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문화로 춤추는 안양천 : 2025 안양천 문화위크 군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군포 청소년 스트릿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안양천 문화위크는 안양천이 흐르는 군포·광명·구로·금천·안양·양천·영등포 등 7개 도시가 자연을 테마로 지역 간 문화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경험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올해 행사는 7개 도시가 함께하는 공동 프로젝트와 각 지자체의 자체 프로젝트로 구성되며, 군포문화재단은 자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스트릿댄스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힙합댄스, 창작댄스, 비보잉(B-boy), 방송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대상은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군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고등학생 청소년으로 구성된 2인 이상의 팀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문화재단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예선을 거쳐 선정된 10개 팀은 본선 무대에 오를 자격을 얻게 되며, 예선 결과는 9월 29일 발표된다. 본선은 10월 25일 군포에서 열린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꿈과 열정이 넘치는 군포 청소년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청소
군포시가 지역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군포시 일자리 박람회’ 개최에 나섰다. 8일 군포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군포시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채용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 8월 11일부터 기업을 모집한 결과, 현장 참여 22개 기업과 온라인 참여 5개 기업 등 총 27개 기업이 확정됐다. 참여 기업들은 제조, 품질관리, 운송, 광고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인재를 채용한다. 구직자는 사전 신청 없이 이력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즉시 면접에 응시할 수 있으며, 일부 기업은 온라인 간접채용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취업 타로 체험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시는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줄 것”이라며 "참여 기업 및 채용 직무 정보는 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 위생 점검과 수거검사에 나섰다. 8일 군포시는 오늘부터 12일까지 축산물운반업, 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등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성수제품을 제조하거나 생산량이 많은 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수거·검사 이력과 자가품질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전통시장 주변 입점 업소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위생상태 전반, 냉장·냉동시설의 적정온도 유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한우 둔갑 및 부위명 거짓표시, 축산물이력제와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부적합 축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수거검사도 병행하고, 위반 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해 시중 유통을 막는다. 선삼준 위생자원과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나누는 소중한 명절”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천지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동부 지역연합회는 서울동부혈액원에서 헌혈캠페인을 열고 81명이 헌혈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27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341명이 헌혈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헌혈자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다. 서울동부혈액원에 따르면 지역 내 15개 종교단체 중 위아레드 청년자원봉사단이 두 번째로 많은 211명의 헌혈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야고보지파 유영빈 지파장은 “군 복무 시절 첫 헌혈을 했고, 부천교회에서 봉사단 활동을 계기로 다시 시작해 이번이 39번째”라며 “헌혈은 두려움이 아닌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의 보혈이 영적 생명을 살린 것처럼, 청년들의 헌혈이 이웃에게 생명과 사랑을 전하는 나눔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헌혈캠페인은 오는 10월 18일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1만 명 참여를 목표로 진행된다. 위아원은 헌혈뿐 아니라 환경정화, 재난구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과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세대학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협조를 받아 지난 5일 교회 대성전에서 열린 금요성령대망회를 ‘한세대학교 헌신의 밤’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과 학교 구성원 등 1만여 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백인자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김도연 총학생회장을 포함한 학부 학생, 영산신학대학원 한태영 원우회장을 비롯한 석‧박사 과정 학생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세대학교 2026학년도 수시모집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최진탁 부총장의 대표기도, 이영훈 목사의 설교(제목: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 외빈 소개, 공식 홍보영상 상영, 한세콘서트콰이어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한세콘서트콰이어는 박신화 교수(합창지휘학과)의 지휘 아래 ‘주님’, ‘하나님의 전신 갑주’, ‘물 위를 걷는 자’, ‘목마른 사슴’, ‘여호수아’ 등 다채로운 합창곡을 선보였다. 또 예술학부 최종우 교수(바리톤)의 ‘십자가 능력 있네’, 류현수 교수(메조소프라노)의 ‘나 같은 죄인 살리신’ 독창 무대에 이어 출연진 전원이 ‘송축해 내 영혼’을 합창하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한세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26학년도 수시모집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는 다산역 인근에서 ‘탄소중립과 기후행동 실천’을 주제로 환경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의 ‘기후행동 기회소득’ 정책을 홍보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쓰레기 배출 문제를 쉽게 풀어낸 환경 퀴즈와 함께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참여 방법이 소개됐다. 또 ‘거절(Refuse)·줄이기(Reduce)·재사용(Reuse)·재활용(Recycle)’으로 이어지는 4R 운동의 취지와 생활 속 실천 방안도 안내됐다. 양말목을 활용한 행잉 화분 만들기와 코스터 제작 체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작품을 가져가며 즐거움과 만족감을 표현했다. 남양주 다산동에 거주하는 시민 박정호(52·가명) 씨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통해 약 3만 원을 적립했지만 올해 안에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며 “이런 기회를 알려줘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리남양주지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스스로 기후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
군포시가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가 가독성 개선과 함께 민원 감소, 징수율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자동차세 정기분 고지서부터 ‘큰 글씨 고지서’를 시범 시행했으며, 이후 재산세·주민세 등 주요 세목으로 확대했다. 오는 2026년까지 총 40만 장 이상의 고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다. 이번 고지서는 납세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납세자 이름, 납부 금액, 납부 기한 등의 글자 크기를 기존보다 최대 40% 키워 시각적 부담을 줄였다. 또 세목별 색상과 일러스트를 달리해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법적 요건을 충족한 구조로 설계해 정보 누락 없이 모든 내용을 전달하도록 했다. 특히 외부 용역이 아닌 군포시 공무원들이 직접 민원 사례를 분석하고 개선안을 마련해 자체적으로 디자인을 완성한 점이 주목된다. 기존 인쇄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해 추가 예산 없이, ‘0원’으로 사업을 추진한 것도 행정 효율성과 창의적 자원 활용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성과도 뚜렷하다. 재산세 고지 기간 중 단순 민원 전화가 12% 줄었고, 자동차세 납기 내 징수율은 2.2%포인트 상승했다. 국민권익위가 운영하
군포시는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6년도 생활임금을 11,6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생활임금인 11,270원보다 2.9% 인상된 금액으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10,320원보다 1,280원 높은 수준이다. 2026년도 생활임금을 월 급여(209시간)로 환산하면 242만 4,400원으로, 2025년 생활임금 235만 5,430원보다 6만 8,970원 상승했다. 생활임금은 기존 최저임금제도를 보완하여 노동자의 생활보장과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군포시에서는 최저임금, 근로자 평균 임금 상승률, 가계지출, 지방재정 여건,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생활임금을 결정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2026년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사무위탁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의회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제283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을 심의한다. 이번 회기에서 시의회는 시 집행부가 제출한 약 71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검토·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원 발의 자치법규 22건을 포함해 총 43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의회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에서 다룬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신금자 의원 2건(군포시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이우천 의원 1건(군포시 생활소음 및 비산먼지 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이훈미 의원 3건(군포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이동한 의원 1건(군포시 자동차정비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신경원 의원 8건(군포시 장애물 없는 도시환경 조성 지원 조례안 등) ▲박상현 의원 5건(군포시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 조례안 등) ▲이혜승 의원 2건(군포시 노인복지문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등)이다. 김귀근 의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지방정부의 첫 추경이 이뤄지는 임시회인 만큼 증액되는 예산이 민생 회복에 제대로 쓰이는지를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민생 우선, 시민 중심 의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 마음이 한 어르신의 안전을 지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군포1동 복지과에 따르면 지난 8월 22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한낮에 전동세발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어르신이 비탈길에서 넘어져 일어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마침 주변을 둘러보던 이상진 주무관은 위급한 상황을 발견하고 곧장 달려가 어르신을 부축해 행정복지센터로 모셨다. 이어 손혜진 주무관과 함께 시원한 물을 건네고 상처를 정성스럽게 치료했으며, 고장난 휴대전화를 수리할 수 있도록 휠체어에 모시고 직접 서비스센터까지 동행했다. 덕분에 어르신은 지인과 연락을 취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들의 선행은 곧바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집으로 돌아간 어르신이 가족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손편지를 보내면서 뒤늦게 세상에 알려졌다. 편지에는 깊은 감사의 마음과 함께 “공무원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김진이 군포1동 복지과장은 “작은 도움일 수 있지만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우리 공직자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따뜻한 행정을 이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