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신소현동의 한 자동차부품대리점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1동과 천막 1동이 전소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1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9분쯤 "안성시 신소현동의 한 자동차부품대리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자동차 부품 창고 뒤편에서 쓰레기 소각 중 옮겨 붙으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철골조 건물 1동(168㎡)과 천막 1동(약 70㎡)이 전소됐다. 관계자 4명은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오전 9시 13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은 쓰레기 소각 중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장진 기자 ]
의왕도시공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보훈과 6.25 전쟁 없는 나라”를 주제로 개최한 백운호수초등학교 백일장 대회 우수작 전시회가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백운커뮤니티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이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진지하게 풀어낸 문장을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의 작품들은 백운커뮤니티센터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평화와 희생에 대한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는 상생의 지방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가 온라인 발매 및 대외서비스 분야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마사회는 온라인 발매 및 대외서비스 분야에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최초로 획득하며,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증이다. 인증 받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항목)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항목)의 총 80개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인증을 위해 더비온 앱, 대표홈페이지, 경마홈페이지, 문화센터 등 16개의 온라인 서비스 전 분야에 대한 정보보호 체계와 개인정보 안전성 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기술적·관리적·물리적 보안조치 및 침해사고 대응훈련 등 세부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최신 법령을 반영해 관련 규정 및 지침을 정비했다. 이번 ISMS 인증은 2028년 6월까지 유효하며, 매년 진행되는 사후 심사와 갱신 심사를 통해 인증 자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마사회는 디지털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
한국마사회가 ㈜강원랜드와 협약을 맺고 레저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나선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과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지난 9일 강원랜드 본사 임원회의실에서 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성 강화와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의 삶의 질 개선 및 지역사회 발전 ▲건강한 여가문화 선도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 ▲녹색성장·탄소중립 등 ESG경영 강화 ▲노동이 존중받는 노사문화 구축 및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 공정하고 합리적인 직무중심의 조직·인사·보수체계 고도화 등 기관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노동존중 등 선진적인 정부기조에 부응하고자 노사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노무협의체 협약을 부속 체결하기도 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레저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마사회와 강원랜드가 서로 협력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여가문화의 확대를 통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는 국산 승용마의 유통을 촉진하고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승용마 온라인 거래 플랫폼 ‘말켓(馬+Market)’을 공식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말켓‘은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직접적인 말 거래를 지원하는 공식 플랫폼으로,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내 게시판 형태로 구축된 디지털 유통 창구다. 이 플랫폼은 승용마 구매자가 말의 외형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말의 앞모습과 옆모습 사진을 비롯해, 연령·혈통·용도·가격·진료기록 등 세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해당 말이 출전한 품평회 및 승마대회 성적과 함께, 대회 당시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말켓’을 통한 실거래가 성사될 경우, 한국마사회는 승용마 거래 활성화를 위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60만 원 씩, 총 120만 원까지 지급되며, 인센티브는 한정된 예산 내에서 선착순으로 차등 지급된다. 아울러, 오는 11월에 개최 예정인 승용마 경매에서 거래된 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말켓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산 승용마의 유통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이 성남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을 초청해 '학교 협력 기반 도서관 운영 협의'를 진행했다. 11일 도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는 성남 관내 초등학교 8개교 교장이 참석해 학교 현장과의 긴밀한 연계 확대와 학생 중심의 독서교육을 활성화, 도서관의 교육적 기능 확산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의 내용은 학교도서관 맞춤형 운영 컨설팅 확대, 학교도서관 장서 점검 지원, 학생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과 정규 교육과정의 연계 방안, 교육과정 기반 교수-학습 자료 학교 제공 체계, 도서관 시설 및 자원의 공동 활용 확대,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부모·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도교육청성남도서관은 이번 협의를 통해 학교 현장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협력을 강화해 교육공동체의 균형있는 삶과 성장 지원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우호삼 도교육청성남도서관장은 "학교와 도서관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균형 성장을 지원하는 도서관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양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면부녀협의회는 9일, 새마을 농장에서 수확한 감자 12상자를 지역 내 복지기관과 취약가정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감자는 올해 3월 직접 심고 지난 23일 정성껏 수확한 것으로, 앙서면 새마을회는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그 수익금을 통해 불우이웃 돕기 등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수확한 감자 12상자를 지역 내 복지기관인 풀씨배움터, 놀마당,지역아동센터 풀씨꽃피우기,장애인시설 천사의집에 각각 3상자씩 전달했으며 남은 3상자는 양서면 복지팀을 통해 취약가정에 지원됐다. 양서면 새마을회는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4년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한 파츠주식회사가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 1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파츠주식회사는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반도체 제조업 회사로, 2021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4년간 정기적인 기부를 이어왔다. 이날 명예장 수여식에는 장진영 대한적십자사 동부봉사관 관장, 신용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협의회, 이미숙 용인시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장 관장은 경기도 내에서 펼치고 있는 적십자 활동과 기부금으로 진행되는 용인지역 인도주의 사업에 대해 소개하며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민복기 파츠주식회사 대표는 "적십자의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알게됐고 앞으로도 적십자를 통해 용인시민을 위한 지정기부 및 나눔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은 1000만 원 이상을 기부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재원 마련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포상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2025 직업계고 직업진로캠프 총평보고회'를 열고 직업계고·일반고 취업희망 학생들의 진로 설계 성과를 공유했다. 11일 시는 지난 10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보고회는 'AI가 인간에게 묻다' 공저자 이재호 소프트베리 부대표의 'AI시대의 일과 직업의 미래' 특강과 직업진로캠프 경과보고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직업계고 직업진로캠프는 학생들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올바른 직업 선택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삼일고, 수원정보과학고, 수원하이텍고, 수원공업고, 매향여자정보고, 수원농생명과학고, 한봄고, 삼일공업고 등 직업계고와 일반고 3학년 취업위탁반 학생 등 5186명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AI 시대 거대한 변화 속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단 하나의 직업에 가두지 않고 넓게 상상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시는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직업진로캠프 외에도 ‘찾아가는 취업특강’, ‘실전 면접 클리닉’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업계고에 일자리상담사를 배치해 전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는 9일 의왕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4000만 원을 김성제 의왕시에게 전달했다. 이 대표이사는 “기업의 성장만큼 지역사회와의 상생 또한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현대로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은 ▲의료비 지원 2700만 원 ▲김장 나눔행사 1300만 원 등으로 구성됐다. 의료비 지원금은 1인당 최대 300만 원 한도로 긴급하게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김장 나눔 행사 지원비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돕기를 위한 지역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