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용인을·사진)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금(이하 행안부 특교) 12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행안부 특교는 용인시 공세천의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6억 원과 기흥구 관내 생활안전 CCTV설치 사업을 위한 예산 6억원이다. 공세천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은 기흥동 주민센터 인근 공세천변 약 1.5km 구간에 자전거 도로와 주민 휴게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실시설계가 완료돼 약 25%의 사업진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김 의원이 행안부 특교를 확보함에 따라 사업 공정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확보한 재난안전특별교부금 6억원으로 기흥구 관내에 주택가, 산책로 등 취약지역 약 25곳에 생활안전 방범용 CCTV를, 관내 주요 도로 2곳에 차량번호판독 CCTV가 설치돼 각종 범죄 예방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기 의원은 “주민들의 편익을 늘리고, 생활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국비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관내 주요 하천 발원지에 탐방코스를 조성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하천은 처인구 호동 경안천 발원지, 원삼면 청미천 발원지, 양지면 복하천 발원지, 기흥구 청덕동 탄천 발원지, 동백동 신갈천 발원지 등 5곳이다. 문수봉 서쪽에서 발원한 경안천과 동쪽에서 발원한 청미천, 법화산 서쪽에서 발원한 탄천, 독조봉 서쪽에서 발원한 복하천 등은 한강으로 유입된다. 석성산 서쪽에서 발원한 신갈천은 기흥호수를 거쳐 서해로 흐른다. 시는 내년에 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5개 하천 발원지에 등산로, 산책로, 표지석, 안내시설을 갖춘 탐방코스를 만들 계획이다. 또 2021년까지 이들 발원지의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고 기념 공원화 하는 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경안천·탄천 발원지 일대에는 기념공원, 복하천 발원지에는 인근 청소년시설과 연계한 관찰시설이나 발원지랜드마크 등을 만들 계획이다. 청미천 발원지에는 쉼터, 신갈천에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발원지 대신 동백호수공원에 기념공간을 각각 조성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지역 주요 하천 발원지는 이제까지 관심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의 발원지를 시민들이 즐
에버랜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 전통놀이와 세계 각국의 민속놀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놀거리를 마련했다. 오는 22∼26일 카니발 광장에서는 돌을 던져 한발 혹은 두발로 숫자를 밟으며 전진하는 '사방놀이',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만큼 전진해 마지막 숫자에 먼저 도착하면 승리하는 '뱀사다리' 등 엄마·아빠가 어린 시절 즐겼던 바닥놀이 4종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국의 '투호', 중국의 '콩쥬', 필리핀의 '티니클링' 등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존도 카니발 광장에 함께 마련된다.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포시즌스 가든 인근 르네상스 상품점에는 손님들에게 한복을 유료로 대여한다.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도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의 의미를 담아 지난 6월 태어난 수컷 아기 사자 2마리를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 판다월드, 타이거밸리, 몽키밸리 등 동물원 곳곳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과 도시건설위원장에 자유한국당 박만섭·강웅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용인시의회는 19일 제227회 임시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박 의원과 강 의원을 경제환경위원장과 도시건설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박 의원은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13표를 얻어 같은 당 김희영 의원과 동률을 이뤘으나 연장자 우선 원칙에 따라 경제환경위원장에 선출됐다. 강 의원은 1차 투표에서 19표를 획득해 같은 당 윤재영 의원을 제치고 도시건설위원장에 선출됐다. 이번 상임위원장 선출은 더불어민주당 윤원균, 이제남 의원의 용퇴에 따른 것이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제2부시장(지방 2급 상당)을 개방형 직위로 공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제2부시장은 도시계획, 주택, 건설, 안전 및 재난, 환경, 교통, 상·하수도 등 2개 국·1개 실·3개 사업소 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업무 실적에 따라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자세한 응시자격은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go.kr) 채용/시험정보란)을 참고하거나 용인시 행정지원과(☎031-324-2113)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원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용인시 행정지원과 인사팀에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10월 24일 전후에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용인시는 지난해 9월 내국인 기준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서고 같은 해 10월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가 개정되면서 제2부시장을 둘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현 김재일 제2부시장은 오는 11월 초 1년간 재직을 끝으로 퇴임한다. 용인시는 시민소통담당관(5급 상당) 직위도 개방형 직위로 채용한다. / 최영재기자 cyj@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인 속옷 브랜드 '언컷'이 모든 브래지어에 와이어를 없애는 등 편안함을 콘셉트로 내세우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란제리 중심 편집매장 '엘라코닉'이 자체 제작한 속옷 브랜드 언컷이 론칭 1년 만에 엘라코닉의 전체 판매량에서 70%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출시한 언컷의 '컴포트 볼륨 브라렛(와이어나 컵이 없는 홑겹 브래지어)'은 출시 일주일 만에 인기 사이즈가 동났다. 언컷은 착용감이 편안하고 가격대가 기존 백화점 브랜드보다 30∼40% 저렴하며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갖춰 전 연령대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신세계백화점의 설명이다. 엘라코닉은 지난해 8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매장을 선보인 이후 센텀시티점, 대구점, 광주점, 경기점, 본점 등에 총 6개 매장을 열었다. 엘라코닉은 다양한 스타일의 국내외 40여개 속옷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월 매출은 오픈 초기보다 5배 이상 늘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취약계층 결식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한 끼에 4천500원에서 6천원으로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2012년부터 4천500원으로 동결한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고 수준인 6천원으로 인상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에게는 경기도 아동 급식 전자카드(G-드림카드)를 지원하거나 지역아동센터에서 무료로 급식하고 있다. 용인시에서는 9월 현재 2천800여명의 결식아동이 있다. 급식단가 인상으로 10월부터 G-드림카드에는 월 단위로 4만8000원이 충전된다. 기존 G-드림카드 이용자는 추가 신청 없이 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신규 신청이나 카드 재발급은 관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카드 가맹점이나 카드 한도 조회는 G-드림카드 홈페이지 또는 용인시 민원안내 콜센터(☎1577-856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재기자 cyj@
지난해 6월 공사를 재개한 용인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당초 목표보다 준공일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용인시는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공사가 현재 건축물 공정률 34%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0년 2월 목표보다 조금 앞당긴 내년 11월 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용인 동백세브란스병원은 2012년 첫 삽을 떴으나 연세의료원 측이 자금난과 불확실한 의료환경 등을 이유로 골조공사만 마무리한 채 2014년 말 공사를 중단했다. 이후 3년 가까이 방치되다 지난해 6월 5일 공사현장에서 ‘용인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식 및 용인연세 의료복합산업단지 준비단 창단 선포식’을 계기로 재착공됐다. 연세의료원은 병원 건립만으로는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해 제약·의료기기·바이오 산업군을 아우르는 용인연세 의료복합산업단지 조성으로 성격을 바꾸기로 하고 공사를 재개했다. 협약에 따라 연세대가 4천500억 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755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의료복합산업단지를 건립한다. 용인연세 의료복합산업단지는 병원 부지를 포함해 총 20만8천㎡ 규모로 조성된다. 용인 연세의료복합산업단지가 조성되면 4천3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5천480억원 이상의 경제적
앞으로 용인시에 있는 빈집 가운데 붕괴위험이 있거나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집은 시가 직권으로 철거한다. 용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용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가 최근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중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조례 제정에 따라 시는 내년 상반기 관내 빈집 실태조사를 하고 빈집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빈집정비계획을 수립, 정비에 나설 계획이며 관내 동 지역에 있는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은 빈집이 대상이다. 시는 빈집 중 붕괴 및 범죄 발생 우려 주택은 건물 소유자에게 건축법에 따른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불응하면 협의보상 후 철거하거나 토지를 매입해 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부지면적 1만㎡ 미만 30년 넘은 노후불량 건축물 밀집 지역에서 20인 미만 주민이 합의체를 구성하면 자율주택정비·가로주택정비·소규모 재건축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내용도 조례에 담았다. 시 조례는 지난 2월 제정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것으로 법령에서 위임한 빈집 정비와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내용을 주로 담았다./최영재기자 cyj@
단국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경쟁률 12.8대 1(죽전 16.7대 1, 천안 8.7대 1)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 13.9대 1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로 △미술계열 1단계 30배수 선발(학생부 교과 100%) △지난해 학생부 교과 우수자 성적 상승 등이 수험생의 원서 접수에 영향을 미쳤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대표격인 ‘DKU인재전형’에서 죽전캠퍼스는 14.2대 1(전년 15.2대 1), 천안캠퍼스는 13대 1(전년 14.3대 1)을 기록했다. 논술전형(죽전)은 전년 29.3대 1보다 상승한 31.7대 1로 마감됐다. 올해부터 첫 선발해 주목 받은 죽전캠퍼스 학생부종합 SW인재는 34명 모집에 373명이 지원해 경쟁률 11대 1을 기록했다. 캠퍼스별로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죽전 공연영화학부 연극(연기) 전공과 천안 생활음악과 보컬 전공이다. 연극(연기)는 159대 1(모집인원 12명, 지원인원 1천909명), 보컬은 201.7대 1(모집인원 3명, 지원인원 605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천안캠퍼스 DKU 인재전형 모집 결과는 의예과 26.8대 1(모집인원 10명, 지원인원 26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