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5일 조용익 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한 투어버스’ 부천 방문 일정에 맞춰 차담회와 주요 현장 일정을 함께하며 시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은 차담회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 협약 구조 개선과 부천아트벙커B39 외부환경 정비를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만화·웹툰박물관 리뉴얼 도비 지원과 공동주택 보조금 도비 보조율 상향의 필요성도 전달했다. 이어 조 시장과 김 지사는 ‘달달한 투어버스’를 타고 부천대장지구를 찾아 웹툰융합센터와 부천대장 R&D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함께 점검했다. ‘부천대장 R&D클러스터 비전 파트너십 간담회’에서는 입주 예정 기업 및 관계 기관이 참석해 서부권 첨단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웹툰융합센터 방문에서는 웹툰 산업 관계자와 전공 학생들을 만나 콘텐츠 산업의 발전 방향과 청년 일자리 연계, 인재 양성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용익 시장은 “대장 R&D클러스터, 웹툰 산업, 광역철도 사업 등 부천의 핵심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 관계기관과 실질적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5일 부천시 소통마당에서 열린 ‘2025년 기부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개인 기부자 등 56명(표창 51명, 감사장 5명)이 유공 표창과 감사장을 받았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기부자 여러분의 나눔이 부천을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기부는 받는 사람뿐 아니라 주는 이의 마음도 따뜻하게 한다”며 “온마음펀드와 희망재단 등 다양한 기부 창구를 통해 기부가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5일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대장~홍대선 광역철도사업’ 착공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인근 자치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해 광역철도 착공을 축하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총 20km 구간에 12개 정거장을 잇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2조 1287억 원 규모로,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서부광역메트로㈜가 시행을 맡는다. 부천 구간에는 대장역, 오정역, 원종역, 고강역 등 4개 정거장이 신설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부천 대장에서 홍대입구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50분에서 27분으로 단축돼 출퇴근 등 시민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또 철도 개통과 함께 교육·상업·공공시설 접근성이 높아지고, 대장신도시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김원경 시 교통국장은 “대장~홍대선은 서부권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
부천문화재단이 지역 장애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공동기획전 ‘열린 시선, 이어진 예술’을 연다. 전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복사골문화센터 2층 복사골갤러리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전통 예술을 주제로 한국화 작가 김동영과 전통민화 작가 김수경이 참여한다. 김동영 작가는 수묵의 섬세한 표현으로 자연과 삶의 풍경을 현대적 감성으로 담아내고, 김수경 작가는 민화를 통해 서민의 일상과 자연, 소망을 표현하며 전통의 미를 재해석한다. 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 예술인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고, 시민에게 전통 예술을 새롭게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욱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장애 예술인이 창작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플랫폼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예술을 통해 사회적 포용과 공감의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가 ‘2025년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혀 센터장 표창을 받았다. 같은 자리에서 역곡하나어린이집은 예방관리 실천과 안심학교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시는 현재 관내 59개소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보습제 지원과 천식 응급키트 보급으로 질환 아동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분기별 보습제를 지원하며 알레르기질환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예방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공공보건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경기도 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해 ‘아토피 힐링데이’와 찾아가는 예방 교육 등을 운영하며, 지역 맞춤형 알레르기질환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견학 프로그램 ‘210, 부천톡톡’을 통해 ‘학부모 폴리스’를 초청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학부모 폴리스는 관내 45개 학교, 1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등·하교길 안전지도, 순찰 활동, 캠페인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소정원과 부천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홍보관, 의정사료관 등 시청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시정 운영 현장을 살폈다. 이어 열린 시장과의 대화 자리에서는 활동 과정에서 발견한 학교 주변 위험요소와 개선 필요 사항을 공유하고, 관련 제도 및 운영 지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현장의 의견을 관계 부서와 공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달 28일 부천교육지원청 등 7개 기관과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학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한 ‘제23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1일 한국만화박물관 2층 꿈바라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공모전은 국내 만화·카툰 분야의 우수 창작 인재를 발굴하는 대표행사로, 매년 신인과 기성 작가 모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323건이 접수돼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효 접수작 292건을 대상으로 예선·본선·결선을 거친 끝에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5편 등 총 8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이주원 작가의 <바이, 서클>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사민주 작가의 <공정한 경쟁>, 우수상은 박민서 작가의 <엑스트라 B>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한지수·최혜빈·박승현·김현지·박영혜 작가의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천만 원, 최우수상 1천5백만 원, 우수상 1천만 원, 장려상 각 5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주원 작가는 “혼자 작업하며 불안했던 시간들이 이번 수상으로 보상받은 듯하다”며 “앞으로는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창작을 이어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백종훈 원장은 “올해는 접수 건
부천시가 부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로 충격을 겪은 상인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운영해 온 ‘찾아가는 무료진료 및 건강상담’ 지원을 지난 11일 마무리했다. 이번 지원은 사고 후 상인들의 신체적·심리적 안정을 위한 긴급 조치로 추진됐었다. 운영 기간 동안 총 134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 중 30건은 한의 진료로 이뤄졌다. 상담은 상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일시장 인근 성신교회에서 실시됐다. 진료에는 부천시한의사회 소속 심상민 한의사를 비롯한 한의사 6명이 참여했으며, 부천시·소사·오정보건소의 간호사·심리상담사·금연상담사 등 8명의 전문 인력이 함께 현장을 지원했다. 상담 내용은 단순 진료를 넘어 혈압과 혈당 측정, 스트레스 관리, 금연 상담 등 일상 건강관리까지 폭넓게 이어졌다. 특히 사고로 인해 불안과 통증을 호소하는 상인들에게 심리적 위로와 안정감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지원은 사고로 힘든 시간을 겪은 상인들이 마음의 평화를 되찾고 건강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례를 토대로, 유사 상황…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1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제1회 시니어댄싱 페스티벌’에 참석해 참가 어르신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부천시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시니어댄스 경연 10개 팀의 화려한 무대를 비롯해 축하공연과 시상식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최근 전통시장 사고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몸을 직접 움직이는 활동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오늘의 결과보다 참여 그 자체가 가장 값진 시간인 만큼 즐겁게 무대를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또 행사 준비에 힘쓴 대한적십자사 부천시협의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의 건강과 여가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12월 11일 대면 및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2025년 경기도 광역·기초 노사민정 일·생활 균형 활성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도내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광역·기초 노사민정의 견해와 경기도 시행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노·사·민·정 주체별 의견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경기지역 일·생활 균형 현황을 점검하며 제도 확산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토론에는 경기도 김동욱 노동정책과장, 한국노총 여성청년본부 허윤정 실장,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 유기석 사무국장, 경기도 여성가족재단 이나련 연구위원, 한국표준협회 서형도 그룹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를 이어갔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실천 중인 일·생활 균형 제도 및 효과 ▲주체별 의견수렴과 정책 제언 ▲경기도 정책추진 방향 등을 중심으로 제도 운용의 어려움과 발전 과제에 대해 질의응답을 나눴다. 최근 저출생 대응과 근로시간 단축 등 일·생활 균형 정책이 점차 확산되고 있지만, 기업 규모별 실천 격차는 여전히 존재한다. 대기업과 공공부문은 제도가 빠르게 확대되는 반면, 중소·영세사업장은 인력 부족과 제도 도입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