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동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일 관내 경계성지능인 일상생활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서비스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협약 내용은 경계성 지능인으로 진단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경계성 지능인 성인, 경계성 지능인 양육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경계성지능인 선별 검사비 지원, 전문상담 및 교육 제공 ▲경계성지능인 기초학력프로그램, 역량강화교육, 마음돌봄프로그램,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 특성별 심리상담 진행 제공 ▲경계성지능인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권태연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서 어려운 경계성 지능인들의 일상생활능력 향상을 위해 조금이나마 역할을 하고 혜택을 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계성 지능인의 지원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백경희 동장은 “관내 지역주민 중 경계성지능인 선별 검사가 부담되거나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계성지능인을 적극 발굴하여 그분들이 일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시흥시는 친환경 보일러(저녹스 보일러) 교체 시, 1대당 60만 원을 지원하는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 올해 총사업비는 3840만 원으로 총 64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에 노후 보일러를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저소득층(취약계층), 다자녀가구 및 민간 사회복지시설이며, 공공기관과 공공시설, 신축건물 중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대상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1대당 60만 원이다. 더불어 시흥시의 경우 온라인 신청(사후 신청)만 진행하고 있으며, 신청은 지급 대상자 및 대리인(세대주, 세대원, 공급자 등 신청인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자) 모두 가능하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의 대기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대기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음식점 위생등급 재지정 평가에 대한 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위생등급 재지정률을 높이고자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 관내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일반ㆍ휴게음식점ㆍ제과점) 15곳을 대상으로 위생등급 지정평가 항목에 해당하는 주방 시설, 주방, 객석 등 청소비를 업소당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일(최종 지정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업소로, 2024~2025년도에 동일 또는 유사한 사업으로 수급받았거나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체납 중인 영업자는 제외된다.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 ‘위생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지원’으로 검색하면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시흥시청 방문 및 담당자 전자우편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위생과 위생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위생등급제는 유효기간이 2년으로, 재지정 심사를 받아야 하는 영업주의 부담감을 줄이고자 청소비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위생등급 재지정률을 높여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외
오산시의회가 매년 집행부 업무보고나 간담회 진행이 마치 행정사무감사를 방불케 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특히, 구체적인 사업에 대한 이해부족과 전문성 결여로 인해 매년 행정감사식의 질의응답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집행부 또한 행정감사식의 자료준비로 응대를 해야 하는 삼중고를 격고 있다. 오산시의회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각 부서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받고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 하지만 반복되는 현안 문제점 제기 등 행정 감사식 업무보고로 이어지고 있어 집행부의 볼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시 주요사업 추진 상황을 파악하며 시정 주요업무를 살펴보는 보고형식을 크게 벗어나 부실, 부재, 부족 등 질타성 질의가 이어졌다. 이러다 보니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의 의미를 스스로 퇴색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의회에서 매번 자료요구도 벅차지만 해마다 이뤄지는 업무보고가 행정사무감사인지 구분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업무보고 청취 후 각 의원들이 필요한 자료를 요구하는 방식이나 업무보고 이후 개선사항 및 대안을 제시하는 합리적인 의정이 이뤄져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시의원은 "예전에 비해 업무보고형식에서 벗
여주시는 지난 11일, 신문·방송·인터넷매체 등 전국 및 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2025년 신년 정책 브리핑’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정책 브리핑에는 여주시 출입 기자를 비롯해 140여 명의 언론인이 참석했다. 이충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반 동안 민선 8기 여주시가 73.6%의 공약 이행률을 보였지만 아직 풀어야 할 과제도 많고, 지속해서 추진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지난 한 해 인터넷과 방송, 지면을 통해 여주시에 보여준 기자 여러분의 애정과 성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 브리핑은 지난 1월,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새해 시민과의 대화’에 이은 첫 언론과의 대화다. 2025년 시정계획 보고로 시작한 이날 정책 브리핑은 출렁다리 개통, 자전거 관광 친화 도시 구축, 강천섬 테마 공원 조성 등 관광 관련 사업을 비롯해 신청사 건립, 도시재생 및 원도심 활성화 사업, 가축분뇨 처리시설 사업, 여주 대왕님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사업, 각 지역 도시개발사업, 현암둔치 시민공원 조성 사업 등 주요 현안 과제의 추진 상황을 담당 부서장들이 브리핑했으며, 뒤이어 이충우 시장과 기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
파주교육지원청은 11일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와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파주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 활동과 진로탐색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지난해 파주교육지원청은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하에 학교 연계 진로 프로그램, 지역 맞춤형 진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개가 넘는 세부프로그램을 운영해 3만5000여 명의 파주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찾고 삶을 설계하도록 지원했다. 올해는 고교학점제 및 신산업분야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기반으로 진로 교육지원 체계 마련, 교육과정 연계 진로교육 컨텐츠 개발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진로 설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은미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지역적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진로교육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설계해 나갈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사업 시설(군포시평생학습마을·군포시평생학습원)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모든 임직원들이 위험성평가 실시 규정을 바탕으로 직접 사업장 내 유해 위험 요소를 발굴해 발생 가능한 유해 위험 요소 제거 및 감소대책을 세워왔다. 또한 위험성평가 절차에 따라 사전준비, 순회점검을 통한 안전 환경 조성을 체계적으로 수행한 것이 인정받았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문화재단은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험요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무사고 무재해 사업장으로써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화성시환경재단이 '2025 학교 환경동아리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한다. 1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관내 초·중·고 학생동아리 또는 학급을 대상으로 ‘학교 환경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 에 10개 학교를 모집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동아리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탄소중립, 기후변화 등 환경 현안에 대한 탐구 및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선정된 학교에는 최대 3백만 원의 컨설팅, 역량강화 운영비가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화성시환경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 7일까지 신청서 작성 후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승호 대표이사는 “청소년이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교과서 밖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탄소중립 실천을 주도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김포경찰서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신임경찰관 17명이 중앙경찰학교에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마치고 김포경찰서에 전입 신고와 함께 환영식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일선 현장인 지구대로 발령받아 약 10주간의 실습기간 동안 시민의 생명과 신체·재산보호, 범죄예방, 법질서 확립 등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이후 중앙경찰학교를 졸업, 시보 경찰관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이날 경찰 선 후배와 함께 간담회를 가진 신임 경찰관들은 “동료들에게는 함께 일하고 싶은 든든한 경찰, 시민들에게는 실력있고 당당한 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창익 김포경찰서장은 신임경찰관들이 초지일관의 자세로 근무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교육생 시절 촬영한 각자의 얼굴이 담긴 쿠션을 제작해 선물 했다. 이어 안 서장은 “신임경찰관 315기는 김포경찰서의 일원으로서 김포시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경찰의 기본업무에 열중하고 신임경찰관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는 경찰관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0일 오산고려내과, 유준상가정의학과의원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생명존중안심마을조성 업무 협약 및 서약식을 진행했다. 올해 첫 번째 업무 협약으로 자살 고위험군 및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자살 위험성을 낮추고 정신건강을 회복하고자 함에 있다. 홍종우 센터장은 “‘국내 자살사망자의 약 59.4%가 자살 사망 60일 전에 지역 내 동네의원에 1회 이상 방문한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를 토대로 생명존중안심마을에 동참하는 병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오산시의 자살률을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