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가족친화인증 심사를 통과해 5회 연속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성평등가족부가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로, 일·가정 양립,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가족친화 직장 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에 부여한다. 구는 2014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2017년 유효기간 연장, 2019년과 2022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 또다시 재인증(3회)을 받으며 오는 2028년 11월까지 5회 연속 가족친화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구는 정시 퇴근을 권장하는 ▲‘가족 사랑의 날 및 정시퇴근의 날’(수·금요일) 운영 ▲임신기 및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및 돌봄휴가 제도 ▲직장 어린이집 ▲새내기휴가 및 생일휴가 제도 도입 ▲직원 전용 휴게실 및 당직 근무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일·가정 양립지원 정책과 근무 여건 개선에 힘써왔다. 이재호 구청장은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일·생활의 균형 문화 정착과 유연한 조직 운영을 통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농협의 일궈온 소중한 성과들을 계승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농업인의 실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저의 소명입니다." 지난 2023년 3월21일 제8대 취임한 장동규 조합장은 황보흠 상임이사, 김영민 기획상무를 주축으로 240여 명의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조합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가평농업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가교'역할을 자처한다. 그는 농업기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기존의 사업들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으며 가평군농협의 경영내실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적 식견에 합리적 경영을 더하다 . . '내실 중심의 현장 CEO' 장 조합장의 이력을 가평농업의 현장 실무와 궤를 같이한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자라섬 꽃 페스타' 기획 등 지역농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 온 그는 기술센터 소장 역임시 쌓은 전문지식을 농협 경영 전반에 녹여내고 있다. 특히 그는 행정가 출신다운 '원칙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들의 효율성을 점검하고 농업기술센터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방제사업'등 민관 합동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농가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농가경제의 '든든한 울타리 .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주최한 ‘2025년 소공인 성과대회’에서 ‘소공인 성장·육성 유공’ 우수지원단체 및 개인 부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신보는 지난 2019년부터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컨설팅·공정 개선·스마트화·안전관리 등 소공인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사업 기획과 실행을 통해 지역 제조 소공인의 성장 기반을 강화해왔다. 이와 함께 센터는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인천 송림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인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을 운영했다. 이에 작업환경 개선과 협업 기반 조성, 공동 장비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및 정밀 측정 지원 등 제조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이를 통해 소공인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부현 인천신보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소공인 성장과 육성을 위해 우수지원단체로서 현장에서 수행해 온 역할과 함께,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직원 개인의 노력까지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천시가 역곡지구에 조성한 ‘BIG센터(Bucheon Innovation & Growth Center)’가 지난 23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해 입주 기관 관계자, 지역 경제인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현악 3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BIG센터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내빈 축사, 개관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센터 내부를 둘러보며 공간 구성과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센터 명칭은 당초 ‘R&D종합센터’였으나 지난 10월 시민 공모를 통해 ‘BIG센터’로 새롭게 확정됐다. ‘BIG센터’는 ‘Bucheon Innovation & Growth Center’의 약자로, 부천시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거점 의미를 담았다. 연면적 1만8669㎡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로 건립된 BIG센터는 1층을 시민 개방형 특화공간으로, 2~6층을 창업기업을 위한 창업혁신공간으로 구성했다. 7~8층에는 연구기관 입주공간이 마련돼 현재 키엘연구원이 입주 중이며, 9~13층에는 부천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가 자리해 도시 데이
용인특례시는 문예마을 작가회로부터 시인 4명의 시집 총 231권을 기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기증받은 시집은 ‘시, 꽃을 품다’(김강회), ’태양은 솟는다‘(송미순), ’그리움의 꽃잎편지‘(윤외기), ’봄 이야기‘(임하영) 등 231권이다. 문예마을 작가회 관계자는 “문예마을 작가회는 25년의 전통을 이어온 역사가 있는 작가회로 좋은 생각, 좋은 글을 많이 남기는 일에 모두가 정진하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시에 시집을 기증하겠다”고 전했다. 고진아 도서관정책과장은 “시 도서관이 문예마을 작가회에서 기증한 시집으로 더욱 다양한 장서를 갖추게 됐다”며 “시민의 독서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구경민(경기일반)이 제52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구경민은 27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80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남자부 전 종목에서 1위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프린트 선수권은 단거리 선수들이 경쟁하는 대회로 500m와 1000m 종목을 두 차례씩 뛰어 순위를 산정한다. 구경민은 대회 첫 날 남자부 500m에서 35초620을 질주하며 조상혁(의정부시청·35초740)과 정재웅(서울일반·35초650)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1000m에서도 1분11초06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마지막 날 500m와 1000m 2차 레이스에서도 각각 35초360, 1분10초046으로 1위 질주를 펼치면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여자부에서는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 '차세대 에이스' 이나현(한국체대)이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제80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는 '남녀부 간판' 정재원(의정부시청)과 박지우(강원도청)가 나란히 남녀부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정재원은 첫 날 남자부 5000m에서 6분41초50로 1위, 5
연수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주소정책 업무유공 포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고,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포상은 주소 정책 업무 전반에 대한 실적을 평가한 결과로, 구는 도로명주소와 주소 정보시설을 철저히 관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최신 주소 정보의 유지와 효율적인 행정 활용 기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생활공간의 주소 부여를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구는 학교 방문 교육 및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주소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아울러 보행로와 공원 등 주민 생활공간에도 주소를 부여해 주소 정책을 주민들의 일상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기도 했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주소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주소 정책 성과가 열매를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주소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연말을 맞아 사랑 나눔 행사를 했다. 28일 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도시철도를 이용한 시민들에게 연말의 감사 및 나눔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추진했다. 교통공사는 계양역과 부평역, 인천시청역 등 인천지역 주요 역들을 포함해 인천도시철도 1·2호선 모든 역사에서 시민들에게 핫팩 5000매를 제공했다. 또 인천1호선 9개 역과 2호선 5개역 등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등 장식을 설치했다. 백보옥 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도시철도를 이용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용 중 잠시나마 따뜻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에서 최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최우수 지방 정부로 선정된데 이은 두번 째 성과다.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은 행안부가 지방세외수입을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매년 전국 243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와 관리 성과를 분석·진단해 우수 지방정부를 선정한다. 올해 평가는 전국 지방정부를 인구 규모와 재정 여건에 따라 14개 유형으로 분류한 뒤, 세외수입 징수율 등 운영 실적을 중심으로 한 정량평가(100점)에 우수사례 발굴과 기타특별회계 종합관리 여부에 따른 가점(4점)을 합산한 종합점수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시는 광역시 유형 그룹에서 최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태산 시 재정기획관은 “앞으로도 지방세외수입 실무 교육과 과목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 추진하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시책을 발굴·확대해 지방세외수입 징수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2025년 경기도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지역 내 62가문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병역명문가 인증패’를 전달하며,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문의 명예를 기렸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 제도는 3대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대상으로, 병역 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병역의 가치와 의미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시는 각 가문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읍면동장이 직접 인증패를 전달하거나, 관련 부서장이 전수하는 방식, 거동이 불편한 가문에는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전수 방식 등 다양한 형태로 인증패를 전달하며 진정성 있는 감사의 뜻을 전하는 데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병역의무를 묵묵히 이행한 병역명문가는 지역사회가 존중하고 기억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예우 정책을 지속 추진해 병역명문가의 명예가 시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를 위해 ▲공영 및 부설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주민자치센터 수강료 감면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