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신입 교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동영상 업무 교육자료를 배포했다. 10일 도교육청은 '2025년도 동영상 업무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현장에서 처음 업무를 맡은 교직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 업무처리 방법 및 절차 ▲법령 및 지침 ▲실제 업무 시스템 화면 등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 영상은 교무학사 2편과 행정 1편으로 구성됐다. 교무학사 분야는 범죄 경력 조회(초등), 학생 생활 규정(중등)으로 구성되고, 행정 분야에는 재난 피해 대응 방법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탑재한 영상은 '이 다산(e-DASAN)' 현장지원 누리집 자료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영상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2편의 학교 업무매뉴얼 동영상을 제작해 안내했다. 앞으로도 교직원의 업무 편의를 위한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배포하며 지원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김용태(국힘·포천가평) 의원은 8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를 방문해 조선소 운영 현황과 발전 계획을 살피고, 한미 조선·해양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현장 방문에서 김 의원은 한미 간 최대 현안이 되고 있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원잠) 건조 문제에 대해 “미국 잠수함은 미국에서, 한국 잠수함은 한국에서 건조한다는 기본 원칙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기업이 미국 현지에서 필요한 원잠과 SMR 추진선 등을 건조한다면, 한국 내 건조 사업 역시 획기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원잠 건조를 한미 양국에서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필리조선소가 도크 추가 확충과 회전율 개선, 선박산업형 AI 자동화 설비 도입, LNG 운반선 건조 등 자체적인 생산 효율화 계획을 추진해 왔다는 기업 측의 설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필리조선소의 현재 여건은 열악하지만, 미국과 국제사회가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도 중요한 고려 지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국 노동시장의 특성과 지역사회 분위기를 존중하면서도, 긍정적 기업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AI 자동화 설비 도입과 함께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양평군 교육협력센터는 11월 7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관내 단월중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인천 송도 소재)와 연계한 글로벌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 교육협력센터가 주최하는 양평글로벌인재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국제적 감각과 리더십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교수진이 직접 진행하는 글로벌 시민의식과 리더십 및 협업 중심강의, 의회식 토론과 팀 프로젝트, 다문화 이해 및 환경교육 등에 참여하며 실제 대학교육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교육이 아닌 대학 연계형 글로벌 리더 과정으로,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함양할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이 세계를 향한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배부가 시작된다. 10일 교육부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문제지와 답안지 운송에는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를 비롯한 시도교육청 관계 직원과 교육부 중앙협력관 등이 참여한다. 시험지구로 운송되는 과정에서는 경찰 차량의 경호를 받는다.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전날인 12일까지 별도 장소에 보관된다. 이후 수능 당일인 13일 아침에 1310개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운전자가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날 경우,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수송을 위한 경찰의 지시 및 유도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찰이 전국에서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된 투자 리딩·로맨스스캠·노쇼 사기 등 사건을 119건 수사 중이다. 10일 경찰청은 정례간담회에서 "서울경찰청에서 33건, 경기남부경찰청에서 14건, 부산청에서 11건, 충남청에서 9건 등을 수사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은 캄보디아 인접국인 필리핀(14건), 중국(9건), 태국(7건), 베트남(6건), 라오스(3건)에서 벌어진 사건들도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인이 캄보디아에서 실종된 것으로 의심되는 신고는 지난 1월부터 지난 5일까지 541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미귀국 상태가 247건, 안전 여부 미확인 상태가 167건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 접수 건에 대해) 안전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 중"이라며 "지난달 25일부터는 신고가 다소 감소해 하루 1건 정도 접수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납치·감금 신고를 할 때 얼굴 사진이나 영상을 보내야 하는 현지 경찰의 신고 절차를 완화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압수수색해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자금세탁 통로 '후이원 개런티'와 거래한 200여 명의 인적 사항을 확보한 경찰은 현재 압수물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는 지난 7일 생활개선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2개 읍·면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 480여 가구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재능활용 지역 돌봄 봉사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올 한해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과 소불고기 나눔에 이어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박명환 양평군생활개선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는 320여 명의 농촌 여성으로 구성된 학습단체로, 재능을 활용한 지욕사회 돌봄활동과 식생활 개선 교육 등을 통해 농촌 생활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일회용품 줄이기 등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며 지역축제 봉사횔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해피나눔으로 기탁하는 등 나눔과 선순환의 지역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역시 생활개선회원들의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운 겨울을 앞두
이학수(국힘평택5)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은 10일 "스포츠 후원 조례 제정 이후 도민이 체감할 후원 사업이 단 한 건도 추진되지 않았다"며 즉각적인 개선과 실행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초 제정된 '경기도 스포츠 후원 활성화 지원 조례'가 시행된 지 10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건의 후원 유치 실적도 없는 점을 문제 삼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민들은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체육회와 비인기 종목도 민간 후원을 받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했다"며 "하지만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후원 현황 : 해당 없음'으로 기록돼 있고, 그동안 이뤄진 일은 4월 안내문 발송과 9월 교육 한 번뿐이었다"고 했다. 이어 "조례는 행정 교육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실제 후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제도"라며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손 놓고 있을 일이 아니다. 예산 없이도 도청·경기도체육회 누리집,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나 기업 설명회 등을 통해 충분히 후원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스포츠 후원 조례 실질 추진' 관
카카오뱅크가 예·적금과 투자를 결합한 상품을 선보인다. 카카오뱅크는 26주 적금에 키움증권 투자 혜택을 더한 ‘26주적금 with 키움증권’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적금을 개설하고 매주 납입을 성공하면 국내 주식 거래지원금, 펀드·채권 쿠폰, 해외 소수점 주식 혜택 등을 순차 제공한다. 가입 고객이 첫 납입에 성공하면 키움증권 ‘영웅문S#’ 앱에서 주식 계좌 개설 시 즉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이후 3주차에는 국내 주식 거래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지원금, 8·17주차에는 펀드·채권 거래 쿠폰, 10~20주차에는 최대 1만 5000원 상당의 해외 소수점 주식 리워드가 제공된다. 총 혜택 규모는 최대 5만 5000원에 달한다. 가입 기간은 12월 7일까지다. 자동이체로 매주 납입을 완료하면 총 9회에 걸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주식·펀드 초보자도 소액으로 투자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상품은 지난 7월 선보인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에 이은 카카오뱅크와 키움증권의 두 번째 협업이다. 카카오뱅크는 키움증권과의 제휴를 통해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협력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복대학교는 임상병리학과 학생팀이 전국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1월 1일 대구한의대학교 혁신캠퍼스에서 열린 제31회 대한의생명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장혜림, 김나희 학생이 “Inhibitory Effect of Poncirus trifoliata Extract on the Growth of MCF-7 Breast Cancer Cells through Regulation of the Hippo Signaling Pathway”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구연 발표했으며,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본 연구는 유방암 세포주 MCF-7을 대상으로 Poncirus trifoliata 추출물이 세포 성장 및 증식에 미치는 억제 효과를 분석한 것으로, Hippo 신호전달경로(YAP/TAZ 경로) 조절을 통한 암세포 성장 억제 기전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험은 세포배양과 RT-qPCR 기반 유전자 발현 분석, 정량적 데이터 해석을 통해 다각도로 수행되었다. 이 연구는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김다현 교수의 지도 아래 수행됐으며, 김다현 교수는 “학생들이 학부 수준에서 분자생물학적 분석기법을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책 읽는 도시 부천’에 맞춰 2025년 영유아 독서 특화사업 ‘BOOK촌 부천의 BOOK두칠성!’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랑의 오디오북, ▲사랑과 지혜의 온도계(독서마라톤), ▲부천8경에서 책읽기 캠페인 등이 있으며, 그림책 중심으로 정서 지원, 가정 내 독서환경 조성, 지역 명소 연계 캠페인 등을 진행 중 이다. ‘사랑의 오디오북’은 어린이집 원장들이 동화책을 읽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영유아 언어발달과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준다. ‘사랑과 지혜의 온도계’ 이벤트는 가정과 어린이집에서 독서 모습을 인증하며 아이들의 독서 즐거움을 돕는다. ‘부천8경에서 책읽기 캠페인’은 백만송이장미원, 부천자연생태공원, 진달래동산 등 부천 8곳 명소에서 책 읽는 모습을 인증하면 명예의 전당에 올리는 활동으로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며 지역애를 키울 수 있다. 또한, ‘BOOK촌 부천의 BOOK두칠성! 공모전’을 열어 어린이집 대상 영유아 독서 우수사례를 모집 중이며, 11월 14일까지 접수해 우수사례 선정과 시상을 한다. 김선경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독서는 영유아기 전인적 성장의 핵심 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