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국민의힘·라선거구)이 지난 24일 동두천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된 ‘2025 경기도 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주민참여소통 부문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 1년간 지역 현장에서 주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의정 성과를 만들어낸 기초의원들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상현 의원은 청년정책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며 청년들의 정책 참여 통로를 넓힌 점과, 시민 권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민원 해결 및 지역 현안 대응에 집중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책상 위 행정이 아닌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해 온 실천적 소통 방식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그동안 박 의원은 청년 참여 확대와 생활 밀착형 민원 대응을 핵심 의정 과제로 설정하고, 단순한 민원 접수에 그치지 않고 해결 과정 전반을 끝까지 챙기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은 주민 참여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생활 속 불편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박상현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상은 개인의 성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다양한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생활 터전을 이전해야 하는 이주민을 위한 ‘맞춤형 건축민원 상담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행정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이주민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정착해 자립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밀착형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은 내년 1월 20일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제1별관 1층 미팅룸에서 이뤄지며, 현장 상황에 따라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주요 상담내용은 ▲건축 인허가 절차 및 관련 법령 안내 ▲신축·증축 등 건축 관련 종합 행정 상담 ▲기타 건축 관련 고충 사항 해소 등 이주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시는 복잡한 법 규정이나 까다로운 인허가 과정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 건축사회를 비롯해 다양한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전문적인 상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상담 신청 방법은 용인특례시 누리집 시정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게시된 ‘건축관련 상담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개별적으로 상담 일정이 안내된다. 박영선 건축과
파주시는 2026년 1월부터 수도요금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동시에 신청하는 시민에게 수도요금을 할인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종이 고지서 대신 전자고지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납부 편의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파주시 수도급수 조례 시행규칙’과 ‘파주시 하수도 사용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 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개별 수도요금 고지서를 수령하는 시민이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모두 신청할 경우 매월 상수도 요금 300원, 하수도 요금 300원씩, 최대 6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2026년 1월 고지분부터 적용되며 기존 신청자는 자동으로 할인 적용된다. 신청은 파주수도 지방상수도포털 또는 국민비서 누리집에서 언제든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자원공사 고객센터 또는 파주시 상수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전자고지는 요금 고지와 납부의 편리함은 물론,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양주시가 지난 26일 시청 시장실에서 ㈜카스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카스 김태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조성과 기업의 원활한 입주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에 양주시·GH·경기도가 공동으로 조성 중인 21만8천㎡(약 7만 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로, 첨단제조업 및 ICT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직·주·락·학(職住樂學) 복합 인프라를 갖춘 경기북부 혁신거점으로 조성되고 있다. 83년 설립된 ㈜카스는 전자저울 및 무게센서(로드셀) 등 계량 분야 제조기업으로, 양주시 광적면에 본사를 두고 생산·교정(유지관리) 기능을 운영해 온 지역 기반 기업이다. 양주시와 ㈜카스는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계획 등 관련 행정절차 이행 및 신속한 인허가 지원, 지역 고용 확대 및 지역기업 협업 등 지역 상생협력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내 대학, 연구기관 등과 연계해 계량·센서 분야 공동연구, 산학협력, 현장실습 등 지역 청년 인재 양성과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도 단계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20
광명시가 증가하는 납골당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광명 메모리얼파크’를 증축한다고 28일 밝혔다. 광명 메모리얼파크는 자경로 153(일직동 497)에 자리한 시립 봉안시설로 2009년 문을 열었다. 개인단 1만 3940기, 부부단 1만 9012기 등 총 3만 2952기의 봉안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이 중 2만 440기(약 73%, 지난 23일 기준)가 사용 중이다. 하지만 매년 화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재 시설로는 2029년 말 만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2023년 기준 광명시 화장률은 95.8%로, 전국 평균(92.9%)과 경기도 평균(94.9%)을 모두 웃돌며 장사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광명 메모리얼파크 증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거쳐 메모리얼파크 부지 내 별동 증축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증축으로 봉안단 약 3만 7여 기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의 화장 증가 추세를 반영할 경우, 증축 이후에는 최소 2043년까지 안정적인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2032년 증축 공사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용역 등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킨텍스는 제10대 신임 대표이사로 이민우 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민우 신임 대표이사는 1996년 경기신용보증재단 창립과 함께 입사해 기획실장, 기획관리본부장, 남부지역본부장, 영업부문 이사를 거치며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풍부한 현장경험으로 재단을 이끌었다. 특히,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 내부 직원 출신으로 2019년 제14대 이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제15대 이사장까지 연임했다. 한편 신임 사업부사장에는 이정훈 현 코트라 부사장겸 AI무역투자본부장이 선임됐다. 이정훈 신임 사업부사장은 1992년 KOTRA에 입사해 CIS지역본부장 겸 모스크바 무역관장,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 등 핵심 요직을 거쳤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예원예술대학교는 대학 구성원의 건강 증진 등을 위해 아산재건정형외과와 진료 협력 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원예술대와 아산재건정형외과는 의료 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예원예술대 학생, 교직원 및 가족 등은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받는다. 주요 내용은 ▲외래 진료·입원 시 비급여 항목 10% 할인 ▲상급 병실 이용료 50% 파격 할인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대 및 병실 우선 배정 등이다. 아울러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의료 상담,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광모 예원예술대 총장은 “수준 높은 의료 시설을 갖춘 아산재건정형외과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건강한 대학 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훈식 아산재건정형외과 대표원장도 “예원예술대 구성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 의료 발전을 위해서도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내년 상반기 도의회 의원과 도, 도교육청의 (기관장) 임기가 마무리되는 전환의 시기를 맞겠지만 1420만 도민 삶에는 공백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28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 2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남은 임기 동안 의정의 연속성을 지키고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끝까지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도의회가 도, 도교육청 등 집행부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최종 의결한 것에 대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순간마다 큰 틀의 합의를 한 도의회 최종현(수원7)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백현종(구리1)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한 양당의 모든 의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또 “11대 도의회의 지난 1년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의장으로서 그 모든 아쉬움에 대한 무게를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잘한 것은 더 단단히 이어가고 미흡한 부분은 앞으로 바로 잡을 과제로 남겨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도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의
류강희(화성 송산중)가 제27회 경기도스키협회장배 스키대회 남자중등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류강희는 27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예선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중부 알파인에서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그는 대회전에서 30초43을 기록하며 김세민(성남 백현중·31초28)과 김민건(파주 산내중)·이성빈(하남 미사강변중·이상 31초68)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이어 회전에서 37초33을 질주하며 정상에 오른 류강희는 대회전과 회전 기록을 합해 순위를 가리는 복합에서 1분07초76을 기록, 김세민(1분08초71)과 김민건(1분11초73)을 누르고 3관왕을 완성했다. 남일부에서는 안현창(경기도스키협회)이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안현창은 남일부 대회전에서 31초45로 안승재(경기도스키협회·32초92)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회전에서도 37초75로 정상에 등극하며 복합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이밖에 이경민, 오지수(이상 경기도스키협회)는 남녀고등부에서 나란히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일부에서는 홀로 출전한 정승연(경기도스키협회)이 금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다. 스노우보드 대회전 여일부 에서는 정다솔(경기도스키협회)이
공항철도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2025 관광진흥유공 정부포상’ 가운데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국내 유일 철도운영기관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왔다. 특히 국내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1회용 교통카드 신용결제 시스템과 애플페이를 도입하고 해외 철도기관과 연계한 결합 승차권을 출시하는 등 결제·이용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또 열차 내 4개 국어 안내방송을 운영하고 해외 철도기관과의 교차 홍보, 국제 관광박람회 및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 등을 통해 방한 관광 수요 확대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승강장에 전통문양을 적용한 공간 디자인, K-컬처 연계 테마열차 운행, 체험형 콘텐츠 운영 등 한국 문화 요소를 접목한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철도 이용 경험을 자연스럽게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일규 공항철도 고객사업본부장은 “공항철도는 국내외 여행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이용 환경을 확대해 한국 관광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