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4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귀뚜라미그룹의 후원으로 ‘2025 남양주시 모범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중·고·대학생 85명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귀뚜라미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 분야의 재능이 뛰어난 학생, 생활 태도가 모범적인 학생을 남양주시복지재단으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최진민 회장, 원병일 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장학생 및 가족 등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최진민 회장은 “남양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장학금이 소중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교육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우리 시의 소중한 인재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희망을 전해주신 귀뚜라미그룹과 최진민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희망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및 학술연구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의 균형 잡힌 통일 인식 확산을 위해 고양·파주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통일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북부 접경지역 특성을 반영해 향후 도내 권역별 통일교육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미래통일교육센터와 캠프그리브스 일대에서 ‘2025년 청소년 통일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2월 개관한 미래통일교육센터가 처음으로 주관하는 청소년 대상 통일교육 프로그램으로, 고양시·파주시 중학교 학생 80명이 참가한다. 캠프는 중학교 교육과정과 성취기준을 반영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은 ▲미래세대를 위한 통일교육 특강 ▲통일교육 더하기 활동 ▲비무장지대 생태문화 탐방 ▲통일 미션 방탈출 게임 ▲통일 골든벨 ▲제3땅굴 견학 등이다. 이번 캠프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범 운영으로, 향후 도내 권역별 통일캠프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체험형 통일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민족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학교 내 통일교육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미래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고압가스저장소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돼 50대 시설관리소장 1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24일 오전 9시 58분쯤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에 설치된 고압가스저장소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고압가스저장소에 있던 시설관리소장 A씨(54)가 질소가스에 노출돼 호흡은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장비 14대와 소방관 등 31명을 현장에 투입해 신고 28분 만인 이날 오전 10시 26분쯤 가스 밸브를 잠그는 등 안전 조치를 마쳤다. 질소가스가 누출된 고압가스저장소 탱크 용량은 6800L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가스 배출 작업을 완료하는 대로 가스 누출량과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소방 당국자는 “현장 안전 조치는 마쳤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가스 배출 작업 완료 시까지 구조대와 구급차가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1987년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명승부로 손꼽히는 고(故) 최동원과 선동열의 선발 맞대결은 지금까지도 KBO 리그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야구팬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로부터 38년이 지난 현재, KBO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 김광현(SSG 랜더스)과 살아있는 전설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새로운 신화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펼쳐질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한국 야구 최고의 좌완 라이벌 김광현과 류현진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갑작스런 로테이션의 변경이나 우천취소 등의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이들의 맞대결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06년 데뷔한 류현진과 2007년 SK와이번스(현 SSG) 옷을 입은 김광현은 2010년 5월 23일 한화와 SK 와이번스(현 SSG) 경기의 선발 투수로 예고돼 당시에도 엄청난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끝내 맞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두 선수는 경기장에 운집한 팬들을 위해 비 내리는 그라운드에서 악수만 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이후 류현진은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한낮에는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25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4~3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5도, ▲성남 25~36도, ▲과천 24~36도, ▲안양 25~36도, ▲광명 27~37도, ▲군포 25~37도, ▲의왕 24~35도, ▲용인 24~35도, ▲오산 24~35도, ▲안성 24~36도, ▲이천 23~35도, ▲여주 23~3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3~35도, ▲하남 25~35도, ▲광주 24~35도, ▲파주 23~34도, ▲양주 24~35도, ▲고양 24~37도, ▲의정부 24~36도, ▲동두천 23~35도, ▲연천 23~37도, ▲포천 24~35도, ▲가평 22~35도, ▲남양주 25~36도, ▲구리 25~36도, ▲김포 24~35도, ▲부천 25~35도, ▲시흥 24~36도, ▲안산 25~36도, ▲화성 24~36도, ▲평택 24~3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5~34도, ▲강화 23~34도, ▲백령도 21~31도, ▲서울 27~37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남양주시는 24일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공약 및 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경북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총 401건의 사례를 응모한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7개 분야, 191건이 본선에서 경연을 벌였다. 시는 ‘경기북부 가치구매 상담회’ 사례로 본선에 올라 최우수상을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2023년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최우수상 △2024년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두며, 정책 실행력과 행정 신뢰도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남양주시가 추진해 온 정책이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공약은 행정의 책임성과 신뢰를 보여주는 기준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2025년 부천문화재단 공공극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음악놀이터가 오는 8월 8일부터 24일까지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창작 뮤지컬 ‘달빛옥상2’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부천 지역에서 실제 벌어진 사건들을 바탕으로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창작 뮤지컬로, 2024년 부천문화재단 공간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초연된 ‘달빛옥상1’의 후속작이다. 1편은 무대 경험이 없는 지역 시민들이 배우로 참여하고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협력해 완성돼 관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달빛옥상2’는 앞선 경험에 기반해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와 신선한 음악을 담아 다시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팝페라 가수, 성악가, 뮤지컬 배우와 지역 공연예술 활동가들이 합류해 완성도와 무대 경쟁력을 높였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연출을 맡은 이상결 씨는 “지역의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달빛옥상2’로 하여금 그 진정성이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음악놀이터는 2022년 부천을 기반으로 창작 공연과 음악 교육을 진행하는 단체로, 지역문화 뿌
안양대학교는 서울 코엑스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수시모집 상담을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박람회에는 안양대 등 전국 152개 대학이 참가하고 있다. 안양대는 입학처 전문 상담직원과 홍보대사 등이 입학전형 상담과 안내, 수험생과 학부모의 전략적인 수시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수시 박람회 개막식에 참가한 뒤 상담부스를 찾아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안양대는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948명, 정원 외 123명 등 총 1071명을 선발한다. 안양캠퍼스에서 952명을, 인천광역시 강화캠퍼스에서는 119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8일부터 12일까지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성남문화재단은 원주문화재단과 공동 기획한 2025 지역예술가교류전 ‘감각퍼즐’을 7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와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두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류전으로, 각기 다른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예술적 교류와 상호 연대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성남문화재단은 2022년부터 광주·강릉, 2023년 익산, 2024년 부산·전주 등 다양한 지역 예술가들과의 교류전을 선보여 왔으며, 올해는 성남과 자매결연도시인 원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성남(7월)과 원주(10월)에서 교류전시를 잇따라 연다. 전시 주제인 ‘감각퍼즐’은 퍼즐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듯, 독립적이지만 긴밀하게 연결되는 감각의 단위들을 ‘감각의 수집’, ‘관계의 직조’라는 두 측면에서 풀어낸다. 성남과 원주를 대표하는 청년 및 중진 작가 각 1명씩,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청년 작가 정서인과 윤지현이 관람객을 맞는다. 정서인 작가는 먹 대신 불에 태운 한지를 겹겹이 붙인 산수화로 자연의 소멸과 생성, 기억과 감정이 중첩된 새로운 풍경을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