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에관공) 경인지역센터는 7일 성남시 야탑동 소재 ‘임마누엘의 집’을 방문, 생활 필수품 등을 전달하는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허윤 센터장을 비롯한 에관공 경인지역센터 직원들은 이날 보일러 점검, 생활가전기기 정비, 에너지절약 생활실천 요령 등을 지도하고 모금한 성금으로 학용품 및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했다. ‘임마누엘의 집’은 뇌성마비와 지체장애자 등 20여명이 자립생활훈련, 사회적응훈련, 건강관리 및 재택학습 프로그램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미자립 복지시설이다. 허윤 에관공 경인지역 센터장은 “열악한 환경과 어려운 여건에서도 장애우들의 해맑은 얼굴과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생활을 돕기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2차 보금자리 주변 시세 변동률 보금자리 공급으로 경기지역과 서울지역의 부동산 시장 온도차가 엇갈리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해 10월 2차 보금자리지구를 지정한 이래 현재(4월 6일)까지 ‘보금자리 주택이 공급된 인근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모두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한 반면 경기도는 모두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 보금자리는 경기 ▲남양주 진건지구 ▲구리 갈매 ▲부천 옥길지구 ▲시흥 은계지구,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서초구 내곡지구 등 총 6곳이다. 시세조사 대상지역은 ▲남양주 진건지구 근처 도농동 ▲구리 갈매지구와 접해 있는 인창동 ▲부천 옥길구길 옆인 범박동 ▲시흥 은계지구와 붙어 있는 은행동 ▲강남구 세곡2지구 인근인 수서동과 일원동 ▲서초구 내곡지구와 접한 우면동이다. 결과는 강남구 수서동(0.15%), 일원동(0.90%), 서초구 우면동(1.41%) 등 서울 강남권에 속한 지역들은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경기도 보금자리 인근 지역은 모두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구리시 인창동(-0.01%)을 제외하고는 수도권 평균(-0.
신혼직장인 10명중 7명 이상이 보금자리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최근 결혼 3년 차 이내인 신혼직장인 322명을 대상으로 정부가 최근 내놓고 있는 ‘보금자리주택에 입주를 희망하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76.1%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그렇지 않다’는 23.9%에 그쳤다. 입주를 희망하는 이유로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 할 수 있어서’가 전체 응답자의 62.9%를 차지했다. 이어 전세가격 인상 및 이사 걱정 잊어(25.7%), 기타(4.1%), 투자가치가 높아서(2.9%), 교통편리 및 친환경 아파트여서(2.9%), 그냥 인기가 있다고 해서(1.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입주를 원하지 않는 이유는 ‘저렴하지만, 대출부담이 커서’라는 응답이 27.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장기전세주택 더 선호(18.2%), 미래재산가치가 없어서(18.2%), 주택종합청약저축 미가입(15.6%), 기타(10.4%), 희망하지만 아직 자녀가 없거나, 1자녀여서(6.5%), 새집증후군으로 아이들 아토피 걱정(3.9%) 순이다. 또한 이들 신혼직장인들의 주거 유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세아파트’가 34
다음달 도내 신규 아파트 입주가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용인 동천지구 등 주요 사업지에서 대규모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기 때문으로, 특히 도내 남부지역의 전세난 완화가 기대된다. 6일 스피드 뱅크에 따르면 오는 5월 경기지역에는 16개 단지, 8천61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이달(5천114가구) 대비 57.6% 늘어난 것으로 올 들어 가장 큰 규모다. 지역별로는 용인시 수지구에만 9개 단지, 5천26가구가 쏟아진다. 수지구 입주물량은 지난 2004년 6월(5천267가구) 이후 최대다. 동천동 래미안 동천 아파트(1~4BL)가 2천393가구로 가장 물량이 많다. 이어 ▲성복동(성복자이1차, 성복힐스테이트 2·3차) 2천231가구 ▲신봉동(신봉센트레빌1B) 298가구 ▲죽전동(죽전역월드메르디앙) 104가구 등의 순이다. 안성시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1천가구 이하의 입주물량이 대부분이다. 안성시 동도읍(KCC 스위첸)에 1천101가구, 군포시 부곡동(부곡휴먼시아4·5단지)은 817가구가 입주예정이다. 이외 수원시 매탄동(매탄e-편한세상) 580가구, 광주시 송정동(우림필유) 368가구, 화성시 반송동(서해그랑블15-2BL) 90가구, 고양시 일산동(유진
내년부터 전면시행되는 국제회계기준으로 기업의 세부담이 늘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경제계는 세제개선을 위한 정책과제를 정부에 제출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세제개선과제’ 건의문을 통해 ▲고정자산 감가상각비 신고조정사항으로 변경 ▲보험업 비상위험준비금 적립 세무상 비용 인정 ▲국제회계기준 도입비용에 대한 세액공제 제도 신설 등을 건의했다. 대한상의는 우선 “상장기업과 금융기관들이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위해 상당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어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들 비용의 일정 부분을 법인세액에서 차감해주는 세액공제 제도를 신설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고정자산 감가상각과 관련해 세부담이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고정자산 감가상각비를 신고조정사항으로 변경해 달라”고 건의했다. 권혁부 대한상의 금융세제팀장은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기업의 입장을 여러 모로 고려해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세법 개정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법인세 부담이 증가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좋은 일자리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하고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청은 7일부터 5만5천250여개 ‘우수 중소기업 DB정보’가 수록된 홈페이지(www.goodcompany.go.kr)를 별도 개설하고,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20일부터 1만3천630여개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제공 서비스를 약 2개월에 걸쳐 시범·운영했다. 이번 서비스 제공은 중소기업에 대한 상세 정보와 채용정보를 제공하며 동종업계 비교정보, 사진정보, 기업동정 등의 정보, 구직자 중심의 다양한 검색기능 등이 추가됐다. 더욱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지역, 업종, 기업규모, 채용내용 등의 다양한 조건으로 원하는 기업을 찾아 해당 기업의 상세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노동부의 워크넷과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중소기업청은 정보제공 외에도 기존 등록 기업에 대해 반기별로 실태를 파악해 청년 구직자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기업은 제외하고 우수 기업에 대한 탐방, 분석 및 인터뷰 자료 등을 수집해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무역환경이 악화되면서 수출 미수금(Unpaid)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5일 발표한 ‘금융위기 이후의 수출 미수금(Unpaid) 리스크 추이와 대응방안’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수출대금을 못받은 경험이 있는 업체의 비율이 25%에 달했다. 지난해 수출보험 사고율은 0.32%로 전년(0.13%) 대비 2.5배 증가했고 한국수출보험공사가 바이어로부터 수출대금을 받지 못한 기업에 지급한 보험금은 지난해 5천207억원으로 IMF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수입업체 도산이나 연락두절 등의 이유로 수출대금 회수가 불가능해 수출대금 회수의무 면제조치를 받은 금액은 전년 보다 두배 증가,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수출 미수금 발생의 주요 원인은 수입상 신용도 하락(36.8%)과 수입상의 고의적인 마켓 클레임(25.3%)이었다. 결제조건별로는 은행을 배제하고 수출입 업체간에 대금을 직접 주고 받는 송금방식(71.1%)에서 미수금이 주로 발생해 추심방식(14.4%)과 신용장방식(14.3%)을 크게 앞섰다. 업계 대책으로는 수출금액의 선결제를 요구(33.1%)하는 비율이 가장 많았으며
오는 8월부터 모든 공공 및 민영 아파트의 특별·일반공급 청약방식이 인터넷 청약으로 전면 전환된다. 국토해양부는 아파트 청약방식을 간소화하고 청약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현장 접수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민영아파트 특별공급과 공공아파트(보금자리주택) 기관 추천 특별공급을 인터넷 청약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6월 중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8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는 특별공급의 경우 청약 당시 구비서류를 접수한 후 당첨자를 선정해 접수과정부터 모든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불편이 있고, 주민등록번호를 위조해 대리 청약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행정안전부의 건의를 국토부가 수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청약 심사방식을 모두 인터넷 방식으로 바꾸기로 하고 금융결제원과 청약통장 취급 은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과 함께 제도 개편 및 시스템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앞으로 인터넷 접수가 원칙인 공공, 민영 일반공급 주택은 물론 현장접수만 받아왔던 신혼부부, 3자녀 특별공급 등 민영아파트 특별공급분과 보금자리주택의 기관추천 특별공급까지 모두 인터넷 청약이 가능해진다.
중소기업청은 대기업이 축적해온 다양한 경영노하우를 중소기업에게 전수하는 ‘수탁기업협의회 경영 아카데미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수탁기업협의회란 대기업 1차 협력사 중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은 협력사들과 위탁대기업으로 구성된 협의기구로서 현재 58개 대기업에서 65개 협의회가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Global Top 협력회(대우조선해양) 등 6개 협의회가 590개사를 지원하며 수탁기업협의회의 품질향상, 원가절감, 위기관리 노하우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또 협력사 CEO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대기업 퇴직인력을 활용해 협력사의 경영자문을 제공하는 비즈 멘토(Biz Mentor) 지원 및 협력사의 인력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불공정거래를 줄이기 위해 대기업과 공동으로 공정거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류봉걸 기업협력과 과장은 “최근 도요타 사태이후 국내 대기업의 협력사와의 상생협력프로그램이 강화되는 가운데 이번 수탁기업협의회 경영아카데미 지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2분기 수원시 소재한 백화점 및 대형 할인점들의 경기가 크게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수원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0년 2분기 수원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수원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지수 전망치(RBSI)는 122.7로 집계됐다. RBSI는 유통업체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항목별로는 상품재고(86.3)를 제외한 고객수(131.8), 객단가(140.9), 순이익(113.6), 총비용(122.7), 판촉강화(131.8), 할인행사(118.1), 자금사정(122.7) 등의 전부문이 기준치를 크게 초과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의 경우 경기지수 전망치(145.4)는 물론 고객수(154.5), 객단가(136.3), 순이익(136.3) 부문 등이 모두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또 판매촉진을 위한 할인행사(100)는 1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판촉활동(136.3)은 2분기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재래시장은 경기지수 전망치가 보합세(100)에 그쳤지만 고객수(109.1)와 객단가(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