 폐기 돼야 교사·학부모·학생 “이게 나라냐” 외침에 막중한 책임 느껴 “총체적 난국을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통령 퇴진
용인시가 옛 경찰대 부지에 경기도청사를 유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용인지역 사회단체도 범시민유치운동에 들어갔다. ‘경기도 신청사 유치 용인시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18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로터리클럽, 라이온스클럽, 의정회, 통장·주민자치위원회 등 18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56명이 참여했다. 추진위는 이날 안영희 용인시의정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홍보·자치위원·운영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한 뒤 도청사 이전 촉구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옛 경찰대 부지는 광교신도시보다 4배나 크고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무한한 확장성을 가져 도청사 이전에 최적”이라면서 “경기도는 상생발전과 백년대계를 위해 5천6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경찰대 부지로의 도청사 이전을 적극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추진위는 향후 도청사 이전의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포털사이트 서명운동과 온라인 서명운동 등을 벌일 계획이다. 이후에는 도청사 이전을 촉구하는 공동건의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용인시 미술디자인 대학 우수 졸업생 초대전 ‘미래를 보다Ⅱ’(이하 ‘미래를 보다Ⅱ’ 전)를 용인 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2015년 ‘미래를 보다’ 전을 시작으로 2회째를 맞는 ‘미래를 보다Ⅱ’전은 대학생들의 예술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미래 지역 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미술·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단체전으로 용인에 소재하고 있는 강남대학교, 경희대학교, 단국대학교, 명지대학교, 용인대학교, 용인송담대학교 등 6개 학교 미술·디자인 전공 60개 팀(개인 포함)의 작품 총 60점이 전시되며, 회화, 도예, 패션, 디자인 등 학교 및 전공 별 각기 다른 특색과 대학생들만의 참신함을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용인시 미술·디자인 전공학생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한 이번 전시는 신인 예술가 발굴 및 용인의 젊은 인재들이 지역 문화예술 향상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시민들에게는 참신한 작품을 가까이서 만나고 문화의 삶을 향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관내 대학생들의 작품 활동과 전시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용인시에서 처음으로 기흥구 마북동 구성자이3차 아파트가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금연아파트는 광주시 신현리 현대모닝사이드 아파트에 이어 도내 2번째다. 용인시는 마북동 구성자이3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신청한 ‘금연아파트’에 대해 16일 첫 확정하고 지정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구성자이3차 아파트는 309가구 중 71%에 달하는 222가구에서 찬성 의견을 모아 보건소에 금연아파트 지정 신청을 했고, 시가 주민들과 10여 차례 회의를 거쳐 결정했다. 금연아파트는 지난 9월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 세대의 2분의 1이상 동의를 얻어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지정된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면 아파트내 계단이나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 공용공간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며 이곳에서 흡연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내년 2월1일부터 흡연자 적발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주민 정모씨는 “금연아파트 지정은 많은 주민들이 담배연기 없는 아파트 만들기에 공감해 신청한 것”이라며 “앞으로 담배연기가 사라지는 청정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동부경찰서는 놀이공원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턴 혐의(절도)로 박모(31)씨를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7월 말부터 최근까지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명품가방과 골프채 등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으로 7차례에 걸쳐 1천5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나들이객이 몰리는 낮 시간대 일일이 차량 문에 손을 대 보면서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신이 도난당한 골프채가 인터넷 중고 물품 판매 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피해자 제보를 받아 박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언제나 차량 문을 잠그는 것을 잊지 말고,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귀중품은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영재기자 cyj@
수능 수험생 대상 특별 이벤트 ‘풍성’ 에버랜드가 수능 수험생들에게 한 달간 최대 64%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특별 공연과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웃고 즐기며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 수 있도록 19일 오후 1시와 3시 30분 ‘코미디 페스티벌’ 특별 공연을 진행한다.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선착순 무료 관람할 수 있는 코미디 페스티벌은 유민상, 김대성, 이상훈, 송영길, 박영진 등 인기 개그맨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공연장 입구에는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도 보내고 결연 활동에도 참여한다. 에버랜드는 수능일인 17일부터 한달간 수험생들에게 최대 64%의 특별한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로맨틱한 겨울축제가 진행 중인 에버랜드는 2만 원에, 따뜻한 야외 유수풀을 운영하는 캐리비안 베이는 1만5천원(실내 락커 포함)에 온종일 이용할 수 있다. 수험생 할인을 받으려면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게시된 쿠폰을 수능 수험표나 수시 합격증과 함께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수험생 대상의 다양한 선물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30일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 ‘스마트 예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