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경기도북부지역발전위원회’가 10일 오전 경기도 제2청사에서 손학규 도지사 주재로 열렸다.
의정부시 보건소는 제5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김문원 시장, 이상헌 의정부치과의사회장 등을 비롯한 학부모, 교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28개 초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남·여 각 1명씩 56명이 출전했다. 심사는 의정부치과의사회에서 3명의 치과의사가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김도영(의정부 서초 6년)학생이 영예의 건치왕에 뽑혀 의정부시장상 및 부상을 받았다. 그밖에 고른치아상 2명, 예쁜치아상 6명이 역시 의정부시장상을, 바른치아상 6명이 의정부치과의사회장상을 받았다.
양주경찰서(서장 이동수)는 지난 8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간부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중 기능별 업무평가회를 개최하고 수사2계 정영권 경장에게 제1호 청렴 그린카드를 수여했다. 정 경장은 지난 5월 25일 친절하고 공정한 수사에 감사한다며 피해자 김모씨가 제공한 20만원을 경찰서에 설치된 포돌이 양심방에 신고해 양주서 첫 청렴그린카드의 주인공이 됐다. 이동수 서장은 "최근 각종 부조리로 경찰의 명예가 실추되고 있는 이때 깨끗하고 공정한 경찰상을 심는데 기여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근무로 전 직원의 귀감이 되어달라"고 정 경장에게 당부했다.
손학규 도지사는 10일 "경기도 분도에 대해 선입관을 갖거나 정치적인 목적에 이용돼선 안된다"며 "경기북부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 및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이바지 할 것인가가 분도에 대한 기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손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제2청사에서 열린 ‘2004년도 경기도북부지역발전위원회’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분도에 대한 견해를 이같이 피력하고 "동두천시 문제에 대해 도 차원에서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손 지사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경기도 분도 문제와 관련, "도가 갖고 있는 경제적, 행정적 능력이 효율적으로 배분되고 쓰여질 때 각 지역이 더 발전할 수 있다"며 "단지 소지역 이기주의로 본다면 장기적으로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기존 반대 입장을 되풀이했다. 손 지사는 이어 "경기 북부지역의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것인지 여부가 분도의 기준이 돼야 한다"며 "분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지역발전과 주민들 몫이 무엇이고 중앙 정부의 지원 부분 등이 면밀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 지사는 특히 지난달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원의 '2006년 목표 경기북도 신설 추진' 발언을 의
한국씨름연맹과 KBS(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2004 의정부장사 씨름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신창건설 코뿔소씨름단, LG투자증권 황소씨름단, 현대중공업 코끼리씨름단의 3개 단체가 출전해 단체전과 금강·한라·백두장사급의 체급별 경기가 치뤄진다. 경기일정으로 10일(13:30~17:00)에는 단체전, 11일(14:00 ~ 17:00) 금강장사, 12일(14:00 ~ 17:20)한라장사, 13일(14:30 ~ 17:00) 백두장사급별로 경기가 진행된다. 아울러 대회기간중 경기개시 1시간~2시간 전에 번외경기로 의정부지역의 여자일반부 개인전과 초등부 개인전 및 단체전이 의정부시씨름협회와 한국씨름연맹 주관으로 운영되어 한국고유의 민속씨름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일반 2천원, 초·중·고등학생 및 군인·경찰은 1천원이며, 미취학아동은 입장권없이 관람할 수 있고 65세이상 노인은 대회기간 중 현지에서 신분확인후 무료입장권을 교부받아 관람하면 된다. 관람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승용차, 김치냉장고, TV, 세탁기, 자전거, 기타 가전제품 등 푸짐한 경품도 지급된다.
의정부시 소재 대형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방화관리자의 평소 훈련과 재빠른 대처로 대형피해를 막아 화제다. 지난 7일 오전 10시 41분께 의정부시 의정부1동에 소재한 상가건물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건물은 지상 3층, 지하 1층의 대형상가 건물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많은 상점들이 입점해 있고 지상 2층과 3층은 영화관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이었다. 이날 화재는 지하 상점에서 전기합선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건물위치가 제일시장 인근 지역으로 소방도로가 협소하고 무질서한 차량주차로 소방차 진입이 곤란해 초기 화재진압이 안될 경우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 그러나 이 건물 방화관리자 홍재범(47) 관리부장은 화재비상벨이 울리자 침착하게 119로 신고한 후 지하실로 내려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화재진압에 나서 5분 만에 자체진압에 성공했다. 홍씨는 평소 화재예방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소방계획서 작성과 직장자위소방대 조직에 힘썼으며 정기적인 소방시설점검과 화재진압 훈련으로 유사시에 대비해 왔다. 소방관계자는 "지하실 화재는 짙은 농연과 뜨거운 복사열로 화재진압이 매우 어려워 안전장구를 착용한 소
경기도 제2청이 북부지역 고품질 쌀 생산 및 유통개선 종합대책을 수립, 적극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얻고 있다. 도 제2청은 지난 2월 고품질 쌀 생산 및 유통 개선 협의회를 개최했으며 3~4월까지 쌀재배농가, RPC 관계자, 관련 공무원 등 290명을 대상으로 재배기술과 수확 후 관리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또한 고품질 쌀 재배면적을 97%로 확대하고 친환경 농업지구로 지정된 파주시 장파지구에 2억2천5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2005년에는 연천에 친환경농업지구를 추가 조성하는 등 경기 북부지역을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쌀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경기북부 지역소재 시군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파주, 양주에서는 기존 농업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가기 위해 친환경오리농법 시연회를 개최하여 많은 도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포천시는 지난 5일 관인면 친환경농업지구에서 대도시 소비계층인 부녀회 및 어린이 200여명을 초청하여 오리방사, 우렁이 방사, 허수아비 꾸미기 등 친환경 체험행사를 개최 포천시의 친환경농업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경기도 제2청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의정부시를 상대로 지난 2002년 6월 이후 처리한 업무전반에 대해 '도민과 함께 하는 공개감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의정부시의 부당한 업무처리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거나 소속 공무원의 위법·부당한 행위로 피해를 입은 사례 등에 대한 주민들의 신고나 자료 제공을 받고 있다. 또한 성실하게 일하는 모범공무원에 대한 추천도 받는다. 신고기간은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의정부시 감사장에 설치된 민원접수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전화(일반전화 031-828-2553, FAX : 031-828-4914)와 우편(우480-703, 의정부시 의정부동 326-2 의정부시 감사담당관실), 홈페이지 (http://www.ui4u.net, 민원부조리신고 및 모범공무원 추천센터) 등을 통한 신고나 추천도 함께 접수한다. 또한 이 기간 중 경기도 제2청사 감사담당관실로 전화하시거나 우편신고를 해도 동일하게 처리된다.
경기 북부지역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35만여평을 해제, 골프장과 각급 학교 신설 등이 추진된다. 특히 골프장의 경우 전체 대상 면적의 88%인 30만9천700여평을 차지, 변경 과정에서 환경단체의 반발 등 논란이 예상된다. 경기도 제2청은 7일 시급한 주요 국책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을 위해 4개 시 개발제한구역 35만1천200여평에 대한 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관리계획 변경은 지난 2002년 4월 개발제한구역에 체육 및 주민 편익시설, 교육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관련 법(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규제가 대폭 완화된 이후 처음이다. 시·군별로는 고양시가 9곳 19만여 평으로 가장 많고 양주시 1곳 14만3천여평, 구리시 3곳 1만2천700여평, 남양주시 2곳 5천500여평 등이다. 시설별로는 ▲대중 골프장(9홀 규모) 3곳 신·증설 ▲초·중·고 각 1곳 신축 ▲실학박물관 신축 ▲정수장, 정류장, 차고지, 축산폐수처리장, 군(軍) 시설 신·증축 등 모두 19곳이다. 제2청은 해당 지자체별로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공람공고 절차와 도(道) 심의 절차를 거쳐 관리계획 변경안을 확정한 뒤 이르면 다음달말
양주시와 동두천시가 유치경쟁을 벌여왔던 경기북부 섬유기술지워센터가 결국 양주에 설립된다. 산업자원부는 올해 산업기술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양주시 검준지방산업단지내에 '경기북부 섬유기술지원센터' 설립을 지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센터 설립에는 산자부가 향후 5년간 지원하는 120억원과 지방자치단체 예산 82억원 등 총 20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센터는 염색가공을 포함해 섬유업체에 대한 시제품 및 샘플생산, 신기술 이전, 애로기술 해결 등 기술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경기 북부지역 섬유산업은 지역내 수출 1위 산업으로 전체 섬유업체의 12.9%인 2천337개의 업체가 있으며 생산 및 고용에서도 지역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또한 유치경쟁에서 승리한 양주지역은 섬유산업의 할성화를 통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할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섬유업체들이 임가공 위주의 생산을 하고 있어 설비 고장, 불량품 발생, 고급품 오더 등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하고 "시장 트렌드에 적합한 신제품 생산이 저조해 센터 건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