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과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9일 가평군 조종면 거점훈련장에서 '민관군 상생과 화합의 축제'를 공동 개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정상 운영을 시작한 거점훈련장을 기념하고 부대와 지역주민 간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 김성구 사단장, 상판리 이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거점훈련장 상생협력 화합의 길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인사말,거점훈련장 정상화에 기여한 민관군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장 수여가 이어졌다. 이어 수기사와 상판리 간 '1사1촌'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협약에 따라 수기사는 반기마다 지역주민 대상 안보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대 훈련 시 지욕관광객을 위한 현장견학도 추진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klA2 전차,k21 장갑차 등 군 장비 전시및 탑승 체험과 같은 다채로운 군문화 프러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에게 군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상판리 주민들의 풍물놀이 공연과 간담회를 통해 민관군의 유대를 더욱 강화했다. 김성구 사단장은 "훈련장 정상화를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10일 남양주시남부희망케어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PC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이계문 사장과 공사 대표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에서 업무용으로 활용되다가 사용 연한이 지나 불용 처리되었지만, 일상적인 용도로는 충분히 사용 가능한 PC 13대를 재정비해 취약계층의 정보 학습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전달했다. 또, 관내 컴퓨터 및 비상벨 전문 업체인 ㈜에이치케이시스템(대표 이승열)에서 조달청에 등록되어 있는 우수한 품질의 새 모니터 13대(약 270만원 상당)를 기부해 온정의 손길을 함께 나눴다. 공사와 ㈜에이치케이시스템은 취약계층 가정 한곳을 방문해 직접 컴퓨터와 새 키보드, 마우스까지 같이 전달했고, 무선랜 카드까지 추가로 준비해 전달함으로써 인터넷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었다. 이승열 대표는 “남양주시 내 사회적 기업이자 사회공헌 실현을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데, 관내 취약계층 정보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사의 노력에 감동받아 이번 기회에 모니터를 함께 기부하게 되었고 매우 보람찬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계문 사장은 “지난해에도 지역아동센터를 통해서 컴퓨터 25세
윤석열 정부의 인천지역 공약이었던 ‘국무총리실 산하 수도권매립지 전담기구’ 설치 과제가 이재명 정부로 넘어왔다. 수도권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4차 공모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되고 있는데, 인천시는 새 정부에도 총리실 산하 전담기구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환경부·서울시·경기도와 함께 오는 10월 10일까지 ‘자원순환공원 입지후보지 4차 공모’를 진행한다. 앞서 4자 협의체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차례에 걸쳐 대체매립지 공모를 진행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에 4차 공모는 민간 참여 허용, 지역주민 50% 이상 사전 동의 요건 삭제, 부대시설 사후 협의 전환 등 이전보다 세부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내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시행되고, 인천시가 올해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선언한 상황에서 이번 공모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여겨진다. 유 시장도 4차 공모 이후 더 이상의 공모는 없다고 밝힌 만큼 4자 협의체는 이번 공모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지방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자체장들의 정치적 부담은 여전하다. 응모 자격이 민간으로 확대됐다고 해도 시설 입지 결정·고시 전까지 입지후보지 담당 지자체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이하 현대 N)이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아이오닉 6 N(IONIQ 6 N, 아이오닉 식스 엔)을 전 세계에 처음 공개했다. 1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6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차량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현대 N의 두 번째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 아이오닉 6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과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바탕으로 ‘N 그린 부스트’ 사용 기준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PS)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의 최대 토크를 갖췄다. 또 노면 상태에 따라 성능 제어를 최적화하는 ‘N 런치컨트롤’ 사용 기준 3.2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는 폭발적인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전·후륜 모터는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kgf·m)를 발휘한다. 일정 시간 동안 최대 가속성능을 발휘하는 N 그린 부스트 사용 시 합산 최고 출력 478kW(650마력), 최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에 기업이 뇌물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할 방침이다. 10일 오정희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특검은 코바나컨텐츠 관련 전시회에 기업들이 뇌물에 해당하는 협찬을 제공했다는 의혹 사건에 대해 준비 기간부터 과거 수사기록을 새로이 재검토했다"며 "더이상의 의문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가 2015년 '마크 로스코전', 2016년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전', 2018년 '알베르토 자코메티전', 2019년 '야수파 걸작전'을 개최하면서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포스코, GS칼텍스 등 대기업들로부터 부정한 협찬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해당 의혹은 김 여사가 연루된 '집사 게이트' 의혹과 같은 맥락의 수사 대상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린 김모 씨가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에 협찬했기 때문이다. 김 씨는 2023년 자신이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가 부실 기업임에도 김 여사와의 관계를 토대로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그룹 계열사 등 기업으로부터 180억 원을 부정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해당 업체는 입장문을 통
그가 구치소로 돌아갔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줄곧 “윤어게인(YOON AGAIN)”을 외친 지지자들이 제법 있었던 모양이다. 공허하여라. 망상의 연대여~ 새정부가 출범한 후 엉망진창이던 나라가 비로소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안도감이 든 순간이 바로 어젯밤 윤석열의 재구속이었다. 아마도 그는 이제 전용면적 세평 남짓한 공간에서 독거노인이 되어 남은 평생을 보내게 되리라. 여름징역은 곱이다. 자업자득이요 사필귀정이다. 생각해보라. 만인지상의 자리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렸던 자가 비상대권까지 갖겠다고 일으킨 내란! 조선조였다면 사직을 어지럽힌 죄로 삼족을 멸했을 대역죄인이다.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는 내란 우두머리와 잔당들을 어떻게 징치하는가에 달려있다. 아직도 대한민국에는 내란범을 두둔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40%에 달한다. 기득권계층과 특정지역, 특정종교에 편중된 이들이 변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앞길은 여전히 가시밭길이다. 3년동안 30년을 퇴보해 나라가 폐허처럼 거덜났다. 도대체 얼마나 거덜났을까? 윤석열은 취임도 하기 전부터 나라의 기둥뿌리를 뽑아냈다. “청와대에는 죽어도 안들어 간다”며 용산에 들이부은 돈이 얼마나 될까? 국회예산정책처는 2024년 기준
경기·인천 지역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한낮에는 온열질환에 주의가 필요하다. 밤에도 기온이 높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1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3~35도, ▲성남 23~34도, ▲과천 22~34도, ▲안양 23~34도, ▲광명 23~36도, ▲군포 22~35도, ▲의왕 22~34도, ▲용인 22~34도, ▲오산 22~34도, ▲안성 23~34도, ▲이천 20~34도, ▲여주 21~3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1~34도, ▲하남 22~34도, ▲광주 20~34도, ▲파주 20~34도, ▲양주 20~34도, ▲고양 21~34도, ▲의정부 22~34도, ▲동두천 21~34도, ▲연천 20~34도, ▲포천 20~32도, ▲가평 19~34도, ▲남양주 21~34도, ▲구리 23~34도, ▲김포 23~34도, ▲부천 22~34도, ▲시흥 23~35도, ▲안산 21~35도, ▲화성 22~34도, ▲평택 22~3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3~34도, ▲강화 21~32도, ▲백령도 21~28도, ▲서울 25~36도로 예상했다.
경기도 김포시에서 부모와 형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10일 오전 김포시 하성면 한 단독주택에서 60~70대 부모와 30대 형 등 3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54분쯤 '집 앞에 핏자국이 있다'는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신고자는 직장 동료인 피해자가 출근하지 않은 점을 수상히 여겨 집으로 찾아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출동 당시 피해자들은 방 안과 부엌 쪽에서 숨져 있었고 모두 사후 강직이 나타난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A씨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평소 형과 불화를 겪던 중 범행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남양주시는 슈퍼 성장 시대를 선도할 실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2025년 일잘러 업 스킬(up-skill) 과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총 265명의 직원이 참여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 성과 창출을 목표로 ▲정책 보도 ▲문제해결 및 회의기법 ▲공공서비스 브랜딩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 7개의 과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가 자체 개발한 맞춤형 콘텐츠 ‘시민을 위한 도시 RE:디자인’ 과목은 ‘남양주의 키워드-시민 경험 탐색-시민의 여정 지도’를 직접 그려보고, ‘시민이 기억하는 순간 만들기’등 토론을 통해 시민이 만나는 생활접점의 실질적 행정 서비스 개선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정책 보도자료 마스터 클래스 ▲AI 시대의 새로운 PPT 제작비법 ▲콘텐츠가 돋보이는 SNS 마케팅 과목은 실습기반의 체험형 교육으로 설계돼 수강 신청 단계부터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시 인사과장은 “실제 사례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고, 필요한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휴가철을 맞아 오는 21일 전 국민에게 발급 예정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들에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 가동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빠른 경제 회복을 위해 민생의 모세혈관이라고 할 수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 안정이 급선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는데, 참으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정부가 역량을 총동원해서 소비 촉진, 내수 진작에 힘을 써야 되겠다”고 말했다. 최근 117년 만의 가장 심한 무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피해 대책의 신속 집행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취약계층들이 폭염 때문에 여러 가지 면에서 고통 겪지 않도록 가능한 대책들을 신속하게 집행해야 될 것”이라며 “그중 각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무더위 쉼터들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활용되고 있는지 제대로 체크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전례 없는 폭염으로 가축 폐사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해 “관계 부처들이 소방차나 가축 방역 차량 등을 활용해서 급수를 조속하게 실시하고, 발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