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병들을 상대로 가혹행위를 저지른 해병대 선임병에 대한 강등 징계가 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인천지법 행정1-2부(부장판사 소병진)는 해병대 선임병 A씨가 중대장 B씨를 상대로 낸 강등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에게 소송비용도 전부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대기 및 전출 명령과 포상휴가 제한은 징계처분의 종류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며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기 위한 단순 인사성 조치이고, 포상 휴가도 지휘권 행사의 일종으로 징계와 성질이 다르다”고 판단했다. 이어 “군대에서 후임병들에 대한 폭행 및 가혹행위의 관습이 있었더라도 이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병대 기관총 부사수로 군 복무를 하던 A씨는 지난해 4월 새벽 부대 상황실에서 장난을 친다며 후임병 C씨에게 4차례 신음을 내게 했다. 같은 달 A씨는 또 다른 후임병 D씨에게 눈 깜빡이기, 마스크와 안경 올리기, 물 마시기 등 모든 행동을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A씨는 생활반에서 나중에 갚겠다며 후임병의 담배 2갑을 가져가거나 후임병이 자판기에서 뽑아온 음료수 2캔을 빼앗아 마시기도 했다. 군부대 조사 결과 이 사실이 적발되자 지난해 5월
인천 남동구가 ‘제9회 다문화가정의 날’ 기념행사로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다가올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웃을 소통하게, 문화를 다채롭게, 남동을 어울리게’라는 슬로건으로 인천시청 애뜰광장 등에서 열렸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다문화가정의 날을 기념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첫날인 20일에는 남동구청 문화공간 뜨락에서 다문화가정과 구청장이 함께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약 50여 다문화가정이 참여해 공원, 교통, 아이들, 일자리, 공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5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평소에 우리 생각을 직접 전달할 기회가 없었는데, 구청장님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니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둘째날인 21일에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인천지회와 함께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다문화예술제를 진행했다. 인천 드림팝스 오케스트라와 꿈꾸는 마을 다문화합창단, 태국 전통무용단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함께 다문화 갓탤런트 경연대회가 열려 구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8개 국가의 음식문화 체험과 플리마켓 등 온가족이 즐길…
인천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 ‘워케이션’, ‘살아보기’가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지난 3월 체류형 관광 테마 공모전을 개최해 업체 3곳의 관광상품을 선정·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워케이션을 통해 송도와 무의도를 즐길 수 있다. 인천 올드앤뉴(OLD&NEW)는 개항장과 송도에서 인천의 어제와 오늘을 경험할 수 있다. 인천 더휴일 워케이션은 무의도에서 포내어촌마을을 체험할 수 있다. 강화도에서는 살아보기를 하며 강화의 가치와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체류형 관광상품은 운영 목적에 맞게 숙박과 업무공간, 관광지 이용권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는 이용객에게는 가격 경쟁력과 특별한 경험을, 지자체에는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 균형발전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지역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해당 지역을 세컨드 하우스로 이용하거나 장기적으로는 귀농까지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지역경제 붕괴와 인구 소멸 위기를 겪는 곳에 도입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워케이션은 휴일 단기관광 중심에서 평일 장기관광이라는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있어 수도권과 강화를 잇는 교통 여건에 대한 분석이 추가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영종·강화 연륙교 연결 연구회’는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현안과 문제점’을 주제로 수행중인 연구용역에 대한 추진 경과가 보고됐다. 특히 ▲과업의 배경 및 목적 ▲지역 여건 분석 ▲경제자유구역 추진 현황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추진 전략 등이 발표됐다. 용역을 수행중인 조홍식 자치경영컨설팅 이사는 “경제성 및 자금조달의 실현가능성과 기업입주수요 충족 등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신성영(국힘·중구2) 시의원은 “수도권과 강화를 이을 수 있는 교통 여건에 대한 분석이 추가됐으면 한다”며 “예컨대 강화에서 서울로 갈 수 있는 도로를 조성하는 방안이나 재원 조달 방식 등 교통 관련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강화남단 경자구역 지정 추진에 평화경제특구를 접목하는 방안과 경자구역 확대에 따른 인천지역 미래먹거리 산업에 대한 추가연구가
인천시민원로회의 위원들이 4자 합의 이행을 통한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지지하고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인천시민원로회의 제2차 정례회 중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해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매립지 종료와 관련된 시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4자 협의체는 올해 초 재가동되면서 국장급 정례회의를 갖고 대체매립지 조성, 매립지공사 관할권 인천시 이관 등 4자 합의 이행을 위한 실무 논의를 진행 중이다. 원로회의는 2015년 결정된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내용을 준수해 대체매립지 조성, 수도권매립지공사 관할권 인천시 이관 등 수도권 쓰레기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심정구 의장은 “범정부 차원에서 수도권매립지 종료라는 대통령 공약이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국무총리실 산하에 대체매립지 조성을 위한 전담 기구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민원로회의는 지난해 11월 각계 원로들의 경험과 식견을 자문하기 위해 출범했다.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50명의 원로들로 구성돼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 선수 32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인천시 기능경기위원회는 지난 20일 폐막한 제58회 충청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 선수 32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4~20일 충남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 169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인천에서는 35개 직종 84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 4명, 은 4명, 동 6명, 우수 5명, 장려 13명 등 32명의 선수가 입상했다. 특히 인평자동차고등학교는 자동차페인팅 직종에서 금, 은, 동을 모두 석권해 자동차 관련 미래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명문학교임을 전국에 과시했다. 한국주얼리고등학교도 3년 연속 귀금속공예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귀금속공예 직종 최강임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9월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사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우수 기능인력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무 연관성 직종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를 취업연계하기로 했다. 이에 전기기기 은메달 1명, 폴리메카닉스 동메달 1명, 산업제어 동메달 1명, 자동차 정비 동메달 1명이 취업 연계 대상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인천시가 소래습지 일대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대공원사업소, 송도 등에서 시민단체와 생태·역사·공원 등 전문가와 함께 소래 일원 가치 찾기 포럼을 개최한다. 소래 일원은 수도권에서는 유일한 매립 이전 자연 해안선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가장 오래된 소금창고 등이 있다. 이번 포럼은 3개의 세션으로 나눠 해양 생태로서 소래의 가치, 역사 문화로서 소래의 가치, 가치 종합을 통한 향후 소래 염전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27일 제1차 세션을 시작으로 각 세션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매달 시간을 정해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 현장 체험인 염생식물 식재 행사를 오는 11월 3일부터 소래습지생태공원 염전 주변에서 개최한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소래습지의 보전을 위해 노력하면서 소래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소래습지 일원 6.65㎢를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하고 있으며, 지정이 확정되면 국내 최초의 국가도시공원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옹진군이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2023년 제2회 옹진 섬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미추홀구 용현동에 있는 옹진군청 앞 파도광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판매 품목은 단호박, 고구마, 고춧가루 등의 농산물과 꽃게, 미역, 다시마, 까나리액젓 등의 수산물이다. 다양한 섬 지역의 특산물들도 구입할 수 있다. 또 비누만들기 체험, 해당화음료 시식회, 행복잇기뜨개사랑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군에서 직접 개발한 ‘섬이 품은 옹진쌀 고시히카리’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 지역경제과 유통판매팀(032-899-257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맛과 품질이 좋은 청정한 섬의 농산물과 수산물을 옹진군 7개면 섬의 생산자와 직거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정된 상품을 짧은 기간 동안 판매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방사선 암치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첨단 방사선암치료기 ‘헬시온’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헬시온은 실시간 영상 유도 기반의 세기 조절 방사선 치료 장비다. 유방암‧전립선암‧폐암‧간담췌암‧두경부암‧직장암‧전이암 등 대부분의 종양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 기존 암치료기보다 4배 빠른 회전 속도와 2배 빠른 다엽콜리메이터(가변형 방사선 조준장치)로 환자의 치료 시간을 대폭 감소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정확도도 높아졌다. 헬시온은 영상 유도 치료를 위한 콘빔 CT 해상도가 향상돼 주변 장기와 종양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호하며 암 조직에만 방사선치료가 가능하다. 환자들의 검사 환경도 개선됐다. 검사를 받을 때 소음을 최소화했고, 기존 장비들보다 기기 내부 공간이 넓어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환자들이 느끼는 심리적 안정감을 높였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달 헬시온 암센터를 설치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방사선치료 분야에서 가천대 길병원은 선도적인 기기 도입으로 성공적인 임상 경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첨단 방사선치료기 헬시온의 도입으로 환자들이 기존 치료보다 빠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가 피의자로 전환된 가운데 또 경찰이 또 다른 유명 연예인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씨에 이어 다른 유명 연예인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연예계를 둘러싼 마약 파문이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경찰청은 배우 이 씨 외에도 다른 유명 연예인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진행 중이다.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다른 유명 연예인이 연기자인지, 가수인지, 방송인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선균 씨 외에도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유명 연예인을 내사 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수사 중인 사안으로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 경찰은 배우 이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입건했다. 이 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대마초를 피우거나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이 씨가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유흥업소 종사자 A씨를 구속했으며 다른 유흥업소 종사자 B씨를 입건하고 5명을 내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