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판의 황태자’ 임태혁(32·수원시청)이 통산 17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임태혁은 9일 전북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태백·금강 통합장사(90㎏급) 결정전에서 ‘백전노장’ 이장일(39·용인백옥쌀)을 3-1로 꺾고 꽃가마에 올랐다. 이로써 금강장사 15회, 통합장사 1회 등 16차례나 장사타이틀을 획득했던 임태혁은 통산 17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천하장사 대축제 출전을 위해 민속씨름리그 출전을 포기했던 임태혁은 예선부터 단 한 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8강에서 같은 팀 소속 라이벌 이승호(수원시청)를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꺾어 2-0으로 제압한 데 이어 4강에서는 유환(제주특별자치도청)을 들배지기와 측면뒤집기로 제압해 역시 2-0으로 따돌렸다. 이태혁의 통합장사 결정전 상대는 정민궁(인천 연수구청)과 유영도(경북 구미시청)를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한 ‘베테랑’ 이장일이었다. 임태혁은 통합장사 결정전 첫째 판에서 이장일에게 먼저 들배지기 기술을 허용했지만 위기에서 벗어난 뒤 들배지기로 되받아쳐 첫 판을 따내며 기선을 잡았다. 둘째 판에서도 들배지기에 이은 앞
프로야구 kt 위즈는 9일 오전 11시 전북 익산시청에서 ‘사랑의 선물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상봉 kt 스포츠 사장과 정헌율 익산시장,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자리했다. kt는 이날 익산시와 익산자원봉사센터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익산시 야구인들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생활 후원물품과 3,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kt와 익산시는 익산시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지역 야구단에 야구용품을, 2019년부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활물품 나눔행사를 함께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2020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가 결국 일본행을 선택했다. kt 위즈 관계자는 9일 “로하스 측에서 한신과 계약했다는 통보가 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국 메이저리그(MLB) 컬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로하스가 일본프로야구(NPB)의 한신 타이거즈와 2년 계약을 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했던 제리 샌즈를 영입했던 한신은 샌즈가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KBO 출신 선수’ 성공 사례를 경험한 점을 바탕으로 KBO리그 플레이오프가 끝난 직후부터 로하스에게 관심을 보이며 영입에 적극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신과 함께 요미우리 자이언츠도 로하스 영입전에 뛰어들었지만 7일 일본에서 ‘로하스가 요미우리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로하스가 직접 “가짜 뉴스”라고 밝혀 kt에 잔류할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견해가 조심스럽게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로하스의 SNS에 수원 연고팀인 kt 잔류를 희망하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그러나 로하스는 kt 잔류보다는 더 큰 무대에서 뛰겠다는 꿈을 쫒았다. 2017년부터 로하스와 함께 했던 kt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이 연말연시를 맞아 착용할 송구영신 스페셜 유니폼을 공개했다. IBK기업은행은 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송구영신 스페셜 유니폼 ‘RED ALTOS’를 공개하고 송구영신 패키지티켓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스페셜 유니폼 ‘RED ALTOS’는 IBK기업은행이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제작한 스페셜 유니폼으로 23일 홈 경기부터 내년 1월 9일 신년 경기까지 총 네 차례 홈경기에서 착용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은 또 송구영신 패키지 티켓을 14일까지 판매한다. 200개 한정으로 판매되는 송구영신 패키지는 23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전을 시작으로 26일 수원 현대건설, 30일 서울 GS칼텍스, 내년 1월 9일 대전 KGC인삼공사 전까지 홈 4경기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패키지 티켓 구매자에게는 응원 머플러와 신년 달력, 스페셜 티켓 등이 제공되며 선수 애장품 이벤트 등 경품 이벤트에도 자동응모된다. IBK기업은행은 송구영신 패키지 매출액의 10%를 IBK 알토스 팬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송구영신 패키지는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가 지속될 경우 시즌 종료시까지 유효기간이 연장된다. [ 경기신문 =
“요코하마 F.마리노스 전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인데 단 한경기 만으로 수원이 원 팀임을 느꼈습니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 요코하마와 경기를 통해 ACL 데뷔전을 치른 수원 삼성의 수비수 박대원(22)은 수원의 승리가 확정되자 오열했다. 수원의 베테랑 수비수 민상기의 경고누적에 따른 결장으로 갑작스럽게 그라운드를 밟게된 박대원은 전반 내내 요코하마의 빠른 공격에 고전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전반을 0-1로 마친 수원은 후반들어 김태환, 김민우, 한석종의 연속골로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ACL 데뷔전을 치른 박대원은 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린 뒤 눈물을 흘렸다. 박대원은 “처음 치른 ACL에서 우리팀이 졌다면 내 때문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눈물이 쏟아졌다”며 “팀이 승리해 다행”이라고 말햤다. 박대원의 팀 선배인 양상민은 경기를 후 자신의 SNS에 “모든 골은 형 책임이야. 너는 앞만 보고 달려라. 고생했어”라고 다독였다. 박대원은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감이라는 선물을 얻었고, 더 준비해야 한다는 숙제도 함께 받았다”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원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오기 전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극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한 수원 삼성이 4강 길목에서 빗셀 고베(일본)를 다시 만났다. 수원은 8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2020 ACL 8강 대진추첨에서 빗셀 고베를 상대하게 됐다. 이로써 수원은 10일 오후 11시 카타르 도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빗셀 고베와 4강 진출을 놓고 진검 승부를 펼친다. 수원은 지난 2월 열린 ACL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빗셀 고베에 0-1로 패한 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카타르에서 재개된 조별리그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고 빗셀 고베와 마지막 경기에서 2-0으로 기적같은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수원은 16강전에서 지난 시즌 일본 J리그 챔피언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만나 3-2, 1골 차 신승을 거두고 이번 대회 참가 팀 중 가장 마지막으로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수원은 7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 경기에서 전반 20분 에릭 리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내내 요코하마의 빠른 공격과 침투 패스로 고전한 수원은 후반 초반부터 요
올 시즌 프로야구 무대를 처음 밟은 괴물 신인 투수 소형준(kt 위즈)이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소형준은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이로써 소형준은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신인왕에 이어 또다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원 유신고를 졸업하고 2020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kt에 입단한 소형준은 프로 첫 해 26경기에 등판해 13승6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며 박종훈(SK 와이번스)과 함께 토종 투수 최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소형준은 또 2006년 류현진 이후 14년 만에 신인 두 자릿수 선발승을 거두며 괴물 신인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kt의 주전 중견수로 외야수 중 가장 많은 보살(13개)를 기록한 배정대는 수비상을 수상했다. 올해 144경기에 모두 출장한 배정대는 타율 0.289, 13홈런, 154안타, 65타점, 22개 도루를 성공시켰고 9월과 10월 4차례나 끝내기 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며 2004년 클리프 브룸바(당시 현대 유니콘스) 이후 16년 만에 KBO리그 한 시즌 최다 끝내기 안타를 기록해 ‘끝내주는 남자
경기도체육회가 ‘2020 경기도 스포츠 온택트 잡페어’를 마무리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달 30일 사전 오픈에 이어 3일 시작된 ‘2020 경기도 스포츠 온택트 잡페어’가 7일 종료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잡페어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을 비롯한 스포츠 행정기관과 스포츠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 민간 등 2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취업준비생 2,000여명이 참여해 정보공유의 장이 됐다. 양준혁, 신수지, 이상화 등 유명 스포츠스타의 응원 영상과 함께 운영된 이번 행사는 참여한 모든 기업이 화상채팅과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한 실시간 상담을 진행해 기업별 정보를 제공했고,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커리어 코칭의 부대행사는 일찌감치 접수가 마감되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기간 내 진행된 이벤트 역시 인기를 끌었다. 체육인 취업 및 경력개발 사업인 경기체육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운영된 이번 행사는 올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추가확진 및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지방체육계 최초로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비활동 기간을 맞아 각 구단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 및 리그 관계자들이 준수해야 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발표했다. KBO는 “비활동 기간인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선수 및 프로야구 관계자들이 지켜야 할 방역 관리 수칙을 만들어 각 구단에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KBO는 “대다수 선수들이 비활동기간에 개별적으로 장소를 정해 훈련을 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단계별 훈련 방역 수칙과 공용 훈련시설 사용 시 준수사항 등을 정해 구단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KBO의 방역 수칙에 따르면 각 구단은 선수단의 개별 훈련 장소를 취합해 관리해야 하고 선수들은 구단·KBO 공식 일정을 제외한 외부 모임 참석을 자제해야 한다. 또 선수단 및 리그 관계자 전원은 시즌 중과 동일하게 의무적으로 KBO에 일일 자가 점검을 제출해야 한다. KBO는 “자가 점검을 제출하지 않은 사람이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 벌금을 부과하는 등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체육회가 시흥시 소재 영석산업개발㈜로부터 마스크 30,000장을 기부받아 도내 선수들에게 지급했다. 경기도체육회는 8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회장실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조도환 부회장, 강병국 사무처장과 이영우 영석산업개발 사장, 박영칠 영석산업개발 전무이사, 이해구 경기체중·고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경기체중·고 학생선수들과 경기도청 직장운동부를 비롯해,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루지, 봅슬레이, 산악 등 8개 동계종목 선수들에게 지급된다. 이영우 영석산업개발 사장은 “몇년전부터 시흥 관내 학교에 마스크를 기부해왔는데 평소 친분이 있는 경기도체육회 조도환 부회장으로부터 코로나19로 체육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경기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올 한 해 코로나19로 모든 종목의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 다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선수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해준 이영우 영석산업개발 사장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