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덕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정치권 결집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선거 판세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8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공개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같은 날 저녁 하남 지역 시의원과 시·도의원 출마자 8명이 공동 지지 선언에 나섰다. 이들은 강 후보를 두고 “지역 현안을 가장 잘 이해하고 해결 역량을 갖춘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평가하며 지지 배경을 밝혔다. 이어 9일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도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힘을 보태며 중앙 정치권의 지원이 이어졌다. 강 후보는 “정치권의 폭넓은 지지를 바탕으로 하남과 경기도의 동반 승리를 이끌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지역 정치권에서는 전직 시장 출신 인사들까지 잇따라 지지 의사를 밝히며 조직 결집이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로 하남 당원동지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손영채, 이교범, 김상호 전 시장 등 지역 정치 기반을 가진 인사들의 합류는 상징성과 파급력을 동시에 갖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강 후보를 중심으로 한 세력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선거 구도가 점차 단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중앙 정치권과 지역 정치
김성준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가 9일 ‘미추홀 6대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섰다.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인 김 예비후보는 이날 “미추홀의 확실한 도약과 구민의 존엄한 삶을 실현하겠다”며 공약의 핵심 철학으로 ‘시민 주권 행정’을 제시했다. 그는 “주민이 정책을 결정하면 행정은 집행과 지원에 집중하는 구조로 전환하겠다”며 ‘열린 미추홀’ 구현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 전 부원장도 참석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김 전 부원장은 “김성준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할 인물”이라며 “중앙과 지역을 잇는 역량을 갖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가 제시한 6대 공약은 ▲상생재생도시 조성 ▲열린 미추홀 투명행정 ▲미래안심도시 구축 ▲대한민국 복지특별구 완성 ▲문화특별구 구현 ▲미추홀형 기본사회 실현 등이다. 우선 상생재생도시 조성을 통해 원주민 재산권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병행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구민이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 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AI 기반 안전망과 친환경 에너지를 결합한 ‘미래안심도시’를 조성하고, 365일 빈틈없
인천시는 9일 시청 장미홀에서 유정복 시장 주재로 행정부시장,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현안 점검 간부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최근 중동 전쟁에 따른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한 대응 방향과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관련 현황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먼저 유 시장은 정부 추경으로 시 예산 영향을 점검하면서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로 인한 서민경제 부담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지급 준비 상황 ▲정부 k-패스와 연계한 인천형 교통비 지원정책인 ‘인천 i-패스’의 환급 확대 계획 등이 다뤄졌다. 이어 진행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관련 논의에서는 공공기관 이전 관련 동향을 보고받은 뒤 인천의 전략 산업과 밀접한 핵심 기관들의 이전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유 시장은 “인천의 전략 산업과 밀접한 기관을 수도권이라는 획일적 기준만으로 이전하려는 것은 명백한 역차별이며 이는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본래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민생 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공직자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하다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 경선을 둘러싸고 유은혜 예비후보가 안민석 후보의 색깔론 공세에 대한 공개 사과와 혁신연대 선관위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9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연대 선관위는 더 많은 유권자의 참여를 보장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경선을 관리해야 한다”며 “하지만 해야 할 일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더 많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경선 방식의 문제를 지적하면서도 이를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유권자 참여를 제한하거나 불투명하게 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 훼손”이라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제가 전체 1위를 기록한 결과는 숨긴 채 일부 수치만 떼어내 마치 보수층의 지지만 받는 후보처럼 몰아갔다”며 “왜곡된 정치적 프레임을 씌우기 위한 의도적 편집이며 흠집 내기 목적의 낙인찍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안 후보와 진보층 지지율은 큰 차이가 없고 중도층에서는 제가 앞선다”며 “보수층 지지가 높다는 것은 확장성을 가진 후보라는 의미”라고 반박했다. 이에 ▲안민석 후보의 즉각 사과 ▲혁신연대 선관위의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며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은 규정상 금지된 행위”
인천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조명산업 육성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조명산업 자원순환 및 서비스화 실증 기반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산업통상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난해부터 2029년까지 총 55개월간 진행한다. 총사업비는 162억 원으로 이 중 100억 원은 국비가 투입된다. 최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은 전 세계 전력 사용량의 약 15~20%,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5%를 차지하는 주요 품목이다. 초기 보급 제품의 교체 시기가 다가오면서 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의 대량 발생이 예상된다. 주요 국가들은 조명제품을 환경·에너지 규제 대상 품목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국내는 재활용 수준과 관련 기술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기업들이 환경분담금 납부 방식으로 대응하는 사례가 많다. 이에 시는 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인한 환경문제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에 대응하고 조명산업의 순환경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특히 지역 중소 조명기업들이 자원순환형 산업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상용화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키엘연구원이 주관기관을 맡고 인천테크
가평군과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수력발전소가 손잡고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0일 가평군에 따르면 최근 청평수력발전소와 '한수원과 함께하는 전기사랑 독서마라톤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헙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평군도서관이 '2026년 한수원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양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한수원과 함께하는 전기사랑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켜 책 1쪽을 2m로 환산해 신청한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독서캠페인이다. 다채로운 독서 이벤트와 함께 펼쳐지는 이번대회는 오는 4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협약에 따라 한수원 측은 총 5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가평군은 이를 투입해 독서마라톤 대회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사업예산 지원 및 집행 ▲주민 독서 의욕고취를 위한 공동 홍보 ▲독서마라톤 연계 행사 진행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군민들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결정해 준 한수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지속될 수 있
인천항을 통해 입국하는 크루즈 외국인 관광객 500여 명이 부평을 찾을 예정인 가운데, ‘부평블랙데이(BB-DAY)’ 공동세일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인천 부평구는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부평상권르네상스 사업구역 일대에서 ‘부평블랙데이’ 공동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 구간은 부평 문화의 거리를 비롯해 테마의 거리, 지하도상가, 시장로타리 지하상가 등 부평 주요 상권 전반에 걸쳐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는 문화의 거리와 부평지하상가 의류매장, 평리단길 커피전문점 등 100여 개 점포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킹 공연과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동행축제’도 함께 열려 소상공인 우수상품 판매전이 진행되며, 부평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연계 판매부스 2곳도 운영된다. 특히 오는 24~25일에는 인천항 크루즈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 약 500여 명이 부평을 방문할 예정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대규모 할인행사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외국인 관광객
수원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오는 20일까지 '2026 로컬콘텐츠 창·제작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로컬콘텐츠 발굴과 창작자 육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수원의 문화적 가치와 자원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10개 팀을 선정해 총 54종의 제품 개발을 지원했고 일부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2100만 원을 모금했다. 재단은 이러한 로컬브랜드 성장 및 자립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로컬브랜드어워즈에서 '로컬브랜드 지원조직상'을 수상했다. 올해 사업은 창작자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시장 진입 지원을 위해 ▲시제품 고도화 지원 ▲펀딩과정 지원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시제품 고도화 지원' 유형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문화도시 수원 창·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한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5개 팀에는 팀당 1000만 원의 시제품 고도화 비용과 함께 크라우드 펀딩 과정을 지원한다. '펀딩과정 지원' 유형은 수원에서 활동하는 로컬콘텐츠 보유 창작자 5개 팀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해당 유형은 별도의 제작비는 지원하지 않지만, 크라우드 펀딩 추진에 필요한 콘텐츠 촬영, 홍보 이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중단 숙려제’를 온라인 방식으로 도입해 학생들의 학업 복귀 지원을 올해부터는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온라인 기반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지속 의지를 높이고 학교 복귀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이음교실’은 학생들의 정서 회복과 자기 표현 능력 향상을 함께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문 상담교사가 참여하는 집단 상담을 중심으로, 디지털 드로잉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이 병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또래와의 소통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과정은 총 12개 기수로 나눠 운영되며, 각 기수는 10차시씩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경기온라인학교’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화상강좌 방식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장소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고, 개인 상황에 맞는 유연한 학습 환경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미래형 스마트 교통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디지털 휴먼(아바타)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AI) 대화형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주요 거점 정류장 4곳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범 운영 대상지는 안양역과 안양중앙시장, 동안구청과 인덕원역 등 4곳이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버스 도착 시간만 글자로 보여 주던 기존 버스정보단말기(BIT)를 한 단계 진화시킨 모델이다. 키오스크 화면 속 인공지능 아바타가 이용자의 질문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음성과 화면으로 답해주는 형식을 갖췄다. 이용자가 목적지를 말하면 최적 경로와 환승 정보, 정류장 위치 등을 사람과 대화하듯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작은 글씨를 읽기 어렵거나 스마트폰 앱 조작이 서툰 고령층 등도 음성만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교통 정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주관한 ‘2025년 하반기 AI 챌린지 사업’ 공모에 선정된 실증 프로젝트로, 경기도 민간기업지원금 4억 5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IT 전문기업 새움소프트와 협업해 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이 서비스는 첨단 기술을 시민 눈높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