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연안부두역 신설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9일 연안부두역 신설 추진위원회는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가 추진하는 인천3호선이나 4호선 기본계획에 연안부두역 신설을 포함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했다. 하지만 제1순위 노선인 인천3호선에 연안부두역이 제외돼 옹진군과 중구 연안동 주민들의 반발이 일었다. 매립된 지 70년이 지난 연안부두는 초기에 조성된 도로 한 개가 전부일 정도로 교통 환경이 열악하다. 이와 달리 연안부두 일대에는 아파트·빌라 등의 주거단지와 옹진군 섬들을 드나드는 여객선 터미널, 어시장, 항구, 수산물 가공공장 및 유통업체 등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 있다. 최근에는 연안부두 주변에 대형 물류창고 7곳이 들어서 교통체증이 더 증가하고 매연·소음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 옹진군의 경우 시가 올해 시행한 여객선 운임 지원정책인 i-바다패스의 영향으로 관광객이 대폭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해줄 교통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들은 “교통 혼잡도가 증가하고 있지만 시나 항만청은 새로운 도로 개설 없이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며 “탁상행정만으로 주민
경기도교육청이 AI 기반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을 시작하며 교직원 업무 부담 감소와 교육공동체 소통 강화를 추진한다. 9일 도교육청은 교직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공동체의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43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도교육청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 지원 실증사업'에 참여해 AI 챗봇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학생·학부모 대상 학교생활 안내와 교직원의 생활기록부 작성 지원 챗봇 실증을 수행했으며, 결과를 플랫폼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달청 사전규격공개를 완료했으며, 6월 참여 기업 선정 후 개발을 시작한다. 플랫폼은 ▲교육공동체 포털 및 AI 대화형 서비스 ▲가정통신문·전자동의서 지원 ‘학교정보 원패스’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AI 모델 개발 ▲신규 AI 서비스 연계 공통기반 구축 등을 포함한다. 11월 일부 기관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도내 전 기관으로 확대된다. 도교육청 유성석 정보화담당관은 "학생·학부모의 소통 환경을 개선하고 교직원의 효율적 행정을 지원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
KB국민카드가 KB페이를 통해 5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는 오는 25일까지 ‘황금연휴 지원금, 최대 500만원!’ 이벤트 응모 및 KB페이 푸시 알림 동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황금연휴 지원금 KB페이 머니 500만 원 1명, 50만 원 5명, 5만 원 500명, 5000원 1000명 등 총 1506명에게 제공한다. 또 오는 31일까지 KB페이 신규 가입 고객이 ‘KB페이 첫 만남 기념, 커피 쿠폰 받기’ 이벤트 응모 및 KB페이 푸시 알림 동의하면 메가MGC커피 (ICE)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제공한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KB페이X타다 이벤트’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인천공항 예약 전용 타다 3만 원 쿠폰을 선착순 1만 명에게 증정한다. 쿠폰을 사용하면 타다 앱에서 쓸 수 있는 1만원 크레딧도 추가로 제공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수원시가 영통구청 사거리 일원에서 '공유 자전거·킥보드(PM) 가상 주차 구역'을 시범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가상 주차 구역은 시가 공유 자전거·킥보드의 주차 문제 개선을 위해 운영 업체와 협력해 불법 주차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구역이다. 매현초교삼거리에서 시작해 매현삼거리, 매탄주공그린빌2단지, 매탄에듀파크시티1을 거쳐 다시 매현초교삼거리까지를 잇는 사각형 구역 내에서 운영된다. 가상 주차 구역에 조성한 주차 구역 23개소에 주차해야 하며, 주차 허용 구간을 벗어난 지역에 주차하면 추가 부담금(3000원~2만 원)을 내야 한다. 공유 자전거·킥보드 운영사 중 영통구청 사거리 일원에서 운영하는 플라워로드, 스윙, 지쿠, 일레클, 카카오바이크, 에브리바이크 등 6개 업체가 가상 주차 구역 시범 운영에 참여한다. 시는 앞으로 15개소까지 가상 주차 구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정성을 검토하고, 국토교통부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결과를 반영해 올해 하반기 내 2개소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부 공유 자전거·킥보드 이용자들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
인천 옹진군이 여행상품 ‘백령도에 왔으면회’를 시범운영한다. 이 상품은 백령도 K-관광섬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대한민국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의 특색을 활용한 상품으로 기획했다. 오는 27일까지 면회객 사연 공모를 통해 참여 희망자를 선발한다. 특별한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희망자는 백령도 K-관광섬 인스타그램(instagram.com/baengnyeongdo k tourism)을 통해 내용을 확인한 후 네이버 폼을 통해 군 장병과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은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선정 대상자는 백령도 면회객 여행상품을 활용해 교통, 숙박, 식사, 관광명소, 스냅사진 촬영, 딸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지질 명소 오감 체험 여행 ▲점박이물범과 철새 생태 여행 ▲자전거 여행 ▲최강 백령 마라톤 여행 ▲기상 악화시 보상 여행 등 백령도의 특색을 반영한 특화 여행상품도 향후 출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방을 위해 헌신하는 군부대 장병들을 위로하고 면회객들은 백령도만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상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면회객 여행 상품 시범운영으로 개선점을 찾아 이를 보완해 만족도 높은 여행상품으로 특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롯데인프라셀, 롯데패키징솔루션즈는 9일 K-RE100을 선언하고 탄소 중립 실천에 나선다고 밝혔다. K-RE100은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 탄소중립 프로젝트(RE-100)의 한국형 제도로,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풍력이나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게 된다. 롯데인프라셀, 롯데패키징솔루션즈는 K-RE100 이행 방안으로 롯데인프라셀 안산공장, 롯데패키징솔루션즈 진천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2025년 하반기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300톤 이상의 탄소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인프라셀, 롯데패키징솔루션즈는 이번 K-RE100 선언을 통해 지속가능한 ESG 경영에 앞장서며, 향후 점진적으로 재생에너지 비율을 늘려갈 계획이다. 최연수 대표이사는 “온실가스 배출관리 및 탄소중립 이행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될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이슈"라며 “앞으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흐리고 서울·인천·경기남서부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는 수도권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 예상 강수량은 10~40㎜겠다. 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15도, 낮 최고기온은 14~1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3~16도, ▲성남 14~16도, ▲과천 14~15도, ▲안양 14~16도, ▲광명 13~16도, ▲군포 12~16도, ▲의왕 13~16도, ▲용인 13~16도, ▲오산 12~16도, ▲안성 13~17도, ▲이천 13~16도, ▲여주 13~16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3~16도, ▲하남 14~16도, ▲광주 13~14도, ▲파주 12~15도, ▲양주 12~15도, ▲고양 13~15도, ▲의정부 13~15도, ▲동두천 13~16도, ▲연천 12~16도, ▲포천 12~15도, ▲가평 12~14도, ▲남양주 13~16도, ▲구리 14~15도, ▲김포 14~16도, ▲부천 14~16도, ▲시흥 13~15도, ▲안산 13~16도, ▲화성 13~17도, ▲평택 13~1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4~16도, ▲강화 12~15도, ▲백령도 11~14도, ▲서울 15~16도
신한은행은 지난 6일 USD 5억달러(약 7133억 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동일 만기 미국 국채 금리에 0.72%p를 가산한 연 4.649%로 확정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와 유럽, 미주 지역의 주요 투자 기관들을 직접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우량 발행사들에 대한 투자 심리 회복세가 살아나며 220여 곳의 투자자가 참여, 총 44억 달러 규모의 주문이 발생해 최초 제시금리 대비 가산금리를 0.38%p 줄일 수 있었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외화 공모채권을 ESG와 연계했으며, 이번 외화채권도 사회적(Social) 채권 형태로 발행에 성공하며 12회 연속 ESG 채권으로 발행하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탁월한 재무성과와 그동안 쌓아온 해외 투자자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재무적 성과와 자본 안정성을 기반으로 해외 투자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행에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JP
인천 남동구가 논현2동, 논현고잔동 내 어린이집 2곳에 창문형 공기순환기를 설치했다. 구에 따르면 논현2동과 논현고잔동 일원 0.67㎢ 면적은 현재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으로 명시돼 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은 미세먼지 오염이 심각하다고 인정되는 지역 중 노인이나 어린이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곳이다. 앞서 구는 지난 2023년 산후조리원 등 12개소 출입구에 미세먼지 흡입 매트를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노인 의료복지시설과 병원 2곳에 스마트 에어샤워를 설치했다. 올해 설치된 창문형 공기순환기는 기존 시설에 손상이 가해지지 않도록 창문과 판넬에 설치하게 된다. 내부의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한편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이 포함된 실외 공기를 필터링해 깨끗한 형태로 실내에 공급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실내 미세먼지 노출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위해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OLED TV(S95)'가 호주 유력 소비자 조사기관 '캔스타 블루(Canstar Blue)'로부터 올해 '최고 혁신상(Innovation Excellence Award)'에 선정됐다. '캔스타 블루'는 1800여 개 브랜드, 300여 개 카테고리에서 매년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한다. 이 가운데 '최고 혁신상'은 최근 1년 안에 출시된 제품이나 서비스의 혁신성과 사용 편의성, 접근성, 가격 등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항목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브랜드에 수여된다. '캔스타 블루'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다른 제품 대비 시간 절감, 에너지 효율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우수한 세탁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또, 삼성전자 'OLED TV'는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이 탑재돼 밝은 환경에서도 TV를 더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특히 집안 환경이 매우 밝은 호주에 화면 반사를 최소화하면서 밝기와 화면의 디테일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비스포크 AI 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