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남동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회가 산업 구조 전환과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17일 송도 경원재에서 ‘스마트제조 혁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고 인천경제청의 혁신 인프라와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제조업 기반을 연계해 장기적인 산업 구조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추진키로 했다. 또 ▲제조업의 AI·스마트제조 전환 지원 ▲IFEZ 보유 R&D 인프라 활용 방안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 ▲산업 및 인력 구조 전환 대응 ▲맞춤형 훈련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협력과 동반 성장 모델 개발을 함께 고민한다. 국내외 네트워크 확충과 기술 교류 확대를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도 진행한다. 이어 첨단 산업 관련 포럼·세미나·전시회 공동 개최, AX(AI Transformation) 혁신, 글로벌 공급망 대응 협력 등을 추진한다. 특히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관세·비관세 장벽 대응 등을 포함한 기업들의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제조 기반 신산업 생
평택시는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투자 설명회’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시는 오는 29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피스앤파크 컨벤션센터 로얄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날 ▲평택시 미래 비전 ▲평택지제역 강점 ▲복합환승센터 발전 방향 ▲(예정)사업시행자 공모 일정 등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민간 기업들에게 교통과 경제의 새로운 상징물(랜드마크)이 될 평택지제역을 설명회를 통해 알릴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더 이상 과거의 작은 도시가 아닌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회의 도시”라며 “오는 29일 투자설명회가 평택지제역이 ‘대한민국 교통과 경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새롭게 변모할 평택지제역의 모습을 함께 그려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지제역은 2023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공모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MaaS Station)’에서의 최우수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수원발 KTX 개통, GTX-A·C노선 평택 연장 등 개발사업의 여건이 무르익고 있는 주요 거점이다.
수원시가 모바일로 주차단속을 사전에 알리는 서비스 '휘슬'을 도입, 기존 '수원시 주차단속 사전 알리미'와 병행 운영한다. 17일 시는 전국 지차제 100곳에서 통합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 '휘슬'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3년부터 운영한 주차단속 사전 알리미는 주차 단속에 앞서 차량 소유자에게 단속 예정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수원시 주차단속 사전 알리미' 서비스를 이용했다. 그러나 타 지역에서는 이용할 수 없어 휘슬과 병행할 방침이다. 휘슬은 문자메시지, 앱 내 메시지로 알림을 전달한다. 외국어 알림, 교통 과태료 조회, 주변 주차장 검색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시는 올해까지 기존 주차단속 사전 알리미와 휘슬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두 시스템에 모두 가입한 경우 휘슬을 우선 적용해 알림을 발송하고 있다. 주차단속 사전 알리미에 가입한 기존 가입자들에게는 변경 사항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휘슬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주차단속 사전 알리 서비스는 종료되고, 휘슬을 통해서만 단속 알림이 발송될 예정이다. ◇가로수 정밀안전진단 완료, 위험수목 정비 시가 정조로 등 16개 노선에 식재된
하나은행이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 한국 생활 지원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에 앞장선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글로벌센터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는 고려대·동국대·연세대에서 열렸다. 교육은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됐으며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및 ATM 사용 ▲스마트폰 뱅킹·인증서 발급 등 생활 필수 금융정보와 ▲보이스피싱 ▲불법 환전 ▲대포통장 예방 등 금융사기 방지 내용을 다뤘다. 참가한 인도네시아 학생은 “낯선 금융환경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사기 예방 방법을 배워 안심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금융교육을 통해 원활히 생활에 적응하고 꿈을 펼치길 바란다”며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부천시와 부천산업진흥원은 오는 27일 부천테크노파크 401동 및 광장에서 ‘제8회 부천AI로봇경진대회’를 연다. 올해 대회는 인공지능 기술과 실제 로봇을 융합한 ‘피지컬AI(Physical AI)’를 핵심 주제로 진행된다. 피지컬 AI는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움직이고 인간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등이 팀별로 참가해 물체 인식과 자율주행 등 핵심 역량을 겨루며, 심사위원단은 창의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함께 평가한다. 전국 AI·로봇 동아리를 비롯해 지역 로봇 교육센터도 참여해 미래 로봇 인재 발굴의 장이 될 전망이다. 경진대회는 총 9개 종목, 16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한 ‘휴머노이드 격투·슈팅·스프린터’, ‘가족참여 로봇패밀리’ 등 7개 종목과 함께 대학생·성인부 종목으로는 ‘AI 4족 보행로봇’과 ‘AI F1 자율주행’이 마련됐다. 우수자에게는 경기도교육감상, 부천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특히 현장에는 ▲휴머노이드 G1 조종 체험 ▲로봇 퍼포먼스 ▲4족 보행로봇 체험존 등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신동학 부천산업진흥
양평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일회용품·포장재 감량및 재활용 촉진 분야'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일회용품과 포장재의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한 실적이 우수한 사업자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양평군은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사업 확대 운영으로 ▲일회용품 없는 축제 운영 ▲다회용품 세척시설 건립 ▲다회용 앞치마 공급 시범운영 ▲일회용품 없는 양평 특화지구 운영 ▲일회용품 없는 청사조성 ▲단체장의 추진 의지 등 여러분애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각종 행사에서 다회용기사용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고 폐기물 발생량을 90% 이상 감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청사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컵에 RFID칩을 부착해 탄소포인트 제도와 연계한 운영 방식도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환경교육도시 양평에 걸맞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환경인식을 개선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마침내 성과를 이루었다"며 "이번 수상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
HS효성첨단소재가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CCE(China Composites Expo) 2025’에 참가한다. CCE는 매년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복합소재 전시회로, 항공우주·자동차·스포츠·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첨단 소재를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7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매년 꾸준히 참가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전시에서 HS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기반 신제품 및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HS효성첨단소재가 선보이는 3K 직물은 기존 제품에 비해 인장강도와 탄성률을 한층 강화시킨 제품으로 고사양 산업 제품은 물론 항공우주 분야까지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주요 전시 품목은 ▲수소 및 고압용기용 고강도 섬유, ▲하키스틱·피클볼 라켓·헬멧 등 고성능 스포츠용품 ▲자동차 경량화 부품(휠·브레이크 디스크·본넷 등) ▲경량성과 고강성을 동시에 구현한 드론용 소재 ▲전선심재·교량로프 등 산업 및 건축용 복합재다. HS효성첨단소재는 다양한 탄소섬유 제품을 통해 차세대 탄소섬유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경기도는 오는 27~28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2025 경기도 펫스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반려견놀이터, 스포츠운동장, 잔디마당 등 최근 반려마루 여주의 모든 시설이 완공된 뒤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반려동물 행사”라고 소개했다. ‘새로운 가족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해 가족을 완성한다는 의미와 반려마루가 완성됐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지난해 별도로 진행된 ‘경기도지사배 반려견 스포츠대회’, ‘반려동물 직업박람회’가 함께 열린다. 반려견 스포츠대회는 총 460여 경기가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며, 직업박람회는 기존 취업준비생 외에도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입시설명회를 포함했다. 아울러 ▲반려마루 여주·화성 보호 유기동물 입양 홍보 ▲반려동물 셀프 미용·예절교실 ▲전문가를 통한 반려동물 건강 상담 ▲반려동물 관련 참여 퀴즈프로그램·반려용품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 또는 반려마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강영 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펫스타는 반려마루 도민편익시설의 완성을 알리고 기존
하나카드가 토스뱅크와 손잡고 고객 선택권 확대에 나섰다. 17일 하나카드는 생활 밀착형 할인 혜택을 앞세운 두 번째 PLCC 상품인 ‘토스뱅크 하나카드 Da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Day 카드는 학원·병원·통신·아파트 관리비·쇼핑·보험·커피·골프 등 8대 업종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50만 원 이상 시 영역별 5000원, 100만 원 이상 시에는 1만 원씩 통합 월 최대 5만 원까지 할인받아 연간 최대 60만 원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 모두 2만 원이다. 앞서 출시된 ‘Wide’가 전 가맹점에서 1~2% 할인으로 월 최대 10만 원 혜택을 주는 범용형 카드라면, Day는 생활 필수 영역에 높은 할인율을 제공해 차별성을 뒀다. 카드는 토스뱅크 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출시 기념으로 2026년 10월 말까지 최초 발급 고객에게 연회비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실제 지출이 많은 영역에서 혜택을 극대화해 가계 절감 효과를 높이고, 다양한 소비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온(溫)마음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14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를 증진하고, 위원 간 유대감 형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화합을 다졌으며, 2부에서는 ‘소통 퀴즈 챌린지’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동화 민간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잠시나마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위원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늘 헌신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과 같은 자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포천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