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한 P2P금융 관련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가 기존 5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확대된다. 또 P2P 자산담보대출 상품 중 주식·부동산 담보대출의 사전 공시기간도 단축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령',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감독규정' 일부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규정변경예고를 실시했다. 우선 P2P금융 관련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를 확대한다. 앞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신재생에너지 지역주민투자사업에 대한 투자를 허용한 바 있는데, 당시 안정적인 수익을 얻었고 주민 만족도도 높았다. 이에 금융위는 P2P금융을 통해 민간투자법상 사회기반시설사업에 투자할 경우, 투자한도를 기존 5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증액해 투자자의 투자수익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기반시설 사업자는 사업자금 조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식·부동산 담보대출의 사전 공시기간도 단축한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권 자산담보대출 상품 중 주식·부동산 담보대출은 감독규정상 사전 공시기간(24시간)이 길어서 이용자 이탈이 발생하고, 대출집행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었다. 금융위는 주식·부동산 담보 대출상품 공시기간을
안양시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가 오는 22일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야로’는 시가 2022년에 시작한 자율주행 시범사업으로 제작한 18인승 버스로, 차선 유지, 자동 제동 및 차간 거리, 차선 변경, 정류장 정차, 교통신호 인식 등의 자율적 인지기능을 갖추고 있다. ‘주야로’는 낮(晝)에는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대중교통이 종료되는 심야(夜)에는 관내 전철역을 연계한 노선을 운행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시는 22일부터 오는 8월까지 관내 2개 노선에서 시범 운행한 뒤 시민 의견을 들어 정식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시범 운행기간 무료로 운행되는 주야로는 별도의 예약 없이 해당 노선 버스정류장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단,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운행하지 않고, 6세 미만의 영유아는 탑승이 제한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낮 시간에는 범계역~비산체육공원 구간(왕복 6.8km, 11개 정류장)을,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 심야에는 인덕원역~평촌역~범계역~안양역 구간(왕복 14.4km, 22개 정류장)을 운행한다. 시는 자율주행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훈련된 운전기사와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탑승토록 했다. 또, 안양시
황진희(민주·부천4)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안전이 기본이 되는 경기교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전날 제374회 임시회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경기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제안하고 신설된 인재개발국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기도교육청에 ▲안전이 기본이 되는 경기교육 확립 ▲새롭게 출발하는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에 대한 지원 ▲세월호 참사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난달 신설된 도교육청 인재개발국에 대해서 “출범이 늦은 감이 있지만 학생, 학부모, 교원이라는 경기교육공동체의 고른 성장과 지원을 위해서는 소기의 성과 달성을 염원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황 위원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조직인만큼 조속한 조직의 안정과 과감하고 적극적인 정책사업의 추진을 통해 인재개발국만의 정체성 확립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간 학생, 학부모, 교원에 대한 사업은 경기도교육청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었지만 교육공동체의 종합적인 역량개발 측면에서 인재개발국이 신설된 필요와 소명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1
육군 제5군단은 4월 19일까지 포천·연천과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군단 동시통합훈련을 실시 중이다. 이번 군단 동시통합훈련은 현역과 예비군이 하나된 가운데, 실전적인 전시임무 숙달을 위해 3·6·28사단, 5포병·5기갑·5공병여단 및 군단 직할 4개 부대 등 군단 예하 10개 부대, 73·75사단, 51동원지원단 등 동원전력사령부 예하 3개 부대가 참가한다. 통합훈련은 '훈련이 곧 작전' 이라는 기치 아래 전시 완편 하 군단의 임무수행태세를 확립하고, 전시 군단에 배속되는 동원사단 및 동원보충대대와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군단 전투참모단은 다양하고 실전적인 사태를 구성하여 실시간 작전수행과정을 숙달하였으며, 훈련부대는 대항군을 운용해 실전과 같은 상황을 조성한 가운데 동원부대 전방전개, 공세행동, 대량전상자처리, 유류 및 탄약재보급, 포병 및 전차 사격 등 부대별 작전계획 시행을 위한 핵심과제를 실제훈련을 통해 숙달하였다. 5군단 이동준 동원처장은 "이번 훈련은 그야말로 전시를 가정하여 대규모 부대와 병력이 실전적으로 진행한 훈련이며, 5군단이 군단동시통합훈련의 표준을 제시하는 명실상부 육군을 대표하는 전투군단임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
광주시는 지난 16일 광주시약사회와 감염병 예방 정보가 개재된 약 봉투 1만 부를 지역 약국 100여 개소에 무상 배부했다. 이번 사업은 감염병 관리과의 한 직원의 올해 시행된 약 봉투 감염병 예방 홍보 전단지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점을 안타깝게 여겨 제기한 아이디어에서 발전됐다. 약 봉투에 안내되는 감염병 예방 정보는 ▲열이 나면 의심되는 감염병(결핵, 말라리아, 쯔쯔가무시증·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해외여행 시 챙겨야 할 예방수칙 ▲폐렴구균 접종 안내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보건소 에이즈 무료·익명 검사 안내 등이 있다. 또한, 광주시보건소 홈페이지의 ‘감염병 예방 생생정보’, 마을버스 모니터, 디지털 사이니지 동영상 송출 등 디지털 매체로 다양하게 시민들에게 감염병 정보와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조정호 광주시보건소장은 “약 봉투를 활용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방식은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침,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계속된다면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고 보건소 감염병관리과나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신한카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 마케팅의 일환으로 전국 27개 전통시장과 제휴해 약 4000개 가맹점에서 무이자 할부 및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고객이라면 행사 기간 참여하는 전통시장에서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다음 달 말까지 1만 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6월 1일부터 말까지 1만 원 이상 결제 시 추가 3000원을 캐시백받을 수 있다. 결제한 가맹점에 대해 신한쏠(SOL)페이 내 타임라인에서 응원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총 301명을 추첨, 100만 포인트(1명), 3만 포인트(100명), 3000포인트(200명)를 증정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신한쏠페이의 '마이샵쿠폰'에서 '전통시장 응원 프로젝트' 쿠폰을 혜택 담기하면 된다. 이후 가맹점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계좌로 환급된다. 앞서 신한카드의 지역별 현장 영업 조직인 26개의 카드 포스트(POST)는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회복, 성장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직접 지역 내 전통시장 상인회와 만나 매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다. 이번 행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장애인 정책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장애인 인권헌장 실천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18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비롯해 더 권력을 갖지 못한 사람에 대한 차별이 넘쳐난다”며 이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그는 “장애인 정책 5개년 계획은 경기도 장애인 정책에 큰 지침과 방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인 인권헌장의 마지막 13번째 조항에 따라 도정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장애인 인권헌장 마지막 조항은 ‘장애인의 특수한 욕구는 국가정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우선 고려돼야 하며 장애인과 가족은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 결정에 민주적 절차에 따라 참여할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다. 5개년 종합계획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도에서 추진하게 될 장애인 정책을 총괄한 계획으로 중앙정부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민선8기 도정 정책을 연계했다. 도는 이 기간 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한 실질적 장애인 정책 추진을 목표로 장애인 일자리 지원, 장애 수당 지급 등 총 65개 정책에 2조 92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계획은 ▲장애로 인한 경제적 부담 완화·스스로
킨텍스는 18일, 202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행사기간 중 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아이 갓 에브리씽(I got everything)’ 카페테리아의 전시장 내 팝업 스토어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이 갓 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민간기업 사옥 등에 마련한 채용 카페의 브랜드명이다. 2016년 10월 정부세종청사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 91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킨텍스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지원사업 참여해 총 90㎡ 규모의 공간 제공과 함께 30개의 좌석, 운영을 위한 기기 등을 제공했다. 운영은‘아이 갓 에브리씽’ 파주시청점(사회복지법인 주내자육원 우리자리)에서 참여해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커피 제조와 함께 참관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카페테리아를 운영했다. 사회복지법인 주내자육원 우리자리의 임샘 원장은“전시장 입점을 통해 새로운 판로도 개척하고 중증장애인 바리스타의 커피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킨텍스는 이번 중증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팝업 카페테리아를 시작으
인천시가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균형 있는 구직 기회를 제공한다. 18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올해 말에는 상설 채용박람회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시작된 ‘인천 청년 취업설명회’는 오는 11월까지 채용 분야별로 모두 8회 열린다. 지난 설명회에는 지역 내 공기업 11곳과 우수기업 16곳 등 27곳이 참가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 1040명이 취업 준비 요령과 연간 채용정보 등을 얻어갔다. 올해 ▲4월 30일 장애인 채용박람회 ▲5월 28일 항만·항공·물류기업 채용박람회 ▲6월 25일 여성일자리한마당 ▲8월 27일 뿌리기업 채용박람회 ▲9월 24일 5060 채용박람회 ▲10월 29일 관광·레저분야 채용박람회 ▲11월 26일 인천향토기업 채용박람회 등이 예정돼 있다.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정부합동으로 ‘빈일자리 해소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3차 회의에서는 인천 집중지원 산업으로 뿌리산업과 운수업이 선정됐다. 이에 시는 지역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채용지원 서비스로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고용안정을 위해 ‘항만·항공·물류기업 채용박람회’와 ‘뿌리기업 채용박
한국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파트너(직원)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섰다. 스타벅스는 2007년 장애인 바리스타를 처음 채용한 이후로 꾸준히 채용 인원을 늘려왔다. 장애인 바리스타는 2014년 초 100명을 넘겼고 지난해에는 5배인 511명으로 늘어났다. 장애인 파트너 511명 중 430명은 중증이며 81명은 경증이다. 고용인원 계산 시 중증 장애를 2배로 계산하는 법적 장애인 채용 기준을 따를 경우 장애인 파트너 수는 941명에 달한다. 이에 따른 지난해 말 스타벅스의 장애인 고용률은 4.3%로 법정 의무 고용률인 3.1%를 1.2%포인트(p) 웃돌았다. 특히, 스타벅스는 장애 정도에 구분 없이 동등한 승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511명의 파트너 중 49명이 점장, 부점장 등 매장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입사한지 10년이 넘은 장기 근속 파트너도 36명에 이른다. 스타벅스에서 장애인 파트너가 꾸준히 늘어날 수 있던 이유는 이들이 회사 구성원으로서 제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파트너 전담 인사담당자를 통해 체계적으로 장애인 파트너를 육성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