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문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문원동 마을이름 찾기 선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문원동은 지난 1980년대 초반 서울대공원 조성 당시 현지에서 이주한 사람들로 구성돼 이주1단지, 이주2단지로 지금까지 불려왔다. 지금의 문원동은 과천문화원과 문원체육공원, 청소년수련관, 문원도서관, 노인복지관 등 주민 편의시설과 청계산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마을로 자리잡았으나 거부감이 있는 마을 이름은 옥의 티였다. 이에 주민들은 마을의 정체성을 담고 주민화합에 기여할 새로운 마을이름을 공모·접수한 결과 문원 이주1단지는 ‘문원공원마을’로, 이주2단지는 ‘문원청계마을’로 확정했다. 배선길 문원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살기좋은 문원동을 잘 보여주는 마을이름이라서 기쁘다”며 “내년에는 마을입구에 예쁘고 산뜻한 마을 이름 표지석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날 선포식에 참석한 신계용 시장은 “마을의 주인인 시민이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찾은 행사라 뜻깊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6일 오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소방서 등 12개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 141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시 대응태세 구축을 위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불시 부여되는 메시지에 따라 인력·장비 등 대응자원이 출동하여 통제단 설치·운영절차 및 기능 구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절차 숙달을 통한 통합지휘체계 확립 ▲긴급구조대응체계 정립 및 긴급구조 통제단장 역할수행 능력제고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훈련은 남양주시 이패동 소재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대형 화재 발생으로 연소 확대되고 건물 일부가 붕괴하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가정해 이뤄졌다. 박현구 소방서장은 “대형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공조체제를 확실히 구축해 나가겠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하남시는 지난 16일 올 한 해 장애인체육을 결산하고 각종 대회에서의 선전을 자축하는 ‘2016 장애체육인의 날 기념식’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하남시 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하남시 장애인 경기단체 임원 및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도 단위 이상 대회에서 선전을 펼친 장애인 체육 선수들을 격려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장애인체육 발전에 힘을 보탠 이주봉(54)·허정숙(56·여)씨가 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국회의원 표창은 김경학(53)씨, 하남시의회 의장 표창은 고선종(49·여)선수에게 돌아갔다. 이어 전국단위 대회에서 입상한 장애 체육인 선수 22명, 45건에 대한 트로피 및 메달전수식동 진행됐으며 포상금도 전달됐다. 이 권한대행은 “시에서도 장애인체육교실운영과 각종 대회 출전 지원을 통해 장애인 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더욱 좋은 성과로 선수 개인은 물론 시의 명예를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kimdj@
농협 과천시지부(지부장 권혁진)가 19일 과천고등학교 재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채움금융교실’을 개최했다. 이 날 금융교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경제 및 금융관련 기본지식을 교육, 건전한 경제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자리로 교육기부활동의 일환이다. 청소년을 위한 저축과 투자,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을 주제로 한 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자산관리 방법, 저축과 투자의 개념, 다양한 투자수단 등에 대한 기본개념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갖가지 사례별로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저축의 중요성과 투자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입을 모았다. 농협 박양진 팀장은 “개인의 일상생활에서 경제·금융활동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 학생때부터 이와 관련한 기본개념을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은행직업체험교실 및 진로체험학습 등 다양한 과정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샘> ◇전무 김영태 최진호 ◇상무 김용하 김동건 장윤섭 ◇이사 이창욱 송기룡 김홍광 김광춘 이승호 김윤희 김종필 박종학 이민경(관계사) ◇이사대우 장우순 오상우 노태권 문영식 김룡 김근서
올들어 국민의 관심이 온통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쏠리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이 예년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 가운데 안양지역에서 시를 필두로 민·관의 온정과 미담이 이어져 세밑을 훈훈하게 데우고 있다. 안양시 공무원들은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34명이 참여해 2인1조로 행인들의 왕래가 빈번한 안양역 광장과 범계역 NC백화점앞 두 곳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필운 시장도 지난 18일 안양역 광장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데 이어 24일에는 범계역 인근에서 또 한 차례 봉사할 예정이다. 앞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련 상가 부녀회(회장 김정분)는 지난 15일 성금 100만 원과 라면 80상자를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11개소에 방문·전달했다. 9일에는 안양제일교회 관계자들이 6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같은 날 안양중소기업CEO연합회(회장 송범호)도 성금 330만 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또 5일에는 안양시청소년지도자연합회(회장 장권용)가 일일찻집을 통해 얻은 수익금 1천992만 원 전액을 기탁했으며 LX한국국토정보공사도 앞서 200만 원을 선뜻 내놨다. 13일에는 영남향우회가…
수동축구단 FC(U-15)은 지난 18일 남양주시 호평체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 박유희 남양주시의회 의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이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15세 이하의 우수 축구선수 육성 및 축구종목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단된 수동축구단 FC(U-15)은 인천유나이티드 출신의 윤영환(34) 감독을 중심으로 코치 1명과 선수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수동축구장을 주훈련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날 윤 감독은 “남양주 청소년들의 축구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창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재 남양주시 관내 170개의 축구클럽에는 시민 6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15세 이하 U-15축구단은 수동축구단을 포함, 남양주·진접·화도·별내·JSSUN 등 총 6개 팀이 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와 동산노인복지관, 대한걷기협회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매트 위(Stim Up) 걷기교실’을 운영한 결과, 낙상(落傷)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상록수보건소 등은 지난 9월부터 3개월 동안 노화로 인한 체력·균형감각 저하와 관절의 운동범위 제약으로 낙상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어르신 매트 위 걷기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매트 위 걷기’ 프로그램은 매트 위에서 올바른 걷기와 균형 잡기 연습 등을 통해 하체근육을 강화하는 것으로, 낙상을 예방하고 낙상에 따른 부상을 최소화 하는 노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권훈겸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초빙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전, 사후 평가에서 하지근력이 19.6kg에서 23.5kg으로 증가하고, 동적 평형성(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 3m 고깔 돌아오기), 유연성(발목 굴곡,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등 뒤로 손잡기), 심폐지구력(2분 제자리 걷기), 협응성(8자 보행),…
가평군 청평면 중앙로 일대 낙후된 뒷골목에 태양광 안심가로등이 들어서 골목길 뿐 아니라 주민들의 마음까지 환하게 하고 있다. 가평군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는 지난 16일 가평군 청평면사무소 앞에서 안심가로등 설치 완료를 기념하는 점등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 전영택 한수원 기획본부장, 강학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안심가로등이 설치된 청평6리는 대부분 낡은 빌라와 원룸, 허름한 주택이 즐비해 골목이 어둡고 낙후 지역으로 지목되면서 범죄율까지 높은 곳이었다. 특히 청평중앙로 7-2번길과 8-2번길은 밤 시간에 청평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청평초등학교 학생에게 위험요소가 되기에 충분했다. 이에 군은 지난 8월부터 낡은 벽면을 고압세척한 뒤 아트페인팅 벽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인 셉테드 디자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수원 측도 지난 10월 이곳에 4억 원을 들여 38본의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비롯해 아트페인트와 파고라도 설치해 한층 밝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전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행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9일 의정부시 금오동 행정타운에서 북부희망나눔봉사센터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비롯해, 장수봉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김정영 경기도의회 의원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신축되는 북부희망나눔봉사센터는 3층, 연면적 1천464㎡ 규모로 내년 8월 완공 예정이며 의정부를 비롯해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 등 5개 시·군 2천500여명의 적십자 봉사원들이 지역봉사 및 구호활동의 거점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재난 시 필요한 구호물품 비축을 위한 구호창고가 설치되며, 시민참여 봉사활동을 위한 시민참여공간, 응급처치 교육 등 재난안전 교육을 위한 교육장, 제빵나눔활동을 위한 빵나눔터 등도 마련된다. 김훈동 회장은 “경기 북부지역의 봉사구호활동 거점으로 도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인도주의활동을 수행하는 공간이 생겨 기쁘다”며 “적십자와 도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희망나눔봉사센터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