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음주운전 사고 혐의로 재판을 받던 30대 남성이 또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6일 오전 9시 45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로, 면허취소 기준인 0.08%를 넘기는 수치였다. 경찰은 임의동행 후 조사를 마친 A씨를 귀가시켰고, 다음날 다시 출석을 요구했다. 하지만 A씨는 지방 출장 등을 이유로 출석을 미루다가 잠적했다. 경찰은 A씨가 고의로 출석에 불응한 것으로 보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 후 구속 송치했다. 통신 추적 등을 통해 A씨의 차량도 압수했다. A씨는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중 또다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6차례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을 해 법원에서 벌금형 등을 선고받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재범을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구속한 후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
미혼모가 낳은 신생아를 98만 원에 사서 다른 사람에게 300만 원을 받고 다시 판 ‘영아 브로커’가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영아 브로커 A(24·여)씨는 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 2019년 8월 24일 오전 11시 34분쯤 인천에 있는 커피숍에서 300만 원을 받고 생후 6일 된 B씨의 딸을 C씨에게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시간 30분 전 B씨가 입원한 병원에 찾아가 병원비 98만 원을 대신 내고 신생아를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A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A씨에게 신생아 딸을 판 친모 B(26)씨도 "공소사실 인정하느냐"는 정 판사의 물음에 "네"라고 답했다. 그러나 A씨로부터 B씨 딸을 산 혐의로 함께 기소된 C(52·여)씨는 변호인을 통해 “A씨가 자신을 미혼모라고 속였다”며 “아이를 넘겨받는 대가가 아니라 후원금 차원에서 돈을 줬다”고 주장했다. 앞서 B씨는 “남자친구와 사이에서 아이가 생겼는데 키울 능력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이를 본 A씨는 “남편이 무정자증이라 아이를 가질 수 없다”며 “아
해양경찰청이 중국 해경국과 공조해 충남 보령 밀입국 용의자 5명을 중국 현지에서 추가로 붙잡았다. 19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국 해경국으로부터 충남 보령 밀입국 관련 용의자 5명을 검거하고 밀입국에 사용한 선박도 발견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번에 발견된 선박 조종실에는 선박용 레이더 등 항해장비가 설치돼있었다. 선미에는 4개의 엔진이 장착돼 있었으며, 엔진 1대에는 도주 시 해경의 경고사격을 받아 총알이 관통된 것으로 보이는 흔적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검거된 밀입국 용의자들은 지난 3일 오전 1시 53분쯤 충남 보령시 대천항 남서방 약 2.4㎞ 해상에서 중국인들이 선박을 타고 밀입국을 시도한 사건의 공범들이다. 당시 해경은 밀입국 용의자 22명을 붙잡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선박에 타고 있던 2명이 해경의 추적을 피해 중국으로 달아났다. 해경은 곧바로 중국 해경국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검거를 요청했고, 지난 6일 용의자 2명 가운데 1명을 먼저 검거했다. 남은 1명은 현재 추적 중이다. 중국 해경국은 보령 밀입국 사건에 가담한 중국 현지 용의자를 모두 8명으로 특정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밀입국 용의자 추가 검거 소식은 중국
유정복 인천시장이 부영그룹의 송도도시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선긋고 테마파크 건립 후 주택 분양 원칙을 지키겠다고 공언했다.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천준호(민주·서울강북갑) 국회의원은 송도 도시개발사업 및 테마파크 조성에 제기된 시 특혜 논란에 대해 물었다. 천 의원은 “부영그룹이 사업시행자 입장에서 인가조건 완화 및 테마파크 용지와 도시개발 용지 교환에 대해 요구하는데 이를 위한 시의 입장이 궁금하다”며 “핵심은 인가조건 완화를 해준다는 건지 용지를 교환하는 것인지 답변하라”고 질타했다. 지난 5월 제기된 시의 분양 인가조건이 ‘테마파크 완공 3개월 전’에서 ‘테마파크 용지 토양오염 정화작업 착공 후’로 변경될 수 있다는 의혹이 나와서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해당 사업의 테마파크 사업 선행 후 주택 건립이라는 대원칙은 변함이 없다”며 “다만 사업의 협의는 있을 수 있지만 맹꽁이 이전과 환경오염 정화는 무조건 선조치 돼야 하는 사항으로 기본적인 사업 방향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송도 도시개발사업과 테마파크사업은 지난 2015년 10월 부영그룹이 연수구 동춘동 907번지와 911번지 일원 토지 약 160만㎡를 3000억 원
인천시가 민선7기 주민참여예산 감사결과를 발표했는데, 대부분 주의로 그쳐 ‘제 식구 감싸기’라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은희(국힘, 서울 서초구갑) 의원은 “행정처분이 주의가 대부분이었다. 인천시가 환수하기로 한 예산도 고작 500만 원에 불과하다”며 “이정도면 담당 공무원 봐주기였는지 면죄부를 준 거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단체 선진화 특위 조사 결과, 셀프심사 의혹 등 다양한 지적이 나와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고 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2022년 주민참여예산 운영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시정 3건, 주의 11건, 권고 1건, 통보 2건 등 모두 17건에 대해 행정조치 했다. 지난 2018년 14억 원이었던 주민참여예산은 민선7기를 거치며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485억 원으로, 4년 전보다 35배 늘었다. 민선7기 당시 주민참여예산을 특정 세력에 몰아줬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조 의원은 “인천시민사회에서 주민참여예산은 ‘평복참여예산’이라는 지적이 있다”며 “평화복지연대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진출을 위해 위성단체를 설립했다. 인천 주민참여예
인천시가 19일 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에서 ‘2022년도 공공데이터 운영 실태 평가’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은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 10주년 맞이해 공공데이터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하면서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및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유공’ 시상식도 함께 열었다. 시는 지난 6월에는 행안부로부터 2022년 공공데이터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교부 받은 데 이어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데이터 관리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공공데이터 운영 실태 평가는 전국 5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시는 97.9점을 획득해 광역 단위에서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우수등급(96.34점)에서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한 고품질의 데이터를 시정 정책 결정의 기반 자료로 활용한 노력의 결과다. 시는 공공데이터의 품질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공공데이터 포털을 개설해 시민들이 공공데이터를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
인하대학교는 조지아 일리아국립대학교와 ‘한국학센터’(INHA-ILIA Korean Studies Center)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지아 한국학센터는 인하대와 일리아국립대가 지난 5월 관련 협약을 맺으면서 문을 열었다. 이번 개소식에는 조명우 총장 등 인하대학교 대표단, 조지아 일리아국립대학교 니노 총장과 기오르기 부총장, 김동업 주조지아 대사 대리 등이 참여했다. 인하대는 이번 조지아 한국학센터 설립으로 한국학 관련 공동연구 프로젝트와 다양한 활동이 활성화하면서 현지 내 한국 문화·한국어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조지아 한국학센터가 코카서스·동유럽 진출에 있어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하대는 한국학센터 개소식에 앞서 일리아국립대학교와 교환학생 교류 협정 체결식도 진행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두 학교는 교환학생 교류를 활성화해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일리아국립대는 2006년 조지아 내 유수 단과대학을 통합해 개교했다. 수도인 트빌리시에 있는 종합대학으로 현재 1만 7000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연구·교육 부분에서 현지 최고 수준의
인천 강화군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 유지숙 명창이 고향사랑 기부금 연간 최고 금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세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을 답례로 제공한다. 유 명창은 양사면 인화리가 고향이다. 기부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도 양사면 마을 축제를 위해 재기부할 예정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승 교육사 유지숙 명창은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으로 재임하고 있다. 2013년부터 강화 전국 국악 경연대회를 총괄하고, 강화북부문화센터에서 한반도 아리랑 축제를 추진하는 등 민속악의 발전과 강화군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유 명창은 “내 고향 강화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강화의 모든 이웃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열심히 홍보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지와 강화군 발전을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국공립 가온사랑어린이집이 인천 남동구에 꼬마장터 수익금을 기부했다. 19일 남동구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가온사랑어린이집으로부터 꼬마장터 수익금 132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가온사랑어린이집 원장 및 선생님 5명과 원아 9명은 수익금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센터를 찾았다. 김미라 원장은 “원생들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밝은 미래의 꿈나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했다”며 “원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대상자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수익금은 구월동 저소득 및 복지 사각지대 계층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박은경 구월1동장은 “어려운 계층을 위해 기부해 주신 가온사랑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저소득 및 복지 사각지대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옹진군이 영흥면사무소에 옥외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창구에서는 주민등‧초본, 토지대장, 지방세‧국세 증명서, 건강보험 등 22종 70항목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수수료는 대면창구에 비해 최대 50% 저렴하다. 간단한 서류 발급을 원하는 민원인이 면사무소까지 들어오는 수고를 덜고 서류 발급 대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군은 민원인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 진입을 위한 경사로와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하고, 냉‧난방비 및 공기 살균기 등의 시설구비와 철저한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민원인이 더 나은 서비스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 창구 근처에 데크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환경도 정비했다.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365일 이용 가능하다. 현재 옹진군에는 무인민원발급기가 모두 9대 보급돼있다. 이 가운데 무인민원발급 창구 옥외부스 설치는 영흥면에 처음이다. 문경복 군수는 “옹진군이 도서지역이라고 해서 도심지역과 차별받는 서비스가 아니라 오히려 도심지역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