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주최한 ‘2008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순회설명회’가 19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 2층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기업관계자와 중소기업 유관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지만 지원시책 설명과 상담시간이 부족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설명회는 도내 14개 시·군 지역 중 수원지역에서 개최, 지역중소기업인에게 정부와 중소기업 유관기관들의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활용방안을 제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순회설명회의 상당시간을 시책설명회에 할애해 기업들은 상담시간이 부족, 명함을 교환한 뒤 추후 상담으로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상담이 한번에 이루어지다보니 한 사람에 한 명씩 상담하게 돼 20분~30분동안을 기다려야하는 문제도 지적됐다. 이에 따라 참석 기업들은 실질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간과 연락망 확보 등의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순회설명회는 대부분 중소기업 지원시책과 자금지원, 보증지원, 수출지원, 대·중소기업 협력지원 등을 내용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출지원센터,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한국무역협회, KOTRA 등 유관기관이 참석, 각각 해당 지
경기도 내 전세가격이 급등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역세권 주변으로 1억원 미만의 전세물량이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결혼시즌을 맞아 신혼부부들이 대거 소형 전세주택을 찾고 있는데다 전세자금도 1억원 미만으로 저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도내에서 단지가구수가 200가구 이상이고 전세값이 1억원을 넘지 않는 역세권 전세물건을 조사한 결과 194개 단지에 이른다고 19일 밝혔다. 주요지역으로는 광명시 철산동, 고양시 백석동과 성사동, 부천시의 괴안동과 송내동, 수원시의 고색동, 오산시의 수청동, 의정부시의 호원동 등이 꼽히고 있다. 이들 지역은 걸어서 지하철 이동이 가능하다. 광명시 철산동의 경우 구로디지털단지와 가깝고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표단지 전세가격은 광명시 철산동의 주공7단지 52㎡가 7천750만원~8천500만원 수준이다. 고양시 백석동도 지하철 3호선 백석역이나 마두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성사동에서도 원당역과 가까운 장점이 있다. 백석동의 굿모닝힐2차의 경우 59㎡가 4천900만원~6천250만원 수준이며 성사동 신원당 시영2차 52㎡은 6천만원~7천만원선이다. 지하철 1호선 역
“전세사는 것도 서러웠는데 대금까지 올리니 맘붙이고 살 곳이 없네요.” 지난해 4월 결혼한 정소영(34·여·가명)씨는 지난해보다 2천만원이나 오른 전세금 때문에 깊은 한숨을 토했다. 그는 “시흥시 정왕동 A아파트 76㎡에 거주하고 있지만 지난해 계약당시 2천500만원이던 전세가격이 올해는 4천500만원까지 올려달라는 집 주인의 말에 놀랐다”며 “대부분 전세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에 대출가격을 감당할 수 있을 지 염려된다”고 한숨을 토했다. 경기도내 전세가격이 급등, ‘전세대란’을 보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금을 올려달라는 주인과 임차인간의 갈등도 발생하고 있다. 올해는 전세 재계약이 많은 짝수해인데다 재개발 이주수요와 학군수요, 예비 신혼부부 수요 등이 늘었기 때문이다. 또 향후 시장에 대한 불안감으로 매매보다는 전세를 선호하는 것도 한몫을 하고 있다. 반면 노후된 아파트의 경우 시·군별 관계없이 전세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웬만하면 2천만원 이상 올라” = 시흥시 신천동 명성아파트의 경우 76㎡의 전세가격이 지난해보다 80%가 상승, 2천500만원에서 4천500만원으로 올랐다. 남양주시 진접읍 우남아파트 106㎡도 지난해보다 48.5%가 상
지난해까지 증가세를 보이던 청약통장 가입자가 올들어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 반면 청약저축(국민·임대주택 신청)의 가입률은 지난해 1월과 비교 8만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미분양주택이 1만4천여가구를 넘어서면서 청약통장이 없더라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실정인데다 새 정부에서 부동산 정책방향에서 임대주택공급부문도 거론, 청약저축이 내 집 마련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 1월말 현재 경기도 청약통장 가입자는 214만323명으로 지난해 12월말 215만2천429명보다 1만2천106명이 감소했다. 지난해 택지지구 개발 등에 따른 청약통장가입 상승세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특히 도내 청약예금과 청약부금 가입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청약예금의 경우 올 1월 현재 103만8천731명이지만 지난해 12월에는 104만5천376명을 기록, 6천645명이 감소했다. 지난해 1월 105만7천601명과 비교하면 1년만에 1만8천870명의 가입자가 줄었다. 청약부금도 비슷한 상황이다. 청약부금의 경우 올 1월 현재 39만8천951명이 가입, 지난해 12월 40만4천491명보다 5천540명이 줄었다. 1년 전인 지난해 1월 49만
경기도 수원시에서만 올해 연말까지 7천여가구의 분양물량이 예정중이다. 광교신도시 개발 등 호재가 있어 이에따른 관심도 커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수원에서 올해 분양되는 아파트는 17곳으로 7천983가구가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수원은 자체지역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의 개발 호재가 많다. 수원과 용인을 걸쳐있는 광교신도시가 하반기에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이에 따른 신도시개발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2010년~2011년에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권선구 행정타운 및 삼성반도체 공장이 신설된다. (주)신창건설은 망포동에서 아파트 133㎡~179㎡ 420가구를 3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분당선 연장선 방죽역이 가깝고 인근에 대선초, 영동중 등이 있다. 아주대병원,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동문건설도 수원시 율전동 등 3곳에 아파트를 공급 할 예정이다. 율전동은 82㎡~109㎡ 699가구를 내달 분양한다. 인계동에선 1차 109㎡ 112가구를 5월에 2차 109㎡ 154가구를 7월에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대, 아주대 , 경희대 등이 인접해있다. 권선동에서는 GS건설과 대림산업이 권선주공3차아파트를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이달 20일부터 도내 건설현장의 맞춤형종합 안전보건기술 지원을 위한 ‘Safety Care Zone’을 지정하고 운영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8일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남부지도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추진되는 것으로 2기 신도시 등 택지지구 등에서 진행되는 건설현장의 업체들이 사업현장을 상호 교차 점검하는 것으로써 다각적인 점검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안됐다. 지난해에는 화성 동탄과 향남·봉담지구, 용인 구성지구 등 4개 지역의 건설현장이 이 사업을 추진, 현장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이달 20일 (주)C&우방 화성향남 우방유쉘 신축현장을 시작으로 화성 동탄·향남지구와 용인 구성·흥덕지구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점검은 건설안전 패트롤 지원과 근로자 건강검진,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이동버스 교육지원, 기술자료 보급 등의 다양한 지원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유기호 경기남부지도원장은 “‘Safety Care Zone’사업 등과 같은 독자적인 사업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현장 전체 재해의 20%, 사망재해의 25%를 점유하고 있는 건설현장의 재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3일 평택시·당진군·경기평택항만공사 및 부두운영사와 항만활성화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출입 기업들이 평택·당진항보다는 인천항과 부산항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해수청은 평택·당진항에 2011년까지 25개 부두공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항만활성화가 예상만큼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이에따른 대책으로 T/F팀 활동을 제안했다고 17일 밝혔다. 항만활성화 지연요인은 항만배후권역에 대한 항만홍보 미흡과 평택·당진항의 낮은 인지도가 꼽혔다. 평택해양청에서는 이를위해 ‘평택·당진항 항만활성화를 위한 T/F팀’을 구성, 정기적으로 월 2회 회의 개최와 필요시 긴급회의 등을 통한 의견개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평택·당진항만 배후권역 수출입 입주기업 파악과 평택·당진항 이용시의 애로사항을 분석하여 홍보자료를 작성하고 입주기업체에 대한 항만 견학, 설명회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를 통해 평택해양청에서는 항만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평택시, 당진군, 경기평택항만공사 및 부두운영사와 평택·당진항이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수출기업화사업에 참가한 업체들의 지난해 수출실적이 2006년과 비교해 44.6%의 실적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국가와 업체들도 증가했으며 인콰이어리(거래제의서) 건수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는 ‘2007년 경기도 수출기업화사업’에 참가한 업체의 수출실적이 2006년과 비교해 44.6%가 오른 1천101만달러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2006년보다 340만달러가 증가한 금액이다. 또 수출국가도 업체별 평균 3개국 이상 늘었고 신규바이어 발굴부문도 평균 6개사 이상 증가했다. 인콰이어리 건수도 평균 27.5건이 상승했다. 인콰이어리는 해당 업체의 생산제품 품질과 기능, 제작기간 등을 묻는 거래제의서로 향후 수출계약 성사를 가늠, 업체들은 올해 수출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수출기업화사업은 내수위주 또는 수출초기단계의 중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기존 중소기업청이 준비하는 수출기업화사업과는 달리 2년 동안 진행되며 해외카탈로그 제작과 해외전시회 참가 등 지원대상 수출마케팅 프로그램 시행도 진행된다. 지원금도 업체당 2천만원에 이른다
경기도내 수원 영통지구, 용인 기흥구, 이천 등 산업단지 주변 지역의 주택이 알짜 투자처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산업단지 주변 지역은 직장인들의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거래도 많아 실거주와 투자차익 모두 유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산업단지 주변지역은 베드타운화 될 수 있는 염려도 줄어드는데다 편의시설과 교통망 확충이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전·월세 이사철을 맞이해 도내 산업단지 주변 주택들의 투자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흥 삼성반도체 공장 주변의 경우 기존에 조성된 수원 영통지구와 용인 흥덕지구, 수원 광교신도시 등 택지지구 개발이 한창인데다 교통, 기반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특히 백화점, 대형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도 지역 집값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천 하이닉스 반도체와 OB맥주공장 배후 주거지로 꼽히는 이천·광주시도 부각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용인과 인천 등으로 이동이 쉽고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성남~장호원간 전용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등의 개통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택가격도 용인과 성남지역과 비교해 대부분 저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파주
한국산업안전공단은 경기도와 합동으로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도내 31개 시·군별 유증기 유발사업장 담당자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폭발 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이천 ‘코리아 2000’ 냉동창고와 안산 반월공단 내 섬유공장 화재·폭발사고 등 잇따른 대형참사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인화성 물질에 의한 화재·폭발 재해예방’과 ‘냉동창고 화재예방대책’, ‘유사재해 예방을 위한 사고사례’ 등이며 용인시청 철죽실 등 시·군별 14개 교육장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남부지도원 유기호 원장은 “밀폐된 공간에서 화기를 다룰 수밖에 없는 산업현장은 그 어느 곳보다 안전에 민감해야하며 작업자의 화재·폭발을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