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인구의 증가와 노인복지시설 화재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포소방서가 통진읍에 위치한 힐링김포요양원에 방문해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를 위한 현장 안전 지도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노인복지시설의 화재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 예방 및 대피 계획을 논의하며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모색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피난기구 및 주요 대피로 확인▲전기 시설 안전관리 당부▲피난계획 수립 및 대피 매뉴얼 숙지 당부▲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매뉴얼 점검▲기타 소방 관련 불편사항 청취 및 개선 방안 마련 등이다. 유해공 서장은 “노인 관련 시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가 많아 신속한 대피가 어렵다”며 “시설 내 화재 대피 훈련을 강화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말 경기도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17만1,451명으로 전국 22%를 차지하며, 노인복지시설 역시 1만 6396곳이 몰려 있어 전국 최다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는 지난 6일 오전 10시 장준하통일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신입생 입학전 SW교육 캠프’를 열었다고 12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한신대 AI·SW계열 입학을 앞둔 신입생 약 60명을 대상으로, 기초 SW교육 통해 프로그래밍 기초와 사고력을 기르고, 향후 전공 과정에서도 원활히 학습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신입생 입학전 SW교육 캠프는 SW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생성형 AI체험을 시작으로 SW중심대학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신입생 입학전 SW교육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입학 전 AI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코파일럿(Copilot), 미드저니(Midjourney) 등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신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 SW중심대학 사업’에 새롭게 선정돼 최장 6년(4년+2년)간 총 5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
오산경찰서는 지난 11일 GST(글로벌스탠다드테크 놀로지, 이하 GST) 오산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범죄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다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범죄피해 이후 심리적·경제적 고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 는 피해자의 아픔을 보듬고 평온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하여 오산 경찰서 와 민‧관이 손을 맞잡고 추진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찰서에서 선정한 피해자 중 협약기관이 함께 ‘피해자지원 심사위원회’을 구성, 선정된 피해자를 대상으로 후원기금과 물품 지원 등 범죄피해자가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적 지원에 대한 내용이다. 3개의 협약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피해자를 보다 빠르게 지원하여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주철 오산경찰서장은 “범죄피해자 지원 문제에 함께 관심을 갖고 나눔을 주신 GST 와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범죄피해자들에게 평온한 일상을 찾을 수 있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 체계가 되기를 기대 하며, 앞으로도 오산경찰서가 범죄피해자의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경기도 오산 소재 매홀중학교 허영현이 스노보드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대한체육회가 발표한 대회 세부 경기 출전 명단에 따르면, 허영현은 여자 하프파이프 종목에 출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008년생인 허영현은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주목받았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도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이번 하얼빈 대회는 그녀가 성인 국가대표로 첫 도전하는 무대다. 허영현은 “아시안게임 대회에서 긴장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자 하프파이프 종목은 12일 예선을 거쳐 13일 결선 경기가 진행된다. 허영현의 첫 성인 국가대표 무대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중앙동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일 관내 경계성지능인 일상생활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서비스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협약 내용은 경계성 지능인으로 진단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경계성 지능인 성인, 경계성 지능인 양육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경계성지능인 선별 검사비 지원, 전문상담 및 교육 제공 ▲경계성지능인 기초학력프로그램, 역량강화교육, 마음돌봄프로그램,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 특성별 심리상담 진행 제공 ▲경계성지능인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권태연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서 어려운 경계성 지능인들의 일상생활능력 향상을 위해 조금이나마 역할을 하고 혜택을 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계성 지능인의 지원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백경희 동장은 “관내 지역주민 중 경계성지능인 선별 검사가 부담되거나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계성지능인을 적극 발굴하여 그분들이 일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시흥시는 친환경 보일러(저녹스 보일러) 교체 시, 1대당 60만 원을 지원하는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 올해 총사업비는 3840만 원으로 총 64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에 노후 보일러를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저소득층(취약계층), 다자녀가구 및 민간 사회복지시설이며, 공공기관과 공공시설, 신축건물 중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대상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1대당 60만 원이다. 더불어 시흥시의 경우 온라인 신청(사후 신청)만 진행하고 있으며, 신청은 지급 대상자 및 대리인(세대주, 세대원, 공급자 등 신청인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자) 모두 가능하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의 대기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대기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음식점 위생등급 재지정 평가에 대한 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위생등급 재지정률을 높이고자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 관내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일반ㆍ휴게음식점ㆍ제과점) 15곳을 대상으로 위생등급 지정평가 항목에 해당하는 주방 시설, 주방, 객석 등 청소비를 업소당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일(최종 지정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업소로, 2024~2025년도에 동일 또는 유사한 사업으로 수급받았거나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체납 중인 영업자는 제외된다.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 ‘위생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지원’으로 검색하면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시흥시청 방문 및 담당자 전자우편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위생과 위생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위생등급제는 유효기간이 2년으로, 재지정 심사를 받아야 하는 영업주의 부담감을 줄이고자 청소비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위생등급 재지정률을 높여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외
오산시의회가 매년 집행부 업무보고나 간담회 진행이 마치 행정사무감사를 방불케 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특히, 구체적인 사업에 대한 이해부족과 전문성 결여로 인해 매년 행정감사식의 질의응답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집행부 또한 행정감사식의 자료준비로 응대를 해야 하는 삼중고를 격고 있다. 오산시의회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각 부서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받고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 하지만 반복되는 현안 문제점 제기 등 행정 감사식 업무보고로 이어지고 있어 집행부의 볼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시 주요사업 추진 상황을 파악하며 시정 주요업무를 살펴보는 보고형식을 크게 벗어나 부실, 부재, 부족 등 질타성 질의가 이어졌다. 이러다 보니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의 의미를 스스로 퇴색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의회에서 매번 자료요구도 벅차지만 해마다 이뤄지는 업무보고가 행정사무감사인지 구분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업무보고 청취 후 각 의원들이 필요한 자료를 요구하는 방식이나 업무보고 이후 개선사항 및 대안을 제시하는 합리적인 의정이 이뤄져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시의원은 "예전에 비해 업무보고형식에서 벗
여주시는 지난 11일, 신문·방송·인터넷매체 등 전국 및 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2025년 신년 정책 브리핑’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정책 브리핑에는 여주시 출입 기자를 비롯해 140여 명의 언론인이 참석했다. 이충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반 동안 민선 8기 여주시가 73.6%의 공약 이행률을 보였지만 아직 풀어야 할 과제도 많고, 지속해서 추진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지난 한 해 인터넷과 방송, 지면을 통해 여주시에 보여준 기자 여러분의 애정과 성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 브리핑은 지난 1월,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새해 시민과의 대화’에 이은 첫 언론과의 대화다. 2025년 시정계획 보고로 시작한 이날 정책 브리핑은 출렁다리 개통, 자전거 관광 친화 도시 구축, 강천섬 테마 공원 조성 등 관광 관련 사업을 비롯해 신청사 건립, 도시재생 및 원도심 활성화 사업, 가축분뇨 처리시설 사업, 여주 대왕님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사업, 각 지역 도시개발사업, 현암둔치 시민공원 조성 사업 등 주요 현안 과제의 추진 상황을 담당 부서장들이 브리핑했으며, 뒤이어 이충우 시장과 기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
파주교육지원청은 11일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와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파주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 활동과 진로탐색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지난해 파주교육지원청은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하에 학교 연계 진로 프로그램, 지역 맞춤형 진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개가 넘는 세부프로그램을 운영해 3만5000여 명의 파주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찾고 삶을 설계하도록 지원했다. 올해는 고교학점제 및 신산업분야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기반으로 진로 교육지원 체계 마련, 교육과정 연계 진로교육 컨텐츠 개발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진로 설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은미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지역적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진로교육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설계해 나갈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