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서 엔데믹(풍토병)으로 약화되면서 앞서 2년여 넘게 얼어붙었던 관광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코로나19로 굳게 닫혔던 하늘길이 항공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시 열렸고, 국내에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한민국 관광의 현주소와 미래를 홍규선 한국 여행학회 회장과 살펴봤다. 대한민국 관광에 대한 진단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나이 세 살만 더 먹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3년을 허송세월로 보냈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3년 동안 대한민국 관광을 멈춰 서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사스, 메르스와 같은 질병과의 전쟁, 911사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과 같은 국제정세에 우리나라 관광업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었다. 더 큰 문제는 또 다른 질병과 싸우게 될지 두려워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300만 관광업 종사자는 이렇게 4~5년 주기로 나타나는 변수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우리 관광인은 관광산업의 밝은 미래를 갈망하고 있을 뿐이다. 필자는 방송에서 우리나라 여행업의 정상화를 2024년 여름 성수기로 예측한다고 말하곤 한다. 우리의 여행
우리에게 캠핑은 아주 먼 얘기로 들려왔었다. 필자가 1994년 스위스 인터라켄의 라우터브르넨 U자 계곡을 방문했을 때 미국의 고등학생들이 단체로 방문해 텐트를 치고 스스로 요리하면서 자연을 배우고 감상하면서 젊은 청년들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무척 부러워했던 기억이 새롭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의 선진국들은 이미 1990년대에 캠핑을 통해 인성을 연마하고 자연에 순응하는 것을 몸소 배우고 자연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었다. 이젠 대한민국에서도 캠핑의 바람(Camping Culture Wave)이 폭풍처럼 밀려오고 있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캠핑을 통해 청소년들 뿐만아니라, 가족단위의 캠핑족들이 캠핑을 자연스럽게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생각한다. 캠핑의 장점으로는 먼저 자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 현장교육의 장이기도 하다. 최근 성숙한 국민들의 의식이 개선되면서 자연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인식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생각된다. 예전의 캠핑문화는 술마시고 고성방가에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행위들이 만연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캠핑족들은 자기의 쓰레기는 자기가 분리수거하는 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