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건설기계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도내 건설현장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이행 여부 등을 불시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월 10대 이상 건설기계 투입된 현장, 민원 발생지 등이다. 점검 내용은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의무 기재사항 작성 여부 ▲건설기계 현장별 보증서 발급·현장 개시 확인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여부 등이다. 도는 건설기계 현장별 지급보증서 발급 및 임대차계약서 작성 여부, 건설기계 대여 대금 지급 기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 건설기계 임금체불을 사전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는 도 발주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등을 직접 확인하는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도 직접 확인제’를 시행 중이다. 올해는 지난해 1곳이었던 시범사업 대상지를 4개로 확대했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건설현장 내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고 대여대금 지급 보증서를 발급하는 것만으로도 임금체불의 90% 이상이 사전 예방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건설현장 내 건설기계 임금체불 발생 시 경기도청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 경기도청 하도급부조리신고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준혁(민주·수원정) 의원은 수원 광교신도시 해모로 아파트 주민의 숙원사업이던 송전철탑 이전 설치가 13년 만에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김 의원실은 전날 오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인근 송전철탑 이설 공사 현장에 한국전력 경기본부 관계자, 지역 주민과 함께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이설 공사는 광교신도시 해모로 아파트 A4블록(총466가구) 인근 철탑을 400m로 옮기는 작업이다. 그 결과 철탑이 3기에서 2기로 줄고, 아파트에서도 잘 보이지 않게 됐다. 그간 송전철탑 이전은 용인시 주민의 반대 민원과 갈등 조정 과정에서 여러 차례 가로막혀왔는데, 지난 2012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철탑 이동을 처음 요청한 지 13년 만의 결실인 셈이다. 앞서 한전에서 GH로 시공주체를 변경한 뒤 국민권익위원회의와 경기도 갈등관리심의위원회에서 조정이 이뤄지지 않아 갈등이 이뤄지며 지연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김준혁 의원실은 수원시, 한전 경기본부와 새로운 시공주체가 돼 1년간의 조율을 통해 이설 공사 완료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수원시는 공사 과정에서 훼손된 산지 복구 작업을 즉시 진행하고, 이달 중 송전설비 인계·인수를 완료할 예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 경기 스타트업 아카데미 온라인마케팅 역량강화 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임직원, 대학(원)생 총 200명(과정별 50명 내외)이다. 교육은 ▲글로벌 이커머스 마케팅 전략(기초·심화) ▲노코드 기반 온라인 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 기초 ▲국내 온라인 이커머스 운영 첫걸음 과정 등 실무 중심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각 과정은 4일간 총 16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온라인 플랫폼(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운영되며 전 과정 모두 무료 제공된다. ‘글로벌 이커머스 상품 판매 및 마케팅 전략’ 기초 과정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심화 과정은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노코드 툴인 버블(Bubble)을 활용한 온라인 서비스 개발’ 과정은 다음 달 11일부터 14일까지, ‘국내 온라인 이커머스 운영 첫걸음’ 과정은 다음 달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국내 과정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부터 상품 소싱, 카피라이팅, SNS 마케팅 등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핵심 실무를 익히게 된다. 글로벌 과정에서는 아마존, 이베이, 쇼핑 등 주요 해외 플랫폼 입점과 배송,
국민의힘은 8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의원 국회 사무실 등에 대해 압무수색하자 “전형적인 정치보복”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정치보복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어 “이미 경찰에서 충실하게 수사가 끝난 사항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와서 다시 압수수색을 강행하는 것”이라며 “전형적인 정치보복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또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을 출국금지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김 의원이 IC(나들목)를 신설 요청해서 출국금지 대상이라면 그때 민주당 소속으로 있던 다른 의원들과 지방자치단체, 시장군수들도 IC를 요청했으니 다 출국금지 대상"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런 일련의 과정은 정상적인 수사권 행사라기보다는 집권을 했으니 협치를 하겠다는 말 대신 행동으로는 야당을 향한 과잉, 불법적인 권력 남용”이
전자영(민주·용인4) 경기도의원은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된 용인 김혁공원을 찾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경기도의회는 최근 전자영 도의원이 신나연(마선거구) 용인시의원과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김혁공원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전 도의원은 현장점검을 마친 뒤 “노후화된 운동시설과 안전시설 등을 전면 교체하는 공사가 진행됐다”며 “이번 정비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해 추진된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5년에 조성된 김혁공원은 그간 부분적인 보수만 진행돼 전체적인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며 “공원 주변에 성지초·성지중이 있고 주거지역이 밀집돼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만큼 주민 숙원사업이 완료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풋살장과 배드민턴장의 인조잔디 및 바닥재를 전면 교체하고, 안전시설을 대폭 개선했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도 확대 설치해 주민의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전 도의원은 “완공 이후에도 미흡한 부분들이 신속하게 정비될 수 있도록 부서에 지속적인 보완요청을 하고,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김혁공원이 지역 주민 누구나 편
“신뢰와 투자 기반의 유통 플랫폼 기능 확대를 통해 경기도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겠습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8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업 분야 확대 ▲공공급식 영역 확대 ▲유통플랫폼 역할 강화 ▲조직 내부 화합·소통을 다짐했다. 특히 도시 소비자에게 도내 농식품을 보급하는 유통플랫폼으로서의 진흥원 역할 강화를 위해 ‘마켓경기’ 포함 농산물 유통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확대한다. 마켓경기는 경기도의 농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농어민 333프로젝트·신품종 경기미 보급 확대·소규모 농업인 가공육성 등 농업정책과 연계해 농업인을 발굴, 판로 확대를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43억 원, 관심고객 11만 명, 입점업체 수 479개소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는 총매출 60억 원, 관심고객 14만 명, 신규 입점업체 50개소가 목표다. 최 원장은 “단순 온라인 쇼핑몰을 넘어 도내 소규모 형태의 농업인을 발굴해 자생력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진흥원은 올해 ‘경기도 농어민의 지속가능한 성장드라마’라는 슬로건 하에 마켓경기의 핵심 사업전략을 CINEMA로 설정하고 종합적인 지원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