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광명시창업지원센터에서 "AI 툴을 활용한 프로토타입 제작과 사업계획서 작성"을 주제로‘모의 창업 사업계획 발표 수업나눔’을 운영했다. 이번 수업은 광명 T.O.P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일과 내 공동교육과정) 창업일반 교과로 학생들이 개발한 반려동물 밀키드 제작 및 레시피 홍보, 신형 필기구 창업 아이디어를 AI 기반 툴을 활용해 시제품(프로토타입)으로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발표했다. 특히 이번 수업은 지역 창업전문가(협력강사)와 학교 담당교사 간 코티칭(co-teaching) 형태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현장감 있는 피드백을 받으며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수업 이후에는 수업참관 교사 간 ‘수업나눔’ 시간이 이어져, AI와 창업교육을 접목한 교과 수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생 맞춤형 창업교육의 확산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김명순 교육장은 “AI 도구를 활용한 창업교육은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진로 탐색 역량을 동시에 길러주는 살아있는 배움”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온마을캠퍼스를 통해 학생 맞춤형 창업교육 생태계를 활성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5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2025년 제2회 시민사회 활성화 및 공익활동 증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협치형 중간지원조직 지정 기준(안)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익활동지원센터의 올해 주요사업 추진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공유하고, 행정과 시민이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협치형 중간지원조직은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며 지역의 자발적 참여와 연대를 이끄는 조직으로, 광명시에는 공익활동지원센터·자원봉사센터·사회적경제센터·마을자치센터·청춘곳간 등이 포함된다. 이번에 마련한 기준안은 ‘광명시 협치형 중간지원조직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사회적 가치 지향 ▲영역 간 협력 ▲시민 참여 기반 ▲민주적 운영 등 4개 영역, 10개 세부기준으로 구성했다. 공익활동증진위원회 TF는 ‘찾아가는 중간지원조직과의 대화’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준안을 도출했다. 박완기 민간위원장은 “협치형 중간지원조직은 시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현장의 동반자”라며 “이번 기준안이 조직 간 협력과 시민 참여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익활동지원센터를 비롯한 여러 조직이 경험과 자원을
광명시는 경기도가 주최한 2025년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입주민 갈등해소’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광명시가 지난 2013년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설치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가 시민이 참여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갈등관리 체계를 정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센터는 ▲민원 상담 ▲당사자 간 협의·조정 ▲예방 교육 ▲홍보물 제작 등 4단계 종합지원체계로 공동주택 내 소음 갈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분쟁 조정을 넘어,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 시민 참여형 체험활동을 통해 시민 스스로 갈등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초등학생에게는 이웃 간 배려와 공동체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층간소음 모의재판, 층간소음 예방 문패 만들기 등 참여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 관계자들에게는 모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연극 등 몰입도 높은 교육 방법을 선택해 실질적 갈등관리 능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신규 입주단지나 대규모 행사를 찾아가, 생활 속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갈등이라는 점을 인식하도록 현장 중심 층간소음 인식개선 홍보 활
광명시가 수도권 최초로 한국전력공사의 인공지능(AI) 산불조기대응 시스템을 도입해 산불 조기 대응 체계를 고도화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수도권 최초로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와 산불대응을 위한 협약을 맺고 시는 산불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한전은 AI 산불조기대응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30일 카메라 설치 등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가동 중이다. 한전 시스템은 열화상 감시카메라로 실시간 촬영한 영상을 AI 복합진단 알고리즘 기술로 분석해 연기나 불꽃 등을 자동 감지하는 방식이다. 위험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광명시 산불방지대책본부 모니터링실로 상황이 통보돼, 산불 초기 단계에서 신속한 진화 인력을 투입할 수 있다. 현재 360도 회전이 가능한 감시카메라 총 3대가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등 광명시 4대 산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풍속과 풍향, 온도와 습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분석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판단할 수 있어 산불 예방 효과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한전과의 협력으로 전력인프라가 구축된 송전탑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어 감시망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박승원 광명시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2025 광명시 청소년안전망 보고회’가 지난 4일 광명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보고회는 위기 청소년의 복지 향상과 자립 지원에 힘써온 필수연계기관, 연계협력강화기관, 1388청소년지원단 등 지역 내 다양한 협력 주체가 함께한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소년이 행복해야 도시의 미래가 밝다”며 “광명시는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과 복지, 교육, 자립을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청소년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상담과 복지 지원으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의 이야기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청소년안전망은 지역사회 내 위기(가능)청소년에게 상담, 복지,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지원체계다.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시민과 관계기관, 단체와의 연대를 기반으로 청소년안전망 구축과 운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대형 소장은 “광
광명시가 광명시민체육관의 일대 조명등을 교체하고 확대 설치하며 야간시간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광명시민체육관 육상트랙과 산책로의 조명등은 설치한 지 30년이 지나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균일한 조도가 확보되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었다. 이에 시는 조명등 89개를 교체하고 9개를 추가 설치해 시민체육관 일대 약 3만 9천㎡에 충분한 조도를 확보했으며, 저녁 시간에도 러닝과 산책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민 이용이 많은 대리석광장, 산책로, 야외운동시설, 급수시설 주변에는 조명등을 추가 설치했다. 또한 기존 조명등 내부로 벌레가 유입되는 문제를 개선해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바쁜 일상으로 야간 시간대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시민체육관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쾌적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개선과 생활환경 인프라 확충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인생정원 ‘소하담숲’이 제23회 한국색채대상 가치상인 ‘블루(BLUE)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시는 5일 밝혔다. 어르신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다감각 실내정원인 ‘소하담숲’은 지난 9월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다시 한번 공간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색채대상은 (사)한국색채학회에서 주최하는 국내 대표 색채디자인 대회로, 단순히 ‘예쁜 색감’을 넘어 공간환경·산업디자인·감성지향적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색채의 의미와 가치를 창의적으로 구현한 개인·기업·단체를 선정한다. 광명시는 ‘소하담숲’에 정원과 자연의 색을 단순히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각과 기억을 자극하는 치유 매개체로 확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자연의 색을 인공 색채로 재해석해 벽면에 구현하고, 나무와 풀잎 등 자연의 요소를 조화롭게 배치해 어르신들의 감각을 일깨우는 효과를 높였다. 벽면은 단순한 도색이 아니라 작가와 협업해 예술 작품으로 완성, 공간 전체가 하나의 정원처럼 느껴지도록 연출했다. 이처럼 색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어르신들은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되살리며 색을 매개로 감각과 정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인지 회
서울·경기 유일의 항공특성화고등학교인 경기항공고등학교는 4일 방송영상미디어실에서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과‘우수 항공인재 양성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MRO(정비·수리·개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① 항공MRO 등 항공 신산업 분야의 공동사업 추진, ②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③ 진로·전공 체험 프로그램 및 산학연계 지원, ④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약속했다. 경기항공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기 유지·보수, 정비 실무 등 현장 중심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한국항공대학교의 첨단 실습시설 및 전문 교수진과 연계한 맞춤형 항공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한서대학교와의 산학협력 협약에 이어 국내 항공 분야 최고 수준 대학과의 연속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항공고는 항공 관련 최고 교육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고교-대학-산업체’로 이어지는 연속형 항공전문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유형진…
광명시가 다음 달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을 집중적으로 모금한다고 4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기부금은 중장년 1인가구,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지역 복지 사업에 활용된다. 기부자에게는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이 제공돼 지역도 살리고 기부 혜택도 받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특산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이(e)음’ 온라인 플랫폼(ilovegohyang.go.kr)또는 전국 농협은행 지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광명시 답례품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한돈 생삼겹살 600g과 생목살 700g ▲훕훕베이글 세트 ▲무농약 참송이버섯 ▲쌀쿠키수제강정 ▲커피 드립백 등이다. 특히 지난 10월 신규 답례품으로 선정된 돼지고기 세트와 베이글 세트가 큰 호응을 얻으며, 작년 10월 한 달간 43건이었던 기부가 올해는 362건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10월 기준 누적 모금액도 작년 2천568만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광명시가 전국 지방정부와 지방자치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정책 혁신과 협력의 장을 연다. 시는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와 함께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능한 지방자치, 든든한 지방정부’를 주제로, 전국 지방정부가 추진해 온 우수정책을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지방정부 간 협력과 상생의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각 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발표하고 정책성과를 평가해 국무총리상, 국회의장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총 27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정책홍보 부스를 운영해 각 지방정부의 창의적 정책 성과와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으로, 주민과 지역공동체가 정책의 주체로 성장해 온 여정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정책대회가 전국 지방정부가 서로 배우고 협력하며, 자치분권의 가치와 주민주권의 일상화를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