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분양예정 역세권 아파트 부동산 침체기에도 인기 있는 단지가 있다. 바로 역세권 단지이다. 역세권 아파트는 수요층이 두텁게 형성돼 있어 경기 불황에 강한 모습을 보여 시세 하락폭도 다른 아파트에 비해 적은 편이다. 역을 중심으로 발달된 상권 이용이 편리하고 지하철을 이용한 접근이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이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2011년 전국 역세권(도보 10분 이내) 분양 예정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93곳, 3만6천854가구로 조사됐다. ▲ 경기 및 인천, 성남시 재개발 물량 집중 성남시에서는 재개발 일반분양 물량이 대거 나올 예정이다. 단대동 단대구역을 대우건설이 재개발해 1천140가구 중 85~164㎡, 252가구를 상반기 중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역이 도보 5분내 거리로 가깝고, 중앙로, 성남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교통망이 발달돼 있다. 이어 중동에서는 현대건설이 삼남아파트를 재건축해 356가구 중 156가구를, 삼창아파트를 재건축해 748가구 중 243가구를 8월과 11월에 각각 일반분양할 계획이다.(주택형 미정) 모두 서울지하철 8호선 신흥역과 수진역을 걸어서 10분이
중소기업 대다수가 구인난으로 입사에 필요한 자격요건의 수준을 낮춰 채용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3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응답자가 97.3%(358명)에 달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72.6%(267개사)는 입사에 필요한 자격요건을 기존 보다 낮추거나 제외해 채용공고를 낸 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존보다 낮춰 기재하거나 제외한 자격요건으로는 학력이 52.4%로 가장 높았다. 또 경력조건(20.6%)을 완화하는 기업도 많아 일정 기간의 경력이 있어야 수행할 수 있는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자의 폭을 넓히려는 궁여지책을 실시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학과(15.7%) ▲자격증(4.9%) 어학성적(1.1%) 등이 순위에 올랐다. 하지만 자격요건을 낮춰 채용을 하다 보니 실제로 뽑은 사원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채용 만족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7.6%가 ‘보통이다’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뒤이어 ‘별로 만족스럽지 않다’(41.6%), ‘전혀 만족스럽지 않다’(6.4%)등 부정적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인사담당자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는 8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1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결정의 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표회원 90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건설산업 위기타개 및 건설관련 제도의 합리적 개선’, ‘중소건설업체 수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정책 발굴’ 등을 목표로 한 2011년도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일반회계 수입지출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참석한 김한주 경기도회 회장은 “올해 사업계획을 지역중소건설업체의 수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발굴과 경영활동지원을 통해 건설산업의 위기타개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해 수주영역을 확대해나가야 할 시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가 올해 1인 창조기업의 창업 및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약 8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중소기업청은 8일 ‘1인 창조기업 주요성과 및 2011년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1인 창조기업 관련예산을 전년대비 53% 증가한 79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증액은 양적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1인 창조기업이 벤처기업·혁신형 기업으로의 성장이 부족하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 특화시책을 마련하였으나 타 분야(IPTV, 정보서비스 등)의 맞춤형 시책은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올해의 1인 창조기업 정책방향은 ▲성장단계별 지원을 통해 질적 성장도모 ▲수평적 및 수직적 동반성장 ▲유망분야 1인 창조기업 집중육성 ▲1인 창조기업 인프라 구축 및 인식개선 등으로 가닥을 잡았다. 중기청은 올해부터 자기계발 골드카드를 폐지하고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카드’를 신규로 도입한다. 최고 360만원 까지 교육뿐 아니라 경영 교육이나 사무공간 사용 비용 등을 낼 수 있도록 사용범위를 확대하고 카드 지원비율은 성장단계별로 차등지급된다. 또 경영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는 비즈니스센터는 지난해 보다 13개 늘어난 30개로 확대된다. 아울러 ‘1인 창조기업 DB’ 3천개를 구축해
특허청은 국내 특허등록 누적건수가 세계에서 최단기간인 62년만에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1948년 우리나라에서 유화염료제조법이 최초로 특허등록된 이래 62년 만에 거둔 것으로 특허등록 100만건을 달성하기까지 75년이 소요된 미국이나 97년이 소요된 일본보다도 앞선 기록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일본·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특허등록 100만호를 달성한 국가이자, 20세기 이후 특허제도를 도입해 시행한 국가로서는 유일하게 특허등록 100만건을 달성한 국가가 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2000년대 이후 최근까지 IT분야 민간기업들의 R&D 투자액이 연평균 12%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해 볼 때 향후에도 특허등록 증가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근 철없는 전세난이 계속되고 있지만 올해 도내 입주 예정물량은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세입자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부동산1번지(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올해 도내 전체 입주물량은 지난해(8만6천907가구) 대비 64% 줄어든 3만1천157가구(주상복합, 타운하우스 포함)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봄 이사수요가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다음달 도내 입주 물량이 67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5천229가구) 입주 물량의 13%에 불과한 수준이며 지난 2000년 이후 월별 물량으로는 가장 적은 수치다. 이어 4월과 5월에는 전년 물량보다 70~80% 규모가 줄어든 1천376가구, 1천593가구만이 각각 공급될 예정으로 상반기 전셋값 폭등세는 완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하반기로 접어들수록 전세난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가을 이사철을 앞둔 8월 도내 입주 예정 아파트는 단 한 가구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전세 수요가 집중되는 9월 입주 물량은 지난해(1만947가구)에 비해 83.6% 줄어든 1천790가구에 그쳤다. 또 10월과 11월에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4천812가구,
중소기업청은 올해 산학연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총 7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성화고(전문계고) 및 대학 졸업반 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졸업 후 즉시 채용 연계하는 사업이다. 구제적으로는 산업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마련 및 운영, 실험실습기자재 구입, 교원연수, 직무분석 기업 개발 등 컨설팅 지원을 위한 비용이 지원된다. 특성화고 53개, 대학 13개 등 총 66개 학교가 선정된 이번 사업은 1천700명을 양성해 1천530명(취업률 90%)을 협약기업에 취업시킬 예정이다. 경기지역에는 서울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 특성화고와 2개의 대학이 선정됐다. 중기청은 이와 함께 병력특례(산업기능요원 및 입영연기), 계약학과 등 타 사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공급의 미스매치가 해소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력지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지역에서 선정된 학교로는 특성화고의 경우 성남방송고, 부천공업고, 의정부공고, 삼일공고, 수원한일전산여고, 산본공고이며 대학은 한경대학교와 두원공대다.
이번달 말 예정된 제24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에 현 김기문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병문)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번달 7일까지 중기중앙회 제24대 회장선거 후보자등록을 접수한 결과, 현 김기문 중앙회장이 단독으로 후보자 등록을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서병문 선거관리위원장은 “비록 김기문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했지만 선거인의 표심을 얻기 위한 행위를 하거나, 다른 선거인들이 김기문 후보를 비방하는 행위를 하는 등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해 고발조치 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기중앙회의 제24대 회장은 오는 28일 중앙회의 제49회 정기총회에서 선거인 과반수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5단체와 한국철강협회 등 13개 업종별 단체는 정부가 오는 2013년 시행하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2015년 이후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국무총리실 등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건의문에서 “배출권거래제를 도입하면 국내 제조업의 원가가 올라 기업의 경쟁력이 약화하고 미국, 중국, 인도, 일본 등 주요국이 이를 연기하거나 철회하는 국제적 추세에도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따라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의 효과가 검증되는 2015년 이후에 배출권거래제 시행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는 게 산업계의 요구다. 이들은 “한국은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할 수밖에 없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여서 국제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다”며 “배출권의 10%만 유상으로 할당돼도 산업계 전체가 연간 5조6천억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배출권거래제 도입에 중요한 고려사항인 포스트(post) 교토 체제의 국가별 의무부담에 대한 논의가 진척되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배출권거래제를 전면 도입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내용도 건의문에 담겼다.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비용이 과중해지면 국내 생산기지를 외국으로
특허청은 중소기업,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의 보유특허 중 우수 특허 600개를 선별해 사업화를 지원키로 하고 이를 위해 올해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중소기업은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부족으로,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은 전문성 미흡 등으로 보유한 특허를 사업화하는 데 애로를 겪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지원대상별로 상황과 환경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중소기업 등이 사업화 준비단계에서 원활하게 관련 자금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허 시작품(Prototype) 제작, 특허기술 평가 등을 지원한다. 특허 시작품 제작은 특허명세서상의 추상적인 기술내용을 3차원(3D) 설계 또는 실물 등으로 제작하는 것이며 특허기술 평가는 특허가치를 기술성이나 사업성 측면에서 평가해 구체적인 금액 등으로 측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특허기술 거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온라인 거래시스템인 ‘IP-Mart’에 상시로 특허기술을 거래할 수 있도록 경매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전받고자 하는 수요 특허를 조사하고 이와 매칭되는 특허를 찾아내 거래를 지원하는 ‘특허기술 거래 통합컨설팅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종균 특허청 산업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