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20일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의 환경조성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구성된 협의체에는 전통시장 상인회,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동구청 등이 참여해 전통시장의 위생수준 제고와 구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한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서는 전통시장 위생수준 개선율 2차 평가와 관련해 전통시장 내 식품판매업소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이 지켜질 수 있도록 상인회와 공무원의 협업방안을 모색했으며, 시장 상인의 고령화로 인해 위생적으로 취약한 업소에 대해 상인회와 함께 관리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구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수요가 급증하는 성수식품, 제사음식, 제수용품 등을 취급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조리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구간 교차점검을 실시하는 등 구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명절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중구는 19일부터 추석명절을 맞아 선물과 제수용품거래가 활발한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소, 인천종합어시장 등을 중심으로 저울류 부정사용 행위에 대해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 국가기술표준원, KTC(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 KASTO(한국계량측정협회), 소비자감시원과 함께하는 특별 합동점검이다. 이들은 추석 선물과 제수용품거래가 활발한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소, 정육점, 식품점, 양곡상, 청과상을 중심으로 업소에서 사용되는 ‘접시 지시저울’, ‘전기식 지시저울’ 등 각종 상거래용 저울이 대상이며 또한 고질적인 위반업소와 소비자 민원이 발생한 업소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점검항목은 사용공차 초과여부, 계량기변조 및 봉인상태, 영점 조정상태, 검정 및 정기검사 실시여부, 비법정 계량단위로 표시된 계량기사용 행위, 기타 계량법령 위반행위 등이다. 구는 검정미필, 계량기 변조 등 위반업소에 대해 고발 조치하고, 정기검사 미필과 유리파손 등은 과태료 부과 또는 현지시정 등의 행정조치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동구가 행정안전부의 주민생활 혁신사례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가 그동안 발굴된 우수사례 중 전국적으로 혁신성과를 확산시켜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구가 공모한 ‘좋은 빛 함께 나눠요’ 사업이 이번에 선정됐다. ‘좋은 빛 함께 나눠요’ 사업은 원도심으로 어두운 골목길이 많은 동구 곳곳에 LED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보다 환해진 골목길을 조성을 통해 어르신·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와 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밤길 만들기를 위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동네를 구석구석 잘 알고 있는 지역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직접 조사하고 가로등 설치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전체 인구의 30% 정도가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동구의 골목골목을 환하게 밝히는 좋은 빛 조성사업에 지역의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는 자원 봉사자자들과 함께 하게 돼 더욱 뜻깊은 사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옹진군보건소는 자월면을 대상으로 담배없는 ‘금연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옹진군 보건소는 자월면 금연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주민 설명회 및 전체 주민의 금연 의지를 담은 결의문 낭독을 주민과 함께 실시했다. ‘금연섬 프로젝트’는 지역주민 중 금연전도사를 양성해 금연을 전도하고, 금연 코디네이터 운영을 통해 금연 시도자의 상담 및 흡연 유형에 따른 최적의 금연방법 등을 교육·안내하며 흡연자 가족 대상 교육을 통해 흡연은 가족 전체의 질병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해 금연성공을 유도하는 프로젝트다. 자월면 남성의 흡연율은 54.5%(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로 이는 자월면 남성 전체 인구 631명 중 343명으로 추계된다. 군 전체 남성 흡연율 52.6%보다 자월면 남성 흡연율이 2% 높고, 인천시 남성 흡연율 41.0% 보단 13.5%나 높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섬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 전 주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장수마을로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관광객 대상으로는 천혜 자연환경 뿐 아니라 깨끗한 자월도가 금연섬이라는 이미지를 심어 지역관광과 경제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
인천 중구가 지난 13일부터 우호교류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토르구를 방문해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류에는 지역 중·고교생 19명이 참여해 수흐바토르구 청소년들과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사원 탐방, 게르 체험, 칭기스칸 동상 견학 등을 하며 우정을 나눴다./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옹진군 영흥면이 오는 11월까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목욕차량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흥면 자율방범대원 7명이 자발적으로 목욕봉사단을 구성해 군의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의 가정에 월 4회 정기적인 방문을 할 예정이다. /최종만기자 man1657@
한국마사회 중구지사는 최근 지역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직접 방문해 400만원을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자리에서 김종선 지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여 보다 밝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동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그동안 중단된 정기 연습을 재개하고, 신규 지휘자 및 단원 모집을 통해 합창단 정상화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전임 지휘자의 업무상 횡령과 배임 정황 등으로 검찰에 고발된 지휘자를 해촉한 바 있다 최근 구는 합창단 운영 재개를 위해 각 가가정에 합창단 참여 여부를 확인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단원 일부가 참여 의사를 회신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연습을 재개하고, 신규 지휘자와 단원도 모집할 계획이다./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동구 송현야시장이 지난 16일부터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야시장은 송현시장 중앙통로 8개 매대에서 큐브스테이크, 머랭쿠키, 해산물 빠네크림, 또띠아피자, 꼬치 요리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재개장 행사에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힙합공연, 7080 포크밴드 공연, 중·장년층을 위한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공연을 실시해 야시장을 찾는 손님과 퇴근길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의 아케이드 상층부 80m 구간에 LED 전광판으로 꾸며진 스카이 미디어아트는 야시장의 천장을 환하게 밝히며, 한여름 밤의 운치를 더했다. 구 관계자는 “송현야시장이 행정안전부의 야시장 활성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공연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방문객을 위한 편의공간도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볼거리·즐길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이 지역 전통상권 부활의 시작을 알리고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빛거리 송현야
기초자치단체의 문화재단 설립이 잇따르는 가운데 인천 중구도 자체 문화재단 설립을 검토키로 했다. 중구는 인천의 대표 원도심이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문화 진흥정책을 총괄할 기관이 필요하다고 보고, 2024년 문화재단 출범을 목표로 재단 설립타당성 검토용역을 최근 발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구는 3천500만원 예산으로 연구용역을 맡겨 인구현황과 구내 문화예술 환경, 지역축제와 문화행사 여건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또 국내 문화재단 사례를 살피고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조직규모와 사업계획 등 구체적인 운영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