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교는 최근 전국의 고등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비승무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예비승무원 페스티벌은 유니폼쇼, 환영공연을 시작으로 모의 면접과 칵테일 제조 및 식음료서비스 체험, 학과 유니폼 체험, 이미지메이킹 코칭, 재학생들과의 멘토링 등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동구가 우리미술관의 바닥로고를 새로 그려넣고 건물 벽화 도색을 하는 등 새 단장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우리미술관이 주택가 좁은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관람객들이 찾기 어렵다는 민원이 제기돼 골목 입구 3개소에 우리미술관을 안내하는 바닥 로고를 그려 넣어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 우리미술관 출입구 주변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마을 경관을 해치고 있어 건물 외벽을 따뜻한 느낌의 연노랑색으로 도색했으며, 조선후기 서민층의 생활공간을 장식하며 큰 유행을 끌었던 민화기법으로 만석동의 괭이부리마을 설화를 모티브로 한 호랑이, 난초, 물고기, 나비 등 해학이 넘치는 다채로운 그림을 그려 넣었다. 마을 주민들은 “우리미술관이 있어 다양한 예술작품도 관람하고,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음악·미술·연극 등 문화체험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는데, 이렇게 건물 외벽에 예쁜 그림을 보고 있으니 골목에도 미술작품이 하나 더 생긴 기분”이라며 반겼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작지만 알찬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모두에게 열려있는 문화예술 사랑방의 역할을 다할 수
인천 옹진군은 1일 관내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연안 정착성 어종인 조피볼락 종자 약 164만마리를 방류했다. 방류지역은 백령 41만, 대청 41만, 덕적 41만, 자월 41만 총 164만마리다. 방류된 조피볼락은 인천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 결과 특이적 질병 증상이 없고 전염병도 검출되지 않았으며, 분석이 완료된 전장 6~10㎝ 크기의 체형이 우수하고 건강한 종자이다. 조피볼락은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일반적인 어류와 달리 체내수정을 통하여 새끼를 낳는 대표적인 태생 어종이다. 방류 후 2년이 지나 약 30㎝ 이상으로 성장하면 관내 어업인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해양환경 변화와 과다한 어구 사용 등으로 수산 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경제성 어종인 조피볼락과 꽃게 종자를 방류하게 됐다”며 “어업인 스스로 불법어업 근절에 앞장서고, 어장과 수산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지속가능한 어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옹진군은 오는 3일 꽃게 자원회복을 위해 덕적·자월 연안해역 일원에 어린 꽃게 약 110만마리를 추가 방
인천 동구가 만석동 9번지 일원의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만석동 철길 새뜰마을사업’이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이란 전국 97곳의 새뜰마을사업 중 5개 구역을 선정해 KCC·코맥스 등 민간기업의 현물자재 지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인건비 지원을 받아 한국해비타트가 집수리 사업을 시행하는 민관협력형 사업으로, 인천에서는 동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현재 철길 새뜰마을사업 구역에는 총 70여 세대가 거주 중이며, 이 중 30년 이상된 노후주택이 57가구로 전체의 8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계층의 집수리를 위해 수리비용의 50%를 수혜자가 부담해야 하는 조건 때문에 사업 추진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사업으로 마을 내 저소득 취약계층 약 40세대가 낡은 보금자리를 새롭게 단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철길 새뜰마을사업 구역은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집수리 교육을 수료한 지역 주민들이 함께 노후주택 개선사업에 참여할 계획으로, 주민 스스로 살고 있는 마을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좋은 사례
인천 중구는 오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원도심 지역 내에 불법 주기된 건설기계에 대해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주택가 이면도로 및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지역, 상습 불법주기로 소음 등 환경피해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 공터 등에 세워둬 교통소통을 방해하거나 주민의 생활환경을 침해하는 불법주기 건설기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단속반은 2개반 6명으로 편성되며, 1차적으로 불법주기된 건설기계에 경고장 부착 및 계도 후 재적발 시 위반 횟수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일제단속을 통해 주택가 주변 및 도로, 공터 등에 불법주기 되어 있는 건설기계를 정비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국내 처음으로 친환경 연료추진 예선(LNG Tug Boat)이 인천항에서 상업 운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이 정부(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정책 사업인 ‘노후예선 LNG 연료추진 전환사업’의 시범사업 항만으로 선정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로부터 사업관리를 위탁받아 이달 31일부터 첫 시범사업에 참여할 예선업체를 모집한다.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IMO 2020과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대응하고, 항만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인인 선박배출 미세먼지의 저감을 위해 선박규모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은(고출력 엔진을 탑재하여 배기가스 배출량도 큼) 노후 디젤연료 예선을 친환경연료 추진 선박으로 대체 건조하여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으로 타 예선의 전환을 유인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제24조 등에 따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등록한 접수마감일 기준 선령이 12년 이상인 예선을 보유한 예선업체로 30일간의 공고 후 사업계획 평가 등 제반 사항을 밟아 9월 중 건조에 착수한다. 남봉현 사장은 “아시아 최초 친환경 L
인천 옹진군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동아리 ‘구치회’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북도면에서 치과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북도면 시도 생활문화센터에서 단순발치, 레진, 스케일링, 구강 검진, 불소 도포 등 의료봉사와 치아건강 교육도 병행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옹진군은 30일 군청 1층 로비에서 단호박을 직거래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 행사에는 북도면단호박연구회에 소속된 6개 농가의 농업인이 참여해 시식회와 함께 단호박 400박스(1박스당 2.5㎏) 판매했다. 옹진 섬 단호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거친 해풍 속에서 재배돼 육질이 단단해 보관이 용이할 뿐 만 아니라 당도가 높고,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등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아이들의 영양간식이나 선물용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많다. 군은 2009년부터 지역 단호박 재배를 시작으로 올해도 8천만원의 예산으로 우량 종자 구입 및 재배 덕시설 설치 보조금을 지원해 현재 단호박 재배 농가가 총 68호, 면적은 8.5㏊로 옹진군의 대표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옹진 섬 단호박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단호박 재배 지원뿐만 아니라 단호박 식혜, 단호박 빵, 단호박 막걸리 등 각종 가공식품을 개발 및 보급할 것이며, 단호박 축제 개최 등 관내 농산물의 관광자원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북도면 신도바다역에서는 단호박과 단호박 가공품 시
인천 동구는 29일 주민참여예산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의 지역참여형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구는 시 주민참여 예산 지역사업 공모에 접수된 6개의 사업 중 사업부서의 검토 결과 사업실행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사업은 총 4개로 압축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사업담당팀장은 사업 선정을 위해 생활주변의 불편사항 해소 및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 등을 고려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위원들은 회의 결과 ▲거리마다 흉기가 된 무단 횡단방지 중앙분리대 충격흡수를 위한 탄성 볼라드 교체 사업 ▲마을과 학교를 잇는 동구 교육 콘텐츠 연계사업 ▲엄복동과 자전거 조형물, 관련 안내판 설치 등 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오는 31일까지 지역참여형 사업 최종선정결과를 시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주민참여예산 지역참여형 공모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을 통해 발굴·선정된 사업 중 시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된 사업에 대해 군·구별 3개 사업에 대해 5억원 내외를 지원하게 된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3월 베트남 호찌민에 이어 오는 10월 중국 상하이에 두 번째 해외사무소를 연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1급 직원을 상하이사무소 수석대표로 내정하고 비자 신청과 사무실 임차 등 개소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상하이항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4천201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처리해 2위 항만인 싱가포르항(3천660만TEU)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중국은 현재 인천항의 국가별 교역 비중에서 60%를 차지하고 있는 부동의 1위 국가다. 공사는 상하이 사무소를 통해 현지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3월 베트남 호찌민사무소를 여는 등 올해 들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항만 건설·운영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인천항 신규 물동량 창출에도 도움이 될 다양한 프로젝트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정원종 인천항만공사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주요 거점 지역에 설치한 해외사무소를 통해 현지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해외 네트워크 확대와 신규 사업 발굴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