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멸실 위기에 처한 전승취약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전승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한국문화재단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GH는 2010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부터 협약의 일환으로 문화재청 산하의 한국문화재단에 국가무형문화재 후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무형문화재 중 전승 취약종목인 매듭장과 두석장 보유자 3인을 선정해 1400만 원을 후원했고, 2년간 총 3000만 원의 전승활동 지원금을 후원한다. GH는 후원활동과 더불어 지역 문화재 정화활동, 도내 아동 대상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2012년부터 총 1억 6000여만 원을 기부했다. GH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재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인 매듭장은 실을 맺고 조여 하나의 무늬를 만드는 공예 기술 장인이고, 국가무형문화재 제64호인 두석장은 목가구의 결합 부분과 자물쇠 등의 금속제 장식을 만드는 장인이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이 도내 불법 어업 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사는 25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경기도 해양수산과,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남·북한강, 임진강, 화성호 등 도내 주요 내수면에서 불법행위가 주로 이뤄지는 주말 야간·새벽 등 시간대에 진행된다. 대상은 ▲무면허·무허가 어업 행위 ▲금지 기간·구역 및 크기를 위반한 포획·채취 행위 ▲유해어법 사용 허가 없이 폭발물, 유독물, 전류(배터리)를 사용한 포획·채취 행위 ▲불법 어획물 소지․유통․가공․보관 또는 판매 행위 ▲어류 등 수산생물의 이동통로를 차단하는 어구 사용 시 하천 일부를 어류의 이동통로로 개방하지 않는 행위 등이다. 수사 중 발견된 불법 어구 및 폐그물은 시·군에 통보해 철거시킬 계획이다. 내수면어업법에 따라 유해어법을 사용해 포획·채취 행위를 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무허가 어업 행위를 하거나 불법 어획물을 보관 또는 판매하는 경우 각각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민경 특사경단장은 “수온이 따뜻해지는 봄철은 내수면 어·패류가 산란하는 시기로,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 어업 행위를 철저히 단
경기도가 도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2년도 상반기 경기지역화폐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벌인 결과 62건 적발해 처분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7일까지 전국에서 동시 진행된 이번 단속은 지역화폐 발행 확대에 따른 부정 유통 우려를 해소해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것으로, 도 및 시군 공무원, 상인회 관계자 126명이 참여했다. 이를 위해 도와 시군은 단속인력 지정, 주민신고센터 운영, 단속 대상 발굴 등이 담긴 자체 단속 계획을 수립하며 엄정한 단속이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단속 기간 동안 주민신고센터를 통해 32건, 시군 자체 발굴을 통해 290건 등이 접수됐으며, 이상 거래 방지시스템을 통해서도 657건의 의심 사례를 발견하는 등 보다 촘촘한 단속망을 가동하는 데 주력했다. 이후 의심 사례에 대해 관련 법·규정 등을 검토한 결과 총 62건의 위반사례가 적발됐다. 이중 부정 수취 및 불법 환전이 17건(지류형 8건, 모바일형 7건, 카드형 2건), 결제거부는 15건(모바일형 7건, 카드형 6건, 지류형 2건)에 달했다. 도는 62건의 위반사례 중 부정 수취 등 18건은 관련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을 취소하고, 상대적으로
인기가수 마마무의 솔라가 부른 ‘새로운 경기도 노래’가 오는 26일 공개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새로운 경기도 노래’의 도민 친숙도를 높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을 응원하기 위해 마마무 솔라의 소속사인 RBW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기획했다. 도는 전날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에서 솔라의 ‘비하인드 인터뷰’를 우선 선보였고, 음원 공개일인 26일에는 음원 제작 과정 영상을 추가 게시한다. 2020년 ‘새로운 경기도 노래’로 최종 선정된 ‘경기도에서 쉬어요’(김지훈 작사, 오농프로젝트 작곡)는 공모 과정에서 경기도민이 작사‧작곡‧심사 등 전 과정에 참여해 만들었다. 솔라는 인터뷰를 통해 “처음 들었을 때 노래가 좋아서 깜짝 놀랐다”며 “노래를 부르면서 많이 치유되는 기분이었다. 경기도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께서 꼭 한 번 들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밝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마마무 솔라와 협업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업을 통해 경기도 공식 노래인 ‘경기도에서 쉬어요’가 도민들에게 널리 퍼지고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현재 뮤직비디오와 안무를 제작 중으로 올 하반기에는 안무를 활용한 도민 댄스
경기도가 2022년도 청년면접수당 1차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들의 면접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의 면접비 지급 문화 확산을 위해 면접에 참여하는 경기도 청년에게 면접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27일 오후 6시까지며,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누리집(http://thankyou.jobaba.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의 거주지, 면접 응시 여부 등의 제출 서류 검증 과정을 거쳐 선정자에게는 경기지역화폐로 면접 1회당 5만 원(최대 6회)의 구직 활동 비용을 지급한다. 신청 가능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1982년 1월 2일생~2004년 12월 31일생)으로,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올해 취업 면접 경험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 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포함) 면접 응시 경험자도 가능하다. 지난해 12월에 취업 면접을 봤지만 면접수당을 받지 못한 청년은 이번 1차 모집 기간에 한해 소급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유사 사업인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빈집 활용 시범사업’ 신진건축사 대상 현상설계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24일 GH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신진건축사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설계공모로, 심사 결과 총 3개 참여업체 작품 중 ‘건축사사무소 사각사각’에서 출품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자에게는 설계 용역 수행자격을, 기타 입상자(우수작 건축사사무소비·이마건축사사무소(공동), 장려작 이응금건축사사무소)에게는 상금이 부여된다. 경기도 빈집 활용 시범사업은 빈집 정비를 통한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65억 원을 투입해 ‘동두천 아동돌봄센터’와 ‘평택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GH 관계자는 “이번 당선작을 대상으로 디자인 특화건축물로 건립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경기도민의 주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 아동돌봄센터’는 동두천 생연동 552-19번지 일원에 연면적 약 800㎡ 규모로 건립되며, ‘평택 통합 공공임대주택’은 평택 이충동 395번지에 연면적 약 610㎡ 규모로 3인 이상 거주가 가능한 주택(전용면적 59~74㎡, 8호 내외)으로 오는 12월에 착공해 내년에 준공될 예
경기도 주거복지센터가 수도권 주거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서울시 중앙주거복지센터 및 인천광역시 주거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GH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 서울시 중앙주거복지센터, 인천광역시 주거복지센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가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정기 교류 및 간담회 추진 ▲주거복지 정보 및 상호업무 교류 ▲협약목적을 위한 공동포럼, 토론회, 행사 등 공동개최 ▲주거복지 정책 및 운영·제도개선 협의 등이다. 도 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사례와 최신 정책을 공유하고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한 실효적 지원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도 주거복지센터장은 “도내 주거 취약 계층에게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가 지원되도록 수도권 주거복지정책 공동 과제 등에 대해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주거복지센터는 ‘경기주거복지포털 운영’,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및 물품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기초단체장(특례시장) 최종후보자를 발표했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김용남 전 국회의원, 고양특례시장 후보는 이동환 전 경기도 정무실장, 용인특례시장 후보로는 이상일 전 의원이 선출됐다. 지난 21~22일 경선 책임당원 선거인 50%, 일반국민 50% 여론조사를 반영한 결과, 수원시는 김용남 전 의원이 56.99%로 홍종기 당협위원장(43.01%)을 꺾고 후보로 올라왔다. 고양시 후보는 이동환 전 정무실장이 48.74%로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45.44%)을 누르고 선출됐으며, 용인시는 이상일 전 의원이 53.40%로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 광역의원 경선‧단수 지역 1차 결과를 발표했다. 22일 도당에 따르면 광역의원 경선은 21개 선거구, 단수 추천 지역은 81개 선거구다. 가장 많은 후보들이 경쟁해야 할 지역은 4인 경선인 여주2(김규창‧김동현‧서정률‧이기철)선거구다. 3인 경선은 부천6(윤황로‧장완희‧전용한), 파주4(김광선‧김보경‧이한국), 용인1(강시한‧박장기‧이영희), 용인2(김영민‧안용원‧왕항윤), 양평1(박명숙‧이경언‧이희영) 등이다. 2인은 수원5(김호겸‧박만준), 성남5(방성환‧한미림), 안양3(김민권‧임철호), 광명1(김정호‧백종진), 광명4(김석희‧이경태), 동두천1(김장중‧이현숙), 안산5(김선태‧정택환), 남양주1(박승렬‧이석균), 남양주6(신원철‧임두순), 남양주7(이병길‧조재욱), 오산1(차상명‧한은경), 오산2(김지혜‧김진원), 여주1(김헌진‧서광범), 김포3(김시용‧심재금), 연천1(신동진‧윤종영) 등이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김은혜 의원이 확정된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이 “공정도, 상식도 아닌 경선이었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SNS에 “바보처럼 또 졌다. 권력의 뒤끝이 대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당선자와의 대결에서 졌다. 자객의 칼에 맞았지만, 장수가 전쟁터에서 쓰러진 건 영광이다”라며 “2016년 진박감별사들이 칼춤을 추던 때와 똑같다. 권력의 칼춤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민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할 각오였는데, 일할 기회를 갖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며 “정치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경기도를 사랑하겠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가 되고 싶었으나, 물살은 세고 저의 힘은 부족했다”며 “여기가 멈출 곳이다. 제가 사랑하는 이 나라를 위하는 새로운 길을 찾겠다”고 암시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