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정연수)는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지난 24일 지사강당에서 관내 9개 봉사단장 및 간부와 지사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한전 사회봉사단' 창단식을 가졌다.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한 한전 경기북부지사 사회봉사단은 지점별 109명의 봉사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사회봉사단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사장을 단장으로 하고 총무부장을 간사로 실무책임자를 리더로 구성했다. 앞으로 한전 사회봉사단은 '한전=빛=희망=새싹'이라는 컨셉과 연계해 각 가정이나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활동재원은 전 직원의 98%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성금 '러브펀드(Love Fund)’와 러브펀드의 모금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가 함께 지원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로부터 충당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전력공사는 그동안 미아찾기, 불우이웃돕기, 양로원 방문, 소년소녀 가장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번 봉사단 창단으로 '이웃사랑, 자연사랑, 문화사랑'을 바탕으로 더욱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양주시가 관내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시장기 체육행사를 잇따라 개최해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22일 회천구장에서 임충빈 양주시장, 김완수 시의회의장, 임옥진 연합회장 등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양주시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11개 읍·면·동에서 15개팀 150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는 회천A팀이 우승, 백석팀이 준우승, 장흥팀과 광적팀이 각각 3위를 차지했다. 다음날인 23일에는 문예회관 체육관에서 이원재 배드민터연합회장, 김기홍 생활체육연합회장 및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양주시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는 7개 클럽 선수 300여명이 자웅을 겨뤄 점수가 가장 높은 양주클럽이 우승을 차지했고 문예클럽은 준우승, 3위는 회천클럽에서 받았다.
의정부시민의 38%(1일 15만여명)가 이용하고 있는 관내 3곳의 버스업체가 경영난을 이유로 일부 노선의 폐지를 의정부시에 요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비상이 걸렸다. 시는 관내 평안운수, 명진여객, 영종여객 등 3개 업체 86곳의 노선 가운데 45곳(52.3%)이 만성적인 적자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업체측이 사업규모 축소 및 일부노선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평안운수측은 최근 의정부시 민락동과 녹양동 등 시 외곽지역을 운행하는 노선 5곳(버스 17대 운행)의 폐지를 시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업체측의 노선폐지 요청이 제기됨에 따라 3천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다음달 16일까지 이들 적자노선 45곳에 대한 연평균 운송수입과 노선별 월간수입 등의 실태조사를 실시, 적자노선이 인정되면 연간 20여억원의 재정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또 이달 말 유류보조금 5억여원을 조기집행해 운송업체측에 폐선방침 재검토 등을 요구하는 한편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버스와 공영버스 등의 대체교통 수단 투입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업체의 버스운행사업은 공공의 성격을 지닌 만큼 시는 주민편의를 위해 폐선 재검토를 요청하는 한편 철저
의정부지검 형사 5부 박주일 검사는 24일 아파트 재건축사업과 관련, 조합원 동의서를 위조한 뒤 해당기관에 제출한 혐의(배임증재 등)로 모 건설회사 이모(38) 팀장 등 2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2002년 4월 의정부 용현 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과 관련, 시에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했다 조합원의 80%에 해당하는 동의서를 받지못해 반려되자 조합원 지모씨 등 20여명의 동의서를 위조해 제출한 혐의다. 이씨 등은 또 반대 주민들로 구성된 재건축추진위원회의 이의제기로 설립인가가 취소되자 지난해 5월말께 이들 관계자에게 재건축 반대 철회 등을 요구하며 5천여만원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88년 서울 올림픽을 전후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의정부시 관내 노점상들을 한 곳으로 모았던 의정부1동 중랑천 변 풍물거리가 조만간 사라질 전망이다. 그동안 풍물거리는 하천제방 위에 세워진 무허가 건물에다 소음 유발 및 우범지대화로 주변 주민들의 눈총을 받아왔으며, 시의 골칫거리로 몇 차례의 이전 시도가 있었으나 번번이 무산돼 왔다. 23일 의정부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최근 들어 골칫거리인 풍물거리를 철거하고, 공원 설치 계획을 세웠으며 도로과와 농림과 공원관리계, 환경위생과 중랑천 정비팀 등이 세부계획을 논의중이다. 그러나 시는 이전에도 몇 번의 무산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극도의 신중을 기하는 한편 보안에도 철저를 기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풍물거리 상인들은 적정 수준의 보상과 이전대책 등을 요구하고 있어 원만한 합의에는 진통이 예상된다. 풍물거리 상인회의 한 관계자는 “시에서 강제해 이전해왔는데 이제 골칫거리라고 철거하려 한다”며, “철거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당장 이곳에서 나가면 거리로 나앉을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에서 적정한 보상 및 이주대책을 세워주지 않을 경우 물리적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상인들의 권리를 찾을 작정이다”라고
야적장에서 폐비닐을 훔쳐가던 화물트럭이 이를 막던 회사직원을 쳐 숨지게 한뒤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2일 오후 4시20분께 양주시 은현면 S섬유 야적장에서 폐비닐을 훔쳐가던 화물트럭이 이를 제지하던 이 회사 직원 이모(58)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 인근 A시멘트 직원 김모(49)씨는 "S섬유 야적장에서 폐비닐을 반쯤 싣고 나가려던 2.5t 청색 화물트럭을 이씨가 막아서자 트럭이 이씨를 친 뒤 달아났다"며 "트럭에는 2명이 타고 있었고 임시번호판을 달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예상 도주로에 직원들을 긴급 배치하는 한편 트럭 목격자를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폐비닐을 훔쳐 나오다 이를 막아서는 피해 회사직원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용의자 2명이 범행 하루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양주경찰서는 23일 강도치사 혐의로 한모(33). 오모(39)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22일 오후 4시20분께 양주시 은현면 B섬유 야적장에서 폐비닐 400㎏을 자신들의 2.5t 화물트럭을 이용해 훔쳐 나오다 이를 저지하는 B섬유직원 이모(58)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범행에 쓰인 트럭이 청색에 임시번호판을 달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탐문수사, B섬유에서 8㎞ 가량 떨어진 양주시 광적면 폐비닐 수출회사 H무역에서 트럭을 발견한 뒤 의정부와 양주의 집으로 도주한 H무역 직원 한씨 등을 이날 오후 4∼5시에 각각 검거했다. 경찰은 H무역에서 이들이 훔친 폐비닐과 트럭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여죄를 추궁 중이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덕)는 지난 21일 센터 대강당에서 4-H회원 및 지도교사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청소년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4-H회원들의 발전을 도모하고 성적이 우수한 4-H회원 5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한국마사회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은 5명에게 각 20만원, 경기도청 소년장학금은 후계농업인 자녀 7명에게 각4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양주시 은현면 그린아일랜드와 철원 고석정 등을 견학하는 등 회원들에게 '4-H 이념실현과 정서함양'을 위해 예절교육 및 실천과제교육, 민속체육경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됐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1부(재판장 김원종 부장판사)는 21일 각종 관급공사와 관련, 건설업자로 부터 상습적으로 수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건교부 의정부국도유지건설사무소 오모(44.7급계장)씨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2억9천900만원을 선고했다. 또 구모(38.7급)씨와 장모(41.7급)씨에게는 각각 징역 3년에 추징금 1억1천400만원과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4천800만원을 선고했다. 이밖에 뇌물을 준 건설업자 정모(47)씨 등 6명에게는 징역 8월∼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청렴해야 할 공무원이 업무와 관련, 건설업자로부터 상습적으로 뇌물을 받는 등 뇌물수수가 인정돼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 오씨 등은 지난 2000년말부터 각종 국도 보수공사와 설계변경 준공검사 명목으로 관내 건설업체로부터 부하직원 명의의 차명계좌로 상습적인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됐다.
한전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정연수)는 지난 18일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30가구에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