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을 제외한 인천, 경기, 신도시의 아파트 값이 금융위기 때보다 더욱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2008년 9월 금융위기 여파로 최저점을 기록한 2008년 12월과 올 4월 현재 수도권 아파트 가격 간의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2.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하지만 서울(5.26%)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인 인천(-0.74%), 경기(-0.76%), 신도시(-1.28%)는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금융위기 이후부터 지금까지 5.2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강북구로 12.89%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초구(12.17%), 송파구(10.06%)가 뒤를 이었다. 서울 시세가 최근 주춤하고 있지만 금융위기 이후 떨어진 집값이 강남권 재건축 중심으로 다시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금융위기 때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 저점이었던 지난 2008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무려 20.4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수도권 지역은 하락세를 보이면서 금융위기 때보다 더 큰 한파
정부가 에너지원의 탄소함유량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탄소세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탄소세를 무리하게 도입하면 일자리를 없애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이 21일 발표한 ‘탄소세 도입에 따른 산업부문별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탄소세를 도입시 3년 뒤 제조업 생산량은 전망치(BAU) 대비 2.50%로 감소되고, 고용은 1.44%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020년에는 전망치대비 생산이 2.24%, 고용은 1.26% 감소되며, 2030년에는 각각 1.67%, 0.93% 줄어드는 것으로 예측됐다. 대한상의는 “2013년 고용 전망치에 비해 5만5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셈”이라며 “탄소배출량 4.06%를 줄이기 위한 피해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철강, 비철금속 등의 1차금속업 생산량이 2013년 전망치 대비 12.55% 감소될 것으로 나타나 탄소세 도입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시멘트업이 포함된 비금속광물의 생산감소율은 8.37%, 석유석탄업 4.45%, 석유화학업종 2.75% 등의 순으로 피해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의 감소율은 0.2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오는 6월 9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과 스위스 취리히 등 3개 지역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도내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품목은 신재생에너지 및 의료기기 관련 업체를 중심으로 한 종합품목이다. 참가업체는 현지 KBC(Korea BusinessCenter)의 지원으로 상담회를 통해 일대일 제품홍보 및 수출상담을 하게 되며,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서는 이번 무역사절단에 바이어 알선, 현지 시장조사,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통역비를 지원한다. 또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에서는 참가 업체들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수출지원, 기술지원 등 중진공 사업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수출마케팅팀(031-259-7914)으로 하면 된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1일 경인식약청 2층 대회의실에서 수입식품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민원설명회는 최근 개정된 ‘식품공전’ 및 ‘식품등의 표시기준’의 주요 개정내용과 ‘수입식품 등 거래입력 프로그램’ 사용법을 설명한다. 주요 내용은 ▲수입식품 안전관리 정책방향 ▲식품공전 및 식품등의 표시기준 개정내용 ▲수입식품등 거래내역 입력 프로그램 설명 및 질의응답 등이다. 경인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민원설명회를 통해 수입식품 관련 업체들이 수입식품 정책방향과 관련 법령 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원 설명회와 관련된 사항은 경인식약청 홈페이지(http://gyeongin.kfda.go.kr)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수입관리과(032-450-3335, 3337)로 문의하면 된다.
중소기업청과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여성예비창업자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실전 창업스쿨 프로그램’을 다음달 부터 전국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예비여성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여성 고부가가치 업종·지식기반서비스 업종의 창업아이템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업실무교육과 과정별 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수료 후에는 창업 전문가의 무료 컨설팅기회가 주어진다. 영상 제작전문가 창업, 파티플래너, 선물포장창업, 미술심리치료, 북아트지도사, 플로리스트, 두피케어테라피 등 총 25개 과정이 전국 동시에 개설된다.
주요 건설사들의 경력직 채용이 활기를 띠고 있다. 17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에 따르면 현대건설, GS건설, 계룡건설, KCC건설 등이 일제히 경력사원 모집에 나섰다. 현대건설(www.hdec.co.kr)은 해외현장 계약직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기관장, 콘크리트, 중기엔진, 기계배관(시운전), 자재임직, 총무임직, 노무임직, 회계보조, 요리사 등이며 이력서는 오는 23일까지 이메일(2say@hdec.co.kr)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GS건설(www.gsconst.co.kr)이 기술본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환경, 에너지, 기술안전, 토목, 건축, Clean Room 설계 등이며 23일까지 회사 온라인 채용시스템(http://recruit.gsconst.co.kr)에서 홈페이지 입사지원하면 된다. 계룡건설산업(www.krcon.co.kr)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본부 토목(부대토목)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오는 28일까지 이메일(redtea99@kyeryong.net)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부대토목 실무 5년이상 경력자이어야 하며 공무실무 가능자는 우대한다. KC
최근 50대 이상의 취업활동자들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2008~2009년 2년동안 자사사이트를 통해 취업활동을 한 이들의 이력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1회이상 입사지원 했던 취업활동자가 40대는 전년대비 24.2%, 50대는 전년대비 30.6%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09년 평균 취업활동자 증가율(15.5%) 대비 8.7%p, 15.1%p 높은 수준으로, 특히 50대 취업활동자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연령대별 입사 지원한 ‘직무분야’도 차이를 보였다. 20~30대는 ‘사무직’ 중심으로 취업활동을 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40대 이후에서는 ‘영업’, ‘생산·품질’ 분야 중심으로 취업활동자가 많았다. 이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직장생활을 통해 쌓아온 인맥이나 경험, 연륜을 살릴 수 있는 분야 중심으로 취업활동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한 해 동안 연령대별로 입사 지원한 직무분야를 집계한 결과 20대는 ‘경영기획·HR·재무·사무직’ 분야로 지원한 경우가 43.3%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영업판매·고객상담·TM(26.1%) ▲마케팅·PR·무역·물류
한국의 직장인 가운데 6%만이 자신의 업무에 완전히 몰입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타워스 왓슨’이 최근 발표한 글로벌 인적자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직원 몰입도(employee engagement)’가 조사 대상 22개국중 최하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 직장인의 업무 몰입도 비율은 6%로, 전 세계 평균인 21%에 현저히 못 미쳤다. 반면 한국 직장인은 자신의 업무에 별로 몰입하지 않거나 마지못해 회사에 다니는 직원의 비율이 48%에 이르러 세계 평균 수준인 38%를 크게 웃돌았다. 직원 몰입도는 직원이 자신이 근무하는 기업의 성공을 위해 시간, 두뇌, 에너지 등을 얼마나 자발적으로 투자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이다. 보고서는 한국 직장인의 업무에 대한 몰입도가 낮은 것을 리더십의 위기로 설명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경영진의 리더십에 대한 한국 직장인들의 만족도 역시 37%에 그쳐 조사 대상국 중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영진이 현 경제 위기를 효과적으로 헤쳐나가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34%만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경영진이 조직 성공을 위한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거나 ‘경영진이 진심으로 직원들의 복지 수준에 관심이 있다’는 질문에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경매 경쟁률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회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지지옥션(www.ggi.co.kr)에 따르면 지난 3월 수도권 경매의 평균 응찰자 수가 5.0명을 기록한데 이어 이달 15일 까지의 조사에서도 5.0%명의 저조한 응찰자 수를 나타냈다. 이는 부동산 경매시장이 급냉됐던 금융위기 수준으로 크게 하락한 것이다. 수도권 평균 경매 응찰자 수는 지난 2008년 10월 4.3명으로 추락한데 이어 11월과 12월 모두 4.9명의 부진을 나타냈다. 이후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조치와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2009년 초반에는 경매 응찰자가 10명을 초과하는 등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 강화가 시작되면서 올 2월까지 평균 응찰자가 6명으로 하락한데 이어 3월과 4월에는 5명으로 감소폭이 더욱 커졌다. 지난 12일 성남지원에서 실시된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한양아파트(전용 134.6㎡)는 7억152만원에 낙찰됐다. 하지만 응찰자는 1명에 불과했다. 지난해 11월 동일 면적의 같은 아파트 경매에는 6명이 몰려 7억5천380만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21일부터 세계적인 B2B 전자상거래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2010년 4대 맞춤형 온라인 수출마케팅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e-수출기업화, 해외바이어에 대한 거래제의서 발송 , e-Book 발간, 수출상품디렉토리 배포 등 4개 온라인 수출마케팅지원 사업으로 구성되며 지원대상기업은 총 4천550개사에 달한다. 무역협회 경기본부는 e-수출기업화사업을 통해 수출 300만달러 이하의 50개 중소수출업체의 수출제품 타켓시장을 조사한 후 세계 주요 e-Marketplace 및 검색엔진에의 등록, 업체별 카탈로그 ·샘플·거래제의서 등을 제작해 발송한다. 이어 해외바이어의 문의에 대한 답변, 협상, 계약지원 등 전반적인 무역실무를 실시간 지원함으로써 중소수출기업을 중견수출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e-Book제작지원, 해외바이어에 대한 거래제의서 발송 사업(400개사), 수출품디렉토리발간사업(4천개사)도 시행될 예정이다. 박윤환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중소 수출기업이 수출을 적극 확대할 수 있도록 무역협회가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저비용, 고효율의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