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는 24일 본회의 추진을 (국회)의장에 요청하고, 전체 상임위원회를 비상 입법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생 법안을 2월 안에 반드시 추진하겠다”면서 “24일 본회의부터 주요 민생 개혁 법안을 처리하고 3월과 4월에는 매주 목요일마다 본회의를 열어 이재명 정부 국정 과제와 사회 대개혁 법안들을 처리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직도 처리해야 할 민생 개혁 법안이 산적해 있다. 국회의 책무가 입법을 통해 국민 삶을 개선하는 것인데 그 속도가 더뎌 마음이 무겁다”며 “그런 점에서 지난주 국회 일정을 중단시킨 국민의힘에 다시 한 번 강력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의힘은 대통령과의 오찬 약속 회동을 1시간 전에 일방적으로 깨고 여야가 합의한 민생 법안 처리까지 거부했다”며 “대미 투자 특위는 국익을 위해 여야가 합의로 출범시킨 위원회임에도 국민의힘 소속 위원장의 일방적인 정회로 업무 보고조차 진행하지 못한 채 파행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엇을 위한 투쟁이고 누구를 위한 보이콧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국민의힘은 국민도 민
경기도교육청이 정부로부터 교부받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총액은 전국에서 가장 많지만, 학생 수 대비 지원 규모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총 69조 6596억 원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배분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내국세의 20.79%와 국세 교육세 일부를 재원으로 중앙정부가 각 시도교육청에 지원하는 교육 재정이다. 이는 도교육청이 교부받은 금액은 17조 526억 원으로 전체의 24.48%를 차지해 전국 시도교육청 중 가장 많았다. 그러나 학생 수를 기준으로 환산한 1인당 교부금은 1133만 7000원으로, 전국 평균인 1422만 5000원보다 288만 8000원 적은 수준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서울(848만 8000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아 도는 전국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최근 6년간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국 대비 경기도 학생 비율은 2020년 28.04%에서 지난해 29.35%까지 상승했으며,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향후에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 규모에 비해 교부금 배분이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
지난 17일 전국 최대 산란계 사육 지역인 포천시 일대에서 5년 만에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며 시가 방역 관리 강화에 나섰다. 18일 포천시 축산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4시 20분쯤 창수면 주원리 일원 K농장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를 한 결과 지난 17일 오전 9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H5N1형)된 것으로 판정 받았다. 이에 따라 시 축산 당국은 이 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산란계 38만 8721수 전량을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와 함께 지난 17일 오후부터 살처분에 들어갔다. 시 축산 관계자는 “포천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21년 2월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동절기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건수는 전국 44건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포천시는 초동 대응팀 투입을 비롯해 인근 농장 출입 통제 등 발생 농장 살처분과 역학조사에 나서는 한편, 긴급 방역 조치를 비롯해 인근 가금류 농장의 확산 차단을 위해 산란계와 관련된 농장, 시설, 차량 등에 대해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과천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개최한 ‘KBS 전국노래자랑’ 과천시 편이 오는 22일 낮 12시 10분 KBS 1TV에서 방영된다. 이번 방송은 과천 시민과 함께 걸어온 4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방송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시민 16팀이 무대에 올라 개성 넘치는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한다. 또한 MC 남희석의 재치 있는 진행과 초대 가수 천록담, 신승태, 문연주, 미스김, 남산의 무대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전국노래자랑’은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국민 프로그램인 만큼, 이번 방송을 통해 시 승격 40주년의 의미를 전 국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오는 22일 방송을 통해 과천의 따뜻한 매력과 넘치는 에너지를 함께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인천시가 신규 홍보대사 8팀을 위촉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유나이티드 FC 서포터즈와 가수 허각·이도진·유수현 씨, 아나운서 정영한 씨, 코미디언 송하빈 씨, 인플루언서 최승열 씨, 시민 김주현 씨 등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들은 오는 2028년 2월 12일까지의 임기 동안 시 주요 정책 및 시정을 알리고 시민과 공감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중 김주현 씨는 유일한 시민 홍보대사로 지역 유일 맞춤 양복점을 운영하고 있다. 오랜 기간 지역에 뿌리를 내리며 보훈지청과의 협업으로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맞춤 정장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한 인물이다. 시는 신규 홍보대사들과 함께 협업형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지역의 일상과 정책들을 친근하게 전달하고, 온라인 채널 등을 중심으로 MZ세대 대상 시정 홍보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유정복 시장은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이들이 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뜻깊다”며 “인천의 새로운 얼굴로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정부가 향후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의료계가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대응 방향을 두고 내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행동 계획에는 의견이 모이지 않아 당분간 신중한 대응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는 2027학년도부터 2031학년도까지 의대 정원을 연평균 668명 늘리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공의와 교수, 의사 단체 등 의료계 주요 조직들은 교육 여건 악화와 수련 환경 붕괴 가능성을 이유로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긴급 회의를 열어 증원 정책에 유감을 표하며 현장의 실제 수용 가능성을 먼저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의정 갈등으로 발생한 학번 중복 문제 등으로 교육 여건이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는 점을 강조, 정부와 의료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실태 조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의과대학 교수단체 역시 교육 인프라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원 확대가 추진될 경우 교육의 질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교수협의회는 정부가 제시한 근거 자료 공개와 함께 학생 수 증가 시나리오에 대한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필요할 경우 감사기관에 절차 적정성 검토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공의 노동조
경기도가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가구 양육비 지원도 늘리는 등 한부모가족 지원을 위한 방안을 내놨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도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금액을 늘리고 참여 시군, 대상 가구 등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사업예산은 총 1798억 원(국비 1307억 원, 도비 211억 원, 시군비 279억 원)이며, 수혜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5% 초과 100% 이하(2인 가구 월 419만 원)의 한부모 가정이다. 저소득 한부모 선정 기준을 기존 63%(2인 가구 월 279만 원) 이하에서 65%로 완화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지원 대상 가구에 아동양육비 23만 원(전년과 동일)과 함께 추가아동양육비를 기존 월 5만~10만 원 지급하던 것을 월 10만 원으로 인상했다. 학용품비도 기존 연 9만 3000원에서 연 10만 원으로 올렸으며, 생활보조금 역시 기존 월 5만 원에서 월 10만 원으로 확대해 지급한다. 청소년 한부모(부·모 24세 이하)에게는 자녀 연령에 따라 아동양육비를 월 37만 원~40만 원까지 지원하고, 학습·자립 활동을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이현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푸른 사자 와니니’가 오는 3월 7일 토요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뮤지컬 분야 선정작인 이 작품은 서울 공연 당시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뜨거운 입소문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이다. 특히 원작 동화는 초등학교 권장도서이자 2022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아너리스트 선정, 2025 권정생문학상 수상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뮤지컬은 이러한 원작의 깊이 있는 철학을 무대 위로 고스란히 옮겨왔다. 뮤지컬 ‘푸른 사자 와니니’는 몸집이 작고 약하다는 이유로 무리에서 쫓겨난 어린 암사자 와니니가 초원을 방황하며 자신만의 ‘사자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아이들에게는 용기와 자존감을, 어른들에게는 삶의 회복과 리더십의 가치를 전하며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진정한 성장 서사시를 선보인다. 무대 연출 또한 독창적이다. 화려한 프로젝션 매핑과 정교한 퍼펫 인형 연출을 통해 거대한 아프리카 초원의 생명력을 완벽히 구현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과 동물들의 역동적인 안무는 관객
양주시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한 ‘희망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갖고 62일간 이어진 나눔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5억 원 달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목표액의 1%인 5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탑 온도가 1도씩 오르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그 결과 총 5억 9,500만 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 119도를 기록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날 폐막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경아 경기북부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캠페인 성과를 공유하고, 나눔에 동참한 시민과 기업·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시민과 기업, 단체 여러분 덕분에 사랑의 온도탑이 119도까지 오를 수 있었다”며 “기부로 바꾸는 양주라는 구호처럼, 모아주신 소중한 정성이 2026년 한 해 동안 더 많은 이웃의 삶에 희망과 용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사용될 예
인천시가 지난해 9월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를 승인하지 않아 제기된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행정2부(송중선부장판사)는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시를 상대로 제기한 인천애뜰 사용 신고 불수리 처분 취소 소송에서 조직위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조직위의 인천애뜰 사용 신고를 거부한 시의 처분을 취소하고 소송 비용을 모두 부담하라는 판결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해 9월 제8회 인천퀴어문화축제 장소로 인천애뜰을 선정, 사용 신고서를 제출했다. 다만 시는 현행 조례를 거론하며 공공질서 유지의 어려움 및 사회적 갈등 등을 사유로 인천애뜰 사용을 불승인했다. 이에 조직위는 “성소주자를 배제하는 정치이자 차별 행정”이라고 반발하며 축제를 강행했으며, 시는 국유재산 무단 점유에 따른 변상금 200만 원을 조직위에 부과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