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지난 27일 획일화된 월례조회의 딱딱한 분위기를 벗어나 올해 세번째로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직원과 소통·유쾌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인성 중구청장의 간략한 인사말 후 본 강연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봉만대 영화감독을 초빙해 영화산업의 발달과정, 촬영기법, 시나리오의 중요성 등 다양한 소재의 영화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영화감독으로서 촬영현장에서 일어났던 생생한 에피소드 이야기는 많은 직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홍인성 구청장은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통해 영화, 드라마의 주요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우리 중구에 활발히 활동 중인 봉만대 영화감독의 방문을 환영하며, 직원 여러분들도 우리 중구가 발전할 방향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중구국민체육센터에서 공단 임직원 및 중구문화회관 등 공단시설 이용고객과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헌혈운동은 최근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라 헌혈에 대한 수요자는 증가하는 반면 공급자의 감소 추세로 인한 혈액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동구는 최근 허인환 구청장이 송림동에 신축 중인 ‘동구복합문화체육센터’의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허 구청장은 시공사인 남양건설㈜ 관계자로부터 공사개요 및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와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발생가능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허 구청장은 복합문화체육센터가 주민들의 문화 및 체육 등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지시했으며, 안전사고 예방 등 주민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당부했다. 허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해 구민여러분과 소통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차질 없는 공사 추진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품격있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송림로 110번길9 일원에 총 3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지 5천800㎡, 연면적 8천011㎡,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지하에는 헬스장과 6레인의 수영장 등의 체육시설이
인천 동구 만석동 원괭이 마을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기찻길 테마 특화거리가 조성돼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만석동 2-2번지 일원에 실존했던 기찻길을 테마로 하는 특화거리 조성공사에 착수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괭이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택가 바로 앞을 가로막았던 4m 높이의 회색빛 공장 방음벽은 기찻길을 달리는 증기기관차와 시원한 만석부두를 표현한 벽화로 변신했으며, 바닥은 사람들의 추억을 실어나르던 기찻길 철로로 재현하고 방음벽 시작과 끝에는 간이역사 모양의 파사드를 설치해 옛 추억을 되살렸다. 또한 벽화거리 중간 중간에는 트릭아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해 지역주민뿐 아니라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의료사회봉사회는 최근 평화의 섬 연평도를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자장면 나눔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평면종합회관에서 주민 131명을 의료진료를 실시하고, 지역 주민, 군 장병 등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250그릇의 짜장면을 함께 즐겼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이 최근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개최한 ‘제18회 한중품질심포지움’에서 아시아품질경영인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품질경영인대상은 아시아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업적이 있는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남 사장은 한-중 교류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종만기자 man1657@
최근 20년 묵은 배다리 지하차도 문제가 민·관합의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지만, 동구청이 배다리 문제를 주민들과 합의로 풀어가겠다는 협력을 무시한 채 주민들이 그동안 가꾸어온 생태공원 부지에 대한 관리 권한을 난폭하게 행사해 논란에 휩싸였다.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만들기 위원회(이하 배다리위원회)’는 22일 “배다리 관통도로 공사 민·관 합의를 파탄내는 동구청의 갑질행정을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배다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로공사 인근 공유지는 주민들이 공동으로 관리해 쓰레기를 줍고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왔다. 그러나 동구청은 두 차례에 걸쳐 예초기와 포크레인을 동원해 파괴하고 ‘공유지를 구청이 관리한다’는 푯말을 세웠다. 이에 주민들이 가꾸던 꽃밭을 파헤친 것과 관련해 주민들이 동구청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설치했던 현수막도 일방적으로 철거했다. 그러나 최근 합의된 민·관합의서에는 ‘배다리 관통도로 인근 지상부지 활용은 주민들 주도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서 구체적인 조상방안과 운영방안을 마련한다’고 규정돼 있다. 배다리위원회는 “동구청은 지하도로 예정부지를 주민들이 관리해온 노력을 무시하고, 주민들의 소중한 공간을 밀어내는 난폭행정을 일삼았다”며 “눈요
인천 중구는 최근 2030년 중구의 도시 미래상을 그려낼 경관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경관계획 수립 용역은 지역의 경관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항장, 차이나타운, 영종·용유 지역 등 중구만의 특색있는 정체성을 담은 경관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형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용역 주요 과업에 대한 설명과 관계자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실 있는 연구용역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보고회에는 홍인성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및 관련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은 2030년을 목표로 중구 전 지역(140.2㎢)의 도시경관 계획이 반영되며, 구는 2030 인천시 경관계획을 토대로 대규모 개발사업과 도시재생사업 등 지역 여건 및 환경적 변화에 대응한 도시경관 상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중구지역 고유의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구 경관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내년 7월까지 진행되며 중간보고회 및 최종보고회, 공청회, 구의회 의견청취, 인천시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에 중구
인천 동구는 오는 12월까지 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 협동조합 모의창업 진로캠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특기적성 개발 및 다양한 진로체험 욕구를 충족시켜 자신의 진로를 탐색·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캠프는 협동조합의 가치를 이해하고, 학생들이 자신들의 창의적인 아이템을 가지고 직접 미래의 자신의 직업을 협동조합으로 모의창업해보는 직업 탐색의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효율적인 캠프의 운영을 위해 1일 6시간 5명의 동구 진로강사가 각 반별로 학교에 직접 찾아가 사회적경제 협동조합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한 모의창업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양질의 진로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옹진군이 미래 수산인력 육성을 위해 지역 초등학생 13명과 함께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산둥성의 웨이하이·룽청·칭다오시를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한국남동발전본부 ‘2019년 KOEN 사회공헌사업’의 공모에 선정돼 중국의 수산시설과 문화유적지 견학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수산분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