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5일 작은자리복지관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와 협력하여 시흥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합동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공사의 안전 분야 전문 기술 인력과 가스안전공사 전문 인력이 합동으로 참여해, 주거시설 내 잠재적인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전기, 가스, 소방 등 생활안전과 직결되는 분야로, 해당 시설의 노후화 상태, 안전기준 준수 여부, 사고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공사는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잠재적 위험 요소는 발굴하여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활동 사항으로는 ▲가정 내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고효율 LED 교체 ▲가스 화재 예방을 위한 가스 자동 차단밸브 설치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주거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전기 콘센트 교체 ▲기타 안전한 주거 환경제공을 위한 세대 보수 활동 등이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흥시 관내 주거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SK에코플랜트가 사내 구성원들과 함께 자원순환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와 함께 그동안 진행해 온 자원순환 기부 프로그램 ‘CE100’과 연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개인컵 사용의 날, 사랑의 폐배터리 캠페인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CE100은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실현이라는 목표와 함께, ‘100가지의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라는 메시지를 담은 SK에코플랜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용하지 않지만 폐기하기엔 아까운 의류, 잡화, 생활용품, 도서, 소형가전 등을 기부함으로써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는 캠페인으로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8월 기준 누적 기부 실적은 총 2만 1029건에 이른다. 지난해 총 1만 2620건이, 올해 8월까지 총 8409건의 기부가 이뤄졌다. 기부된 물품은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와 연계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바자회 판매 수익금 역시 전액 장애인 고용 창출 및 임금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6일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과 ‘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용화 기반 구축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 친화적 서비스 분야 맞춤형 노인 일자리 발굴·육성 ▲노인의 역량과 특성을 반영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및 자격 과정 공동 기획·운영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 모델 구축 ▲시니어 친화형 산업과 연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 추진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 기획 및 정책 제안 및 정부·지자체 공모사업 공동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노인 친화형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돌봄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화 센터장은 “센터의 현장 경험과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의 연구 역량이 결합한다면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위한 혁신적 홈케어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령 친화 산업 발전과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
동두천시는 오는 9월 27일 보산동 관광특구 한미우호광장에서 ‘제18회 한미우호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시와 동두천관광특구 상가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며, 지역 주민과 주한미군 간 우호 증진과 관광특구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축제는 오후 1시부터 ▲13개 공방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에어바운스 ▲미군 장비 전시 등 다양한 체험 코너로 문을 연다. 또한 각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월드푸드스트리트가 운영돼 보산동 관광특구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다. 공연도 풍성하다. 지역공연팀과 보훈무용협회, 태권도시범단이 한국 문화를 담은 무대를 선보이고, 미8군 락밴드가 출연해 양국이 함께 어울리는 무대를 연출한다. 이어 동두천시 홍보대사 신해솔, 힙합 아티스트 기리보이,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열정적인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과 미군이 함께 어울리며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보산동 관광특구가 더욱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민선 8기 경제의 대전환, 시민생활의 대전환을 실현하고 있는 수원시가 역세권 복합개발을 통해 관내 22개 콤팩트시티를 조성하며 공간 대전환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17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오전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어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22개 역세권 특성에 맞춰 복합개발 사업 모델을 만들겠다"며 구체적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은 개통이 확정된 22개 역세권에서 진행되며 관내 22개의 '콤팩트시티'(압축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 관내 전철역은 14개인데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사업,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광역 철도망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22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시장은 이번 사업의 용도 복합화, 기능 집적화, 기반 시설 확보 등 3대 전략을 밝혔다. 먼저 역세권 신축 건축물은 업무·주거·상업·문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도록 권장한다. 또 기능 집적화로 거주·업무·생활서비스 등을 도보 15분 거리에서 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기반 시설이 부족한 역세권은 체계적으로 정비해 시설을 충분히 확보할 방
과천도시공사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인적자원을 능력 중심으로 채용·관리하고, 재직 근로자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개발 활동이 우수한 기관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과천도시공사는 ▲인증패 수여 ▲3년간 인증 로고 활용 ▲고용노동부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과천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인적자원 개발과 육성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과천의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시흥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2025년 스마트 셸터(복합 기능 쉼터) 설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쾌적한 버스 대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치 대상지는 시흥시청역 정류소(ID: 25-491)와 목감중심상업지구 정류소(ID: 25-602) 두 곳으로, 9월 말 설치가 완료된다. 새롭게 설치될 스마트셸터에는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사계절 내내 쾌적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냉난방기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도착안내기(BIT)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덕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은 “스마트셸터 설치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교통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17일 개서 20주년을 맞아,지난 20년간 지역 안전을 지켜온 소방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소방서 직원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소방동우회 내빈이 함께해 8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기념 영상으로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막을 올린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를 통해 성과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발전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2부 행사로 경기아트센터 ‘쉘위브라스’의 축하공연이 열리며 뜻깊은 자리를 더욱 빛냈고,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2005년 9월 16일 문을 연 남양주소방서는 개서 당시 119구조대와 평내파출소를 중심으로 지역 안전을 책임졌다. 이후 오남119안전센터, 가운119안전센터, 다산119안전센터 개소와 함께 관할 안전망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또한 남양주소방서 본서 안전체험관과 오남 안전체험관을 개관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남양주소방서 하루 평균 출동은 170여 건으로, 8분마다 한 번씩 출동할 정도로 숨가쁘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수원시 무형유산전수회관에서 경기도 무형유산 보유자 4인의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 '대가(大家)의 초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복련(경기도 무형유산 제8호 승무·살풀이춤) ▲김순기(경기도 무형유산 제14호 소목장) ▲김종욱(경기도 무형유산 제28호 단청장) ▲이연욱(경기도 무형유산 제57호 불화장)의 작품을 통해 전통예술의 깊이를 전한다. 전수회관 전시관과 로비에서는 오는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김순기, 김종욱, 이연욱 장인의 창호, 단청, 불화 작품이 전시된다. 이어 10월 3일에는 김복련 연출의 무대가 야외공연장에서 오후 3시와 4시 30분 두 차례 선보인다. 전통과 현대의 멋을 결합한 이번 공연에는 경기도 무형유산 제8호 살풀이춤과 김복련류 오고무, 한량무 등 전통춤이 무대에 오르며, 국내 대표 비보잉 크루 엠비크루(MB CREW)와의 합동 공연도 마련된다. '대가의 초대'는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예술부 예술교육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 무형유산전수회관은 우리 지역의 사라져가는 무형 문화유산을 보존, 전승, 발전시키기 위해 세
광명시가 문화체육관광부 ‘2026년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2천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것으로, 주거지 인근 학교 체육관을 주민에게 개방해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를 포함해 8개 시군이 선정됐다. 광명시는 2019년 16개교를 시작으로 2022년 31개교, 올해 3월에는 6개교를 추가해 현재 관내 체육관 보유학교 41개교 중 총 37개 학교와 체육관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개방 학교에 청소·관리 인력 배치, 공공운영비 지원, 안전사고 대비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을 지원하며 원활한 운영을 돕고 있다. 또한 이번 국비를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학교 체육관 개방 활성화 정책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2025년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3천400만 원을 확보, 시비 부담을 줄인 바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학교 체육관은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과 여가를 지켜주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가까운 학교에서 안전하게 체육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