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역 주민의 생활안전을 높이기 위해 24일 구리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4년 구리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리시 지역치안협의회는 관내 행정, 치안, 교육, 소방, 노인, 여성, 아동, 청소년 등을 대표하는 전문가로 구성되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행정지원 계획 수립, 범죄 예방 대책 수립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오미애 구리경찰서장(부위원장), 김윤호 구리소방서장 등 지역 내 행정, 치안, 소방 관련 기관장 및 유관 단체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CCTV 확대 설치 및 성능개선 ▲보안등 확대 설치 및 조도 개선 ▲자율방범대 무전기 및 차량스티커 지원 ▲수변공원 공중화장실 안심가림판 설치 ▲구리생활지도(G-MAP)치안안심지도 개선 ▲여성 1인가구 안심물품 지원사업 등 시민의 생활 속 안전을 위한 6개 사업에 대해 시와 경찰서가 함께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안전지수 6대 분야 중 교통사고, 생활안전, 감염병 등 3개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고, 경기북부에서 지역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선정됐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구리지속협)는 지난 23일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1층 공연장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장진수 의장,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구리지속협 임원 및 활동가 등 105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제1부 개회식은 국민의례, 신규위원 위촉장 및 우수위원 표창 수여, 총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2부 총회에서는 새로이 공동의장에 오른 장진수 의장이 의사봉을 잡고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등 전년도 추진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백경현 공동의장은 “구리지속협이 1998년 구리의제21추진협의회로 발족한 이래 환경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라며,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제정됨에 따라 앞으로 활동 범위를 환경뿐 아니라 사회,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으로 넓혀 구리시의 발전과 변화의 중심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 적극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진수 공동의장은 “구리지속협은 지구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기구라고 생각한다. 2024년에도 구리지속협의 봉사와 헌신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구리시를…
구리시는 2024년 구리 유채꽃 축제와 병행해 오는 5월 11일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파트너,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 걱정 없는 즐겁고 행복한 구리시’ 조성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치매환자와 가족,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유채꽃 축제장 메인무대인 잔디밭 광장에서 집결해 구리한강시민공원 가족힐링 캠핑장(1~3단지) 둘레길을 걷는다. 변환점은 한강둔치 꽃단지(경비행장)이며, 이후 메인무대인 잔디밭 광장까지 걷는 약 2.6km 코스이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되고 행운권 추첨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축제장에 참여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가두 캠페인’도 진행된다.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4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행사 당일인 5월 11일에는 오전 9시부터 50분간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대표 봄축제인 구리 유채꽃 축제에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행사가 열려 더욱 뜻깊다”라며, “이
신동화 민주당 구리시의원이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6월 말 개통 예정이었던 별내선 개통 지연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서울시의 무책임한 늑장행정을 규탄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서울시가 별내선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인 ‘영업 시운전’ 계획을 구리시와의 아무런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연기함으로써 별내선의 개통이 2개월가량 지연되는 것이 사실상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별내선의 영업 시운전이 갑작스럽게 지연된 원인은 별내선 차량 구입 및 운행을 책임진 서울시가 신조 차량의 형식승인 및 차량완성검사를 기한 내 마무리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서울시가 영업 시운전에 필요한 차량 투입이 지연된 원인을 ‘열차의 국제 규격 준수 및 보완’이라고만 간단히 언급한 것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무책임한 행태라며, 별내선 개통 지연 사태를 초래한 서울시에 대한 진상 규명과 강력한 책임자 문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구리시 집행부는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의 주체인 경기도와 인근 남양주시와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무책임한 행정에 대한 강력한 책임 규
경기도 구리시 소재 병원, “개원 30주년 맞아 특별한 감사 인사" 구리시 지역 의료기관인 '에스알 세란의원(SR 세란의원)'이 이달 29일 '서른 살'이 된다. 에스알 세란의원 측은 지난 1994년 4월 개원해 지금까지 수택동의 늘 같은 자리에서만 구리시민 곁을 지켜왔다. 에스알 세란의원의 정우철 대표원장은 지역 주민에게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치의 시스템을 지향했다. 지역 주민은 물론 그 가족의 건강까지 챙기는 역할도 수행해왔다. 덕분에 의원에는 부모 손을 잡고 내원했던 꼬마 환자들이 성인이 되고 부모가 되어 자신의 자녀들과 내원하는 일이 드물지 않다. 정 대표원장은 "구리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30년 동안 함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더욱 노력하는 지역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대표원장의 딸인 정다희씨는 "오랜 세월 같은 자리 같은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신 아버지께 존경을 표하며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병원에 장기 근속한 직원들과 함께 기사 보도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유대감 확대 및 시민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5월 한 달간 교문방정환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교문방정환도서관이 리모델링 후 재개관과 명칭 변경으로 새롭게 재탄생함에 따라 방정환 선생의 철학 이념인 어린이를 비롯해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특화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가정의 달 행사는 ‘제1회 방정환과 어린이’라는 타이틀로 ▲(5.1) 방정환 선생의 업적과 어린이날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는 역사 특강 ‘소파 방정환과 어린이 날’과 ▲(5.11) 가족이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한 ‘반려식물 키우기’ 특강을 운영한다. 또한 5월 4일에는 ▲향기 책갈피 만들기 ▲동화 구연과 쿠키 만들기 ▲썬캐쳐 만들기 ▲타로점 보기 ▲타투체험 ▲모루인형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되며, 마술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신나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 줄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민이 가정의 달 행사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행복을 느끼고, 교문방정환도서관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
구리시의회는 17일 시의회 멀티룸에서 4월 1차 의정 브리핑을 열고 집행부 보고 3건, 조례안 4건, 동의한 3건 등 총 10건에 대해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시의회는 특히 집행부가 제출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운영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해 중도매인 최저거래금액을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늘리는 안은 중도매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기준을 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구리농수산물공사가 경매 참여 비율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경제적인 농수산물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이지만,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최저거래금액을 중도매인 15%가 채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이라고 시의회는 설명했다. 아울러 금액 상향은 규제로 작용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구리시의회 의정 브리핑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유튜브 '구리시의회 실시간 생방송'에서 시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장기화된 고금리 상황으로 경영기반이 취약한 청년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6일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5개 금융기관과 ‘청년 소상공인 희망키움 특례보증 이자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구리시 관내 5개 은행의 지점장 및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청년 소상공인 희망키움 특례보증 이자지원’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청년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0만 원의 대출 및 그 융자금의 이자 연 2%를 5년간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난 4월 1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구리시에 사업자 등록 후 2개월 이상 영업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다. 보증 규모는 23억 5000만 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접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구리지점에서 가능하며, 대출 진행은 협약 금융기관 5개소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신한은행에서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금융기관과의 협약이 경영기반이 약한 청년 소상공인들에게 이자 부담 해소와 경영…
경기도 구리시 동구중학교의 학생 자치회 ‘포어스(for us)’가 16일 세월호 10주기 추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동구중학교 추모 행사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고 추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노란 메모지에 추모의 글을 적고, 추모의 뜻을 담은 스티커를 나누며 참사에 대한 기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동구중학교 학생 자치회는 이번 행사에서 추모의 글을 적은 학생 중 일부를 뽑아 노란 리본 뱃지를 나눌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리역 인근 구리광장에서 ‘제2회 구리시 책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구리시를 대표하는 책 축제인 '구리시 책의 날 행사'는 도서관의 날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4월 시민들과 책으로 소통하며 만나고 있다. 시는 이번 축제도 삶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어 주는 책을 매개로 한 봄날의 선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년도 구리시 독서왕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책의 날 행사를 기념하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공연·전시·책놀이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리광장 메인무대에서는 기념식 및 뮤지컬 '우리의 꽃밭' 공연과 버블버블 매직쇼가 펼쳐지고, 작가 강연 '한성민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그리고 페이퍼 커팅 체험' 등 볼거리 가득한 책 축제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특수동물 사육사 직업체험, 레진아트 책갈피 공예, 동화구연과 드래곤 쿠키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23개의 부스가 운영되고, 우리동네 지역서점·구리작은도서관협의회·어린이도서연구회·독서동아리 회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