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성남판교사업본부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LH 기업지원허브 내 상가 4호를 ‘LH 희망상가’로 임대한다고 24일 밝혔다. LH 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상가로 확대 적용한 것으로, 주변시세 이하로 청년‧경력단절여성‧소상공인 등에게 장기간 임대한다. LH성남판교사업본부는 기업지원허브 내 상가 4호를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에 시세 대비 50% 수준으로 임대할 계획이다. 기업지원허브 희망상가는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LH 청약센터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1․2차 심사 후 다음달 23일 최종 입점자를 발표한다. 일정 자격요건과 사업계획서 등을 심사하여 입점자를 선정하며,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고 최장 10년간 임대를 보장한다. 기업지원허브는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도시첨단산업단지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관문에 위치하여 입지조건이 매우 우수하며, 4차 산업혁명 신산업분야의 212개 기업, 1300여명이 입주해 있다. LH는 기업지원허브 희망상가에 입점하게 되면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공동 작업으로 새로운 수요 또한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수철 LH 성남판교사업본부장은 “판교 제2테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Non Fungible Token)의 인기가 농업계까지 번지면서 농산물 최초 NFT 거래 플랫폼이 개발된다. 이지팜의 농식품 공급망 플랫폼 블로서리는 농업법인 제일영농과 유기농 고품질 쌀및 쌀 가공품에 대한 농산물 최초 NFT 개발, NFT 선물거래, 계약재배, 농산물 이력관리 등 기술 협업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고품질 프리미엄 쌀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등 각 밸류체인에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농산물 이커머스샵블 서비스를 통해 블록체인에 기록해 이력을 관리하고 계약 내역 및 상품을 NFT화하여 판매한다. 블로서리는 제일영농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검증된 프리미엄 쌀을 NFT로 발행하고, 해당 NFT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내년 출하되는 물량을 지급하고 이에 대한 생산 이력을 제공한다. 샵블리는 프리미엄 농식품, 계약재배에 대한 선물거래 NFT 플랫폼을 통해 제일영농의 고수익 유기농 프리미엄 햅쌀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확 5개월 전부터 매출이 확정되며 가장 좋은 품질의 유기농 쌀 상품에 대한 프리미엄 NFT 상품이 출시된다. 황동주 블로서리 대표는 "이번 제일영농 쌀 NFT 거래를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2014년 개소 이래 268개 업체에 재기 발판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도전종합지원센터는 재도약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정책자금 지원 및 사후 멘토링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재창업자금 566억원을 지원하였으며 최근 3년간 64업체를 지원해 10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는 ▲첨단제조·자동화 ▲화학·신소재 등 혁신성장업종 ▲소재·부품·장비 산업 업종 등 기술혁신형 재창업자를 지원힉 위해 전체 예산 60%를 별도로 편성했다. 지원업체 중 유전자 정밀진단 관련 연구개발 업체인 ㈜누리바이오는 현 남영현 대표가 재기를 위해 2017년 인수한 이후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경영을 안정시켜 올해는 POST-TIPS 선정과 전년대비 매출 3배 성장하는 데 성공했다. 남영현 사장은 “중진공의 재창업자금은 금융권 자금조달이 어려운 재도전 바이오기업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존재였다”며 중진공처럼 실패 기업인의 창업경험을 중시하는 사회전반의 인식전환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한교 경기지역본부장은 “저신용 재창업자를 대상으로한 단순 보편적인 자금지원이 아니
서울시 종합부동산세 총액이 1년 전보다 2배 증가하는 동안 경기도는 4배 넘게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세청이 밝힌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시도별 고지현황에 따르면 경기지역 고지세액은 1조1639억원으로 전년(2606억원)보다 346.6% 급증했다. 종부세 고지인원은 14만7000명에서 23만8000명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서울시 고지세액은 2조7766억원으로 전년(1조1868억원) 대비 133.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고지세액은 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1조8000억원)보다 3조9000억원(216.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종부세액에서 경기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4.4%에서 올해 20.6%로 급격하게 늘어났다. 경남(4293억원), 부산(2561억원), 대구(147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로는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의 종부세 증가세가 가팔랐다. 충북은 80억원에서 707억원으로 783.7%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주는 1224억원으로 전년 대비 738.35% 증가했고, 전북은 567억원으로 626.92% 증가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도 유흥음식업 종사자들이 긴 영업제한에도 ‘푼돈’ 수준의 손실보상금을 받았다며 재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경기도지회와 산하 17개 지부 임직원 499명은 23일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실보상금 재산정 및 12시 이후 집합금지 해제를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흥업주 점주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7개월간 집합제한, 집합금지 등으로 정상영업을 하지 못해 임대료조차 낼 수 없는 상황에 부닥쳤는데도 손실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에 따르면 전국에서 총 8명의 회원이 생활고를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손실보상 금액이 대부분 10만원에서 1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되었다며, 이 금액이 어떤 근거로 지급되고 있는지 밝히고 재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성시에서 7년째 유흥음식점을 운영 중인 김소연(40)씨는 “규모가 영세해 그동안 세무사를 통하지 않고 수기로 작성해 신고했더니 인정할 수 없다고 하더라. 그들이 정한 서류 양식을 갖추지 못했다고 영업제한에도 불구하고 손실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자리에 모인 유흥업주들은 노래연습장은 24시간 허용하고,
판교2밸리 LH 기업성장센터는 오는 24일 양일간 입주기업 교류 및 역량강화를 위한 커넥팅데이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센터 내 링크하이를 운영하고 있는 성남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며,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전략을 주제로 한 온라인 강연회와 다양한 SNS 이벤트로 구성된다. 온라인 강연회는 SNS을 활용한 스타트업 해외진출과 콘텐츠의 세계화 전략을 테마로 진행하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제작과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과 ‘백만유투버 한유라의 SNS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한다. 입주기업에게는 강연회 링크가 제공되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링크하이 오픈스페이스 공간에서 오프라인 상영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강연을 들은 입주기업 직원들은 SNS에 참여 인증 게시를 올리면 무선이어폰, 캠핑용 커피메이커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1월부터 링크하이 오픈커뮤니티에 조성된 입주기업 제품 전시공간을 관람하고 그 후기를 인증사진과 함께 SNS에 올리면 경품을 제공한다. 유수철 LH 성남판교사업본부장은 “22년도에도 성남산업진흥원과 협업하여 기업성장센터 입주기업에게 도움이 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수요를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 화성지사는 23일 화성시 남양읍 만나무료급식소를 방문하여 후원금을 전달했다. 비영리민간단체 더불어사는우리에서 운영하는 만나무료급식소는 지역의 소외계층이나 65세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LX화성지사 직원들은 ‘더불어사는우리’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정부가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업종을 대상으로 낮은 금리로 대출 지원에 나섰다. 그러나 손실보상 제외업종 종사자들은 대출 지원이 아닌 현금성 보상이 필요하다며 반발했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민생대책 재정지원은 12조7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편성됐으며 소상공인 손실보상 및 비보상 대상업종 맞춤지원, 고용 취약계층 및 서민 물가안정·부담경감 및 돌봄·방역 지원 등이 담겼다. 소상공인 지원에 10조8000억원이 투입되며 결혼식장, 장례식장, 스포츠경기장, 숙박시설, 실외체육시설 등 손실보상 제외업종을 지원하는데 9조4000억원을 쓰기로 했다. 이중 1.0%의 초저금리로 2000만원 한도의 융자를 제공하는 금융지원이 8조4000억원을 차지했다. 실내‧외 체육시설 대상으로는 1.6%대의 저금리 대출 500억원을 추가 공급한다. 아울러 코로나 특례보증 지원 대상을 기존 중·저신용 일반업종에서 중신용 금지·제한·경영위기업종까지 확대한다. 여행·숙박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기금 융자의 경우 내년 대출잔액 3조6000억원에 대한 금리를 한시적으로 1%포인트까지
국민연금공단 북수원지사는 지자체와 함께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대상자를 찾아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거주불명등록자 대부분은 가족과의 연락두절 등 소재 파악 및 접촉이 어려워 복지제도 안내가 곤란했다. 그러나 11월 말까지 거주불명등록 기초연금 수급대상자 발굴 조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면서,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의 복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굴조사 대상은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 중 거주불명등록 기간이 최근 5년 이내인 기초연금 미수급 어르신이다. 지자체가 사전조사를 통해 발굴대상을 선정하면 공단은 사전조사에서 확보한 연락처나 거소지로 개별 접촉하여 기초연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공게시대 등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여 기초연금 신청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만일 신분 노출을 기피하는 경우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본인이 상담 시간·장소를 지정해 상담받는 ‘신분 미노출 신청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안효주 국민연금공단 북수원지사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분들이 기초연금을 통해 최소한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국세청이 역대 최다 인원에게 종부세 고지서를 발송했지만, 판교‧광교신도시 등 고가아파트 인근 공인중개업소는 한산했다. 높은 종부세에도 다주택자들은 대선 이후를 바라보자며 ‘버티기’에 돌입했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은 94만7000명으로 지난해(66만5000명)보다 약 28만2000명(42.0%) 증가했다. 지난 2018년 40만여명이던 종부세 고지대상은 약 3년 사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전체 고지세액은 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1조8000억원)보다 3조9000억원(216.7%) 급증했다. 이번 종부세 고지 인원 중 2주택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48만5000명으로 전체의 51.2%를 차지하며 부담하는 금액은 2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47.4%에 달한다. 법인은 고지 인원의 6.5%인 6만2000명에 불과하지만 2조3000억원(40.4%)을 부담한다. 반면 전체 고지인원의 13.9%를 차지하는 13만2000명의 1세대 1주택자는 고지세액의 3.5%인 2000억원만을 부담한다. 정부는 높은 종부세 부담을 통해 다주택자들이 보유 매물을 시장에 매각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판교‧광교 등 고가 아파트 인근 중개업소는 달리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