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부끄러움도 모르는 이런 사람이 어떻게 검찰총장을 하고 있으며, 사퇴하지 않고 뻔뻔하게 버티고 있는 것에 분노한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의 말이다. 민생경제연구소 등 11개 시민단체는 17일 윤 총장을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뇌물수수…
다들 한 번 쯤은 그런 경험이 있지 않을까? 아무 생각 없이 펼친 책 한 권을 밤 새워 읽었던, 혹은 별 기대 없이 보게 된 드라마나 영화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일 말이다. 간만에 그런 시집을 만났다. ‘두만강 시간’. 보면 알겠지만, 책의 표지는 너무나 특별할 게 없다. 다른 책들과 섞여 책장 어딘가에 꽂혀…
Q. 신생구단으로 축구팬들에게 다가갈 방안은? A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에 먼저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팬들이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K4리그는 대한민국 축구의 허리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K4리그를 알림으로써 하위 리그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
김민웅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제일 중요한 임무는 '검찰 개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추진 동력을 부여하기는커녕 반대 세력을 더 집결시켰다며 말문을 열었다. 특히 공수처가 가공할 권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 말하는 이들이 있는데, 그렇다면 이 모든걸 가지고 있는 검찰은 그대로 나둬…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꺼내 읽으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책,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의 저자인 이연주 변호사는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이 통과한데 대해 "검찰 개혁을 위해 한 걸음 더 나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날 경기신문 기자와의 통화…
“40여 년이 지나 다시 명동성당 앞에 서게 되다니 너무 슬픕니다.” 10일 낮 12시 서울시 명동성당 앞에서는 ‘정치검찰 퇴진과 지속적 개혁을 위한 입법과 제도 개선 촉구’를 위한 천주교 평신도 7천인 선언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해 검찰개혁 촉구 목소리를 낸 김지현 ㈔저스피스 이…
“검찰개혁은 반드시 입법화돼야 합니다.” 9일 국회 정문앞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원불교 교무 시국선언'에서 만난 원불교 사회개벽교무단 소속 강해윤 교무는 이같이 힘주어 말했다. 이날 시국선언 현장에 대표로 참석한 강해윤 교무는 "그동안 여러 종교인들이 함께 검찰청 앞에서 검찰 개혁을 외쳤지…
소래포구가 확 달라졌다. 관광객 유입을 위한 새로운 관광자원이 조성됐고, 수산물 거래를 위한 쾌적한 환경도 마련됐다. 남동구는 외관뿐 아니라 고질적 문제 해결을 위한 내실 다지기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도권 대표 관광지라는 명성을 확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
“첫 술에 배부르지 않다. 어렵게 첫 걸음을 뗀 만큼 아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도 든다” 1988년 제정 이래 30년 넘게 그대로였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법률안이 오는 10일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진용복(더민주·용인3)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촛불혁명의 열매를 분명히 거둬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로 나아가야 할텐데, 그동안 산재된 적폐가 많아요. 그러한 적폐들이 청산이 되지 않는 주된 이유에는 검찰개혁이 근본적인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사단법인 하나누리 대표인 방인성 목사는 경기신문 기자를 만나 자리에서 개신교 신도를 비롯한 종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