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4일 부터 ‘2011년도 M&A 기업진단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M&A 기업진단사업은 중소기업에게 M&A 초기단계의 전략수립과 방향설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대상은 M&A를 추진중이거나 추진예정인 중소기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M&A 전문가로부터 M&A 추진방법은 물론 협상시 유의사항, 법률·세무문제 등 거래 성공방안에 대해 자문받을 수 있다. 진단기간은 4일 이내(필요시 6일까지 연장)로 매도기업은 진단 소요비용의 85%를, 매수기업은 70%를 각각 300만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삼일회계법인, (사)벤처기업협회 중소벤처기업 M&A지원센터 홈페이지(www.mna.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한국무역협회는 23일 대지진의 여파로 고통을 겪는 일본 국민을 돕기 위해 구호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무협은 또 주일한국기업연합회를 중심으로 일본 현지 모금운동을 벌여 모은 3천만엔과 물품을 전달하고, 국내 무역협회 지역상사협의회 11곳을 통해 일반회원상사를 대상으로 한 성금 및 물품 모으기 운동도 할 계획이다. 무협과 코엑스, KTNET, 도심공항터미널 등 무역센터에 있는 4개사 임직원들도 별도로 성금을 모아 일본 지진피해 복구 성금마련에 힘을 보탠다.
전세난 여파로 공공임대아파트의 선착순 공급 또는 예비입주자 모집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15~16일 예비입주자를 모집한 화성동탄4-6, 화성향남5~6지구 380가구 모집에 총 486명이 접수했으며, 지난 9일 인천삼산4지구 예비입주자 역시 전용 45㎡ 232가구가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또 지난 4일부터 선착순 공급된 오산시 청호동 국민임대아파트 91가구는 공급물량이 모두 소진(계약)됐다. 부동산 써브 관계자는 “전세난에 따른 공공임대아파트의 인기, 선호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당첨가점이 낮아 인기지역 임대주택 당첨을 기대하기 어렵거나, 기존 공급물량에 청약신청을 하지 못한 수요자들은 예비입주자 모집 또는 선착순 물량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LH공사 3~4월 수도권 국민임대 예비입주자·선착순공급 예정 사업장> ◆LH, 수도권 임대아파트 공급 예정 23일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LH는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의 기간 중 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 모집과 선착순 공급을 할 예정이다. 김포양곡과 가운지구, 문산선유2, 부천소사2, 부천여월1~2, 인천박촌,
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국내 수출입 중소기업에게 약 1천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계획된 정책자금 중 일시적 경영애로자금(약 280억원)과 일반경영안전자금(약 1천억원) 부문을 조정해 일본 지진 관련 피해 중소기업에게 총 1천억원 가량의 정책자금이 지원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이날 금융감독원, 중소기업대표, 은행권, 국책금융기관 등이 참석한 ‘일본 대지진 관련 중소기업 애로 상황 점검회의’ 자리에서 추진된 것으로 중소기업청의 최종 결정만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방안은 수출 관련 피해기업과 부품소재 조달 애로기업으로 구분된다. 수출관련 피해기업 중 수출대금 피해액이 10만달러(800만엔) 이상이거나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의 10% 미만인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융자조건은 업체당 10억원 이내에서 기준금리 3.98%가 적용된다. 상환방식은 1년 거치 2년 분할이다. 다만 바이어 연락두절 등으로 수출계약 체결이 지연되거나 중단에 따른 장래 수출차질이 예상되는 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부품소재 조달 애로기업 중 지원대상은 부품·소재의 선적 및 수입 지연 등으로 인해 가동이 중단
22일 송인회(왼쪽) 극동건설 회장과 최종국 포천 장자마을 영농회장이 농촌사랑 1사 1촌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해외 녹색시장 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녹색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정보망의 최대 네트워크를 가진 코트라(KOTRA)와 함께 추진되며 해외 무역관(KBC)들과 전 세계 네트워크를 형성해 해외 녹색사업발주 정보제공부터 프로젝트 수주 및 글로벌기업의 벤더참여 지원까지 녹색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일괄 지원한다. 특히 단독으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컨소시엄을 통한 협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프로젝트의 경제성 등을 진단하는 사업타당성조사 비용(6천만원 한도)과 수주에필요한 제반 컨설팅 비용(3천만원 한도)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중기청은 ‘녹색산업 분야별 해외진출 설명회’ 개최를 다음달 1일과 28일 양일간 코트라(KOTRA)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 녹색프로젝트 수주에 참여 할 녹색컨소시엄 또는 기업은 설명회 개최이후 별도의 공고를 통해 신청·접수(www.greenbiz.go.kr) 할 수
경기도내 중견 건설사들이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다. 지난해 도내에서만 200개 이상의 일반종합건설사가 폐업했고 100개가 넘는 중소 주택건설사는 사업권을 포기했다. 22일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폐업한 일반종합건설사의 수는 모두 203개사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306개) 비중의 66%에 해당하는 것으로 경기도가 ‘건설사의 무덤’으로 전락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월별 폐업 현황으로는 ▲1월 13개 ▲2월 4개 ▲3월 12개 ▲4월 33개 ▲5월 47개 ▲6월 8개 ▲7월 33개 ▲8월 7개 ▲9월 10개 ▲10월 14개 ▲11월 7개 ▲12월 14개 등으로, 봄과 여름철인 4~7월 폐업 사례가 집중됐다. 이 기간 중 폐업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6월 건설사를 지원하기 위해 결성된 금융채권단인 대주단이 워크아웃 및 퇴출 건설사 명단을 발표하면서 연쇄 파장을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에도 이러한 현상은 이어져 올해 1월 9개, 2월 8개 건설사가 폐업한 데 이어 3월들어서도 이날까지 17개 사가 폐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에서 주택사업을 벌이고 있는 중소 건설사들도 줄줄이 좌초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
정부가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6대 기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지식경제부는 21일 전략기획단 회의를 열어 6대 미래 산업 선도기술을 선정하고서 내년부터 5∼7년간 1조5천억원을 투입해 관련 인력을 확충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6대 기술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외에 뇌-신경 IT 융합 뉴로틀, 다목적 소형 모듈 원자로, 심해자원 생산용 해양플랜트, 인쇄전자용 초정밀 연속 생산 시스템, 다기능 그래핀 소재 및 부품 등이다. 정부는 우리나라 지식경제 R&BD(연구개발에 사업화까지 연결한 개념) 투자 방향을 설정하고 사업 구조조정을 하고자 전략기획단을 구성해 이날 첫 회의를 열었다. 지경부는 6대 후보 과제에 대한 투자를 통해 2025년까지 매출 380조원, 수출 2천400억달러, 고용 40만명, 투자유발 125조원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경부는 6대 과제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통과 및 예산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경부는 인적자원 개발 및 고용 창출형 R&D 투자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으로 해외 전문 인력을 유치하고 우수 인력의 이공계 유입 인센티브를 확
지난해 취업활동자 중 20대가 취업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반면 30대 이상은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2009~2010년 2년 동안 자사사이트를 통해 취업활동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1회 이상 입사지원 했던 취업활동자 중 20대가 전년대비 11.7% 증가해 취업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평균 취업 활동자 증가율(7.6%)과 비교해보면 20대는 4.2%.p 높았던 반면 30대는 3.6%p, 40대는 2.8%p, 50대 이상은 0.3%p가 낮았다. 연령대별 입사 지원한 ‘직무분야’도 차이를 보였다. 20~30대는 ‘사무직’ 중심으로 취업활동을 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40대 이후에서는 ‘영업’, ‘생산·품질’ 분야 중심으로 취업활동자가 많았다. 이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직장생활을 통해 쌓아온 인맥이나 경험, 연륜을 살릴 수 있는 분야 중심으로 취업활동을 하는 것으로 잡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연령대별로 입사 지원한 직무분야를 집계한 결과, 20대는 ‘경영기획·HR·재무·사무직’ 분야로 지원한 경우가 40.9%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김화수 잡코리아
지난달 수도권 주택 착공과 분양 물량이 100% 이상 동반 상승하는 등 주택건설 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띄고 있다. 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에서 주택건설 공사를 시작한 착공 물량은 7천572가구로 전월에 비해 1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천244가구로 가장 착공 물량이 많았고 이어 서울(2천102가구), 인천(1천226가구)의 순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3천166가구, 단독주택·연립 등이 4천406가구이며 주체별로는 공공 1천702가구, 민간 5천87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남양주 별내지구 내 아파트 착공 등으로 수도권 착공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전국 착공 물량은 총 1만3천932가구로 전월대비 39% 증가했다. 착공에 이어 분양 물량 역시 동반 상승했다. 2월 중 수도권에서 분양된 공동주택은 5천390가구로 전월 대비 161.1% 늘었다. 경기와 서울이 2천773가구, 2천383가구로 전월 대비 152.5%, 146.7% 각각 증가했고 인천은 1월 분양물량이 없었으나 2월 234가구가 새로 공급됐다. 이는 설 연휴 건설사들이 미뤄놨던 분양을 재개한 것으로 연초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증가세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5회 인도 신재생에너지 박람회’에 도내 수출중소기업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는 경기도 소재에서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참가품목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품목이다. 경기도에서는 이번 박람회에 부스임차료(일부), 장치비, 편도운송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에서는 수출금융 등 정책자금,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등 해외마케팅 지원, 수출관련 교육 및 기술컨설팅 등 중진공 사업과 연계 지원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15일 까지 경기도 수출지원시스템(http://trade.gg.go.kr)에서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경기지역본부(031-259-7994) 또는 경기도 교류통상과(031-8008-246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