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 해 화성특례시는 중앙부처와 경기도, 민간기관 등에서 총 73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손꼽히는 성과를 거뒀다. 중앙행정기관에서만 24건의 수상이 이뤄졌으며, 이 중 8건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 주관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측량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고,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농촌진흥청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경진대회, 고용노동부 일자리대상 등에서도 최우수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 공동 주관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소비쿠폰 집행 최우수 지자체 등도 중앙부처에서 인정받은 성과다. 경기도 및 산하 공공기관 평가에서는 총 23건의 수상을 기록했다. 최우수 6건, 우수 7건, 장려 6건으로 도내 기초지자체 중 상위권을 유지했다.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고, 체납관리 및 특별징수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감사관실 계약심사 운영, 정책기획관 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1위 등도 포함됐다. 민간 및 학회, 언론기관 평가에서도 26건을 수상했다. 이 가운데 최우수 17건, 우수 5건으로, 한국지역경제학회 ‘대한민국 지
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대표는 “경기북부 교육격차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논할 수 없다”며 “교육 전환은 지역의 구조적 불균형을 바로잡는 데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26일 오후 의정부문화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경기북부본부 출범식에서 “공정한 교육과 미래교육은 교육 기회의 균형에서 출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교육계와 시민사회, 종교계, 노동계 관계자를 비롯해 학부모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북부 교육 현실과 경기교육 대전환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행사에 앞서 의정부 효자중학교 학생들의 관현악 연주가 무대에 올랐으며, 학생 대표로 발언에 나선 색소폰 연주자 이한보담 학생은 “음악중점 교육은 점수를 위한 경쟁이 아니라 협력과 책임을 배우는 과정”이라며 “의정부에는 음악중점 고등학교가 없어 진로를 이어가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경기북부 지역 공교육의 역할 강화를 호소했다. 안 대표는 인사말에서도 “AI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달리 학교는 여전히 암기와 경쟁 중심 교육에 머물러 있다”며 “특히 경기북부는 교육 인프라와 기회 측면에서 구조적인 불균형을 안고 있
김포시의회 배강민 부의장과 한종우, 황성석 의원이 2025 경기도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에서 각각 공약실천, 의정봉사, 지역경제활성화 분야 수상자로 이름을 올려 지역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우수의원 선정은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 실적을 바탕으로 조례 발의, 행정사무감, 예산 심의, 주민 소통 노력 등을 종합평가해 이뤄졌다. 이들 세 의원은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 현안 해결과 제도 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배강민 부의장은 시정 전반에 대한 견제와 균형 역할은 물론, 민생 중심의 의정 철학을 바탕으로 시정 공약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며 합리적인 의회 운영에 힘써 왔다는 평가다. 행정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종우 의원은 복지와 행정 전반을 아우르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편익 증진에 주력해 왔다. 특히 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개정과 현장 중심의 소통을 바탕으로 행정의 공백을 점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생활밀착형 조례발의와 행정사무감사에서의 날카로운 질의로 주목받았다. 황성석 의원 역시 지역 현안에 대한 꾸준한 문제 제기와
서구가 올 한 해 동안 주요 관심 사항과 정책 추진 상황을 토대로 ‘2025년 서구 10대 이슈’를 선정·발표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이번 10대 이슈는 ▲서구 전국 자치구 인구수 1위 기록 ▲광역교통 대폭 강화! 교통 중심지로 도약 ▲구민 생활 편의 UP! 행정·생활 인프라 확충 ▲2026년 7월, 검단구 출범 카운트다운! ▲제3연륙교 ‘청라하늘대교’ 개통 임박 ▲서구에서 ‘서해구’로 새출발 ▲수도권 지자체 최초! ‘정원도시 시범사업’ 선정 ▲어르신 행복 베이스캠프, 복지 인프라 대폭 확충 ▲고립 청년 지원 프로젝트 ‘브릿지 어게인’ ▲균형발전 가속! 도시개발·재생사업 대규모 확대 등이다. 구는 지난달 말 기준 인구 65만 2736명을 돌파하며 기초지자체 중 최대 인구 도시가 됐다. 이어 인천1호선 검단 연장 개통을 시작으로 서울7호선 청라 연장이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출퇴근 혁신과 교통중심 도시로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루원복합청사 등을 통한 행정 편의 제공 및 청라 스타필드·의료복합타운·하나금융타운 등 민간 시설 유치를 지원하고, 우수저류시설 등 재해예방시설 설치
킨텍스는 제10대 신임 대표이사로 이민우 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민우 신임 대표이사는 1996년 경기신용보증재단 창립과 함께 입사해 기획실장, 기획관리본부장, 남부지역본부장, 영업부문 이사를 거치며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풍부한 현장경험으로 재단을 이끌었다. 특히,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 내부 직원 출신으로 2019년 제14대 이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제15대 이사장까지 연임했다. 한편 신임 사업부사장에는 이정훈 현 코트라 부사장겸 AI무역투자본부장이 선임됐다. 이정훈 신임 사업부사장은 1992년 KOTRA에 입사해 CIS지역본부장 겸 모스크바 무역관장,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 등 핵심 요직을 거쳤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4급 승진 ▲기획조정실장 이창열 ▲도시환경사업소장 최계정 ◇4급 전보 ▲복지교육국장 윤형호 ◇5급 승진 ▲보건행정과장 김연분 ◇5급 전보 ▲총무과장 최명훈 ▲세정과장 정미순 ▲가족아동과장 송은 ▲지역경제과장 송미애 ▲기업지원과장 이정수 ▲청년체육과장 이경란 (2026년 1월 1일자)
광명시가 증가하는 납골당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광명 메모리얼파크’를 증축한다고 28일 밝혔다. 광명 메모리얼파크는 자경로 153(일직동 497)에 자리한 시립 봉안시설로 2009년 문을 열었다. 개인단 1만 3940기, 부부단 1만 9012기 등 총 3만 2952기의 봉안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이 중 2만 440기(약 73%, 지난 23일 기준)가 사용 중이다. 하지만 매년 화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재 시설로는 2029년 말 만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2023년 기준 광명시 화장률은 95.8%로, 전국 평균(92.9%)과 경기도 평균(94.9%)을 모두 웃돌며 장사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광명 메모리얼파크 증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거쳐 메모리얼파크 부지 내 별동 증축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증축으로 봉안단 약 3만 7여 기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의 화장 증가 추세를 반영할 경우, 증축 이후에는 최소 2043년까지 안정적인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2032년 증축 공사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용역 등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2026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 합류하는 파주 프런티어FC는 "'스페인 유학파' 박수빈을 영입했다"라고 28일 밝혔다. 2005년생 박수빈은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유소년팀인 포항제철중·고 출신이다. 측면 공격수로 뛰며, 14세 이하(U-14)부터 20세 이하(U-20)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그는 2024년 포항 입단과 동시에 스페인 라리가의 CD 레가네스로 임대 이적해 B팀에서 1년간 실력을 쌓은 뒤 올해 6월 포항에 복귀했다. K리그에서는 11월 30일 강원FC와 2025시즌 최종전에서 후반 24분 교체로 투입된 것이 유일한 출전 기록이다. 파주는 "구단이 지향하는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이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다양한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생활 터전을 이전해야 하는 이주민을 위한 ‘맞춤형 건축민원 상담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행정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이주민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정착해 자립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밀착형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은 내년 1월 20일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제1별관 1층 미팅룸에서 이뤄지며, 현장 상황에 따라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주요 상담내용은 ▲건축 인허가 절차 및 관련 법령 안내 ▲신축·증축 등 건축 관련 종합 행정 상담 ▲기타 건축 관련 고충 사항 해소 등 이주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시는 복잡한 법 규정이나 까다로운 인허가 과정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 건축사회를 비롯해 다양한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전문적인 상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상담 신청 방법은 용인특례시 누리집 시정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게시된 ‘건축관련 상담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개별적으로 상담 일정이 안내된다. 박영선 건축과
파주시는 2026년 1월부터 수도요금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동시에 신청하는 시민에게 수도요금을 할인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종이 고지서 대신 전자고지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납부 편의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파주시 수도급수 조례 시행규칙’과 ‘파주시 하수도 사용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 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개별 수도요금 고지서를 수령하는 시민이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모두 신청할 경우 매월 상수도 요금 300원, 하수도 요금 300원씩, 최대 6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2026년 1월 고지분부터 적용되며 기존 신청자는 자동으로 할인 적용된다. 신청은 파주수도 지방상수도포털 또는 국민비서 누리집에서 언제든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자원공사 고객센터 또는 파주시 상수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전자고지는 요금 고지와 납부의 편리함은 물론,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