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아파트 분양·시세정보를 온나라 부동산 포털(www.onnara.go.kr)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6월 개통한 온나라 부동산 포털을 개편, 지도를 통해 부동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달 3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분양중인 아파트 위치와 단지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의 월·일별 분양 캘린더, 지역별 분양정보, 분양소식도 접할 수 있다. 특히 국민은행과 한국감정원과 홈페이지를 연계, 아파트 시세정보를 제공하게 돼 주변 정보와 직접 비교할 수 있다.
3월 넷째주 수도권 시황… 신도시등 중남부, 중소형 이상 약세 여전 “양주 옥정과 남양주 진접지구 보상을 받은 사람들이 전세를 찾지만 매물이 없어요.” 포천시 백운공인중개사 이수성 대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어서 토지나 주택거래는 성사되지 않는데다 전세매물은 씨가 말랐다”며 외부에서 유입된 인구가 증가해 호가가 오르는 추세라고 말했다. 새 정부 출범 한 달, 동두천·구리·의정부·포천시 등 경기 동북부 일대의 강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평균 매매가격을 밑도는 지역이 대부분 상승률 상위권에 진입해있고 오름세를 보인 곳도 크게 증가했다. 특히 실제 거래량이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매물을 찾는 수요자가 급증하면서 소유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어 호가만 상승하고 있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정보협회 통합리서치센터가 발표한 3월4째주 수도권 시황에 따르면 경기 동북부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신도시와 용인시, 수원시 등 경기 중남부 주요지역에서는 소형에서만 뚜렷한 강세가 보이고 있을 뿐 중소형 이상은 여전한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
화성 동탄1 신도시 1단계 개발 사업이 31일 준공된다. 수도권 2기 신도시 10곳 가운데 첫 준공이다. 30일 국토해양부는 화성 동탄1 신도시는 31일 준공돼 입주민의 토지소유권 행사가 가능해지고 공공시설물 관리권이 한국토지공사에서 화성시로 이전된다고 밝혔다. 동탄1 신도시는 삼성반도체와 화성지방산업단지가 주변에 위치해있으며 9㎢ 규모로 4만921가구, 12만4천여명이 거주할 전망이다. 2001년 4월 지구지정 이후 같은 해 12월 개발계획 발표 후 2004년 첫 분양을 시작해 지난해 1월 첫 입주가 시작됐다. 동탄1 신도시는 국내 최초 디지털 시범도시인 유비쿼터스 도시(U-city)로 조성됐으며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15개노선 70㎞의 광역교통망이 건설됐다. 현재는 14만5천여가구(45%)가 입주를 마쳤고 생활편의시설 381여곳이 입점,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도로 등 기반시설은 준공 이후에도 지자체와 사업시행자가 지속해 건설하게 된다.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신속히 해결하겠습니다.”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사’로 변모한다. 중소기업청은 27일 대전·충남지방청에서 전국 지방중소기업청과 함께 중소기업 현장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1357 현장기동반’을 발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357 현장기동반’은 국번없이 1357로 전화하거나 중기청 홈페이지 ‘현장애로신고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중기청은 신고받지 못한 애로사항의 경우 현재 운영중인 현장방문 시스템을 활용, 중소기업현장과 지원기관을 직접 방문해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지난 정부조직 개편에 맞춰 지방청 조직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인 현장애로 해결 지원조직으로 전면 개편한 바 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현장애로가 접수되면 1일 이내 현장에 출동하고, 3일 이내 해결이 가능한 애로는 지방청에서 자체 해결한다. 어려울 경우 5일이내 본청으로 접수하면 7일 이내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에 해당애로 해결을 요청하는 방식이다”며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전문건설인들의 도급영역확보와 건설관련 법령 및 제도개선을 위해 힘차게 뛰겠습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7일 오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국제회의실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대표회원 134명 중 110명이 참석해 2007년도 세입·세출결산안 승인 및 2008년도 사업 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승인했다. 올 1월 3일 표재석 경기도회장의 재신임 이후 그간의 불신을 딛고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셈이다. 표재석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가장 큰 목표는 회원들의 화합과 업역확대다”며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일반과 전문건설업간의 겸업제한이 폐지되며 건설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회원사들의 수주확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군운영분과위원회와 업종별분과위원회 등을 다음달부터 시작하고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발주물량을 지난해 9.7%에서 두자리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노딕기술(주) 최연철 대표이사는 올해 사업계획(안)을 상정하는 데 앞서 협회 중점 추진사업 과제로 건설공사표준품셈 합리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 대표는 “품셈이 하락해 지난해 4천여만원
대한주택공사는 2차 미분양주택 매입 신청을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입대상 주택은 주택법에 의해 사업승인을 받아 건설된 주택으로써 임대수요가 있는 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아파트다. 매입대상 지역은 임대주택 건설계획이 있고 임대수요가 충분한 곳으로, 전용면적 60㎡이하 주택은 지역제한이 없으나, 60㎡초과 주택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대도시 지역이 대상이다. 매입가격은 전용면적 60㎡이하 주택의 경우 국민임대주택 건설단가(올해 기준 3.3㎡당 456만원)와 감정가격 중 낮은 가격 이하, 60㎡초과 주택은 감정가격 이하 시장 최저가 수준이다. 주공은 올해 전용면적 60㎡이하 1천세대, 60㎡초과 3천세대 등 4천세대를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한 주택은 전용 60㎡이하는 국민임대주택, 60㎡초과는 10년 임대주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공 관계자는 “지난해 매입대상으로 확정된 13개 단지 1천629세대에 대해 해당 건설사와 매입을 위한 가격 협상을 진행, 6개 단지 800여세대에 대해 매입 또는 가격 협의가 완료됐다”며 “올해도 매입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최근 미분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건설업체와 무주택 실수요자 모두에
국세청이 기업들의 감세정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국세청은 26일 경비율을 현행 20개 업종에서 192개 업종으로 확대해 소규모 사업자 62만여명의 소득세 부담을 줄인데 이어 27일에는 중소기업들의 세무조사도 일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 특히 소규모 성실사업자 판정기준도 수입금액 1억원 이하에서 10억원 이하로 대폭 상향조정할 전망이다. 한상률 국세청장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서 “명백한 탈세혐의가 없는 중소기업에 대해 일시적으로 세무조사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새롭게 바꾸기 시작했다.‘중산층 이상은 시장에 맡기고 정부는 서민 주거안정에 주력한다’는 원칙을 전제로 변화를 시도하는 셈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이달 24일 발표한 공공택지 조성비용 20% 수준 인하와 신혼부부용 주택 연간 5만가구 공급 등이다. 정부가 제시한 방향대로 추진될 경우 공공주택의 분양가격은 최고 35%까지 낮아진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다. 이에따라 기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보다 더 저렴한 물량이 공급되는 만큼 청약을 준비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은 새로운 제도에 맞는 준비를 세워야 한다.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시장 전망과 내 집 마련 전략을 살펴본다. 중산층 이하 서민 주거안정 주력 ◆ 주택가격 기존의 65% 가능, 치열한 경쟁 불가피 = 공공택지 내 주택가격이 65%로 떨어진다면 장기적으로는 아파트 값 안정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2005년~2006년 분양시장을 과열로 몰아간 집값 폭등세의 주범인 고분양가 후폭풍 현상이 더 이상 재현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출규제와 세금제도도 주변 집 값에 따라 상승하는 분양가격 악순환 고리에 적지않은 영향을 줄 전망
국세청 차장과 지방청장 인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직서를 제출한 권춘기 중부지방국세청장 후임인사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현재 거명된 후임 중부국세청장에는 조성규 국세공무원교육원장(행시 21회 충남 부여)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국세청 차장과 1급 인선이 이르면 오늘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결정될 전망이다. 국세청 차장 인선발표가 이루어지면 국세청 국장급(지방청장 포함)에 대한 인사도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국세청·중부지방국세청 등에 따르면 권춘기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이달 31일 퇴임하고 다음달 1일 신임 청장 취임식이 진행될 전망이다. 현재 권춘기 중부국세청장은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지만 후임 청장인사가 발표되기까지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특히 26일 인사추천위원회에서 1급 승진에 대한 부분만을 거론, 국장급 승진을 각 부처 기관장이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해 국세청 차장 인선발표가 마무리되면 국세청 국장급(지방청장 포함)에 대한 인사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중부청내 공석으로 남은 조사 1, 2, 3국장의 인사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중부지방국세청 관계자는 “다음달 1일 신임청장발령이 예정돼 있으며 조성규 교육원장이 유
안양의 대표적인 노후 주택지인 만안구 안양7동 일원의 ‘덕천마을’이 최고 30층 높이의 아파트 촌으로 변모한다. 대한주택공사는 안양덕천 재개발사업 턴키 업체선정 기본설계 심의에서 1위 업체로 삼성건설 컨소시엄, 2위 대우, 3위 대림, 4위에 현대건설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턴기공사 입찰은 각 사의 설계점수를 입찰가격으로 나누어 조정된 점수가 가장 높은 업체가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된다.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된 업체는 이후 실시설계도서를 제출 및 심의를 통해 적격판정을 받을 경우 최종 계약자로 결정된다. 덕천지구는 25만7천여㎡의 면적에 소유자가 3천4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재개발사업으로 최고 30층 높이 4천276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은 지난 2006년 5월 안양시에 구역지정신청을 내 구역지정 고시를 받았으며 그해 12월 대한주택공사를 시행자로 선정했다 주공 관계자는 “주공이 사업시행자 편의 위주의 사업추진에서 탈피하여 사업추진 전 과정에 주민을 적극 참여할 수 있어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파트 브랜드는 주민이 원할경우 시공사 브랜드를 사용, 지구주민들의 고객만족을 충족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양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