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어르신 맞춤형 보안 점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노인층 대상 전자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스마트폰 보안관’ 사업은 스마트폰 보안관이 노인기관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스마트폰을 보안 점검해 악성앱을 사전에 차단하는 활동이다.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도는 성남 지역 노인기관 7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로당과 복지관 등 노인기관 34개소에 대한 방문을 완료했다. 특히 점검 과정 중 실제로 피싱 의심 파일 7건이 발견돼 경찰 핫라인에 신고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장에 즉시 출동한 경찰이 전용 추출앱을 통해 악성앱 3건을 추출했으며, 나머지 의심 앱과 함께 안전하게 삭제 조치했다. 악성앱에 노출될 경우, 연락처·문자·통화 내역 등 개인정보를 탈취해 보이스피싱과 같은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도는 다음 달부터 스마트폰 보안관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무료 안심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해당 안심보험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발생시 최대 500만 원을 보상한다.
경기도가 경제적 부담으로 휴가를 망설이는 취약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해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지원 대상을 비정규직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취약노동자로 확대하고, 연간 총소득 4200만 원 이하이면서 도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을 기준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14일까지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2600명으로, 학습지 교사·보험설계사·택배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비정규직 노동자 2340명, 주 15시간 미만 단시간 노동자 260명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200명 늘어난 규모다. 지원 방식은 노동자가 15만 원을 적립하면 도가 25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구조다. 적립금은 전용 온라인몰에서 숙박권, 관광지 입장권, 문화예술 관람권 등 다양한 휴가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사용률이 60% 미만일 경우 다음 연도 사업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영길 도 노동정책과장은 “충분한 휴식은 모든 노동자가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