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이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예방과 미래형 과학 교육 지도를 위한 ‘과학실 안전 및 미래형 과학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과학교육 업무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담당 교직원의 실질적인 과학교육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연수 내용은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실무 ▲안전한 과학실험 운영 방법 ▲미래형 과학 수업 및 프로젝트 사례 나눔 ▲과학 수업에 활용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활용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현 교육장은 “과학실 안전 및 미래형 과학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는 안전하고 즐거운 과학 탐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실험 중심의 과학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오는 19일부터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미용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의 미용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위소득 120% 미만의 취약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선정된 가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반려동물 미용비를 마리당 최대 8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지난 달 29일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 또는 반려묘를 양육 중인 가구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종한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취약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건강한 도시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사라지거나 훼손된 주소정보시설을 시민들의 제보를 받아 정비하는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는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판, 기초번호판 등 주소를 안내하는 시설물의 정비가 필요한 경우 시민의 제보를 받아 시가 신속히 정비하는 제도이다. 정비가 필요한 시설을 발견한 시민은 경기부동산포털의 ‘주소안전신문고’에서 시설물 현장 사진을 등록해 접수하면 처리결과 등을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최미현 민원토지과장은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는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시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도시미관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광명시에는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등 주소정보시설물이 총 1만 3779개 설치돼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최근 환경미화원을 사칭해 금품을 갈취하는 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관내 한 소상공인은 자신을 광명시 환경미화원이라고 밝힌 사칭범으로부터 회식비가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현금을 요구받아 이를 건네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 같은 범죄를 예방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주요 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김봉섭 자원순환과장은 “광명시 환경미화원은 시 소속 표식과 명찰이 부착된 통일된 복장을 착용하고 있으며,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가 없다”며 “금품 요구를 받는 경우 반드시 시청에 연락해 직원 여부를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했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가구에 반려식물을 지원했다. 이날 위원들은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노인 부부 등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정서 지원 카드와 함께 반려식물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광기 위원장은 “‘루페스트리’는 ‘한결같고 변함없는 마음’이라는 꽃말을 가진 다육식물로,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5월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변함없는 마음을 나누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홍병곤 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반려식물로 마을에 관심을 기울인 위원들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웃 돌봄 활동을 통해 따뜻한 학온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매주 취약계층 18가구에 영양 단백질 음료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정서적·생활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행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결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23㎍/㎥로 시행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제5차 계절관리제 결과와 동일한 수준이며, 시행 전 평균 농도인 40㎍/㎥와 비교해 약 42% 감소한 수치이다. 이에 대해 시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12월 처음 도입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에 저감조치를 강화하는 것으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경보 횟수도 전년도 5일에서 4일로 줄었다. 또한 미세먼지 체감지수 중 ‘매우나쁨’(76㎍/㎥ 이상)‘ 일수는 0일을 기록하고 ‘좋음(15㎍/㎥ 이하)’ 일수는 7일 늘어난 47일로 나타나, 시의 정책이 대기질 개선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 미세먼지 대응 점검 ▲불법소각 단속 강화 ▲도로 재비산먼지 청소차 운영 ▲관급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집중점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광명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태양광·태양열·지열 발전설비 설치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주택과 공공·상업건물에 자가소비용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6월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공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11월에 선정 결과가 발표되면 2026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설치 비용 일부는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고, 자부담 금액은 주택 태양광(3㎾) 기준 103만 원, 건물 태양광은 ㎾당 35만 원, 태양열(6㎡)은 120만 원, 지열(17.5㎾)은 450만 원 수준이다. 단, 국비 비율에 따라 최종 자부담 금액은 조정될 수 있다. 월 400㎾h 전기를 사용하는 주택에서 태양광 설비(3㎾)를 설치하면 월 5~6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으며, 자부담 설치비는 약 20개월 내 회수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자가소비용 설비에 한하며, 건축물대장상 소유자만 신청할 수 있다. 미등기 건물이나 불법 건축물은 제외한다. 설치 희망자는 광명시 탄소중립센터
광명교육지원청은 7일 광명교육지원청 해오름실에서 ‘사유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을 주제로 상반기 해오름 초등 수업나눔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수업나눔한마당은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기조강연과 깊이있는 수업 공개 및 사례 나눔을 위해 마련되었다. 기조강연에서는 ‘근본있는 수업의 본질 세우기’이라는 주제로 빛가온초등학교 이환규 수석교사 연수를 통해 다변화되는 수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교사의 역할을 재조명하여 참여한 교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관내 학생 맞춤형 수업 탐구공동체와 연계한 총 여덟 번의 공개 수업 마당과 깊이 있는 수업 사례 나눔 톡톡 토론회를 통하여, 학교 안팎의 교원들이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수업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초등수업한마당은 ▲에듀테크 기반 과학탐구 수업 사례 ▲독서를 활용한 인성교육 수업 사례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소크라틱 세미나 ▲생각의 힘을 키우는 IB 수업 운영 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된다. 학교 현장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다양한 수업에 대한 깊은 통찰과 분석에 기반한 수업 전환 능력은 학생들의 반응에 빠르게 대응하여 학생들을 수업에 더욱 몰입하게 한다. 따라서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광명시는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가 공동주택 내 이웃 간 층간소음 갈등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재개발·재건축으로 신규 공동주택 입주가 크게 늘면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 ▲민원 대응 가이드 제작 ▲관리자·입주민 교육 ▲신규 입주단지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광명시는 지난해 3개 단지 약 5천 세대, 올해 4개 단지 약 1만 세대가 아파트에 신규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어 공동주택 층간소음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적극적인 사전 예방 홍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우선 공동주택 입주민과 관리자를 위한 층간소음 민원 대응 간편 가이드를 제작한다.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절차와 방법을 만화 형식 가이드로 제작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홍보물들이 일상생활에서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 가이드는 층간소음 발생 시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제도와 절차를 중심으로 구성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이드는 층간소음의 범위와 종류, 민원 신고 방법 등이 담긴 입주자용과 층간소음 법정기준, 민원처리 방법 등이 담긴…
광명시가 시민이 직접 책을 쓰고 출판하며 지역 책문화를 이끄는 창작 여정을 시작한다. 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쓰기 강좌를 시작으로 원고 집필, 독립출판, 북페어 전시, 출판기념회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연계해 시민 창작 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니라 창작의 주체로 참여해 책을 완성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시민의 창작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책문화 기반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의 시작점인 시민작가 전문 강좌 ‘한 줄의 글, 한 권의 책으로’는 5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철산도서관에서 열린다. 총 15명의 수강생이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자전적 이야기나 창작 콘텐츠를 바탕으로 책을 집필하고 수료증을 받는다. 이어 7월에는 15명의 수강생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독립출판 제작 지원 프로그램 ‘글이 책이 되다’를 운영한다. 창작 원고를 모집해 32명을 선정하고, 각 참여자에게는 10부의 도서 제작을 지원한다. 창작 경험이 없는 시민도 지원할 수 있다. 참여자들이 제작한 책은 9월 광명 책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광명 북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