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주안6동 주민자치회는 23일 동네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청와대 가을 추억 나들이 ‘어르신 행복 소풍’을 다녀왔다.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인 이번 나들이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여가 활동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일상에서 벗어난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기획했다. 안전한 나들이를 위해 주민자치회에서 10명의 회원이 동행해서 안내도 하고 사진도 찍어 드렸다. 이날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청와대 개방 소식에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그 소원이 이뤄졌다”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규 회장은 “평소 여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작은 추억이나마 가질 수 있게 해 드릴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부지 개발사업이 처음처럼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진행된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옛 롯데백화점 부지 개발사업 당사자인 예술회관역복합개발프로젝트㈜가 사전협상제도를 이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업자가 지난 6월 금리와 건설비 상승 등을 이유로 시에 사업성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공문을 보낸 이후 다시 사업 정상화를 약속한 셈이다. 이로써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승인한 건축물 높이 기존 3~15층 이하에서 123m로 완화, 건폐율을 70%에서 60% 이하로 조정이 담긴 지구단위 계획 변경안의 이행 절차도 시작된다. 시는 해당 부지에 대한 건축물 용도와 규모 제한을 완화하고, 사업자는 이를 토대로 31층 2개동과 37층 2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 4개동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사전협상제도에 따른 공공기여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사업자는 총 320억 원 규모의 민간 개발이익 공공기여를 약속한 바 있다. 공공기여를 통해 일대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도로 일부 구간의 폭을 확장하고 주민 편의를 위한 택시승강장을 설치할 계획이며, 중앙공원에는 보행자 육교와 문화예술공간을 설치하고, 인근 구월문화어린이공원에 주차장을 조성하게 된다. 시는 경관심의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프랑스 샹폴리옹 세계문자박물관과 문자문화 분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었다. 23일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20일 프랑스에서 샹폴리옹 세계문자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10월 교류전을 기약했다. 샹폴리옹 세계문자박물관은 이집트 상형문자를 해독한 장 프랑스와 샹폴리옹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박물관으로 이번 협약은 해외 기관과의 첫 업무협약으로 알려졌다. 박물관에는 샹폴리옹에 대한 소개는 물론 인류 최초의 문자인 쐐기문자 등 인류 문명을 주도한 문자의 역사와 가치를 전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자의 가치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전시·연구를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한 교류협력 ▲문자콘텐츠 확장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 지원 등이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이번 협약을 단발성으로 끝내지 않고 ‘2024 파리올림픽’ 개최와 더불어 국제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방향으로 발전할 방침이다. 특히 양 기관은 교류 전시를 열기로 합의했다. 전시는 문자와 여성을 주제로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국적의 여성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세계여성의 날인 오는 3월 8일 샹폴리옹 세계문자박물관에서 먼저 전시되고, 국립세계
물동량 200톤 이상을 처리한 인천 소재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항만 물류기업 지원을 위해 지역 소재 국제물류주선업체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워더는 화물을 인수해 수하인에게 인도할 때까지 일체의 업무를 주선하는 업체다. 현재 인천에는 558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물류기업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감과 함께 고부가가치 창출과 물동량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9월까지 인천항의 컨테이너 수출입 화물 물동량 200톤 이상을 처리한 인천시 국제물류주선업 등록 기업이다. 2020년 시작한 ‘인천시 포워더 인센티브’는 지난해 139개 사에 총 3억 6600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 예산 규모는 총 1억 3000만 원이다. 인센티브는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조건 충족 업체들에게 균등하게 지원한다. 지원조건에 충족하는 기업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내달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무역통계진흥원의 실적 검증을 거친 후 올해 안에 지급받을 수 있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시 소재 국제물류주선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인천시가 오는 27일까지 인천데이터포털 누리집 명칭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데이터포털 누리집은 시에서 생성·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와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는 통합데이터 제공 창구다. 지난 2020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새 단장 후 내년 초에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공모는 시 누리집(incheon.go.kr) 시민참여 공모전 게시판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1개 명칭을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각각 1개씩 선정해 제안자에게 10~30만 원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 손혜영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기억하기 쉽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를 대표하는 누리집에 걸맞은 이름이 지어질 수 있도록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행정을 강화한다. 23일 남동구에 따르면 구청장, 동장, 구 직원들이 함께 지역 곳곳을 살피는 ‘걸어서 골목 안으로’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골목골목 주민을 위한 동행’과 ‘구석구석 생활 불편사항 점검 및 처리’ 두 부분으로 나눠 운영한다. 골목골목 주민을 위한 동행은 구청장과 동장이 함께 동 현장을 동행하며 주민을 위한 행정을 고민하고 필요한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다. 구석구석 생활 불편사항 점검 및 처리는 구청 부서와 동 직원이 민원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생활 불편사항을 사전에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박종효 구청장은 지난 19일 동장과 구월4동을 방문해 동 전역 불법 적치물 현장과 붕괴 가능성 높은 위험 담장 등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했다. 해당 부서와 각 동은 지난 10일부터 주민들의 생활 민원을 찾아 빗물받이 준설, 도로 및 교통시설물 점검, 위험적치물과 제초 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민의 편안한 남동구를 실현하기 위해 항상 주민들 가까이에서 목소리를 경청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높은 현장 행정
인천 옹진군 덕적면이 지난 20일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무료급식소에서 진행됐으며, 배추 100포기로 백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했다. 덕적면 농가주부모임은 2017년 결성돼 현재 3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오현주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분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나눌 수 있어 보람 있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가주부모임은 매년 외곽도서 주민 미용봉사, 해안쓰레기 수거 자원봉사, 독거노인 집 청소, 사랑의 김치 나눔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꽃 판매 수익금으로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해 긴급 수술이 필요한 불우이웃을 도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5~10세 아이가 10초 이내 멍하니 있거나 입을 오물거리고 침을 흘린다면 ‘소발작(결신 발작)’을 의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조교운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발작은 아이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갈 정도로 짧은 시간 이뤄진다”며 “단순 집중력 저하로 오인돼 치료가 늦어지기 때문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5세에서 10세 사이 소아기에 나타나는 소발작은 치료하면 예후가 좋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소발작은 갑자기 불러도 반응이 없고 멍한 모습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이때 고개를 떨어뜨리거나 입을 오물거리고 침을 흘리기도 한다. 이때 뇌파 이상에 따라 전신 발작이 일어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10초 정도 이뤄지는 의식소실도 뇌파 이상에 의한 뇌 비정상적 기능에 의한 것이다.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이 발작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발작이 끝나면 발작 직전에 하던 행동이나 상황을 이어간다. 조 교수는 아이가 이유 없이 2회 이상 발작을 보인다면 뇌전증을 의심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뇌전증은 절반이 소아 연령에서 발생한다. 이로 인해 아이가 경련을 일
올해 세수 부족으로 인천시교육청도 추진 중인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23일 오전 인천시의회는 제290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교육청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임지훈 시의원(민주, 부평5)은 “세수 부족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약 11조가 줄어들고 인천시교육청도 그에 해당하는 약 5500억 원 정도의 결손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부는 각종 교육사업에 대한 보류 또는 중단하고 지출 추계 조정, 각 교육청 보유 기금을 활용하라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교육부의 의견에 대해서 교육감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말했다. 이에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은 5540억 원의 결손이 예정돼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등 사업을 올해 말에서 내년으로 변경하거나 불용액을 감액하고 의무적 경비 부족액에 대해서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충당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시교육청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손을 대면서 기존 계획했던 사업들에 차질이 빚어질 예정이다. 현재 인천시교육청은 대중예술중학교·체육중학교·특수학교 신설, 남부교육지원청 이전, 제2유아교육진흥원 설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금으로 급한 불을 끄더라도…
인천 서구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다. 23일 구에 따르면 10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45일간 서로이음 앱을 통해 모금을 진행한다. 이번 모금은 영케어러·노케어러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영(Young)케어러란 질병ˑ장애ˑ정신건강ˑ알코올 중독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구성원을 직접 돌보는 아동ˑ청소년을 의미한다. 유년기와 성장기의 돌봄 역할 수행은 잦은 결석, 낮은 학업 성취도 등 학습기회 박탈로 이어져 정상적인 성장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노(老)케어러도 아픈 자녀나 손주를 돌보며 생활하는 노인으로 이들의 삶은 고되고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동안 서로도움은 2020년 12월부터 저소득층 생활비, 의료비, 행복한반찬나눔, 자립준비청년지원 등을 게시했다. 현재까지 11차 사업을 진행해 총 9038만원이 모금했으며, 6480명이 서로도움 기부에 동참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더불어 사는 삶의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서로e음의 대표적인 콘텐츠인‘서로도움’을 통해 지역화폐 안에서 공동체의 가치를 담아내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를 발굴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