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의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7년 만에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인천항만공사가 내년도 물동량 목표치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정했다. 16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내년에 컨테이너 물동량 325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달성을 목표로 잡고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항은 올해도 물동량 목표치를 325만TEU로 정했지만, 연말까지 지난해 물동량인 312만TEU에 그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인천항의 대중국 물동량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이란 제재로 지난해 8월부터 인천∼중동 항로가 끊겨 연간 4만TEU에 달하는 물동량이 고스란히 사라졌기 때문이다. 또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인천항의 주요 화주인 수도권 수출입 기업의 중국·베트남·태국 항로를 제외한 다른 국가들과의 물동량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연말까지 물동량이 지난해 물동량(312만1천368TEU)에 못 미치면 2012년 이후 7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다. 공사는 내년에는 컨테이너에 싣는 신차·중고차·차량부품 수출이 대폭 늘고, 전기·반도체 관련 수출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행 부사장은 “내년에는 인천항에서 자동차와
인천 동구는 최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초등 수학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4년차를 맞이한 초등 수학캠프는 지역 초등학생 3학년부터 6학년까지 17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수학체험을 통해 이공계 적성 발견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게 되는 수학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체험함으로써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홀로그램&사각형 ▲암호 만들기 ▲점프점프 ▲해시계 ▲수학 마술사 ▲네모네모 로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상상력과 창조와 공감 능력을 가진 미래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송현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산하단체인 사랑나눔회와 함께 최근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에 연탄 1천500장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연탄을 전달받은 최학연 동구지회장은 “기습 한파로 인해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연탄 후원을 통해 어느 해보다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옹진군은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인천을 오가는 고속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에 이달 중 응급환자 의료설비를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백령도와 대청도 지역에서는 한 해 평균 40건이 넘는 응급환자 이송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여객선 내에 별도 의료설비가 마련돼 있지 않아 선내 일반 좌석 또는 바닥의 빈 공간에 환자를 눕혀 불편하고 불안정하게 이송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군은 여객선에 환자용 침대 및 기본 의료장비를 설치하기 위해 지난 1년 간 해양수산부와 중앙응급의료원, 선사 등과 협력해왔다. 그 결과 올해 12월 중 의료설비를 설치 완료하여 내년 1월부터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관내 환자가 발생했을 때 여객선 내에서 의료진의 서비스를 받으며 안정적으로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시장애인부모회는 최근 창립 20주년을 맞아 ‘송년 PARTY 인장부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선희 시 장애인부모회장, 정연용 시 복지국장, 정영기 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이배영 시 사회복지사협회장 등을 비롯한 회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변경희 한신대 재활학과 교수가 ‘중증발달장애인 주거지원을 위한 연구조사발표’를 통해 재가발달장인 주거지원 정책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후 장애인 지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에서는 정화자 시장애인부모회 발달장애인분과 부회장이 인천시장상을 김혜옥 시장애인부모회 이사와 박광준, 이유준씨 등이 인천시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김선희 장애인부모회장은 “지난 1999년 9월 문을 연 시 장애인부모회는 1500여명의 회원과 15개의 부설기관, 60여명의 사회복지종사자 들이 하나 되어 운영되고 있다”며 “장애인부모회는 최근 당면한 과제 중 하나인 최중증발달장애인 주거지원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공공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은 물론 신규사업을 발굴해 중소기업 지원정책 수행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동구는 최근 동인천역의 최초 모습을 구현한 ‘축현역’ 조형물을 설치하고, ‘경인축 문화역사자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축현역’ 조형물은 지난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공모에서 선정됐으며, 동인천역을 포함한 4개 역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동인천역 북광장에 1899년 서울 노량진과 인천을 오간 우리나라 최초의 증기기관차 모갈 1호의 모형과 기차 디오라마를 조성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현역 조형물 조성으로 기차테마거리를 마무리, 경인선의 역사와 문화를 재 조명해 지역 특색을 살린 역전 조성을 완료했다”며 “동인천역외에도 인근 제물포역에는 모갈1호 형상의 실시시트지로 홍보전시물이 설치되고, 부평역은 지하철 환승장에 4개의 고보조명이 설치된다. 이밖에도 송내역 1번 출구에는 포맥스 판넬로 연도별 역사전시물이 설치됐다”고 설명했다./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옹진군은 지난달 20일부터 9일까지 북도면, 연평면, 백령면, 덕적면, 영흥면 5개면의 경로당에서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이동사진관 촬영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 간의 가족애를 제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중구는 12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7명을 위촉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향후 2년간 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월미도 및 인천공항 일원 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 먹거리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동구는 내년부터 지역 소외계층 및 위기가구 지원 강화를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기준을 대폭 완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선정기준 완화 기준은 생계급여 대상자 선정기준 중위소득 4인 기준이 전년대비 461만4천원에서 13만5천원 인상된 474만9천원으로 2.94% 인상됐다. 또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시 기본재산 공제액이 기존 5천400만원에서 1천500만원 증가한 6천900만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아울러 주거용 재산 인정 한도액도 1억원에서 1억2천만원으로 20% 증가해 수급자 선정과 급여 수준 측면에서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내년부터 25~64세 생계급여 수급자는 근로소득의 30%를 공제받을 수 있으며, 수급자를 부양할 책임을 지는 부양의무자의 기준 완화로 생계급여 수급자 가구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있는 경우 부양의무자 기존이 적용되지 않는다.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시 부양의무자 재산소득 환산율도 4.17%에서 2.08%로 현행 대비 절반 수준으로 인하한다. 이밖에 부양의무자가 수급자를 실제 부양하지 않아도 부양받은 것으로 간주하는 부양비 부과율을 성별, 혼인여부와 상관없이 10%로 일괄 인하한다. /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