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생활과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학부모들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2회 진행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마무리됐다. 연수는 ‘우리 자녀 첫걸음, 초등학교 1학년 준비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초등학교 안내 ▲자녀와 함께하는 학교 준비 ▲민원 사례로 알아보는 학교생활 유의 사항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양육 팁 등 학부모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포함했다. 부평초등학교 구은주 교감이 강사로 참여해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학교생활에서 예상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해결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었다. 연수 후 학부모들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주어 실용적인 정보가 많았다.”, “자녀 교육에 대한 막연한 걱정을 덜 수 있는 기회였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은경 교육장은“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생활을 더욱 원활히 지
한국마사회 등 7개 합법 사행산업 기관들이 13일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심오택, 이하 사감위)와 신년 하례회를 갖고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사감위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사행산업 운영기관과의 효과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심오택 위원장은 “사감위는 2025년을 ‘불법사행산업 근절과 청소년 도박 문제 해결’의 원년으로 삼고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기관들에 불법도박 근절 동참, 청소년 도박예방 및 치유, 사회공헌 확대, 사행산업 건전화를 위한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 날 참석한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사이버 공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불법도박의 근절을 위해 사감위와 기관 간 더욱 적극적인 공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건전하고 성숙한 레저문화의 정착과 함께 사회공익 승마, 대학생 장학관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종합운동장, 호계·박달복합청사 등 수영장 3곳에서 매년 초등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는 전담 강사 14명을 배치해 초등학교 3학년생의 경우 총 400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잠수하여 물건 줍기’, ‘기구 이용 생존 뜨기’, ‘구명보트 이용하기’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병근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양질의 생존수영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미리내 공유학교 방과후 수영강습 지원과 함께 기초수급가정,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수영강습을 제공해 2015년부터 4회 연속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우수기관’을 인증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이달부터 ‘기관·단체 장기 도서대출 서비스’와 ‘학교 교과 연계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들 서비스는 기관이나 단체, 학교도서관에 양질의 도서를 장기간 대여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생활 속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출 대상 도서는 석수도서관 제2종합자료실 소장 도서와 안양역 스마트도서관에서 회수된 베스트셀러 도서다. 대출 권수와 기간은 300권 내외, 3개월간으로, 대출 도서의 구성과 권수, 기간은 협의 하에 조정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들 서비스를 계기로 공공도서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독서생태계가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13일 국가유공자 유족인 권화식 어르신과 손자, 증손녀 3대가 함께한 성금 기탁식에 참석했다. 권화식 어르신은 6.25전쟁 전몰군경 故김대기 님의 배우자로,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위해 5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 국가유공자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기부해 주신 권화식 어르신과 가족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남시는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현재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지급 및 택시비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보훈명예수당 인상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노후화된 보훈회관을 시청 인근에 신축하고, 현충탑을 시청 공원으로 이전하는 등 보훈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권화식 어르신의 숭고한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해 ‘나눔 명예의 전당’에 그의 이름을 등재할 계획이다. 성남시민들은 권 어르신의 뜻깊은 기부에 감동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안양시는 지난 1월 한 달간 자동차세 일괄납부(연납) 제도를 운영한 결과 총 166억원의 지방세를 조기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시의 등록 자동차 대수는 21만6947대로, 이중 7만6496대(35.26%)의 차량 소유자가 연납에 참여해 절세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월 6, 12월 두 차례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한 번에 납부해 일정률의 공제혜택을 받는 제도다. 지난 1월 연납 신청자들은 4.6%의 세액 공제를 받았다. 시는 오는 3월 연납 제도를 적극 홍보해 시민의 세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시민들은 3, 6, 9월 연납 기간을 활용하면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시의 자주재원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자동차세를 성실히 납부해 준 시민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선7기부터 추진해 온 기본사회 정책을 토대로 기본사회 완성을 위한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박 시장은 13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명기본사회 정책 세미나에서 “광명시는 민선7기부터 ‘모두 함께 잘 사는 광명’을 목표로 시민들 일상 전반에 걸쳐 기본사회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의 대상을 확대하는 등 기본사회 완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기본사회 7년의 여정, 함께 지키는 일상과 새 희망’을 주제로 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난 7년간의 기본사회 추진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광명시 공직자와 민간 위탁기관 등 유관기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1부에서는 사단법인 기본사회 김세준 부이사장이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했다. 김 부이사장은 기술혁신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청년 실업 및 노인 빈곤율 증가, 기후 위기 등의 사회 변화 속에서 기본사회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방정부가 기본사회 실현을 주도하고, 중앙정부는 이를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단법인
박승원 광명시장이 바쁜 일상으로 시정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직접 찾아간다. 광명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찾아가는 소통 채널 ‘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이하 아.소.하)’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박 시장은 “바쁜 시민들도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다 접근성 높은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소중히 여기고 이를 시정 운영의 중요한 밑거름으로 삼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빌라․다가구․다세대주택 등 ‘아.소.하’를 개최해 시장과의 만남을 원하는 단체는 오는 19일까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 또는 이메일다. 개최일은 평일 야간과 토요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외의 시간을 원하면 협의할 수 있다. 특히 ‘아.소.하’ 개최 장소에서 고혈압․당뇨 확인 서비스, 종합민원상담센터, 탄소중립 실천 어린이 보드게임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선보여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민소통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공사는 제주관광대학교 펜싱부의 전진훈련및 캠프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펜싱 체험 기회 확대에 기여했다. 이번 전진훈련및 캠프는 양평공사에서 운영중인 용문국민체육센터와 양평 백운봉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됐으며 제주관광대 펜싱부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12명과 전국 동호인 60여 명 등 총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2월3일부터 9일까지 양평군에서 훈련과 캠프를 진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제주관광대 선수단은 지역사회와 교류를 위해 양평군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펜싱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범수 양평공사 사장은 "양평을 방문한 제주관광대 펜싱부와 전국 동호인을 환영하며, 이번 전지훈련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유치해 양평군민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12일 항금리 마을회관 광장에서 제325회 홰동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양평군 관내 기관단체장,주민,외부 방문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후6시 30분부터 10m의 홰동에 불을 붙이는 점화식을 시작으로 솟아오르는 불길과 함께 떠오르는 보름달을 바라보며 마을의 풍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가정의 안녕과 태평을 발원하는 제례 의식과 풍악패의 사물놀이 공연을 진행 한후 참석자들이 음식과 덕담을 함께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홰동화제는 300년 넘게 전해져 내려오는 양평군의 전통 행사로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항금리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홰동화제의 지속적인 번영과 명성유지를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홰동화제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항금리 이주희 이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소망하는 모든일이 이뤄지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홰동화제를 주민화합의 장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