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한울관에서 개최된 ‘2025 한신 AI·SW 페스티벌’에 총 803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했으며, ‘한신 디지털 교육 전환, AI로 전공 경계를 허물다’라는 슬로건 아래, AI·SW기술이 특정 전공만이 아니라 인문·사회·예술 등 모든 전공 분야와 융합되는 미래 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8일 오전 11시 SW중심대학사업단 서정욱 부단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은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의 개회사, 강민구 교무혁신처장의 환영사, 박성진 AI·SW대학장과 유희정 휴먼서비스대학장의 축사, 차지호 국회의원(경기 오산시)의 온라인 축사 등이 진행됐다.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작년 첫 대회를 시작한 후 1년 만에 더 큰 규모와 다양해진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뜻깊다. 올해 슬로건인 ‘한신 디지털 교육 전환, AI로 전공의 경계를 허물다’는 우리 대학 나아가야할 방향이고, 우리가 모두 함께 만들어가야 할 미래이다”고 전했다. 이어, “AI는 특정 전공자만의 영
오산대학교 ESG센터는 지난 14일 캠퍼스와 오산천 일대에서 ESG 경영 실천과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플로깅 프로그램 ‘걷Go, 줍Go’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 참여를 적극 독려한 결과, 1학기 대비 참여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플로깅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38명이 참여했다. ESG센터는 집게, 장갑, 생분해 봉투 등 친환경 용품을 지급했으며, 참여자들은 교내와 오산천 주변을 돌며 유리병·플라스틱 등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한 폐기물은 전량 분리배출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오산대학교 비교과 대표 캐릭터 ‘드리미’도 현장에 함께하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ESG센터 담당자는 “학생회와 함께 사전 홍보와 참여 독려를 강화한 덕분에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연히 늘었다”며 “앞으로 플로깅을 정례화해 대학이 지역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학생회(학생회장 김세현 외 2명)는 현장 안내와 운영 지원을 맡아 프로그램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플로깅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 환경 개선에 직접 참여할
한신대학교 경영·미디어대학 IT경영학은 지난 1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역혁신 인재양성 연합 페스티벌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 전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한국정보통신보안윤리학회가 주최했으며, 지난 9월 접수를 시작으로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됐다. 한신대를 포함한 전국 12개 대학 및 전문대학(건양대, 계명대, 상명대, 선문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중앙대, 홍익대, 계명문화대, 전주기전대, 한양여대) 총 116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한신대는 창업아이디어 3팀, 지역사회문제해결 4팀, 데이터분석 2팀 등 총 9팀 20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각 부문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다”, “대회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큰 배움이었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감사하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는 인재가 되겠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신재우 교수는 “전국 116개 팀이 경쟁한 이번 공모전에 처음 참가한 한신대 학생팀 모두가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앞으로도 지역혁신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20일 초·중·고·특수학교장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생복지, 상담, 돌봄, 정신건강, 학습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통합지원 모델을 제시하며, 각 학교가 학생의 욕구와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우선 사업교 및 시범학교 사례를 공유해 통합지원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 2026년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준비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기반 조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학생의 학습·정서·행동·환경 요소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고도화 하고, 학교-교육지원청-지역기관이 상시 협력하는 지원 모델을 마련해 학교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학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러한 준비 과정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통합지원 체제의 안정적 안착과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예정이다. 생활교육과 과장 박대상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과 성장을 중심에 두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장들이 통합적 관점에서 학생을 바라보
청청학당은 겨레 시(시조)의 문학적 계승과 발전을 위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2회 청청 청소년 시조·시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전통 시조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알리고, 문학적 잠재력을 지닌 우수 학생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응모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오산시에 거주하거나 오산시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중등부와 고등부로 구분되며, 참가자는 주제에 제한 없이 1인 2작품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백일장에서는 총 2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전문 작가의 심사를 거쳐 장원·차상·차하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7일 아트홀 청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청학당 윤영화 관장은 “오랫동안 꿈꿔온 시조·시 백일장을 오산에서 2회에 걸쳐 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한국 전통 시조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청청학당은 미래 세대의 문학적 성장을 지원하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오산시가 주최하고 (재)오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오산시 대표 겨울 축제 ‘2025 오(Oh)! 해피산타마켓’이 지난 22일개막식과 함께 오는 12월 31일까지 오산역광장과 아름다로 상권 일대에서 개최 된다. 특히.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의 문을 여는 개막 퍼레이드는 오산시청을 출발해 롯데마트사거리–신양아파트사거리를 지나 오산역광장까지 이어지는 총 1km 구간에서 진행되었다. 또한, 퍼레이드에는 지역사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위촉된 9명의 시민산타, 그리고 오산시 8개 동 시민 퍼레이드단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주요 지점에서는 전문 공연진(위드유컴퍼니)과 함께 플래시몹도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행렬은 곧장 개막식이 펼쳐지는 오산역광장 산타동화마을로 이어졌다. 올해 오산역광장에는 도심형 겨울 놀이시설인 ‘썰매장’이 첫 선을 보였다. 여기에 다양한 푸드 부스, 가족 단위 체류형 프로그램을 더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오래 머무는 축제로 기획됐다. 또한, 오산역광장에서는 트리 점등식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곳곳을 밝히는 전구와 다채로운 장식들이 어우러져 겨울만의 풍성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더욱 아름답게 채워주었다. 특히, 오산역광장 산타동화마
오산소방서가 지난 18일 대회의실에서 오산문화재단과 협업해 ‘심신안정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일상적 긴장과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소방공무원들의 심신안정과 PTSD 예방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연에는 오산문화재단 소속 진행자 이승용, 팝페라 그룹 ‘아르티스’, 색소포니스트 김만규, 오케스트라 팀 ‘살롱M’ 등 총 4개 팀이 참여해 클래식, 뮤지컬, 팝,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힐링음악회를 기획·추진한 소방교 이동환은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반복되는 긴장 속에서 직원들의 심신 회복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힐링 음악회가 구성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소방서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정신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심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세교2지구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운행을 다시 열었다. 시는 지난 21일 세교터미널 부지에서 ‘8145번 세교2지구↔잠실·동서울 시외버스 개통식’을 열고, 주민·KD운송그룹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노선의 출발을 공식화했다. 이번 개통은 운행 중단 이후 지속돼 온 세교권역의 서울행 불편을 해소하고 광역 접근성을 회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 오산시는 잠실·동서울 방면 시외버스 운행이 중단된 이후, 시민 수요와 지속 가능한 운영을 충족하기 위한 방안을 꾸준히 검토해왔다. 지난 5월 운행 재개 필요성을 공식 보고하고 6월 의회 동의를 확보했으며, 7월 KD운송그룹과 재정협약을 체결하며 재개 기반을 갖췄다. 이 같은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9월 8135번 노선(오산터미널–운암지구–스마트시티–잠실–동서울터미널)을 2대·7회 체제로 먼저 재개했다. 이어 이번에 개통한 8145번 노선은 세교2지구의 세교한신더휴 일대를 출발해 세교1지구와 죽미·세마 생활축을 잇고, 서울 구간에서는 장지역· 가락시장·잠실역을 거쳐 동서울터미널로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8145번은 22일 첫차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우선 2
한신대학교는 1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신학대학원 제8대 원장으로 김희헌 박사의 취임예식을 개최했다. 이날 예식은 인영남 신학대학원 운영위원장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박모세 신학대학원 운영위원회 서기가 기도를, 김지욱 신학대학원 학생회장이 성경봉독을 맡았다. 이종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은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를 주제로 설교하며 “김희헌 원장 취임은 한신 신학의 ‘처음 사랑’을 다시 회복하는 새로운 출발의 자리”라며 “한신 신학이 걸어온 정의·평화·연대의 전통을 계승하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진리를 향한 겸손, 사람을 향한 사랑을 다시 세우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김희헌 원장의 섬김의 리더십 아래 신학대학원이 위기의 시대 속에서도 생명력 있는 신학을 실현하고, 교회와 공동체를 새롭게 하는 신학의 길을 힘 있게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용균 한신학원 이사장은 임명사에서 “김희헌 박사를 2025년 9월 24일부터 2029년 8월 31일까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제8대 원장으로 임명한다”며 “앞으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더해 한신학원 설립 취지에 맞는 신학대학원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하
오산문화재단은 18일부터 11월 23일까지 오산 에코리움에서 2025 찾아가는 전시회 ‘채움’展 4차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채움’展은 “일정한 공간에 사람·사물·냄새 등을 가득하게 하다”라는 의미에서 착안해, 일상의 장소를 예술적 감성으로 채우고 시민들에게 친근한 전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전시 작품은 모두 오산시립미술관이 소장·관리 중인 컬렉션으로 구성하여 공공 소장품의 활용과 공유라는 공립미술관의 역할을 강화했다. 이번 4차 전시는 자연과 환경을 핵심 가치로 삼는 오산 에코리움 4층 전망대에서 진행되며,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산천과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개방형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전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 한 해 시민들의 생활 공간 가까이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소에서 찾아가는 전시를 운영해왔다”며 “내년에도 미술관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생활문화공간 중심의 순회 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