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경기신문 2023년 5월 10일자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왜 지연되고 있나?' 보도) 이 지난 20일 경기도 생태하천복원 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수택동 돌다리공원에서 왕숙천 합류부까지 총 연장 810m 구간에 진행되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노후된 복개 콘크리트 인공구조물을 철거하고 생태수로 및 산책로 등 친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75억원 중 도비 50%와 한강수계기금 35%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이번 생태하천복원 심의는 수질 및 수·생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도 심의위원회가 사업 설계서에 대한 적정성 등을 검토하는 최종 심의 단계로서, 이날 심의위원들은 내용을 면밀하게 확인한 끝에 일부 조건을 부여해 최종 의결했다. 이 사업은 2023년 8월 환경부가 수생태계 복원계획 승인을 거쳐 같은 해 9월 경기도가 생태하천 복원 신규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24년 3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초 조건부 통과했다. 이후 실시설계가 완료되면서 2025년 4월에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2단계 심사 통과와 동시에 한강유역환경청 기술 검토 협의를 완료하고 환경부 수생태계 부합성 심
구리시가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기를 북돋워 주기 위해 올해도 오는 6월과 7월, 9월에 원데이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22년도부터 직무수행역량을 향상시키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원데이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에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갑자기 대선일자가 확정돼 6월과 7월, 9월에 분산 운영하기로 했으며, 34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올해 프로그램으로는 ▲청와대 관람, 통인시장 탐방,삼청동 문화거리 탐방, 도자기 페인팅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걸어서 떠나는 서울 산책’을 비롯해 ▲증강현실 방탈출 체험, 서울스카이 & 아쿠아리움 관람을 하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이색체험’ ▲커피테이스팅 체험 등을 위한 ‘힐링 커피여행’이 있다. 또, ▲수원 화성 행궁동 골목여행, 열기구 체험, 수원시립미술관 관람 등의 ‘도시 속 문화체험’ ▲ 해상 데크로드 산책, 레일바이크체험 등의 ‘예술과 바다의 만남’ ▲초콜릿 전시 관람 & 만들기 체험,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방문의 ‘달달한 하루 체험’ ▲심신의 이완을 위한 양평 미리내힐빙클럽의 ‘테라피 시설 체험’ ▲국립수목원 관람, 포
구리시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이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 이후 체결된 계약부터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주택 임대차 신고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주택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정부에서 도입한 제도로, 이를 통해 임차인은 해당 지역의 실제 시세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주택 임대차 신고 시 계약서만 제출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확정일자가 부여되기 때문에 임차인의 권리 보호에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에 해당하며 아파트, 연립, 다세대, 다가구 등 주택과 준주택(고시원, 기숙사, 주거용 오피스텔) 등 사실상 주거용으로 쓰이는 공간이라면 모두가 신고 대상에 해당한다. 다만, 주거를 겸용하고 있는 업무용 오피스텔, 상가, 업무시설 등을 주거 이외 목적으로 임대차한 계약은 주된 부분을 영업용으로 사용한다면 신고 대상이 아니다. 주택 임대차 신고는 임대인, 임차인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있으나, 일방이 신고할 때 거래 당사자 쌍방의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
구리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완료된 주요 사업들의 현장 확인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모두 건강한 도시’ 등 10개 분야, 총 142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100개 사업이 완료돼 이행률 70.4%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완료된 사업 중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실시되었으며, 단순한 완료 여부를 넘어 실제 활용성과 만족도를 확인하고, 시민 입장에서의 보완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 19일에는 갈매동에 위치한 7개 공약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점검 대상은 ▲초등학교 주변 버스베이 설치 ▲버스정류장 친환경 쉘터 설치 및 확대 ▲권역별 시민건강증진센터 설치 및 운영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노인전용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 ▲갈매 공공체육시설 건립공사 조기 완공 ▲갈매 평생학습센터 신설 등이다. 시는 오는 27일 동구동과 교문1동 내 4개 사업장을 2차로 방문할 예정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총
구리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공동·단독주택 20개 가구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미니태양광은 태양광 발전설비를 베란다·옥상에 설치해 가정 내 전기를 생산·활용하는 설비로, 시는 사업비 2192만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패널을 최대 2장(1000W 이하)까지 지원하며, 이미 설치한 가구(400W 미만)는 600W까지 추가 설치를 지원한다. 설치비용은 베란다 난간 거치형, 옥상 앵커형 등 설치 방식에 따라 84만원~200만원이며, 설치비의 80%를 지원받을 시 가구 부담액은 16만8천원~40만원이다. 445W 미니태양광 설비는 월 평균 52KW의 전기를 생산하며, 전기 요금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8,000원씩 연간 9만6천원을 절감할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구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업체와 계약한 후 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공공요금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탄소중립도시 구리시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작년 한 해 공동·단독주택 15개 가구
(재)구리문화재단은 ‘2025년 경기틴즈뮤지컬-구리’에 참여할 청소년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틴즈뮤지컬–구리’는 청소년이 뮤지컬 창작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부터 공연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창작활동을 통해 자존감, 예술적 표현력,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구성됐다. 구리문화재단은 2024년 상반기 청소년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넥스트 뮤지컬 스타’를 운영하며 뮤지컬 기반 교육을 본격화했으며, 2024년부터 2년 연속 경기문화재단 공모사업 선정에 ‘경기틴즈뮤지컬-구리’를 성공시켜 그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특히, 2024년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자의 95% 이상이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고 응답할 만큼 높은 호응을 얻으며 구리시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프로그램은 총 21회차로 운영되며, 음악감독, 연출가, 안무가 등 현업 전문가가 직접 지도에 참여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거주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2009년~2015년생)까지의 청소년으로, 뮤지컬 경험이 없어도 관심과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교육부터 공연까지…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관 시설이 다양한 기관의 프로그램은 물론 국제 행사까지 폭넓게 활용되며, 지역사회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단은 회의, 세미나, 행사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춰 관내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무료 대관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단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방문객 유입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유관기관의 행사가 재단 다목적실에서 개최되어, 구리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높은 접근성과 편의를 제공, 인근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구리시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 대관을 적극 지원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곧 개관하게 될 홍보관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구리시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하반기에는 구리시 주요 상권별 축제를 기획,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재단의 대관 시설은 지역 내
구리시 동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동구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카이저재활병원과 동구동 '저소득층 재활 치료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중추신경계, 근골격계 질환으로 재활 입원 치료가 필요한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호식 카이저재활병원장은 “의료 위기에 놓인 저소득층 주민의 회복을 위한 뜻깊은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취약계층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건영 공공위원장은 “카이저 재활 병원과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이 의료비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돈독한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7일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구리시 관외 농지 활용 벼농사 체험장에서 손 모내기 체험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벼농사 체험장 분양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논에 못줄을 띄워놓고 손으로 직접 심는 전통농업 방식의 손 모내기로 진행됐다. 시는 관내에는 논이 전무한 관계로 양주시 조안면 시우리 222-3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농장주와 임차·관리계약을 맺어 총 20구획(6600㎡)의 벼농사 체험장을 설치해, 영농경험이 없는 시민들도 분양받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벼 재배 이론교육을 마친 분양자들은 이번 손 모내기 체험에 이어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관리되는 논의 생태를 관찰하며, 10월에는 전통식 벼 수확 체험에 참여하고 도정된 쌀을 제공받는 등 벼에서 쌀까지 생육 과정을 이해하고 경험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벼농사 체험장 운영을 통해 시민들께서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다양한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오는 6월 21일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 캠프인‘창의력 UP! 가족애(愛) UP! : 드론 코딩 가족 캠프’를 운영한다. 인창도서관 꿈꾸는공작소(메이커스페이스)가 운영하는 이번 가족 캠프는 기술을 매개로 한 새로운 가족 소통 방식을 제안하고,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새로운 경험을 즐기며 소중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구리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기수별 7가족씩 2기, 총 14가족을 모집하며, 1기는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2기는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로봇 및 인공지능 전문가이자 로봇 개발자인 이현종 로보윅스 대표와 함께하는 이번 캠프는 ▲드론 센서 이해 및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 ▲드론 카드 코딩 학습 및 제어 실습 ▲블록 코딩 이해 및 드론 동작 제어 ▲ 드론 제어를 통한 장애물 미션 수행 등으로 구성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드론 코딩 가족 캠프는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