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8일부터 부동산 관련 공적장부인 토지대장, 지적도, 건축물대장 등 15종의 부동산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부동산 종합증명서’를 발급한다. 이에 따라 각종 인·허가 시 부동산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하며 각각의 대장을 발급받아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증명발급에 드는 시간과 비용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부동산 종합증명서는 토지대장과 지적도 등 지적업무 7종과 건축물대장 4종, 공시지가와 주택가격 3종,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15종을 통합해 우선 발급한다. 이와 함께 2015년부터는 등기부정보(토지 및 건물)를 더해 18종의 공적장부를 1종으로 통합하는 발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합민원은 각 구청 민원실 및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온라인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부동산 종합증명서 발급 및 열람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관련 정보를 통합·제공하게 돼 각 기관에 제출하는 부동산공부가 줄어들고 시민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행정의 능률성도 제고돼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스마트폰 이용자를 잡아라.” 경기도가 스마트폰 등 첨단 모바일 기반의 행정서비스 체제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도정 정보와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해 도민 소통과 ‘스마트 지자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속내가 그대로 묻어난다. 이같은 모바일 행정서비스의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 응용 소프트웨어인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 도는 지난 2010년 5월 첫 번째 무료 어플리케이션인 ‘경기도서관’을 아이폰 공급업체인 미국 애플사 앱스토어에 등록, 스마트폰용 어플 개발에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후 도는 다양한 분야의 어플 생산에 주력하며 아이폰용 어플 ‘경기투어’, ‘경기교통정보’ 등의 어플을 연달아 출시해 현재 모바일 웹을 비롯한 50종에 이르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 나아가 도는 현재 운영 중인 모든 어플을 비롯해 도내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에서 개발한 모바일 서비스를 한 곳에서 검색·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포털 ‘경기앱스’를 개설, 도 모바일
정부가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취득세와 양도세 감면에 나섰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감면이 올해 말까지 한시적이고, 국회 상임위원회 통과 이후에나 효력을 낼 수 있어 일시회복에 그칠 것이란 우려 섞인 목소리가 높다. 건설산업연구원 허윤경 박사는 10일 “취득세 인하는 거래량 증가에 일부 영향을 미치고, 양도세 감면도 미분양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팀장은 “취득세·양도세 동시 감면은 올해 쏟아졌던 부동산대책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고 전했다. 이번 취득세 인하로 매수 대기자를 시장으로 유도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인 것이다. 그러나 대책이 올해에 국한되고 국회 통과가 늦어지면 거래가 끊기는 역효과가 발생할 우려도 제시됐다. 건설산업연구원 허윤경 박사는 “큰 틀에서 시장 전반의 상황을 반전시킬 수는 없는 단기처방”이라면서 “내년 이후 경기회복을 전제로 수요를 살렸는데 막상 경기가 회복되지 않으면 미래 수요를 앞당기는 효과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양도세 감면이 포함되면서 미분양은 물론 일반 분양시장까지 대책 영향권에 들어갔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현재 전셋값…
3회 유찰, 7억원→3억원대 매물 ▷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아름마을 아파트 303동 505호 1992년에 준공된 8개동 414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16층 건물 중의 5층이다. 분당선 이매역에서 버스로 4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한천공원, 킴스클럽, 분당차병원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으며 보평초교, 매송초교, 송현초교, 이매중, 매송중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7억원에서 3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3억5천840만원. 입찰은 오는 21일 수원지방법원 성남 4계. 사건번호 2011-20494. 4호선 산본역 걸어서 5분 ▷ 군포시 금정동 무궁화 아파트 121동 402호 1993년에 준공된 6개동 402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26층 건물 중 4층이다. 4호선 산본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도장공원, 동산공원, 뉴코아아울렛, 이마트, 홈에버, 산본제일병원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으며 양정초교, 군포중, 금정중, 군포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4억5천만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2억8천800만원. 입찰은 오는 22일 수원지방법원 안양 2계. 사건번호 2011-12843. 병원 등 편의시설 산재…
이번 주 전국에 걸쳐 올 들어 주간 최다물량인 8천가구 이상이 청약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봄철 분양대전이 시작된데다, 총선 마무리까지 겹치면서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진 모습이다. 지역별로도 수도권, 지방 일대에 고르게 물량이 공급되며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다양한 주택군이 청약자들에게 선을 보인다. 특히 견본주택 개관도 9곳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분양열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부동산1번지(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5월 첫째 주에는 전국 14곳 사업장에서 총 8천8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청약 3일 ‘마포공덕 오피스타(오)’와 ‘익산 금호어울림’이 분양에 나선다. 같은 날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아현뉴타운 3구역에서 3885가구 매머드급 아파트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이중 일반분양 분은 886가구가 공급될 예정.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4일에는 ‘춘천장학 휴먼시아’가 분양에 나선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경기 시흥시에서 ‘시흥6차 푸르지오 1단지’의 분양에 나선다. 총 1221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
20개동 1908세대 대단지 아파트 ▷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석수대림 아파트 103동 1302호 2002년에 준공된 20개동 1천908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25층 건물 중의 13층이다. 1호선 관악역에서 도보로 8분 1호선 안양역에서 도보로 21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이마트, 한마음병원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으며, 양명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4억4천만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2억8천160만원. 입찰은 오는 24일 수원지방법원 안양 3계. 사건번호 2011-9816. 근린생활시설 인접… 생활 편리 ▷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장미마을 아파트 112동 704호 1993년에 준공된 39개동 1천134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16층 건물 중 7층이다. 분당선 야탑역에서 도보로 4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뉴코아백화점, 홈플러스, 홈에버, 분당차병원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으며 야탑초교, 야탑중, 성남정보산업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4억8천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3억8천400만원. 입찰은 오는 23일 수원지방법원 성남 4계. 사건번호 2011-15423. 분당선 서현&middo
수도권 주택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주변 경쟁상품과 비교해 착한 분양가에 추가적인 혜택을 앞세운 수익형 부동산 단지가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서울 강동구에 분양한 A오피스텔은 인근 분양단지보다 1천만원 가량 가격을 낮춰 분양해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분양을 마감했다. 같은 달 용산에서 분양한 또 다른 오피스텔 B역시 인근에 분양한 C오피스텔보다 1천500만원 가량 저렴한 분양가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익가치를 높이기 위해 분양가는 낮추고 임대료 수준을 높이려는 분양업체들의 마케팅 일환으로 보여진다. 수익형 부동산은 주로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분양가가 싸면 투자수익률도 올라가게 마련이다. 올해 4월 말부터 주거용 오피스텔도 임대주택 등록이 가능해져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주차면적 등 기타 공용면적까지 포함된 계약면적으로 수익률을 계산한다는 점과 같은 평형에서도 전용률이 다른 만큼 공급면적 대비 전용면적 비율 그리고 전용면적 대비 분양가 역시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장경철 상가114 이사는 “수익형 부동산은 규모가 작고 분양가가…
앞으로 임대주택, 보금자리주택 대상자 심사기간이 크게 줄어든다. 국토해양부는 주택관리공단, LH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임대주택, 보금자리주택 대상자 심사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부동산 소유현황 등 관련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그간 공공기관에서 수행하는 임대주택, 보금자리주택 대상자 심사업무가 2주 이상 소요돼 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이는 공공기관은 필요한 정보를 CD, USB에 담아 제출하고 받았고 수수료는 수입인지로 납부해야 돼 해당기관 담당자가 직접 국토부를 방문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정보제공 방식을 온라인으로 개선, 심사기간이 1~2일 가량으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말 국토부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공공기관이 충남에 위치한 세종시로 직접 방문해야 번거러움도 이번 조치로 해소되게 됐다. 이번에 시행하는 제도개선은 다음과 같이 3가지의 서비스 개선으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공공기관에서 정보신청 즉시 정보를 추출함과 동시에 해당기관 담당자에게 진행결과와 수수료 금액을 SMS를 통해 제공하는 실시간 정보제공 체계를 마련해 기존 10일에서 1일로 기간이 대폭 단축됐다. 또 수수료 납부는 관련 시스템(공간정
1호선 화서역 도보 10여분 거리 ▷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꽃뫼노을마을 대동아파트 233동 402호 2000년에 준공된 3개동 292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23층 건물 중의 4층이다. 1호선 화서역에서 도보로 13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숙지공원, 정자공원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으며 명인초교, 송림초교, 대평중, 명인중, 송원여중, 수성고, 영복여고, 장안고, 동남보건대학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1억8천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1억4천400만원. 입찰은 오는 21일 수원지방법원 7계. 사건번호 2011-48734. 레저편의시설 근접 생활편리 ▷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연꽃마을 풍림아파트 419동 201호 1999년 준공된 9개동 792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19층 건물 중의 2층이다. 1호선 화서역에서 도보로 21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만석공원, 정자공원, 롯데마트, 이마트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고 대평초교, 동신초교, 정자초교, 대평중, 명인중, 송원여중, 대평고, 수성고, 장안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4억3천만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2억7천520만원. 입찰은 오는 27일 수원
■ 봄 이사철 대비 주의사항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다가왔다. 다른 전셋집을 알아보는게 부담이 되는 세입자는 살던 집 전세금을 올려주고 재계약을 맺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집주인과 합의하면 시세보다 조금 저렴하게 계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사비용도 덜 수 있다. 특히 재계약의 경우 일반적으로 돈을 받는 집주인 보다는 돈을 내는 세입자가 주의할 부분이 더 많아 꼼꼼히 체크해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 ◆전세계약기간 맞춰 미리 재계약 계획 세워야 유리 집주인과 세입자는 각각 계약 종료 1개월 전에 전세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다만 집주인이 계약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해지 통보를 할 경우 세입자는 갑자기 이사를 준비해야 해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이럴 때를 대비해 세입자는 전세계약기간 전 집주인과 상의하는 등 미리 계획을 세워야 유리하다. 만일 전세기간 종료 전까지 세입자와 집주인이 별말 없이 기간을 연장하는 묵시적 갱신이 이뤄졌다면 세입자는 기존 전세계약과 동일한 조건으로 2년 더 살 수 있다. 이런 경우 세입자는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해 다른 집으로 이사하기 3개월 전에 미리 집주인에게 통보하면 된다. ◆전세금을 올릴 때 등기부등본 확인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