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 조영석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한 연구가 관련분야 상위 20% Q1 국제학술지(SCIE)인 ‘Journal of Oral Rehabilitation’ 에 게재되었다. 연구의 제목은 ‘Effect of Multidirectional Chin Tuck Against Resistance Exercise on Oropharyngeal Muscles and SwallowingFunction in Subacute Stroke Patients With Dysphagia: A Randomised Controlled Trial’ 로 뇌졸중 삼킴장애 환자의 삼킴 기능 증진을 위한 재활 디바이스 개발과 임상적 유효성 검증을 통해 환자들의 삼킴과 관련된 기능 증진의 효과성을 입증한 연구이다. 이번 연구는 일본 레이와대학 모리시타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한·일 국제 연구로 오산대학교, 부산대학교, 인제대학교, 동서대학교, 인제의대 부산백병원의 연구진들도 함께 참여하였다. 조영석 교수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향후 한·일 국제 연구 교류를 더욱 더 활발하게 추진하여,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에 지속해서 연구성과 논문을 게재할 계획이다.” 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구리시는 지난 12일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업종 제한을 대폭 완화하고 첨단·전략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한다고 고시했다. 지식산업센터는 기존 제조업, 정보통신업, 디자인, 연구개발 등 다양한 지식기반 업종을 유치하는 복합 업무시설로 제한되었으나, 이번 업종 확대로 ▲OEM제조·건설 ▲콘텐츠 및 미디어 ▲전문 서비스업 ▲산업용 기계·장비 임대업 ▲스마트팜 등 미래산업 분야의 입주가 가능해졌다. 특히, 연구개발 중심 기업과 IT 기반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등도 입주가 허용되면서 지식산업센터의 기능이 단순한 업무공간을 넘어 혁신 생태계의 허브 역할로 확장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기술력 있는 유망기업의 관내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업종 확대는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구리시를 수도권 동북부의 신성장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식산업센터가 청년 창업과 혁신기업의 성장 기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 지원과 투자 유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역의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정책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제4기 용인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4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새롭게 임명된 13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제4기 용인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류광열 제1부시장과 국장급 당연직 5명을 비롯해 청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위촉직 시의원 2명, 전문가 4명,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5명을 포함한 청년위원 9명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 청년정책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협력 등을 논의한다. 시가 매년 수립하는 ‘용인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전년도 실적을 점검한다. 또, 이날 위원들간의 호선을 통해 제4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이끌어갈 공동(민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공동위원장으로는 김정훈 위원, 부위원장으로는 임정섭 위원이 선출됐다. 설정선 청년담당관은 “청년들이 갖는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이상일 용인특례시는 시장이 지난 12일 오후 시청 비전홀에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입상자와 지도자들에게 메달을 전수하고, 성과를 축하했으며 장애인 선수단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보치아, 볼링, 수영, 탁구, 축구 등 종목 입상 선수 38명과 지도자 6명 등 44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24일 가평 개회식에 참석하고 만찬을 함께 하며 선수단 여러분의 선전을 기원했는데, 이렇게 훌륭한 성과로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끊임없이 정진하며 시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시는 선수단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 토론 시간에서는 ▲포상금 인상 ▲우수 선수 대상 훈련지원금 지급 ▲휠체어 선수를 위한 신속한 제설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후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고, 장애인들이 보다 편안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여러 조치를 취했고, 예산도 늘려 지원하고 있다”며 “예산에 한계와 제약이 있지만, 장애인 체육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오산성심학교는 지난 1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뮤지컬 관람 활동’을 진행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외부 전문 공연단이 학교를 방문해 뮤지컬을 직접 선보이는 형식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친숙한 음악과 율동, 교훈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집중력과 흥미를 이끌었으며, 배우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생들이 공연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공연 중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박수를 치며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은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김민수 교장은 “뮤지컬이라는 예술 형식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자극을 경험하고, 사회성과 감수성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오는 뮤지컬’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넓히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 학부모들에게도 따뜻하고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
용인특례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이자 순교자인 김대건 신부를 기리기 위해,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은이성지 일대 도로에 '청년김대건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오는 2027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용인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명예도로명은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부여하는 것으로 법정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명예도로명 부여된 곳은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은이성지 일대 도로(은이로)로, 양지면 남곡리 243-1번지에서 759-2번지까지 약 2.89㎞ 구간이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를 역사적으로 기리고,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를 맞아 용인시의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가 있는 은이성지 일대 도로에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며 “용인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재를 활용한 명예도로명 부여를 앞으로도 적극 검토해 용인의 역사적 가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용인시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청년김대건길'을 명예도로명으로 확정했다. 오는 7월 초에 명예
김포지역에서 모범적인 소임을 다하고 있는 모범 소방관 5명을 선정했다. 김포소방서는 이달의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된 신민섭 소방장, 강성주 소방장, 박종찬 소방교, 정시윤 소방사, 남상훈 소방사 등 5명이라고 밝혔다. ‘이달의 모범 소방공무원’은 맡은 바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해 조직 발전에 기여하거나 솔선수범하는 태도로 동료들과의 화합에 이바지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하는 김포소방서의 자체 시책이다. 이에 모범상은 활기찬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뽑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선정된 다섯 명은 구조·구급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과 각종 소방안전 교육의 성실한 추진 및 내부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을 받은 신민섭 소방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동료들과 함께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유해공 서장은 “공직자로서의 모범을 보여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포상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어 더 나은 김포소방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시흥시는 아동의 평생 구강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2025년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ㆍ미등록 이주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받게 하는 보건사업이다. 이를 통해 아동기부터 평생 구강 건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아동은 구강검진을 비롯해 구강보건 교육, 예방 진료 등 1인당 4만 8천 원 상당의 치과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덴티아이경기’ 앱(App)을 통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후 치과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에 전화로 예약한 후 방문하면 된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시흥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치과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받을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관내 국가 구강검진 기관 중 89곳 치과 병의원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시흥시치과의사회와 시흥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
“사우동 복지센터가 독거 노인 가정에 방충망 해드렸어요.” 3주간에 걸쳐 사우동 발전협의회와 함께 지역 독거 노인 가정에 ‘방충망 교체 사업’을 벌였다. 특히 이는 무더위기가 시작되기 전, 노후 된 방충망으로 인해 해충 유입 및 위생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이다. 3주동안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에 낡은 방충망을 새것으로 교체해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방충망 교체는 발전협의회가 나서 현장 점검부터 설치 완료까지 진행한 가운데 경제적 부담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은 취약계층 가정은 연신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주재기 회장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불편을 먼저 발견하고 해결하는 것이 진짜 복지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환경을 살피고, 작은 부분부터 바꿔나가는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정애 사우동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방충망 교체를 넘어서,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었다”라며 “발전협의회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도
성남소방서가 주방 내 식용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당부하며, 물을 이용한 진화 시도의 위험성과 함께 올바른 대응 방법을 강조했다. 최근 성남시 수정구의 한 주택에서 식용유를 가열하던 중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거주자가 불을 끄기 위해 물을 뿌렸으나, 불길이 오히려 확산돼 더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다.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고온의 식용유에 물이 닿으면 순간적으로 수증기로 기화되며 부피가 약 1700배 팽창한다. 이 과정에서 기름이 튀며 불꽃이 퍼지는 ‘기름폭발’ 현상이 일어나 화염이 순식간에 확산될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기름 화재 시 절대 물을 사용하지 말고, 물에 적신 두꺼운 수건을 잘 짜서 불붙은 팬을 덮어 산소를 차단하거나, 금속 뚜껑으로 덮는 방식으로 진화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스밸브 및 전원을 신속히 차단해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주방에는 식용유 화재 전용 K급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막을 형성해 화염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일반 분말 소화기보다 주방 화재에 효과적이다. 이연수 성남소방서 예방대책팀장은 “당황해 물을 뿌리는 잘못된 판단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