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은 27일 관내 저소득층 주민 1천명에 행복나눔식권(5천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박병익 인천공장장은 “이번 행복나눔식권은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친화형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본부는 27일 하반기 인천지역 혁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혁신자문위원회는 지자체, 학계, 시민단체, 농수산식품업체, 언론 등 15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aT의 주요업무 전반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천본부의 사회적 가치창출 프로그램과 추진 성과를 점검했으며,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적가치 확대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나홀로가 아닌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위해서 지역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민·관·공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발굴 등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aT가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배용호 인천본부장은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며 “자문위원회에서 개진된 의견들을 향후 업무 추진시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SM면세점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원봉사 활동에 따른 협력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한 후원물품 지원 등 네트워크와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재능대학교는 최근 사회복지과 학생 120명과 지역사회 성인 장애인 100명이 함께하는 ‘어깨동무 올림픽’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사회복지과 학생들은 성인 장애인들과 1:1 짝을 이뤄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체육활동 시간을 통해 친목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1∼10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55만1천435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작년 대비 256만9천956TEU보다 1만8천521TEU(0.007%)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항은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물동량이 늘었다. 특히 2015년 송도국제도시 10공구에 인천 신항이 개장하면서 3년 연속 10% 안팎의 물동량 증가율을 이어갔다. 인천항의 연도별 물동량은 2012년 198만1천TEU, 2013년 216만TEU, 2014년 233만4천TEU, 2015년 237만6천TEU, 2016년 267만9천TEU, 2017년 304만8천TEU, 2018년 312만1천TEU이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으로 인천항 국가별 교역 비중의 60%를 차지하는 대중국 수출입 물량이 급격하게 줄면서 분위기가 전환됐다. 지난해에는 물동량 증가율이 전년 대비 2.3%에 그친 데 이어 올해는 급기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인천항의 대중국 물동량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지만, 미국의 이란 제재로 인천∼중동 항로가 작년 8월부터 끊겨 연간 4만TEU에 달하는 물동량이 고스란히 사라졌다. 공사는 올해 물동량
인천 동구는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하는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은 국가·일반산업단지 등과 달리 그동안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던 공업지역의 관리체계 구축과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시범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에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구가 제안한 시범사업 대상지는 일진전기 이적 부지로, 2만2천752㎡에 산업혁신과 도심활성화를 위한 ‘복합신산업 혁신거점’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산업기능(지역 정책산업 연계 R&D 센터) ▲산업지원기능(창업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근로자지원주택 등) ▲복합지원기능(문화여가, 공공복지, 주거 및 교육시설 등)으로 계획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토지를 확보하고 산업·상업·주거·문화 등의 기능이 복합된 앵커시설로 건립될 계획이다. 구는 전체 면적의 52%가 공업지역으로 과거 인천의 산업화를 이끈 대표적인 지역이나 현재는 산업고도화가 늦어지면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있다. 또 회색도시의 이미지를 고착시켜 원도심 개발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일진전기 이적지는 2015년 충남
인천 중구는 최근 영종역사관이 국립민속박물관의 ‘2020년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은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사업 일환으로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버스가 지역거점박물관에 정주하며 전시 관람과 연계체험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운영기관으로 인천의 영종역사관을 포함해 경기, 충남, 강원 등 전국 각 지역에 소재한 5개 기관이 확정됐으며, 지역성과 전시 연관성, 수행능력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됐다. 영종역사관은 “국립민속박물관과 내년 상반기에 교육 개발 등 업무 협의를 거쳐 내년 4월 이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동구청이 법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은 채 지난 6개월간 규정에 맞지 않는 대기오염 조사를 실시, 시간과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24일 동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7월부터 3천5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미세먼지 중 중금속 분포도와 그 영향에 대한 조사용역을 진행했다. 미세먼지 문제가 지역을 넘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실제 구가 올해 6∼7월 진행한 제철업소 환경실태 특별점검에서도 구내 대형 제철업체인 동국제강·두산인프라코어·현대제철 3곳이 대기오염물질시설 관리를 소홀히 했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당초 구는 올해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8개월 동안 공업지역 내 3개 지점에서 매달 2회 미세먼지, 미세먼지 내 중금속 12개 항목, 온도·습도·풍향 등을 측정하기로 했다. 12개 중금속 항목은 구리·납·철·비소·니켈·망간·카드뮴·마그네슘 등이다. 그러나 환경부의 대기오염 측정망 설치·운영 지침에 따르면 대기 중 중금속은 매월 5일(5회) 측정하게 규정돼 있다. 매달 5차례 측정한 값의 월평균을 내는 방식이다. 따라서 월 2회 이하로 측정한 경우 월 평균은 낼 수 없으며, 최소한으로 따져도 연
최근 인천 중구 신포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상인들의 빠른 대처와 시장에 설치된 자율소방시설이 화재진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30분쯤 신포시장 내 2층 공영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를 목격한 상인들은 시장 내 설치된 ‘매설식 자율소방함 호스’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는 공용화장실 쓰레기통에서 발생해 최초 신고를 받고 소방차 등이 출동했지만, 앞서 상인들이 이미 화재를 진압했다. 최근에 중부소방서가 설치한 자율소방함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에 시민 스스로 초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신포시장 및 중앙시장 2개소에 설치를 진행한 것이 이번에 큰 효과를 봤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율소방함은 전문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화재에서 빠른 대처로 대형 피해를 막은 신현길(63)·신석균(53)·전황록(27)씨에 대한 표창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옹진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공공비축미곡 5천642t을 이달 말까지 매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벼 매입은 지난달 25일부터 백령면을 시작으로 1천407t 매입 완료했으며, 건조벼 4천235t의 매입은 현재 진행 중이다. 대상품목은 친들, 새누리 2개 품종이다. 이외 품종은 매입에 응할 수 없으며, 알속 무게로 40㎏와 800㎏ 두 가지 포장 단량으로 매입된다. 검사 합격 수분은 13~15%이나, 가급적 15%를 맞춰 출하는 것이 좋으며, 13% 미만일 경우에는 출하 농업인이 원할 경우 2등급으로 낮추어 매입이 가능하다. 매입 우선지급금은 가마당 3만원으로 올해 12월 중 최종 매입 가격을 결정해 사후 정산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수분함량 및 중량부족 등으로 불이익 받지 않도록 건조, 중량, 정선 등 출하 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남은 공공비축미 매입도 원활히 진행돼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