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4동 행정복지센터는 광명11구역 주택재개발로 인해 청사를 신축하고 11일 개청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광명시의원, 국회의원, 관내 유관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개청을 축하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4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 새로운 청사에서 우리 주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그리고 품격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사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15개월 동안 공사가 진행돼 지난 12월 3일에 최종 건축물 사용승인이 완료됐고, 12월 16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997.35㎡ 규모로, 2층에는 민원실이 위치하고, 3층부터 5층에는 주민자치실, 회의실, 옥상 야외 쉼터 등 주민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돼 있다. 한편, 광명4동 단체는 개청식을 맞아 화환 대신 쌀 10kg 21포를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양평군은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촌 체류형 쉼터'를 농지에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지 전용 허기 없이 도시민의 주말.체험 영농과 농업인의 농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되는 연면적 33㎡이하의 가설건축물 형태의 임시 숙소이다. 특히 처마, 데크, 정화조,주차장(1면) 등 부속시설은 일정 면적까지 연면적 산정에서 제외돼 활용성이 크게 개선됐다. 농촌체류형 쉼터를 설치하려면 현황도로와 연접해야 하며 건축법에 따른 가설건출물 축조 신고 후 전기.수도.오수처리시설 등 개별 법령에 따라 별도 신고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한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며 쉼터 내 정원및 시설녹지 조성을 위한 잔디와 관상용 수목 식재는 금지된다. 아울러 기존 농막 가운데 쉼터 설치 기준을 충족하는 농막도 2027년까지 적법 농막으로 신고하거나 체류형 쉼터로 전환이 가능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농촌 체류형 쉼터 제도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간편하게 농촌 생활을 체험할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며 특히 도시지역과 인접한 우리군 농촌의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난 10일 한파경보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연천, 전곡, 청산에 있는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난방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등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날 김덕현 군수와 읍면장은 한파 취약계층인 노인 가정 등을 방문,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연천군은 지난 4일부터 한파경보가 발효됨과 동시에 취약계층의 안부확인 및 가정방문을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한파 대응을 위한 겨울이불, 전기담요 등 방한용품을 지원하여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촘촘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최수연 양주시의회 의원이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 현상으로부터 양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는 조례안을 제안했다. 최수연 의원이 제안한 ‘양주시 폭염 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급격한 한파와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매년 한파·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도록 하였고, 한파·폭염 피해 예방사업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집중 할것을 제시했다. 이어 이상기온으로 인한 한파·폭염으로 인해 발생할수 있는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인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재난·안전관리 기본법에 명시된 한파·폭염 저감시설을 이용할수 있는 시민들의 구체적 적시와 자연재해 대책법에 준하는 재해 예방 정보체계와 재해 대비 긴급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풍수해 예방으로 내풍설계 기준 제정과 운영마련, 설해 예방대책으로 제설재 확보와 제설자재 및 물자 비축 체계화 기준 확보, 가뭄대책으로 빗물 모으기 시설활용과 상습가뭄 재해지역 해소, 비상 대처 계획 수립을 비롯한 종합적인 재해 대책마련을 촉
안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가 관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동유럽 시장개척단’ 파견 기업을 오는 2월 10일부터 3월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불가리아와 헝가리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 상담과 시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매년 해외 시장 개척단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캐나다, 하반기 CIS(독립국가연합) 국가를 대상으로 총 16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161건의 상담과 2,712만 달러(약 365억 원) 규모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동유럽 시장을 겨냥해 보다 전략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안성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와 협력해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참가 기업들에게 해외 바이어 발굴, 상담 주선, 현지 시장 분석 등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유럽 시장개척단을 통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신계용 과천시장은 11일 시청 로비에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열고 교육환경 개선,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환경 인프라 현대화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신 시장은 먼저 고교 교육환경 구조 개선을 위해 “적정 규모의 학생 수 유지와 남녀 성비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고등학교 교육 환경 구조 개선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를 위해 과천시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학부모와 관내 고등학교 교장 간 간담회를 주선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또, 이달 중에 출범하는 ‘교육구조 개선 협의체’를 통해 3월 이후 관련 연구 용역에 착수하여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도 교통망 확충에 대해 신 시장은 지난 7일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을 통해 주암역‧과천지구역‧과천대로역(문원) 신설을 포함한 과천위례선 노선을 건의했다면서 과천시는 현재 정부과천청사까지로 돼 있는 노선을 지식정보타운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자체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경기도에 건의하는 등 지역 내 철도교통망 확충
안성시의회가 철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수도권 내 역차별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최승혁 안성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안성시 공공교통 도시철도 추진을 위한 수도권 역차별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이 11일 제22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안성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철도 노선이 없는 도시다. 하지만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기준 개편이 수도권 내 지역 간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시의회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기획재정부의 예타 제도 개편이 수도권 내 역차별을 초래한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안성시는 2021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탄-안성-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내륙선과 평택-안성-강릉을 잇는 평택부발선이 포함됐다. 하지만 평택부발선은 2021년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또한, 수도권내륙선의 경우 지난해 6월 국토부의 사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의 예타 용역 착수가 연내 불발됐다. 최 의원은 “안성은 수도권에…
안성상공회의소는 2월 10일(월) 안성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안성시체육회(회장 백낙인)와 지역 경제 및 체육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 경제와 체육을 동시에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스포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 기업체 후원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사업, 체육 행사 및 대회의 공동 주관 및 후원, 건강한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 활동 등이 포함됐다. 한영세 안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안성상공회의소와 안성시체육회가 더욱 긴밀히 협조하고, 기업인과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고자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지역 경제와 체육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모멘텀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백낙인 안성시체육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상공회의소와 안성시체육회가 서로 발전하고, 지역사회와 건강한 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파주시는 오는 2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 휴대전화에 안전하게 저장해 온오프라인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17세 이상의 국민이 원하는 경우 발급받을 수 있다. 3월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 관할 지자체 주민센터에서 신청·발급 가능하고, 3월 28일부터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서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설치해야 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QR 코드를 통한 발급과 'IC 주민등록증' 발급 등 2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QR 코드 발급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 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무료다. 'IC 주민등록증'은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이다. IC칩 내장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사람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전화에 'IC 주민등록증'을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
시흥시는 노후 주택에서 발생하는 녹물 출수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지원사업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주택에서 발생하는 녹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130㎡ 이하의 단독 및 다가구, 공동주택이 해당되며 옥내급수관 부식으로 녹물이 출수 돼 수질기준을 초과한 주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연도강관 설치 주택에 우선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옥내급수관 최대 180만 원, 공용배관 최대 60만 원 이내에서 면적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공사비의 30~90%까지 차등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최대 지원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주택 소유자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흥시 맑은물사업소 2층 수도시설과에 방문해서 하면 된다.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세대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 결과를 안내한다. 김수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