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이용시간을 확인하고자 인천시교육청중앙도서관 누리집에 들어간 A(27)씨는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다. 중앙도서관 규정 제5조에 정신질환자의 입관을 거절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성인 ADHD를 앓고 있는 A씨는 “도서관이 사회적 기능도 크다고 생각하는데 차별적인 시선이라고 느껴진다”며 “조례는 지난해 개정됐는데 왜 규칙과 규정은 그대로인지 이해할 수 없다. 시교육청이 신경 쓰지 않은 것”고 지적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입관 거절 규정을 삭제한 ‘인천시교육청 공공도서관 이용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공공도서관 이용 조례’를 개정해 지난해 10월 공포했다. 조례가 개정된 지 1년이 지나서야 규칙에 손댄 것이다. 조례 개정 전에는 감염병환자와 정신질환자라는 이유만으로, 도서관 방문을 거절할 수 있었다. 그러나 특정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권차별이라는 우려가 제기됐고, 행위 중심으로 내용을 수정했다. 문제는 조례만 수정됐을 뿐이라는 사실이다. 현재 시교육청은 공공도서관 8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중앙·부평·서구·계양도서관 규정에는 그대로 남아있다. 기존 조례의 입관 제한 조항과 같은 내용으로 정해놓은…
인천시가 재원 확충을 위해 세외수입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2일 올해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세입확보 방안을 내놨다. 세외수입은 지방재정의 수입 중 지방세, 지방교부세, 보조금 등을 제외한 일체의 수입으로 과태료, 공유재산 임대료, 수수료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경기 전망이 어두운데다가 국세 결손에 따른 국세와 지방세 등 국가 예산 확보가 어려운 가운데 지자체들이 세입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세외수입 비중이 높은 시 본청 11개 부서와 10개 군·구 담당 국장은 올해 세외수입 징수 실적을 분석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시의 세외수입 징수율은 87.7%, 군·구는 62.1%를 기록해 평균 75.3%로 집계됐다. 징수액은 총 9739억 원이며 전년 9월 대비 141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징수율도 1.5% 올랐다. 세외수입의 증가 요인은 상시 모니터링과 징수 현황 분석을 통한 징수 활동 강화로 알려졌다. 시는 ‘세외수입 운영 계획’을 수립해 군·구와 함께 월별, 분기별 징수 분석과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징수율을 높이기에 열중하고 있다. 또 체납고지서 일괄 발송과 재산압류 등 체계적이 징수활동과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은 허종식 국회의원(민주,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사실이 아니라며 반발했다. 2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당법 위반 혐의로 허종식 의원과 임종성(민주, 경기 광주시을) 의원의 주거지와 국회 사무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허 의원이 윤관석(무소속, 남동을) 의원이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뿌린 돈 봉투를 받았다고 보고 있다. 윤 의원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당대표 선거를 앞둔 2021년 4월 28∼29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과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의원들에게 300만 원씩 든 돈 봉투 20개를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윤 의원이 송 전 대표에게 투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허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300만 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 송영길 전 대표와 오랜 인연이 있는 입장에서 돈을 받고 선거운동을 하지 않는다”며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한 정치인에 대한 마타도어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검찰에 있는 그대로, 사실 그대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정치인이 돈 봉투 의혹
오는 7일부터 스타트업 창업 및 투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천 스타트업 축제가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7일부터 3일간 송도 컨벤시아 및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 등에서 인천 최초의 스타트업 축제‘서프(SURF)’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투자자(VC), 창업지원기관 등의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스타트업의 위기 극복 및 글로벌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인천의 스타트업 축제다. ‘스타트업, 변화와 혁신의 흐름에 올라타다(Start Up, Ride with the Flow, SURF)’를 슬로건으로 강연과 세미나, 컨퍼런스, 투자설명회(IR)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43개의 스타트업 전시 부스도 마련된다. 개막식에는 방송인으로 유명한 노홍철 홍철책빵 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유정복 시장, 윤영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행사를 축하할 예정이다. 박성혁 카이스트 교수는 ‘인공지능(AI)에서 찾는 스타트업의 기회와 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유정복 시장, 박성혁 교수, 변정욱 SID파트너스 대표가 토크쇼에 참여해 인천 지역 스타
인천 거주 남북 이산가족 현황 파악과 이산가족 관련 자료 수집 등 아카이브를 구축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인천연구원은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2023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남북 이산가족 정책 방향과 과제'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남북 이산가족 정책은 국가 고유의 사무로서 정부 주도의 인도주의적 상봉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이산가족 1세대의 고령화로 인해 가족관계가 변화하고 있고, 2세대 이하의 정체성도 옅어지고 있다. 또 이산가족 상봉은 남북관계와 연동되는 문제를 가진다. 시시각각 변하는 남북협력 시기를 대비해 남북관계의 부침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인천은 남북 이산가족이 세 번째로 많은 지자체이자, 가장 많은 출신지역인 황해도와 접한 접경 지자체다. 남북 이산가족은 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문제인 것이다. 따라서 시는 정부의 이산가족 정책 지원과 함께 남북 이산가족을 대상으로 자체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연구에서는 행복도시 인천을 지향하는 시가 정부의 이산가족 정책 지원과 동시에 이산가족의 삶도 보듬을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제시했다. 대표적인 정책대안으로 인
첨단기술을 통한 도시 성장, 도시외교, 동아시아 금융도시로의 도약 등 인천의 가치와 경쟁력 상승을 위한 제언들이 나왔다. 인천시는 지난 1일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에서 도시 브랜딩의 미래 방향을 찾기 위한 ‘2023 인천세계도시브랜드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도시의 미래 가치와 경쟁력’을 주제로 ‘세계 초일류도시라는 새로운 차원의 미래도시 구현’에 필요한 도시 가치와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해법이 제시됐다. 첫 번째 기조 강연자인 제롬 글랜 밀레니엄 프로젝트 회장은 ‘도시의 미래적 가치와 경쟁력’을 주제로 새로운 미래도시 방향으로 ‘생태 스마트도시’를 소개하며 주민의 참여가 도시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향상 시킨다고 제언했다. 이어 기조 강연을 한 김도년 성균관대학교 스마트그린시티랩 교수는 ‘첨단기술을 통한 도시의 성장’을 주제로 ‘새로운 산업과 개발을 결합한 미래도시의 모델 그리고 그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도시가 될 수 있는 방향’ 등 미래 발전 방향의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특별대화에 참여한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도시의 미래 가치는 얼마나 멋있고 큰 건물이 있느냐, 세련됐느냐 문제보다 다양한 분야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왕한식 세종보디빌딩협회 회장이 지난달 31일 열린 2023 체육발전유공 및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백마장’을 수상했다. 1963년에 제정된 대한민국체육상은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체육 분야 정부포상이다. 올해 제6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식에서 경기, 지도, 심판 등 8개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자에게 정부포상이 이루어졌다. 이날 왕한식 회장은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백마장을 수상했다. 2016년 스페인 알리칸테 46개국 중 종합 3위, 2019년 아랍에미네이트 후자이라에서 열린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코치로 참가해 탁월한 지도력으로 종합 3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를 통한 관계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유 시장은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린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유 시장을 비롯한 한국 5개 시도지사와 일본 11개 지사가 참가해 한일 양국 지방자치 발전과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한일 시도지사는 저출산·고령화와 지방 창생·균형 발전 등 두 나라 지방정부 간 공동 과제에 대한 경험과 해결 방안을 나눴다. 또 미래지향적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유 시장은 지역 창생 및 균형발전과 관련해 인천의 행정 체제 개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경제자유구역에 기반한 4차산업 육성, 다양한 국제교류 사례 등을 소개했다. 유 시장은 “한·일·중 지방정부 간 시장·지사·성장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인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일지사회의는 1999년 제1회 도쿄회의를 시작으로 격년제로 한국과 일본에서 순환 개최되는 지사급 회의체다. 2017년 제6회 부산 지사회의로 이후 코로나19와 한일 관계 경색으로 6년 만에 야마나시현에
인천 옹진군이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술잔 떠나 걷기 여행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군민들의 음주량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옹진군민 걷기방’에 가입해 ‘술잔 떠나 걷기 여행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뒤 걸으면 된다. 군은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챌린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 워크온 옹진군 커뮤니티에 가입한 옹진군민이 20일 동안 15만보 걷기(1일 최대 1만보까지 인정) 목표를 달성할 경우 선착순 100명에게 전기방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옹진군보건소 건강증진과(032-899-3145)로 문의하면 된다. 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음주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걷기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된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남동구 간석건강생활지원센터가 정보 취약계층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정보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서창도서관과 연계한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가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활용법을 가르쳐주고 노인들이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혈압‧혈당‧총콜레스테롤 검사와 체성분 검사를 통해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관리‧예방하도록 도왔다. 한 참석자는 “디지털기기 사용법을 손쉽게 배우는 동시에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보교육은 이달 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간석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사업팀(032-453-5963)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